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18분쯤 경주시 감포항 남쪽 약 3.7km 부근 갯바위 지역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낚시어선 A호(5톤급, 승선원 7명-선장1, 승객 6)를 구조했다. A호 선장 B씨(40대‧남성)는 “오후 4시 10분쯤 손님 6명을 태우고 감포항을 출항해 늘 다니던 길로 가던 중에 부이를 보고 피했는데 이때 수중에 있는 갯바위를 보지 못하고 긁혀 기관이 고장난 것 같다”고 말했다.
예천군 예천박물관 소장유물인 '입학도설(入學圖說)'과 '맹자언해(孟子諺解)'가 경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 됐다. '입학도설'은 고려말·조선초 문신이자 학자인 권근(權近, 1352~1409)이 저술한 책으로 성리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을 위해 기본적인 원리를 도식으로 설명한 책이며, '맹자언해'는 1590년 교정청(校正廳)에서 편집·간행한 언해본(諺解本)으로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ㅿ’와 ‘ㆁ’ 표기를 보여주는 최후의 문헌이다.
예천군은 지난 1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3 A FARM SHOW 창농귀농고향사랑 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00여 개 광역‧기초자치단체, 스마트 농업 관련기관 등이 참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와 농·특산물 홍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천군은 지자체 상담부스를 꾸려 귀농‧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과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정책 상담을 제공하고 예천군 대표 농·특산물을 전시하며 특히 차별화된 예천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안내해 기부로 이어지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권용준 농정과장은 “예천군으로 귀농‧귀촌 계
화재로 공장이 잿더미로 변하며 위기에 처한 경쟁업체에 자신의 공장을 무상으로 대여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민 한 기업인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상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왜관공단에서 자동차 스포일러를 생산해 현대차에 납품하는 ㈜대일기업 박병태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대표는 2021년 8월 북삼읍에서 동일 제품을 생산하는 A사가 화재로 인해 공장이 전소됐다는 소식을 접했다. A사는 현대차에 스포일러를 공급하는 경쟁업체로 화재가 발생하기 전까지 탄탄대로의 성장 가도를 달렸다. 박 대표는 10년 넘게 일궈온 사업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보고 같은 기업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납기 일을 지키지 못하면 회사 신용도가 추락하고 타 업체에 주문이 넘어가며 회사 생존이 위협받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경쟁업체 불행을 못 본 척하며 성장 발판으로 삼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로 결심했다. 모든 직원과 지인들이 쌍수를 들고 반대에 나섰지만, A사가 공장과 설비를 다시 지을 때까지 야간에 자신의 공장을 무상으로 빌려주는 통 큰 결정을 내리게 된다. 이때부터 낮에는 박 대표 회사 제품을 생산하고, 저녁에는 A사 제품을 생산하는 두 회사의 불편한 동거가 4개월간 이어졌다. 각종 기자재와 도구가 어지럽게 엉켜버리는 등 다른 직원이 한 공장에서 생활하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A사는 박 대표의 도움으로 공장을 다시 짓고 위기에서 벗어나며 정상 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박 대표가 쏘아 올린 상생의 공이 또 다른 경쟁업체인 B사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에 퍼지기 시작했다. B사 역시 화재로 공장이 전소되자 이번에는 박 대표 도움을 받았던 A사가 나서 공장을 무상으로 대여했기 때문이다. 박 대표가 실천한 상생의 정신으로 화재로 인연을 맺은 모든 기업이 현대차에 안정적으로 스포일러를 납품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군수는 지역사회에 상생의 정신을 확산시키고자 칠곡군에서 생산되는 나무로 만든 감사패를 박 대표에게 전달했다. 김 군수는 “나무가 시련을 딛고 더욱 힘차게 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이유는 서로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기 때문”이라며 “나무처럼 서로 보듬고 배려하며 더 높이 성장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 대표는 “또다시 화재가 발생해도 돕겠다. 경쟁하며 남을 무너뜨리지 않고 공생의 길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제가 내민 도움의 손길이 좋은 선례로 남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아무 일 없듯 웃기만 했다.
영주시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7일까지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주제로 공연 및 강연, 체험, 전시, 이벤트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 3일 영주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공연 및 강연으로는 △7~8일 인형극 '꼼지와 왕콧구멍' △3일과 16일에는 각각 노희정 작가, 윤미경 작가와 만날 수 있는 강연이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23일 '꿈을 찾아 Dream
영주 동양대학교는 최근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 교원을 초청해 고속철도 건설 및 궤도 분야 연수를 실시하였다. 3일 동양대에 따르면 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철도의 궤도 유지보수 등 고속철도 운영에 대한 기술 교류를 통하여 동양대와 교통통신대 간의 상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베트남 교통통신대학교는 베트남의 철도, 토목, 교통 등 관련 분야에서 유일한 국립 4년제 대학으로서 약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철도 분야 연구와 인력양성으로 최우수 대학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2022년부터 한국산업기술진흥원(Korea Institute for Advancement of Technology)의 지원받아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으로 진행되어온 '베트남 철도(궤도 분야) 안전관리 역량 강화 프로젝트' 베트남 철도 ODA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의 고속철도사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베트남 관련 대학 교원들에게 연수를 실시했다.
안동시의회는 4~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43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을 살펴보면, 9월 4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제24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과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휴회의 건 등을 의결하고, 이번 임시회의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부터 내년도 6월 30일까지 재임할 새로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다. 이후 9월 5~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를 개회해 '안동시 음식물류 감량기기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의원발의 10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안동시 조직개편에 따른 행정기구 명칭 등 일괄개정조례안' 등 18건을 포함한 총 28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8일 하루 동안은 새로이 선임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여 회부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거치며, 마지막 날인 9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 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제243회 안동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영주시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주관하는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공모에 '평은면 동호마을 주민쉼터 확충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영주댐 수몰민이 거주하는 금강.동호 이주단지 정주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해 선정됨으로써 총사업비 6억원 중 3억원을 수자원공사에서 지원받게 됐다.
영주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공식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 '영주장날(yjmarket.cyso.co.kr)'에서 다양한 할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추석맞이 할인 기획전'은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인 사과, 인삼을 비롯하여 쌀류, 채소류 등 농특산품 최소 30% 이상, 축산물은 25%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품목별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예천군에서는 지난 1일 재경예천군민회가 집중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고향 주민들을 돕고 복구지원에 힘을 보태기 위해 물품 및 고향사랑기부금 총 2억1377만원 상당을 쾌척했다. 이날 석 근 재경군민회장을 비롯한 조동희․권경현 상임부회장과 읍면 회장단과 사무국장 등 25명이 군청을 직접 방문해 물품과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최근 걷기 중요성을 알리고 걷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에 동참했다. 3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 걷기운동 실천 응원 챌린지는 경북도 걷기 활성화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기관장의 관심과 홍보로 걷기 실천 확산 및 건강 형평성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송정동은 지난 1일 송정공원에서 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송정동 희망(Hope) 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시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김용현 도의원, 박교상‧김재우‧김민성‧이정희 시의원, 송정동 11개 단체 회장,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새마을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공연과 난타 동아리 토리타팀 공연, 색소폰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가 고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의식을 높이고 부패 없는 공정한 사회 구현을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3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영주교육지원청 대상으로 청렴연수원 풍기중학교 교장 박재진 청렴교육 강사님을 초빙해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부패신고 및 보호보상, 공익신고 및 보호보상,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등 주요 내용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태영 교육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이며,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으로 공직자가
영주시는 최근 148아트스퀘어 북카페에서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청년정책 아카데미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청년정책 제안 수립 강화를 위해 단순 참여형 교육에서 보다 구체적이고 실용 가능한 수준의 정책을 제안해 실질적으로 청년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2기 청년정책협의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일자리, 주거복지, 교육문화, 참여권리 4개 분과별 해당 분야 정책을 제안하고 구체화된 문제해결 방안까지 도출하는 끝장내기 토론으로 진행됐다.
예천군이 지난 1일부터 집중호우 피해의 항구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한 자연재난 피해복구 지원단을 구성하고 복구에 박차를 가한다. 지원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교통과장과 안전재난과장 지휘 아래 산림녹지과, 농촌활력과 및 읍면 등 피해 복구 관련 부서로 편성돼 소관 업무에 따라 복구를 수행한다. 김학동 군수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이제 수해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항구복구 공사와 재발 방지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피해복구 지원단
구미시는 지난 2일 선산읍, 산동읍, 무을면, 장천면에서 농촌협약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농촌협약 진행상황 등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농촌협약 사업은 농촌지역의 난개발과 지역소멸 위기 등에 대응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자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지자체의 정책수립 방향에 따라 필요한 사업을 연계‧지원해 농촌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구미시는 지난 2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광장에서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봉사단체 및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구미시 '자봉이 행복 박람회'를 개최했다. ‘자봉아 아름다운 구미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봉사단체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 등으로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4일 오전 9시 2층 회의실에서 각 국, 소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주재, 부서별 주요현안사업을 보고 받는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양성이 평등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일 청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다누리폭력예방교육센터 김소정 강사를 초청해 ‘성평등의식으로 조직문화를 새롭게 디자인하다’란 주제로 성희롱 및 성폭력의 실제사례와 예방방법 등 내실있는 교육으로 진행했다. 이순호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 모두가 성희롱·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안동교육지원청이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구미시는 지난달 30일 도시재생지원센터, 문화도시지원센터, 영상미디어센터의 3개 센터 간 도시재생 사업과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연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기반시설 및 인적·물적자원의 상호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지원센터(원평동, 금오시장, 선주원남일원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 △문화도시지원센터(대한민국 문화도시 공모를 준비) △영상미디어센터(지역의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미디어리터러시 기능을 수행) 등 3개 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주무부서인 도시재생과와 문화예술과가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