영주시는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예산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4등급 및 5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은 도로용 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2004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비도로용 건설기계(굴착기, 지게차) 등이다. 특히, 지난해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중 출고 당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5등급 차량은 경유 외 연료 차량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차종, 연식, 중량 등 제원에 따라 산정된다.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원율이 적용되며, 상한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자동차배출가스종합전산시스템(mecar.or.kr) 또는 등기우편(한국자동차환경협회,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시민대로 317, 대한스마트타워 6층)으로 접수할 수 있다. 또한, 고령자 등 온라인 또는 우편 접수가 어려운 경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누리집(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영주시 환경보호과(054-639-6758)로 연락하면 된다. 김우열 환경보호과장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올해부터 5등급 경유 외 차량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 것을 활용해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미세먼지 없는 맑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기질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경찰서는 제71대 경찰서장으로 윤태영(57)총경이 취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윤태영 서장은 의례적인 취임 행사보다는 현장의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현황 보고로 취임식을 대신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윤서장은 취임사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협업하여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일상 확보'에 주력할 것"과, "법과 원칙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준법 질서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2일 오후 3시 영주시 대한노인회 영주시지회에서 열리는 국제로타리3630지구 12지역 기탁식에 참석한다.
사회복지법인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결혼이민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적취득 대비반’을 개강했다. 국적취득 대비반은 김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생활, 상식·기본 소양 교육을 비롯해 국적취득 시험 준비 및 서류접수 방법을 안내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시험에 대한 부담을 덜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김천시 지좌동은 지난 10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3월 정기회의를 개최해 당면 현안 사항을 안내하고, 주민 편익 증진과 동정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통장 회의는 이우청, 배형태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4월 김천시장 재선거 선거 관련 중요사항 안내 △농업·문화·복지 분야 각종 사업 신청 사항을 전달 △洞 홈페이지 포토갤러리 코너 소개 △통장단 자체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천시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컨설팅(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체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컨설팅은 율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했거나 계획 중인 사업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분석, 평가, 토론의 자리로, 김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국융합정책연구원 송우일 부원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산불 발생 초기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산불 진화 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봄철 대형 산불의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에 맞춰, 공무원과 산불 감시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덕면복지회관 주차장에서 실시됐다. 훈련의 주요 목적은 산불 진화 능력을 향상하고, 기계화 장비의 실제 활용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
김천시 감천면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산림 연접지에 거주하는 화목보일러 사용 40여 가구를 방문해 화목보일러 사용 요령과 산불 관련 주의사항 및 과태료 규정을 안내하는 등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점검 활동을 시행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사용하는 연료 특성상 유지비용이 적고 관리가 편리한 장점이 있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면 불티가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제어 기능이 없고 불을 직접 지피는 방식으로 작동돼 본체에 결함이 생기거나 부주의하게 사용할 경우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큰 이유로, 봄철 건조기를 맞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중점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김천시는 지난 10일 감문면 금곡1리 마을회관에서 건강마을 조성 사업 내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는 ‘마음 학교 기억·행복·문 열기’(이하 마음학교 기행문) 입학식을 가졌다. 마음 학교 기행문은 주민들의 행복하고 소중한 인생 추억을 바탕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마을 공동체의 유대감을 회복하기 위한 마음 건강 증진 사업으로 건강마을의 노년층 주민 20명이 참여한다.
김천시는 읍면동별 걷기왕 선발을 위한 모바일 걷기왕 대항전을 오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대항전은 주민들의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워크온 앱을 활용해 진행된다. ‘우리 동네 걷기왕‘은 건강 생활 실천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앱을 통해 손쉽게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지난해 워크온 참여자 기준으로 22개 읍면동별로 그룹을 나눠 걷기왕을 차등 비율로 선정할 예정이다. 읍면동별 평균 걸음 수가 높은 상위 70명의 참여자와 우수 지역 1곳의 우수 참여자 10명을 포함한 총 80명에게는 홍보 물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김천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 후 보건소 담당자의 승인을 받으면 김천시 ‘우리 동네 걷기왕’ 그룹별 대항전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관련 문의는 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054-421-2764)로 하면 된다. 손중일 건강증진과장은 “김천시 주민들이 걷기 실천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지역사회 걷기 실천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오는 21일까지 5~6월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 인터넷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협김천시지부와 김천시는 지난해 현지 선발한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오는 24일부터 순차 입국시켜 인력 중개 시행 전 전문화 교육 등을 거친 후 31일부터 인력 중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김천시 이음 센터에서는 지난달 10일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전화 신청을 받고 있으며, 오는 21일까지 일부 인력에 대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받는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공형 계절 근로 사업은 농업 취약계층에 우선순위를 부여하게 돼 있어 노령 농가 우선 예약(40%) 및 선착순 전화접수(50%)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인터넷 예약접수 등 다양한 방법을 고안함으로써 농가들의 접근성을 높여 농촌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 일일 이용료는 1명당 10만원이며, 5월과 6월의 이용료는 1명당 12만원이다. 상시 전화접수는 김천시 이음 센터( 054-431-9015~16)에서 가능하다.
경북교육청은 11일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맞춤형복지 기본복지비를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맞춤형복지제도는 주어진 배정 점수 범위 내에서 개인적 상황과 필요에 맞는 복지 서비스를 선택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교육공무직원의 기본복지점수를 기존 65만원에서 80만원으로 인상했다. 또한 교육공무직원의 질병을 예방하고 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특별건강검진비 30만원을 격년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국 상위권 수준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복지비 인상은 교육공무직원의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강화해 일상생활의 질을 향상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이외에도 △전문심리상담(치료)비 1인당 100만원 한도 지원 △직무 관련사건 소송비용 사건당 최대 2천만원 지원 △2․3식 급식학교 근무 조리 종사원 특별 근무수당(신설) 월 5만원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공무직원의 복리후생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복지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1일 방과후학교의 청렴도를 향상하고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방과후학교의 운영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신뢰받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렴도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청렴도 향상을 위한 4대 전략은 △방과후학교 운영 지침 정비 △방과후학교 청렴 문화 조성 △현장 점검, 컨설팅 강화 △부패 방지 모니터 강화 등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강사 선정과 계약 과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고, 외부 위원 참여 비율을 50% 이상으로 정해 공정한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 또 학교장과 업무 담당자, 행정실장은 평가위원으로 참여할 수 없도록 지침을 개정했다. 또한 위탁업체 선정과 계약 체결 시에는 해당 학교장의 직계 존·비속 또는 배우자의 계열회사 등이 학교와 계약하거나 시설·기자재 기부 등을 조건으로 하는 계약을 금지하는 규정을 명확히 하여 이해충돌을 방지했다. 이와 함께 방과후학교 강사들에게는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부당한 청탁과 금품․향응 수수 등의 불공정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오리엔테이션과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유도할 예정이다. 학부모들 또한 청렴 안내 문자와 안내장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투명성에 대해 안내받고,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끌어낼 계획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이번 청렴 4대 전략을 통해 방과후학교 운영의 신뢰성을 높이고, 더욱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청렴 4대 전략을 통해 경북교육이 더욱 신뢰받는 교육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청렴 문화를 강화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산림조합은 본격적인 나무 심는 계절을 맞아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토ㆍ일, 공휴일에도 나무전시 판매장을 운영한다. 산림조합 나무전시 판매장은 왜관읍 달오3길 태왕아너스 아파트 앞 산림조합 소유 부지에서 각종 유실수, 조경수, 관상수, 특ㆍ약용수, 조림용, 산림복구용 수종 및 친환경수종, 야생화 등 200여 종의 나무와 비료를 판매한다. 산림조합에서는 전국 나무시장의 최신 트랜드와 전망 분석을 통해 조합원이 직접 재배한 품질 좋은 나무를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기 때문에 시중의 나무시장이나 화원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무를 구입할 수 있다. 전문 임업기술지도원이 배치돼, 우량한 나무의 선택과 심는 방법 등 전문기술지도도 받을 수 있다. 이택용 칠곡군산림조합조합장은 "나무 심는 계절에 우수한 묘목을 고르는 방법으로 묘목은 잔뿌리가 많고 가지가 사방으로 골고루 뻗어 있고, 눈이 큰 것으로 구입해야 옮겨 심어도 활착이 잘 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1일 교육부 주관 ‘2025년 직업교육 혁신지수 사업’ 공모에서 포항시와 공동으로 응모해 광역지구와 기초지구를 동시에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직업교육 혁신 지구’는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고졸 인재를 양성하고, 직업계고와 지역기업‧대학이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직업교육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과 포항시는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직업교육 혁신’이라는 사업명으로 공동 준비해 공모에 참여했다. 선정평가는 사전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심사와 사업계획 발표, 면접 평가 등으로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3개 시도가 공모에 참여한 가운데 경북을 포함한 2개 시도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포항시 직업교육 혁신 지구는 지역 전략 산업으로 ‘이차전지 분야’를 설정하고 △우수 신입생 모집 △이차 전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자체와 연계한 일자리 확대 △역량 개발과 취업 정착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를 통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직업교육 혁신 지구 선정을 계기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직업계고 지원과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직업교육이 지역 경제 발전의 중심축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11일 2025학년도 고입 전형 분석 결과, 타 시도에서 경북지역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이 해외 우수유학생 77명을 포함해 총 1561명에 달하며, 타 시도로 유출된 학생은 376명으로 유입 학생 수가 유출의 4.2배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유입 학생 증가 현상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 생태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경북교육의 원심력과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유입 학생 1561명 중 마이스터고(유입 245명, 전체 마이스터고 모집 정원의 29.5%)와 특성화고(유입 726명, 특성화고 모집 정원의 17.6%)로 진학한 학생은 971명으로, 직업계고의 전국 단위 모집을 통한 유입이 더욱 두드러졌다. 또한 인문계 고등학교에서도 유입 학생 수가 증가했다. 전국 단위 일반계 고등학교는 11%, 자사고는 14.3%의 유입 증가율을 보이며, 인문계 고등학교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고등학교 유학생 유치를 시작하며, 외국인 학생들이 경북에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이 지역사회와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이를 통해 글로벌 인재 유입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경북교육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이후 5년 연속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하며, 수요자 맞춤형 직업교육 과정을 운영해 기업들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또한 유연하고 통합적인 직업교육 체제 구축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성공률을 높이며,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타 시도에서 많은 학생들이 경북교육의 배움터로 유입되는 흐름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그 실현 가능성을 경북교육에서 이룰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라며 “세계의 중심인 따뜻한 경북교육은 꿈을 실현하려는 학생들에게 든든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 왜관읍 미군부대 후문 길. 기름 냄새가 퍼지는 왕복 2차선 도로변에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선다. 기다림의 끝에는 ‘웰빙왕호떡’이 있다. 그리고 그 철판 앞에는 30년 세월을 버틴 사내, 차태일(61) 사장이 서 있다. 그의 시작은 호떡이 아니었다. IMF 이전, 그는 철강 사업을 운영했다. 그러나 어음 38억원이 부도나며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졌다. “돈도 잃고, 사람도 떠나고... 바람처럼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오후 3시 10분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경상북도개발공사와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안동시 중구동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중구동 단체화합 한마당’ 행사가 지난 8일, 안동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구동 11개 단체 회원 130여 명이 참가해 단체경기와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을 다지고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동 풍물단이 신명 나는 장단과 역동적인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흥을 돋우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 2023년부터 클래식 전공자 및 애호가를 위한 리사이틀, 콩쿠르, 페스티벌 등 다양한 클래식 예술 프로그램을 제작, 진행하며 지역문화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5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클래식마스터시리즈 공연과 연계해 진행되는 클래식 마스터 클래스 참여자를 오는 17~1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클래식 마스터 클래스는 국내외 4년제 음악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피아노, 성악 전공자 6명 내외를 선발해 진행된다. 2025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클래식마스터시리즈는 총 2회의 공연으로, 다음달 4일 피아니스트 백건우 리사이틀과 8월 베이스 연광철 리사이틀을 준비 중이다. 두 명의 클래식 마스터 공연과 연계해 두 정상급 예술인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를 각각 다음달 5일, 8월 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피아니스트 백건우는 올해로 69년의 경력을 가지고 세계적인 권위의 콩쿠르에서 다회 수상 및 다양한 음반 활동, 훈장을 수여받는 등 피아노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피아니스트다. 베이스 연광철은 독일을 비롯해 유럽 전역에서 명지휘자들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활동과 함께 현존 최고의 베이스로 손꼽히는 성악가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한 공개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 중 일부를 선정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월 브런치 콘서트 공연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내외의 수준 높은 클래식 마스터들을 선정해 리사이틀 및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7월 지난해에 이은 글로벌 영아티스트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많은 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