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남구청(청장 청해천)은 11일 2층 회의실에서 내년도 건설사업의 조기 발주와 신속 집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자 `합동설계단`을 편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과장(과장 박해영)을 총괄 책임단장으로 하고, 구청·읍면 시설(토목)직 공무원이 주축이 되어 2개팀 20명으로 편성하였으며, 내년 1월 31일(52일간)까지 운영한다.대상사업은 78건(39억9천8백만원)으로 현장 조사, 측량 및 실시설계를 시행하여 설계 작업을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며, 2월 중에 공사를 발주·착공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정해천 남구청장은 “합동 설계단은 지역주민 의견과 현장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직원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기술 교류로 업무능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건설공사를 조기에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