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생활 공간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감소를 위해 가스열펌프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지원에 나선다. 가스열펌프(GHP: Gas Heat Pump)란 가스엔진(LPG 등)의 동력을 이용해 압축기(에어컨 실외기)를 구동하는 냉난방 시스템으로 학교, 병원, 상업용 건물 등에서 주로 사용 중이다. 지원 대상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 가스열펌프를 설치해 운영하는 민간‧공공시설이며, 15년 이상 운영된 가스열펌프는 노후화 정도에 따라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수도 있다. 올해 사업비는 4095만원으로, 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인 288~332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이며, 환경관리과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구비서류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가스열펌프 저감장치 미부착 시설은 2025년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신고해야 하고, 주기적인 자가측정 실시 및 배출부과금 부과, 환경관리인 선임과 교육 등의 의무 사항이 발생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손양숙 환경관리과장은 “관련 법령 개정으로 가스열펌프 운영시설은저감장치 부착을 통해 신고 의무 면제가 가능하니 시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
문경시 점촌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6일 오전 6시부터 새마을 영농작업장에서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배추와 무를 파종했다. 새마을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모여 텃밭을 정비하고 배추 모종과 무 씨앗을 심으며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배추와 무 식재작업은 점촌2동 새마을에서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구현을 위해 매년 실시되는 작업으로, 이번에 심은 배추와 무는 회원들 정성들여 가꾼 후 가을에 수확해 일부는 김장김치를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나머지는 판매해 그 수익금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주열 협의회장과 권점분 부녀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도 배추와 무 심기 작업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점촌2동 구현을 위해 점촌2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화자 점촌2동장은 “회원들의 열성적인 참여 덕분에 영농작업이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었다”며 “정성으로 심은 배추와 무가 잘 자라길 바라고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새마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의 한 식당에서 칼부림 사고로 50·60대 남녀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8일 영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22분께 금호읍 원제리의 한 식당에서 50대 A씨가 4명과 말다툼 중 칼을 휘둘렀다. 이 사고로 60대가 목을 찔려 숨지고 50대가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또 50대 여성이 손목을 다치고 다른 50대 여성이 왼쪽 팔을 다쳤다. 50대 한 여성과 말다툼을 하던 A씨는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인 3명이 들어와 말리자 밖으로 나갔고, 이후 여성과 합석한 3명이 함께 술을 마시던 중 A씨가 돌아와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28일 성주 참외교육장에서 참외재배 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참외 생산을 위한 병해충관리와 품종 선택’ 세미나를 열었다. 내년도 참외 성공 농사를 위해 참외산학연협력단과 참외연구회원들이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세미나는 문제 병해충관리 방법 교육과 우량 품종 선정을 통해 품질이 우수한 참외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참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 강민구 박사가 ‘참외 담배가루이 방제기술’을 주제로 담배가루이 초기 대응과 스마트 포획 장치 특허 기술 등에 대해 강의했다. 담배가루이는 기후 온난화로 발생이 급증하면서 참외 생산량의 15% 이상 수량을 감소시키는 등 농가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문제 해충이다. 또 참외 육종회사 4개 업체에서 개발한 참외 신품종을 소개함으로써 농가에 품종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년 농사 준비에 도움을 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한편 참외연구회는 경북도 지정 박진순 참외 명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참외 마이스터 7명 등 참외 재배 선도 농가 108명으로 구성된 농업인 연구단체다. 또 매년 참외세미나 개최, 연구회지 발간, 선진지 견학 등을 추진하며 농업인들의 성장과 교류의 장을 마련해 참외 생산액 6천억을 달성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앞으로 노동력은 부족해지고, 기상 이변은 빈번히 발생하는 등 농업 여건이 더욱 불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속적인 참외산업 발전을 위해 디지털 농업에 기반한 재배시스템의 고도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통한 시장 확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인공지능과 로봇 신기술을 적극 도입해 향후 참외산업의 8천억원 시대를 준비하고, 대한민국 대표 작목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지난 25일 야간에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 및 유어 질서 확립을 위해 자발적 참여단체인 자연환경문경사랑회와 내수면불법어업명예감시원, 유통축산과 20여 명이 함께 불법어로행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유해물, 전류, 독극물 등을 사용하는 유해어업 행위와 투망, 그물, 동력보트, 잠수용 장비, 작살 등을 사용해 내수면 어류를 포획하는 유어질서 위반행위이며, 적발 시 불법 어획물과 어구류는 전량 몰수하고 내수면어업법 관련 조항에 따라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의 강력
국가무형문화재 김정옥 사기장의 작품이 지난 7월 2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세르누시 미술관(Musée Cernuschi)에서 전시되고 있다. 백산 김정옥 사기장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세르누시 미술관은 프랑스 파리시에서 운영하는 동아시아 전문 시립미술관으로 중국, 일본 그리고 한국 등의 예술 작품과 고고학 유물 1만2400여 점을 소장하고 있어 유럽에서 명성이 높은 미술관이다. “이번 전시는 백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김정옥 선생의 도예작품 전시이다. 한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사기장 백산 선생의 다양한 작품을 프랑스 미술관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특별한 전시를 통해 백산 김정옥 사기장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한국 전통 도자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세르누시 미술관 에릭 르페브르 관장은 전했다. 조선 왕실에서 사용하는 그릇을 담당했던 사옹원 분원에서 사기를 제작하던 장인을 사기장(沙器匠)이라 한다. 백산 김정옥 선생은 국내 유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사기장이다. 300년간 전통을 이어온 도예가문 ‘영남요’의 7대 명장으로, 조선시대 최고의 왕실자기를 만들었던 사옹원 분원의 사기장 조부 비안 김운희(1860-1929년) 선생의 전통백자 제작 기술을 전승받아 계승해왔다. 일제강점기 분원의 해체로 소멸이 될 뻔한 우리의 소중한 조선백자 기술이 경북 문경에서 조선의 마지막 사기장이신 선친 김교수(1894-1973년) 사기장을 통해 김정옥 장인에게로 전수됐다. 이번 전시는 백산 김정옥 선생의 67년 도자 일생을 기념해 고려대학교 문화유산융합학부 신상철 교수가 기획하여 마련됐다. 그는 이번 전시가 우리 전통 도예의 아름다움을 프랑스 사회에 널리 알리고 더불어 국가무형문화재 백산 김정옥 사기장의 작업이 지닌 문화유산적 가치를 소개하는 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산 김정옥 사기장의 집안은 "18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단절 없는 조선 전통 도예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유일의 사기장 가문이다. 아버지에서 아들로 전승되며 백산 집안 장인들의 손과 몸에 체화된 도자 제작 기술은 기록으로는 도저히 흉내 낼 수 없는 귀중한 무형의 자산이다. 도자기 제작의 모든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전통 발물레와 장작 가마를 사용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그의 작업 방식은 진정한 장인 정신의 발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가 백산 김정옥 사기장을 통해 발현되는 살아 숨 쉬는 한국 무형유산의 가치를 소개함과 동시에 한국 전통 도자의 뛰어난 조형 감각을 프랑스 사회에 알리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 기념행사 및 전통 발물레 시연 행사가 9월30일 세르누시 미술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파리 시립 세르누시 미술관의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문경시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동아리 및 지도자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어울림마당 동아리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구미소방서는 28~29일 노후되고 협소한 공단동 207번지 구청사에서 뒷부지인 공단동 209-1번지에 건립된 '명품 신청사'로 보금자리를 이전한다. 공단동 209-1번지 신청사는 전체 153억2700만원(부지매입비 제외)의 사업비로 1만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5632㎡)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 2022년도에 착공해 이달 완공 예정이다. 기존청사 부지(공단동 207번지)는 소방차량 출동로로 사용할 계획이며, 추후 기존청사 철거·포장·조경 공사 등 진행될 예정이다. 각 층별로는 지하 1층에 전기실, 기계실, 지상 1층은 차고지와 현장대응단, 공단119안전센터, 119구조구급센터, 통신실, 지상 2층은 소방행정과, 예방안전과, 심신안정실, 119재난대응과 사무실, 의용소방대 사무실, 지상 3층은 대회의실, 소방안전체험관, 체력단련실 등이 위치하고 있다. 신청사의 특색은 부지 활용과 이용성을 극대화했으며, 일반차량 동선과 소방출동 동선을 구분하고, 내방객을 위한 넓은 주차공간 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민원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 시공 됐다. 특히 3층에 설치된 체험위주의 소방안전체험관은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제공하여 화재예방 및 재난 초기대응능력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구미시민의 숙원이던 소방서 이전을 통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소방행정 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좋은아이연구원은 28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신의진 좋은아이연구원 상임고문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 포용인재 양성을 위한 ‘대한민국 두뇌 역량 강화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개인의 정신건강 문제가 큰 사회적 이슈로 떠오름에 따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정신문화 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와 영유아 발달지원의 선도기관인 좋은아이연구원이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좋은아이연구원과 경북도는 포용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진행하고, 경북도가 추진할 예정인 ‘K-Brain Care Project’를 통한 포용인재 양성에 공동 노력키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포용인재 양성과 관련해 좋은아이연구원이 보유한 △디지털 치료제(DTx) △발달검사 프로그램 △상담과 치료의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의진 좋은아이연구원 상임고문은 “디지털 치료제(DTx) 개발과 더불어 기존의 학습이론 기반 접근이 아닌 신경과학 기반의 의학적 차원의 접근을 통해 더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비인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좋은아이연구원의 핵심기술과 경북도의 정책지원을 융합해 경북도가 대한민국을 이끌 포용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지역 면적이 넓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다.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디지털화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면 지역민의 삶의 질 제고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좋은아이연구원이 단순 상담이 아닌 의학적 차원의 접근을 통해 과학적이고 혁신적인 비인지 역량 강화의 길을 선도하고 있는바 이번 업무협약이 대한민국을 이끌 포용인재를 양성하는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도는 28일 도청 화백당에서 ‘K-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 - 리더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경북을 방문한 K-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 44명은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하고, 한국 전통문화체험의 일환으로 성년례 행사에 참여했다. 방문단은 6개국(미국·호주·캐나다·영국·남아공·러시아) 44명으로 8월 24일~9월 2일까지 총 10일간 경북 정체성 함양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경계를 넘어 세계로 Beyond Boundaries, Beyond Dreams'라는 슬로건으로 아름다운 경북을 여행하고, 한옥-한복-한식-한글-한지 5韓과 화랑-선비-호국-새마을의 경북 4대 정신을 배우며 경북의 비전을 발견하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디아스포라 청년들은 경북도청에서 'K-디아스포라 청년들에게 예(禮)를 입히다'라는 주제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만남의 시간을 갖고, 도청 화백당에서 우리 선조들이 성장한 자녀를 성인으로 인정하면서 책임을 부여하는 성년례를 진행했다.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들은 남자는 도포를 입고 갓을 쓰는 관례, 여자는 쪽을 지고 비녀를 꽂는 계례를 진행했다. 성년례를 통해 이들은 가정과 사회에서 일정한 역할과 책임을 지고 사회적으로 성인이 됨을 인정받는 유교 전통 의례를 체험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 윤옥현 김천대학교 총장 등 사회적으로 덕망이 높은 분을 큰 손님으로 초대해 디아스포라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성년식 의례 행사를 함께 축하했다. 한편 K(한민족) 디아스포라는 세계 각 지역에 이주해 생활하고 있는 재외동포로 전 세계 193개국에 750만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 중 9~24세 청소년은 200만명 정도로 2~4세대가 대부분이며, 한국과는 문화·언어적으로 상당한 괴리를 두고 생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재외동포 청소년에게 한민족 정체성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미래의 인적자원으로 발굴 육성하기 위해 여러 기관이 공동대표로 참여하는 K-디아스포라 유스 프로젝트 추진연대를 구성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 2월 한민족 디아스포라 프로젝트 추진에 동참하고 경북도의 역할을 구체화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시·도 최초로 K-디아스포라 청소년 정체성 함양 지원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곳곳에 있는 750만 재외동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기는 실로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다. 글로벌 한류와 단기간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은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에게 젊은 세대의 자부심과 정체성 함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우리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자연과 역사 그리고 문화가 공존하는 경북의 매력을 느끼고, 서로 교류하며 문화와 사람 간의 다양성을 공감하고 포용하는 경험을 하고 돌아가기 바란다”며 “경북의 뿌리와 길을 알고 어제와 오늘의 경계를 넘어 내일로 나아가는 세계시민으로 미래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오전 11시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41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참석한다.
상주시 함창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함창고동람작은도서관에서 다문화와 비다문화 학생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다문화 어울림 아카데미는 함창고교 학생이 함께하게 될 이번 강좌는 오감자극 즐거운 요리교실 1개 강좌로 9월 21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함창고등학교에서 주관
포항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4층서 포터트럭이 지상 1층 상가로 추락해 13명이 중경상을 입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오후 4시15분께 포항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4층에서 포터트럭이 운전조작 미숙으로 1층 상가지붕으로 추락해 운전자, 상인, 시민 등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사고자 가운데 1명은 두개골 골절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사고자는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 포터트럭은 전기차라서 2차 사고가 우려됐으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기와 산소공급을 신속히 차단하는 바람에 2차 사고는 막았다.
상주시 은척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5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방문해 '2023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봉사단은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12명으로 구성돼 사회 저변층의 주거 환경개선을 도와 자활 의지를 제고하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봉사단원 12명은 주거 취약가구를 방문해 노후화된 싱크대와 도배, 장판 교체 위주로 내부를 말끔히 정비했으며, 이 외에도 집밖 쓰레기 수거 등 깨끗한 주거환경 개선과 청결작업 봉사활동에 봉사단원 모두가 구슬땀을 흘렸다. 김광일 봉사단장은 “오늘 봉사활동의 온기가 사회 구석구석으로 전해져 나 혼자가 아닌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행복한 보금자리 제공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정억 은척면장은 “새마을 남녀지도자들이 평소에도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늘 감사드리며, 따듯하고 사랑이 넘치는 은척면을 만드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더본코리아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상주 지역 특산품인 꿀과 배를 이용한 ‘상주 꿀배버블’ 맥주를 개발했다. 상주 꿀배버블 맥주는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본코리아에서 기획한 상품이다. 우수한 품질의 상주꿀과 상주배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는 한편, 상주만의 특색을 담은 지역 활성화 사업의 마중물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지난 24일 국민귄익위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 의결과 관련해 상주축산농협 유통센터에서 국민권익위원회 농축산업계 현장 감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국민권익위 정승윤 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부시장과 각 농업 분야별 농업협동조합장, 농업인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였다. 지난 21일 국민권익위 전원위원회는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등 선물 가액 범위를 조정하는 내용의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특히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상한액인 10만원(설날‧추석 20만원)을 15만 원(설날‧추석 30만원)으로 상향한다. 설날‧추석 선물 기간은 설날‧추석 전 24일부터 설날‧추석 후 5일까지다. 이번 추석은 9월 29일로, 농수산물·농수산가공품 선물 가액이 2배로 상향되는 추석 선물 기간은 9월 5일~10월 4일까지다. 또 유가증권 중 물품 및 용역상품권에 한해 선물이 허용되며, 바로 현금화가 가능해 금전과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백화점상품권 등의 금액 상품권은 포함되지 않는다. 최우진 상주시 부시장은 "이번 국민권익위의 개정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있는 농축산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반가운 소식을 전해준 국민권익위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상주시는 지난 25일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으로 기정예산 대비 943억원이 증액된 총 1조3711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1조2768억원보다 7.39%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기정 1조1802억원 대비 920억원(7.80%) 증가한 1조2722억원, 기타특별회계는 기정 133억원에서 5억원(3.76%) 증가한 138억원이며, 공기업특별회계는 기정 833억원 대비 18억원(2.16%) 증가한 851억원이다. 상주시는 이번 추경에서 효율적인 투자유치 지원, 대규모 주요 사업의 사전절차(부지매입 등)와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복구사업, 현안 사업 추진 등에 중점 편성했다. 이번 추경에 편성된 주요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전출금 600억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 46억원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부지매입 위탁 30억원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 현대화 24억원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토지보상 20억원 △청년드림하우스 조성 부지매입 15억원 △모동지구 풍수생활권 종합정비 12억원 △두 지역 살기 기반 조성 10억원 △화북 중벌리(대흥) 세천 정비 9억원 △무양~연원 간 대로(3-2) 개설 7억원 △자전거도로 사고위험지역 안전개선 6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출연금 5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응급복구를 위해 예비비 28억원을 긴급 투입한 데 이어 산림‧상하수도‧수리시설 분야 등에 20여 억원을 편성해 피해시설을 조속히 복구하고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대규모 주요 투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차전지 클러스터 산단 조성 등 기업 유치 투자 지원을 위한 재원 조성과 7월 집중호우 피해복구 등을 위해 중점 편성했다”며 “미래상주 건설 시민의 안전과 밀접한 예산인 만큼 의회 의결 즉시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1일부터 개회되는 제221회 상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해 9월 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상주시는 지난 25일 대구시 군사시설 유치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이번 추진단 회의는 국방부와 대구시의 군부대 이전 사업 동향을 공유하고 보다 체계적인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회의에서 각자 추진하고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해 꼼꼼히 점검하는 한편 활발한 토의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유치 방안을 향후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의성군은 오는 9월 9일 의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각 가정에서 빚은 가양주의 장인을 선발하는 전국 최고 귄위 술인 제14회 가양주 酒人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째를 맞는 가양주 酒人선발대회는 조상에 올리는 제주(祭酒)나 절기마다 빚어 마셨던 계절주 등 다양한 형태 술들이 가정에서 만들어진 것에 착안했다.
의성군은 지난 23일 저탄소 농법 및 인증 확대를 위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컨설팅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하고 인증희망 대상 농가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저탄소 인증기관의 인증 사업 신청이 조기 마감에 따라 추경 예산 3천만원(군비 100%)을 편성해 저탄소 인증 희망 농가를 대상 지원하게 됐다. 또한, 군은 지난 7월 25일 저탄소 인증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농업분야 2050 탄소중립추진 및 저탄소 농산물인증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했다. 내용은 농가 온실가스 배출량 작성과 인증 신청 컨설팅 지원대상은 친환경 및 GAP 인증 단체 및 농가로 올해 인증완료 시 562농가, 493ha가 인증을 취득하게 된다. 김주수 군수는 “저탄소 농산물 인증 신청 컨설팅 지원으로 저탄소 농산물 인증 확대로 기후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