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기업 여성 평균 임금이 처음으로 남성의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근속연수와 비교하면 여전히 성별 임금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남녀 직원 평균 연봉 및 근속연수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24년 기준 여성 평균 연봉은 7405만원으로, 남성(1억561만 원)의 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여성 평균 임금은 2022년 남성 평균 임금의 66.9%, 2023년에는 68.6%를 기록하는 등 남녀 임금 격차는 매년 줄고 있다.
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1일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816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연합회 회원들은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과 생계를 잃고 실의에 빠진 주민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안동체육관 및 다목적체육관 이재민 대피소에서 한방치료 자원봉사에 참여하며, 힘든 시기에 이웃을 돕는 공동체의 역할을 솔선수범해 보여줬다.
청년 10명 중 4명은 기업들이 경력직을 우대하거나 과도한 스펙을 요구해 구직 활동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구직자 10명 중 3명 이상은 자격증 및 시험 준비를 하느라 취업 활동을 못하거나, 높은 자격 요건 때문에 자포자기하는 실정이다. 22일 한국경제인협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미취업 청년 500명을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구직 활동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문제는 '일자리 부족' 30.0%, '경력 위주 채용' 20.4%, '과도한 자격요건' 19.6% 순을 기록했다. 구직활동을 포기하거나 미루는 이유는 '자격증 및 시험 준비'가 19.6%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일자리 부족(17.3%) △휴식(16.5%) △과도한 자격요건(13.8%) △계속된 실패로 인한 구직 중단(9.2%) 등이 뒤를 이었다.
종합 물류대행업체 다존텍㈜가 지난 21일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다존텍(주)는 안동시 풍산읍에 본사를 두고 대구‧경북지역 삼성전자의 물류 배송과 제품 설치를 담당하고 있는 종합 물류대행 기업으로, ‘모두가 좋은 것을 찾아 발전하는 기업’을 목표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공적으로 ‘안동시 지방재정 확충 유공’ 법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15일 바르게살기운동 전주시협의회에서 성금 380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또한, 성남시협의회는 지난 17일 성금 563만원과 800만원 상당의 양말 1,500켤레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바르게살기운동회원 29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및 물품 전달은 전주시협의회와 성남시협의회가 자발적으로 뜻을 모은 것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국내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인 신한은행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주민들을 위해 지난 21일 산불피해극복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 주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고자 하는 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금 기부에 동참했다.
안동시는 물산업 기업들이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1억3천만원가량의 기부금과 수도시설 복구를 위한 물품을 기부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기부금으로는 △극동엔지니어링(주) 대표 박성남 1천만원 △에이치앤에스 대표 박희서 500만원 △신동아전자(주) 대표 신창순 2천만원 △(주)신안주철 대표 이진우 100만원 △(주)미래인더스트리 대표 손명숙 500만원 △(주)극동 대표 오순영 2천만원 △(주)하이클로 대표 임효규 2천만원 △프리스타일테크놀로지 대표 김용선 300만원 △레오테크 대표 최석준 1천만원 △대풍건설 대표 김제현 500만원 △안동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일동(9개 업체) 90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물품으로는 △(주)한영계기 대표 강순이 수도미터기 200개(836만원 상당) △(주)삼진정밀 대표 정태희 부동급수주 100개(1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필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긴급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 물품은 피해 수도시설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안동시와 물산업 기업들의 상생협력을 통한 수도시설의 빠른 복구 방안에 대해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권기창 시장은 “성금과 물품을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하루빨리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민을 돕기 위해 지난 21일 총 6억5천만원 상당의 일상회복 지원 키트를 기부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한국에서 설립된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로, 전 세계 취약계층 아동과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보건, 식수, 아동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38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변화를 위한 포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으며, 국내외 재난 현장에서도 신속한 구호와 복구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 농가의 빠른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21일 임동면 농촌지도자연합회, 농업경영인연합회, 이장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임동면 박곡리, 고천리, 지리 일원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산불로 안동지역의 농기계 2200여 대가 소실돼 아직 밭갈이조차 하지 못한 농가가 많다. 이에 3개 단체의 회원들은 각자 보유한 트랙터, 관리기로 임동면 산불피해 농가 경작지 12ha에 밭갈이를 작업을 지원했다.
안동시와 안동형일자리사업단은 지난 18일 국립경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중 지역대학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발굴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관광상품(MD) 기획자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안동시 소재 관광 관련 사업자, 예비창업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심사를 거쳐 교육생 19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6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실습 중심 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안동, 영주, 예천, 봉화, 영양, 상주, 청송, 의성, 울진, 문경, 영덕)에 숨어있는 여행상품 발굴과 판매를 위한 ‘2025 경북 북부지역 여행상품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새로운 체험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19~23일까지 5일간 이메일로 접수하며 경북 11개 시군에 소재한 관광 관련 기업과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제시한 ‘한층 더 개성적이고 다채로워진 여행의 색채’라는 의미의 2025년 관광트렌드 ‘S.P.E.C.T.R.U.M’에 따르면, 로컬리즘 추구와 지역 관광산업 기반구축 노력 등으로 숨겨진 명소와 로컬 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로컬리즘을 반영한 여행상품 발굴이 매우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안동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1만원 성금 모금에 시민의 주도적 참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 관련 단체․기관에서는 SNS를 통한 1만원 성금 챌린지 동영상을 제작해, ‘함께 극복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안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안동시수어통역센터는 이번 산불로 생활하는 집이 모두 타 버린 회원의 집을 방문, 손끝으로 전하는 수어로 이들의 절박한 심정을 전달해 큰 울림을 줬다. 한임섭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지금의 어려운 상황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현실로, 지역사회의 움직임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공공과 민간을 넘어 안동 산불피해 극복에 자발적 실천의 온기를 보태겠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산불피해 극복에 대한 지역사회의 발 빠른 움직임이 피해 주민들의 삶에 희망을 주는 큰 울림과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은 따뜻한 협력이 피해 주민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집중 모금기간은 다음달 3
안동시는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이 최근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지역을 찾는 ‘기부여행’에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참여하며, 지역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노조는 1차로 지난 19~20일까지, 이어 2차로 오는 26~27일까지 총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가족 약 200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소비를 통한 기부로 지역을 돕는 ‘착한 여행’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 ‘착한여행 52블루’와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시민을 지원하기 위해 ‘초대형 산불피해주민 긴급생활지원금’과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긴급생활지원금은 지난달 28일 기준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 결혼이민자, 영주 체류자격을 취득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30만원이 현금으로 지급된다.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자 등 약 3만3천명은 별도 신청 없이 지난 21일 일괄 지급됐으며, 이 외 신청 대상자는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이 진행된다. 한편,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산불로 인해 주거용 주택이 전소 또는 반소된 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지원 기준일인 지난달 28일 안동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해당 주택에 실거주 중이었음이 확인된 경우 지급된다. 자가 소유자는 300만원, 세입자는 200만원을 각각 현금으로 지급한다. 주택피해 재난지원금은 안동시 자체 예산으로 마련됐으며, 지난 9~15일까지 신청 접수가 진행됐다. 지급은 21일부터 확인이 완료된 세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주택피해 재난지원금 대상자에게는 향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동시 행복금고'를 통해 2차 지원금 3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긴급생활지원금이 산불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를 바란다”며, “더불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보금자리를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거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모두가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안동시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재단법인 경북도교육장학회는 지난 21일 문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문경지역 학생 오케스트라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문경지역 학생 오케스트라 발전을 위해 지정기탁된 장학금 2천만원을 모전초등학교 모전윈드오케스트라와 점촌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문경 학생 오케스트라 ‘주흘’에 전달됐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3개 학생 오케스트라는 지역 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음악 단체들로,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공연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예술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종식 이사장은 “학생들이 다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추가 연장한다. 다만 인하 폭은 다소 축소하면서 다음달부터 휘발유는 리터당(L) 40원, 경유는 46원 오르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30일 종료 예정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6월 30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2일 밝혔다. 휘발유에 대한 인하율은 기존 15%에서 10%로, 경유·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대한 인하율은 23%에서 15%로 각각 조정한다. 기재부는 "최근 유가 및 물가 동향, 재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유류세 인하의 환원을 추진한다"며 "국민의 유류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지 않도록 일부 환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경북교육청은 22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학교 업무 경감 및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교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실질적인 업무 경감과 행정 효율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업무 경감·효율 아이디어’ 부문 외에도 ‘업무 자동화 프로그램 제안’ 부문을 신설해, 현장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엑셀 매크로 등 자동화 도구 개발 아이디어도 접수할 계획이다. 공모전에는 경북교육청 소속 기관과 유·초·중·고 교직원(교육공무직원 포함)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25~2029년까지 5년간의 지방공무원 인력 운영 계획을 담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중기계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과 주요 시책 사업 추진에 따른 중·장기 인력 수요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이에 기반한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인력 운영체계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소규모 학교 증가 등 교육행정 여건 변화에 대응해 기관별·직급별·기능별 인력 배치를 체계화하고, 총액 인건비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인력을 운용해 책무성과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북교육청은 22일 지난해 포항에 처음 개관한 ‘늘봄 포항’에 이어, 오는 11월 안동과 2027년 3월 구미에 지역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여러 학교나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중심 돌봄 기관을 말한다. 학교 내·외 유휴 공간을 활용해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과 돌봄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과밀학교 밀집 지역 또는 소규모
구미소방서는 오는 5월 5일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전통 사찰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의 하나로 먼저 보물로 지정된 옥성면 대둔사 대웅전을 포함한 전통 사찰 8개소에 대해 화재안전조사가 실시하고, 이를 통해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사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그리고, 소방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현장 안전컨설팅을 하고,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과 방수총 작동훈련을 통해 관계자들에게 초기 화재 대응 방법을 안내한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진압을 위해 소방차량 진입로를 비롯한 소방차량 배치 위치도 사전에 점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