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정쟁에서 분리가 된다면 오늘부터라도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정상 추진하는 게 목표"라면서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의 검증, 양평 주민과 이용객들의 의견 등을 반영해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정책적 목표"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국토부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지난번 제가 취했던 입장(서울-양평 고속도로 백지화)의 목적은 정쟁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정쟁으로 인해 제기된 의구심이나 의문이 해소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원 장관은 "여야가 정치적 입장을 갖고 싸워봐야 영원한 평행선일 수밖에 없다"며 "국회에서 그렇게 요구해도 이뤄지지 않은 용역을 진행한 사람들의 설명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백지화 발표에 대해 "정쟁에 대한 대응이지, 사업 자체를 팽개치고 안 하겠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접근하는 프레임의 문제"라고 덧붙였다. '철근 누락' 사태로 불거진 전관 문제에 대해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물론 국토부에도 과감하게 메스를 대겠다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국토부 자체에 더 강도 높은 잣대를 들이댈 것"이라며 "도로, 철도, 한국철도공사, 항공, 한국공항공사 등 국토부와 산하기관에 스스로 매를 들고 고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날 인천 검단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책임을 물어 GS건설에 총 10개월의 영업정지 조치를 추진하기로 한 데 대해선 "1등 기업이 이래선 안 된다, 정신 제대로 차려야 한다는 신호를 확실히 보낸 것"이라며 "제재의 실효성에 대해 걱정하거나 과소평가해서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 장관은 최근 주택시장 상황에 대해선 "주택 공급 축소로 가격이 급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국민들이 속단하지 않도록 미세조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택 거래량이 대량이거나 장기 평균보다 높다면 집값 급변동의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거래량이)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에 대해선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이 3명 가운데 1명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10년 전보다 20%포인트(p) 넘게 낮아졌다. 청년 절반 이상은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사회조사로 살펴본 청년의 의식변화'를 발표했다.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청년은 작년 5월 기준 36.4%로 10년 전인 2012년(56.5%)보다 20.1%p 감소했다. 이는 전체 인구 중 결혼에 긍정적인 인구 비율(50.0%)보다 13.6%p 낮은 수준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대구 동남권을 연결하는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를 민간투자 방식으로 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도로는 대구 동남권(동구, 수성구 등), 경북 동남권(경산, 청도 등) 주민들의 신공항 이용 편리성 제고,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구 직통 연결 도로망으로 군위발전의 핵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대구 동남권 시민 등이 신공항을 이용
군위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군위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안전교통과장, 군청 안전관리과 통합관제센터 팀장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치안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강력범죄 연속발생에 따른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등산로, 산책로 등 생활안전 취약구역에 대한 범죄예방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성균 서장은 “강력범죄예방을 위해 지자체 등 관련부서와 협의하여 범죄예방시설물을 보강하는 한편, 지역 내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순찰활동 강화 등 총력대응을 통해 주민 안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령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뮤즈하우스에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연계를 통한 재능발표회,‘우리들의 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고령군 꿈드림센터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학습지원단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학교 밖 청소년의 악기연주 및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청소년들이 피아노, 클라리넷 등으로 직접 연주한 곡들과 보컬 공연의 아름다운 소리는 관객들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소통전문가 유튜버 이원빈 대표와의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과 ‘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행사장 일대에는 조향과 캘리그라피,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등 체험부스도 마련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학교밖 청소년들이 가진 저마다의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꿈드림센터에서 더 큰 꿈을 가지고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고령군은 지난 26일 대가야문화누리 가야금홀에서 고령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렉처 콘서트를 개최했다. 렉처콘서트는 강의를 의미하는 ‘렉처(lecture)’와 예술공연의 ‘콘서트(concert)’가 융합된 공연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행사의 1부는 경북대학교 중앙댄스동아리 '터프시커리', 싱어송라이터 '김마리', 인디밴드 '새벽공방'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으며, 2부는 JTBC '비정상회담',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방송연예인 ‘타일러 라쉬’가 세계유산과 인문학 이야기를 주제로 참가자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지산동 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알리는 참여형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성주군은 청렴성주 달성을 위해 8월 마지막 한 주를 '반부패·청렴주간'으로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반부패·청렴주간 운영은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진행되는 행사로, 직원의 청렴문화 내재화 및 부패예방 뿐만 아니라 MZ세대와 기성세대간의 직장문화 갈등해결, 조직문화 개선 등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성주군은 반부패․청렴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 행사로 청렴한 직원, 부서를 칭찬하는‘칭찬해YOU!’와 청렴문장‘청렴이 알고 싶다’라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첫날인 28일에는 ‘청렴나누기 캠페인’을 시작으로 청렴성주 달성을 약속하는 ‘노․사 청렴협약식’ 및 ‘청렴작품 전시’, 청렴한 당신의 다짐을 기록하는 ‘청렴엽서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청렴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노․사 청렴협약식’은 공정한 업무수행 및 조직문화개선, 부정부패 행위 척결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군수와 공무원노동조합이 상호협력을 약속했으며, 청렴실천 다짐의 핸드프린팅도 함께 진행했다. 이 밖에도, 청렴주간에는 팝페라와 청렴교육이 함께 어우러진 ‘청렴힐링콘서트’,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한 소통의 날’, 군수와 간부공무원이 들려주는 ‘별고을FM 청렴라디오’, 부패행위 예방을 위한 ‘부패행위 신고 모의훈련’, 전 군민에게 청렴문화를 확산하는‘청렴영화관’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공직사회에서 청렴은 필수적 가치이며, 주민들은 공직자에게 더 높은 수준의 청렴성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성주군이 청렴을 대표하는 선도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청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약식에서 김상우 성주군공무원노조위원장은 “조직 내 청렴을 저해하는 관행이나 제도를 개선하여 청렴한 공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 달성 및 경북도 시․군 청렴 및 자체 감사활동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동경찰서는 지난 25일 와룡면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열린 풋굿행사장을 찾아 범죄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의 일환인 ‘찾아가는 공동체치안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축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교통사고, 노인학대 예방법과 마약 근절을 홍보하고, 특히, 최근 이상동기범죄로 불안해 하는 주민들에게 체감안전도를 높이고 불안감을 해소해 주기 위해 안동경찰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별치안활동에 대해 설명 해주고 행사장 주변을 순찰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동승 서장은 “홍보활동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가시적순찰과 범죄취약지 환경개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29일 부군수실에서 간부회의에서 부서간 업무협조, 주요현안 토의등으로 참석한다.
예천군은 28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하반기 농어민수당 31억여 원을 지급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당 60만원을 2회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천군에서는 엄청난 폭우로 농경지 유실 및 농작물 재해로 실의에 빠진 지역 농민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농특산물 적극 홍보에 나섰다.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예천장터’는 2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추석맞이 특판 행사로 호우와 태풍을 이겨내고 강한 생명력으로 결실을 맺은 고품질 농특산물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
지난 13년 연속 경북도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수상한 예천군이 이번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3년 예천발전 정책제안공모’를 실시한다. 공모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진행하며 분야는 올해 12월 호명면 읍승격에 따른 호명읍 발전방안과 예천군 고향사랑기금(목표액 8억)을 활용할 사업 아이디어 제안 2개 부문이다.
예천군은 지난 25일 오후 3시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예천 2024 현대양궁월드컵 대회’ 조직위원회 설립 발기인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등 9명이 참석해 조직위원회 설립취지문, 정관, 임원 및 위원 선임 등 총 7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해 조직위원회 설립과 성공적인 대회를 치르기 위한 본격 준비에 돌입했다.
신임 김일윤 신경주대학교 총장은 28일 경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그간 경주대와 서라벌대가 교육부로부터 통폐합 승인을 받고 교명을 신경주대로 변경하고 학과도 새롭게 개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활동에 전력을 투구하는 시점에서 신경주대의 혁신과 도약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경주대와 서라벌대의 설립자이면서 신경주대학의 초대 총장으로 부임한 김 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신경주대의 확실한 목표로 ‘입학 100% 대학, 취업 100% 대학, 취업사관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과거를 회고하면서 “경주대의 지난 3년간 관선이사 파견의 부당성에 대해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았지만 관선이사 파견으로 인해 초래된 교육행정 파행과 임금체불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교육부가 변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29일 오전11시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열리는 제113주기 경술국치 추념식에 참석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의 애국정신을 되새기자고 강조한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지역본부와 안동시지부가 민주노총, 전공노 탈퇴를 사이에 두고 숨 가쁜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안동시지부가 지난 14일 탈퇴 입장을 발표한 직후, 경북지역본부에서는 중앙집행위에 지부장 권한정지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고, 16일 중앙집행위는 권한이 정지되었다는 공문을 팩스로 전달했다. 여기에 대응한 안동시지부는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는 한편, 수석부지부장 주도하에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하고 호소문을 제작, 직원들에게 탈퇴의 필요성을 알리고 참여를 부탁했다. 임시총회 개최가 결정된 이후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5~28일까지 안동시청 정문 앞에서 안동시지부 규탄 집회를 열겠다는 집회신고를 했고, 24일 퇴근을 앞두고는 '안동시지부 조합원께 드리는 호소문'이라는 장문의 메일을 안동시청 직원들에게 보내 전공노 탈퇴는 본인들의 투쟁의 결과물에 대한 무임승차가 되는 것이라며 단일노조와 연대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영양군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영양문화원 2층 전시실에서 하늘을 그리는 미술작가 김윤종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영양군이 주최하고 영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하늘보기’를 주제로 변화무쌍한 하늘과 구름을 작가의 시선에 따라 때로는 현실적으로, 때로는 몽환적으로 보이는 작품 20여 점을 전시한다.
세계 최고의 명품고추를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 ‘빛깔찬 고춧가루’가 2023년산 햇고추가루 13톤을 미국에 첫 수출했다. 영양고추의 미국수출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다.
군위군 우보면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5일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보면 시가지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이날 우보면시가지에서 하천변을 따라 이동하면서 담배꽁초, 폐비닐 등 쓰레기를 수거하여 깨끗한 우리마을 만들기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분선 새마을부녀회장은 “농번기, 태풍피해 복구 등 바쁜 시기임에도 우리 지역의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기 위해 참석해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더 적극적으로 활동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현호 우보면장은 “지난달 집중호우와 태풍 카눈 피해로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솔선수범해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애써주신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우보면의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에서는 지난 27일 재대구군위군향우회 봉사단체가 주관하여 군위읍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 환경 정비 봉사를 실시했다. 봉사단원들은 군위읍 맞춤형보건복지팀으로부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의 생활환경이 열악하여 개선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도움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오전에 모인 박정호 회장을 비롯한 봉사단 10명과 정3리장, 군위읍 부읍장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직원들은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가구내 방치된 2톤 분량의 폐기물을 처리하고, 가재도구를 정리하였으며, 주택 내 벌집을 제거해 안전사고 위험요소를 없앴다. 아울러 안락한 보금자리 마련을 위해 이불 1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박정호 회장은 “출향인으로서 고향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된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