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9월 정기분 재산세(토지, 주택2기분) 13만여 건, 469억원을 부과 고지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대구 중구는 오는 27일까지 구민들의 소비가 많은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를 속이거나 거짓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 미표시 △축산물 영업장 시설 및 위생관리기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아울러 추석 명절 점검 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소비기한’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영업자들에 대한 안내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에 본격 나선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대구중구지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은 지난 8일 명덕네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한국교통장애인 대구시협회(회장 권영혁)에서도 함께해 장바구니와 물티슈 등 홍보 물품을 나눠주면서 교통사고 예방 홍보 및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교통약자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안전한 중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규하 대구 중구청장은 11일 오전 8시 20분 중구청 로비에서 열리는 ‘청렴TF팀과 함께하는 청렴 캠페인’에 참석한다.
10일 오전 0시 32분쯤 경북 경주시 천북면 한 폐합성수지 가공공장에서 불이났다. 불은 공장 내부 폐기물 선별기에서 알수 없는 원인으로 발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오전 3시 5분쯤 꺼졌으며 이 불로 폐기물 선별기가 일부 탔다. 야간 근무자가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중이다.
지난 9일 밤 8시 50분쯤 포항시 우현동 한 네거리 도로에서 승합차와 승용차가 충돌해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좌회전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승합차가 충돌해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등 4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귀농창업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농업인 8팀을 선발해 9월 7~8일까지 이틀간 서울 상생상회 농산물 장터에서 현장실습 교육을 했다. 이번 실습교육은 농업기술원에서 운영하는 귀농창업마케팅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직접 판매해보고, 마케팅 전문가에게 코칭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이틀 동안 사과, 샤인 머스캣, 표고버섯 등과 같은 신선 농산물과 도라지청, 조청, 김치 등 농가에서 직접 생산·가공한 상품을 판매했다. 지난 8월부터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된 귀농창업마케팅교육은 시각판촉(Visual Merchandising)이해·실습, 오프라인 판매전략 교육 4회와 현장실습 교육으로 제품 판매 실습과 코칭 2회를 실시했다. 농산물 장터에 참여한 영덕군 양지마을 대표는 “농업기술원 귀농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서 나만의 브랜드와 상품을 만들 수 있었고, 현장에서 소비자를 직접 만나 내가 만든 상품을 평가받을 좋은 기회를 얻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급변하는 농업 현실에 맞게 농업인 교육도 변화되어야 한다”라며 “시대 변화에 따른 교육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부터 귀농인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모델 개발, 심화 교육, 컨설팅, 소자본 창업지원, 브랜드 개발 등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10일 빌린 돈을 독촉하기 위해 채무자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특수감금치상)로 기소된 A씨(43·여)와 A씨의 동거남 B씨(43)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2021년 자신의 주거지에 C씨를 1시간30분 동안 감금하고 C씨의 얼굴을 때리며 "돈을 갚으라"고 협박한 혐의다. A씨는 C씨는 직장동료 사이로, 사업자금으로 6400여만원을 빌려줬는데 C씨가 갚질 않자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는 10일 차 안에서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흉기를 들이대고 돈을 뺏은 혐의(특수강도)로 기소된 A씨(30)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B씨(33·여)에게 "드라이브를 가자"고 꾀어내 인적인 드문 곳에서 B씨에게 흉기를 들이대며 1500만원을 빼앗은 혐의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던 것으로 보이고 그에 따른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피고인은 피해금액 일부를 변제했고 피해자와 원만히 합의한 점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6일 대구 남구 앞산공원 등산로에서 대구남부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8명과 대구남구 자율방범대원 18명 등이 주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야간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이번 순찰은 이상동기범죄 예방을 위해 앞산공원 산책로 및 등산로를 점검하며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햇다. 앞산공원 산책로 주변 방범용 CCTV·조명시설 등을 점검하고 범죄 위험도가 높거나 예방 시설물이 부족한 곳은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CCTV 설치 등 방범시설물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대구남부경찰서는 협력방범단체 활성화를 위해, 협력단체 합동 순찰을 지속 실시할 예정이며 이상동기 범죄 관련,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
대구남부경찰서는 지난 5일 대구남부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협력방범단체와 협력 치안 활성화를 통한 지역 내 치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국무총리 담화문 내용과 이를 바탕으로 자체 추진 중인 대구남부경찰서 치안정책 방향 공유로 지역 맞춤형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해 실시했다. 대구남부경찰서 시민명예경찰 및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지역 치안 안전을 위해 자율 순찰 활동은 물론 경찰과의 합동 순찰·치안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배기명 대구남부경찰서장은 "지난 8월 4일부터 이어진 특별치안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명예경찰 및 생활안전협의회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 소외지역을 해소하고 주민 체감 안전도를 향상하는데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남부경찰서에서는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통해 이상동기 범죄 관련, 국민불안 해소를 위해 비상한 각오로 흉기난동과 그에 대한 모방범죄 등 흉악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
경북도는 9월 9~17일 기간 중 토·일요일 4일간 경북도 바로마켓에서 추석맞이 ‘경북 귀농·귀촌 유치 활동, 농산물 특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귀농·귀촌 유치 활동과 특판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경북으로 귀농한 농가를 돕고 귀농인이 재배한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해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산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귀농인들이 재배한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해 시중가보다 30% 정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귀농에 관심 있는 도시민들은 귀농·귀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 개최 기간에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해 농산물을 구입하거나 귀농·귀촌 상담을 받은 도시민들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추석을 맞아 행사장을 찾는 도시민에게 우수한 농산물을 좋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의 다양한 귀농·귀촌 홍보로 도시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대구 엑스코에서 도, 시군, 교육과정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민사관학교 농업교육 혁신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농업인에게 미래지향적인 학습경험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경북농업대전환은 첨단화․규모화․기술혁신 3대 핵심 요소를 중심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 공간으로, 농업소득은 두 배로’라는 농정 비전으로 추진 중인 역점시책이다. 성공적인 경북농업대전환을 위해서는 농업교육 혁신이 필수적이기에 이번 심포지엄이 가지는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성과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행정, 대학, 연구기관, 농업 현장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혁신 중심의 농업교육 시스템 개편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경북도는 심포지엄 결과를 토대로 향후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 기본방향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농업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교육시스템 마련은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농업교육에 기술과 혁신을 도입한 대대적인 개편으로 농업대전환을 선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제10회 전국 다문화가족자녀 이중언어 대회(이하 이중언어 대회)’를 열었다. 지난 2014년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글로벌 시대 국가 간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 지원하기 위한 대회다. 이중언어 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2개 분야로 나눠 한국어와 부모 나라 언어 2개 국어로 제출한 원고를 발표하는 경연대회다.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13명에게 560만원의 상금과 태블릿PC 각 1대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삼성전자는 1회 대회 때부터 1800만원 상당의 부상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13개 시․도 64명(초등부 41명, 중․고등부 23명)이 8개국 언어(중국어 27, 베트남 19, 일본어 9명 등)로 치열한 예선을 거쳤다. 최종 5개 시도 20명(초등부 12명 중·고등부 8명)이 4개 국어(중국 10명, 베트남 5명, 일본 3, 러시아 2)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올해 영예의 대상인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자는 이서영 학생(경산시 진량중 1학년)으로 시상금 100만원과 부상으로 14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받았다. 최우수상인 경북도지사상은 나형주 학생(경기 안산시 신길중 1학년), 이재경 학생(안동시 안동여중 2학년)으로 시상금 70만원과 130만원 상당의 태블릿PC를 부상으로 받았다. 한편 경북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자녀는 1만7천여 명으로 전국 29만명의 6%로 전국 5위에 달한다. 이중 미취학 아동 6천4백명, 초등학생 7천명, 중학생 2900명, 고등학생은 1200명으로 경북도는 증가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안정적인 성장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가 두 개 문화와 언어의 강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 다문화가족지원기금을 활용해 △이중언어 캠프 운영 △취학 전 아동을 위한 단계별 언어발달 지원 △취학 후 안정적 학교생활을 위한 학습지원 △정서안정 기반 조성 △맞춤형 진로․취업 상담지원을 하고 있다. 또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자녀를 위해 모국어로 가르치는 학습지원 사업 등도 추진하고 있다. 구자희 경북도 외국인공동체과장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대회를 통해 이중언어 능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모 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에서는 이들이 이중언어라는 강력한 강점을 발판으로 앞으로 세계화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관리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경북도 물가대책실무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14개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가격 상승이 예측되는 농·축·수산물을 비롯한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도는 이달 7~27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0대 성수품을 비롯한 핵심 품목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처할 계획이다. 또 물가안정대책반을 편성해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 등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농축수산물 수급 조절과 가격안정,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도축 물량을 확대하고 온·오프라인 농특산물 특판 행사와 수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수산물 상생 할인행사' 등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9.13~9.27)를 추진하고, 전통시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정차 허용구간을 확대 운영한다.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특별 할인 이벤트와 추석 명절 기간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과 구매 한도 상향도 함께 추진해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최근 잇따라 내린 집중호우에 태풍까지 겹쳐 농수산물 수급 불안으로 도민들의 물가 상승 체감이 훨씬 클 것으로 우려된다”라며 “시군, 유관기관과 협력방안을 모색해 추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9월 7~8일까지 2일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포항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국구조생물학기업협의회, 한국구조생물학회와 공동으로 포스코 국제관에서 국내외 구조분석 신약개발과 디지털바이오 분야 전문가를 포함한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열렸다.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전자현미경을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개발’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1세대 신약개발 연구자이자 미국 보스턴 소재 제약사 제노스코(GENOSCO Inc.) 대표인 고종성 박사를 비롯한 3개국 7명의 해외 전문가와 6명의 국내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했다. △신약개발을 위한 화합물탐색 플랫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혁신적인 계산법 △구조기반 신약개발 산업의 개척 △질병에 대처하는 혁신적인 전략이라는 4개의 주제로 최근 기술 동향과 이를 활용한 신약개발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토론이 이뤄졌다. 첫째 날 심포지엄은 한국구조생물학회 엄수현 학회장의 개회와 김성훈 연세대 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김성헌 현대약품 부사장이 좌장을 맡은 제1분과(session1)는 ‘신약개발을 위한 화학생물학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헬름홀츠젠트룸베를린연구소의 만프레드 바이스(Manfred S. Weiss) 박사와 텍사스에이앤엠대학교의 인나 크리거(Inna V. Krieger) 교수, 송민수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수석연구원이 강연했다. 제2분과(session2, 좌장 오경석 대웅제약 연구위원)는 크리셋사(Cresset Co.)의 마크 맥케이(Mark Mackey) 최고전략책임자, 신봉근 디어젠(Deargen USA Inc.) 대표이사, 김병찬 크리스탈파이(XtalPi Inc.) 상무이사가 참여해 인공지능, 로봇공학 등을 활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내용을 소개했다. 둘째 날 이어진 제3분과(session3)는 파이메드바이오(PimedBio) 신동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좌장을 맡고 미국 제약사인 제노스코(GENOSCO Inc. 고종성 대표), 화이자(Pfizer, 한성일 연구소장)와 대웅제약(박준석 신약개발센터장)에서 극저온전자현미경과 가속기를 활용한 구조기반 신약 설계기술과 성공사례를 발표했다. 심포지엄의 마지막 제4분과(session4, 좌장 김한성 바오밥에이바이오 상무이사)에서는 송지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이규리 경상국립대 교수, 정진원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상무이사가 암,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다양한 질병에 대체하는 혁신전략에 관해 설명했다. 특히 국내외 신약개발 기업의 세포막단백질 구조분석과 신약 설계를 위해 경북도와 포항시가 지원해 도입하는 최첨단 신약개발 구조분석장비인 ‘기업지원용 극저온전자현미경(크라이오이엠, Cryo-EM)’의 개소식이 지난 6일 세포막단백질연구소에서 열려 심포지엄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한편 경북도는 신약개발 산업 육성을 위해 ‘세포막단백질연구소’를 거점으로 지난해 4월 산업부 주관의 ‘구조기반 백신 기술상용화 기술개발사업’공모를 수주했다. 올해는 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과 연계한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사업’의 정부 예산 반영과 더불어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통한 신약개발 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올해 개최한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국제 심포지엄은 연구개발 분야의 국제 협력이라는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춘 행사 내용으로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미국, 유럽 등 바이오 선진 국가와 연구 협력 체계를 구축해 세계적 명성을 갖춘 행사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SK그룹의 ESG 경영과 친환경사업의 핵심인 SK에코플랜트의 국내 첫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유치에 성공하며 경북도 동해안벨트를 잇는 이차전지 산업 집적화에 나선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8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SK에코플랜트와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신설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이사, 도의원,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SK에코플랜트는 경주 강동면 일원에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총 33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을 신설하고 300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11일 오후 12시, 자미성에서 ‘이시아산업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정례회’에 참석한다.
안심4동 적십자봉사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생필품 3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십자봉사회에서 기획한 행사로 지역 내 독거노인 일부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변경조 회장은 “명절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다”며 “적십자봉사회는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오갑 안심4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적십자봉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