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6일부터 중독 폐해 없는 건강한 삶을 위해 중독질환에서 회복 중인 독거 세대의 생일지원 프로그램인 '다온 : 다 함께 온 마음을 전하는'을 시작했다. '다온'은 매월 1회 생일자 축하 파티, 선물 전달식, 기념사진 촬영, 소감 나누기로 진행되며, 생일 파티 선물과 음식 등은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중독질환에서 회복 중인 회복자들에게 정서 지원을 제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와 건강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참여한 회복자는 “아무도 생일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는데 이렇게 챙겨줘 고맙고, 나도 집단의 구성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됐다. 앞으로 음주를 자제하고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했다.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음센터)는 4대 중독(알코올, 도박, 인터넷‧게임, 약물) 대상자 및 가족에게 상담‧치료‧재활‧일상회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독 문제없는 안전한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예방교육, 캠페인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음센터 ☎054-474-9791~2, 누리집(http://www.gmaddiction.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LG유니참(주)이 지난 8일 '2023 세어패드(share pad)'후원 협약에 따라 1억원 상당의 여성위생용품, 유아용 기저귀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난 7월 협약에 따른 6천만원 상당의 물품 전달에 이어 2차로 이뤄졌으며,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7개소에 여성 위생용품 및 영유아 기저귀 1628상자를 전달했다. 김동욱 LG유니참 생산부문장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과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나눔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했다. 박경하 사회복지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으로 시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해주고 있는 LG유니참에 감사드리며, 지원 물품이 꼭 필요한 대상에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LG유니참(주)은 1994년 설립된 생활 위생 전문기업으로 여성위생용품, 기저귀 기부 정기 캠페인(Share Pad & Diaper)을 비롯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영양군은 ’2023년 경북도 성별영향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성별영향평가란 법령, 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립하고 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에 미치는 영향과 성차별적 발생원인 등을 분석해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다. 영양군은 성별영향평가 실시율 및 정책개선율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한편 정부위원회의 위촉직 여성위원 비율증가로 성평등지수 개선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성별영향평가 추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영양군 영양플러스사업은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정책개선의 우수성 및 실현가능으로 사업의 내실화에 기여해 정책개선 우수사례상을 받았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성별영향평가 추진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정에 대한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개선으로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후포~울릉 정기여객선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취항 1주념 고객 이벤트를 펼친다. 육지에서 울릉까지 최단거리 항로인 울진 후포~울릉 사동항을 운항하고 있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1만5천톤. 628명. 차량 270대)는 고객감사 이벤트 및 관광객 유치 특별행사로 대아울릉리조트 무료숙박권을 제공한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은 11~2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제6기 성리학아카데미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10월 5일~12월 21일 기간 매주 목요일(오후 2~4시)에 운영하며, 15세기 ‘조선인재의 반이 영남에 있고 영남인재의 반이 일선(구미)에 있다’라는 명성을 얻게된 선산 장원방 인물을 주제로 진행된다. 성리학아카데미는 2021년 상반기 제1기를 시작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는 강좌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인문 교양 함양에 기여하고 성리학역사관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구미시승마장에서 지난 7일부터 4일간 한국학생승마협회 주최로 제52회 학생승마선수권대회 겸 제10회 유소년 전국승마대회가 개막했다. 한국학생승마협회는 2015년부터 매년 구미시승마장에서 학생승마대회 겸 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5종목, 장애물 14종목 등 21개종목 선수 300여 명, 말 200여 두가 참가한다. 특히, 시민참여 행사인 제7회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도 함께 열린다. △말과 함께 하는 승마체험 △말산업 직업 체험 △AR승마체험 △馬도슨트 △서바이벌 가족운동회 등 가족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풍성한 말(馬)문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꾸준히 승마대회를 개최해 유소년 및 학생들에게 실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승마 대중화를 위해 힘쓸 것이며, 구미낙동강 馬구마구 축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말문화 축제로 자리 매김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7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구미시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복지서비스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7일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 사회복지 종사자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부터 복지서비스전을 함께 개최해 복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47개 기관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는 사회공헌 및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해 자긍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귀감으로 삼고자 '제1회 구미시 사회공헌장'을 선정해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유영상 바른유병원 대표원장이 수상했다. 삼성전자 구미사업장은 삼성희망디딤돌경북센터 개소, 사회복지시설 개보수 지원, 나눔 키오스크 운영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별도 사회공헌센터를 두어 지역과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7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역 23개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제공기관 대표와 제공인력을 대상으로 투자사업 관련 교육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에는 경북행복재단 지역사회 서비스지원단 박기성 강사를 초청해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 부정수급 예방교육과 함께 제공기관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 사항에 대해 교육했으며 질의응답 및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기관 간 소통과 정보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우문 복지기획과장은 “복지 현장에서 봉사하는 기관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김천시는 시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지역사회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한편, 양질의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서비스 투자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아동·청소년·노인·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서비스를 바우처 방식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말하며 김천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 서비스, 부모 역량 강화서비스 등 총 7개 사업에 약 700명이 교육을 받고 있다.
김천시는 11일 오전 5~11시까지 대신동 달봉산 일대에서 멧돼지 공동 포획 활동에 나선다. 최근 김천 달봉산과 교동 등에서 멧돼지 출몰로 인한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시민 안전을 위해 멧돼지 포획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한편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경북도에도 10개 지자체까지 검출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감염 개체의 빠른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김천은 환경부 지정 ASF 확산 우려 지역으로 포획 활동 시 사냥개 사용이 금지되고 있어 엽사 단독으로는 포획에 어려움이 있다. 시는 포획 활동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우수 엽사로 구성된 김천시 유해야생동물 포획단 10여 명이 공동 포획 활동할 계획으로, 포획 활동 지역 행정복지센터와 학교 등에 입산 통제 안내와 협조를 당부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10시 45분쯤 포항시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잠제(해안가 모래유실을 막기 위해 해수면 아래 설치한 구조물)에 모터보트 A호(1톤급, 승선원 1명)의 밑바닥이 부딪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가장 먼저 구조대가 잠제가 설치된 송도해수욕장 앞 해상에 도착했지만 A호가 보이지 않았다. 범위를 넓혀 수색하던 중 형산강 하구에서 상류 쪽으로 바람에 밀려가며 표류 중인 A호를 발견했다. 위치를 잘못 알고 신고한 것이었다. 이곳은 구조대 구조정도 저수심으로 접근이 쉽지 않은 내수면 수역으로써 구조대원이 연결줄을 가지고 동력 구조보드를 이용해 A호로 접근해 갔다.
7일 오전 4시31분쯤 영덕군 부흥리 동방 약 1㎞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22톤급 정치망어선 A호가 스크루에 그물이 감겨 표류했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경비함정과 스쿠버 전문요원 등을 투입, 그물을 제거하고 선장 등 승선원 7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해경은 A호를 인근 항으로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경북구미을지역위원장은 7일 구미시 산동읍 확장단지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대하는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모든 방사성폐기물의 해양투기를 금지한 런던협약에 정면으로 위배되며 명백한 테러"라며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명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국제해양재판소에 일본을 회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산동·옥계·선산 등지로 이동하면서 주민의견을 듣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반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최근 5년간 국립공원에서 로드킬 등 야생동물 찻길사고가 2013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사진·상주·문경)이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공원에서 찻길사고로 죽거나 다친 야생동물은 2013마리에 달했다. 연도별로 2018년 383건, 2019년 462건, 2020년 294건, 2021년 322건, 2022년 350건, 2023년 8월까지 202건으로 야생동물 찻길사고가 줄지 않고 반복되고 있다. 특히 찻길 사고로 죽은(로드킬) 동물은 최근 5년간 총 1107마리에 달했다. 사고 최다 발생 공원은 지리산공원(255건)이었으며, 이어 한려해상 141건, 소백산 139건, 오대산 74건 순이었다. 로드킬 최다 발생동물은 다람쥐 280건, 고라니 111건, 청설모 96건, 너구리 53건 순이었다. 국립공원 야생동물 로드킬은 2021년을 기준으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지만, ‘법정보호종’ 야생동물 로드킬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야생동물 법정보호종 비중은 2021년 1.6%에서 올해 8월 기준 9.9%를 차지했으며, 특히 수달, 담비 등 멸종위기종 또는 천연기념물 야생동물 로드킬도 46건 있었다. 야생동물 찻길사고는 주로 도로에 의해 서식지가 단절되어 동물들이 도로를 건너다 발생함에 따라 공단은 생태통로 설치 및 모니터링 CCTV를 운영하고, 경고안내판·유도울타리 등 로드킬 저감시설 등을 설치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21개 국립공원 중 생태통로가 있는 공원은 8개소에 불과했는데, 생태통로가 없는 내장산 등 13개 공원에서 발생한 찻길사고는 395건에 달했다. 전체 사고의 약 40%를 차지한다. 로드킬 저감시설이 미비한 공원도 있었다. 국립공원 중 로드킬이 2번째로 많은 ‘한려해상공원’에는 안내표지판 6개만 설치돼 있으며, 45건의 로드킬이 있었던 ‘다도해공원’에는 과속방지턱만 있다.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은 “우리에게는 죽거나 다친 야생동물에 대한 구조와 보호 의무가 있다”면서 “생태탐방로 등 인간의 행위로부터 야생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7일 산업집접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산업집적법 개정안’)‘과 노후거점산업단지의 활력증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노후산단특별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기업 투자를 가로막고 경제 성장의 걸림돌이 되는 '킬러규제'를 빠른 속도로 제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안건으로 검토한 바 있다. 이번 발의된 패키지 법안은 대통령실과 산업부의 긴밀한 협의 끝에 마련된 규제 혁파 법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지난 60년간 산업화와 경제성장을 견인해왔고 2021년을 기준으로 전국 제조업 생산의 62.5%, 수출의 63/2%, 고용의 53.7%에 이르는 등 국가 및 지역 경제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 왔다. 그러나, 착공 후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가 증가하면서 인프라와 정주 여건 악화로 혁신 역량이 저하되고, 산업단지의 생산성도 정체되고 있어 기업과 민간의 투자를 통한 첨단·신산업 위주의 혁신 공간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구자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업집적법과 노후산단특별법 개정안은 노후화되고 있는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하고, 현재 이원화된 법안을 일원화하여 적용 대상을 확대하고, 제도적 효율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집적법 개정안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업종심의기구 설치·운영 △업종 추가 시, 기반시설 영향 확인 절차도입 △연접기업에 대한 산업용지 임대와 비수도권 산단 내 공장 등에 대한 자산 유동화를 허용 등을 통해 첨단·신산업의 산업단지 내 입주를 활성화, 기업의 산업단지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재생사업 추진 시 토지용도변경으로 발생한 개발이익 재투자 중복 부담을 제거하고 △구조고도화사업 면적 확대 등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했으며 △중앙정부에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시·도지사에게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산업단지에 대한 구조고도화계획을 수립·고시하게 하고, 계획 수립 비용이나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후산단특별법 개정안은 일부 경쟁력 강화 사업지구로 지정된 노후거점산업단지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하는 경우 산업집적법을 적용해 구조고도화사업 예정지구의 면적 상한을 초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법의 내용을 고쳐 노후산단법으로 일원화 하고, 전체 노후산단으로 구조고도화사업 대상 산단을 확대하여 농공단지와 도시첨단산단에서도 산단 전체면적의 30%까지 구조고도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본 개정안을 발의한 구자근 의원은 “첨단화되고 적극적인 신산업 투자가 이루어지는 산단, 환경개선을 통해 청년이 찾는 산단, 또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산단을 위해서는 산단 관리제도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킬러규제 혁파를 향한 강한 의지를 표명한 만큼 조속한 법령 정비를 통해 연내 개정이 완료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10주간 제247기 신임 경찰관 13명에 대한 관서실습에 들어갔다. <사진> 신임 경관들은 이번 실습을 통해 독도 및 동해 경비함, 지역 파출소 등 현장업무에 적용하고 실무 능력을 높혀 앞으로 독도와 동해를 지키는 든든한 선봉장으로 나아간다. 특히 함정, 파출소 특성화 실습을 통한 상황 대응 역량 및 실무 능력 향상과 해양경찰 치안대상에 대해 면밀히 파악할 수 있는 현장 교육도 빠짐없이 받는다. 이들은 지난 7일 최일선 현장부서인 파출소 및 함정 등으로 배치돼 순환근무 방식으로 보람찬 관서실습을 본격 시작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신임경찰관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 수 있는 멋진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대구경북지역본부는 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국가시범지구) 조성사업(이하 혁신지구)'의 사업시행 변경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와 LH는 2019년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이후 LH가 2021년 7월 사업참여를 확정하며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같은 해 11월 시는 혁신지구 사업시행을 위한 혁신지구 조성사업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제반업무 일체에 대해 LH에 위탁한다는 내용과 LH는 사업지구 내 행복주택 용지비와 건설, 공급에 대한 사업비, 운영·관리까지 전담한다는 내용을 담은 사업시행 협약(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변경협약은 2021년 11월 사업시행 협약 이후 혁신지구의 지구지정 변경승인(2022.12월)과 시행계획인가 추진으로 인해 변경된 사업내용을 반영하고 일부 협약사항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변경협약을 통해 지역건설 경기활성화를 위한 내용을 비롯, 대규모 복합시설의 체계적이고 안전한 조성을 위해 민간전문가의 참여 범위 확대, 다년간 진행되는 사업 전반에 대해 기관별 책임있는 역할 수행을 위한 사항 등을 신설하고 내실있는 사업추진을 다시한번 명확히 했다. 김장호 시장은 앞으로 진행될 시공사 선정 일정에 대해 언급하며 "LH에서도 유사사례가 드문 대규모 공사인만큼 시공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건설사를 선정할 것”을 당부했고, “시가 상당부분 자금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인만큼 지역건설업체가 공동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최근 불거진 LH 사태에 대해 지역에서 들리는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며, “구미 혁신지구 사업과 관련된 건축공사, 계약, 시공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어떠한 의혹도 제기되지 않도록 신광호 본부장님 책임하에 철저히 관리감독을 할 것”을 당부했다. 혁신지구 사업은 공단동 249번지 일원에 구미시와 LH가 사업을 주관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2172억원(국비 250, 도비 42, 시비 125, 타부처 연계사업의 국비 137, LH 투자사업비 353, 주택도시기금 등 1265)을 투입해 산업‧문화‧주거‧상업이 융복합된 공간을 조성한다. △산업 융‧복합 혁신지구(기업성장센터, 혁신지원센터) △산업‧문화 융합지구(산업라키비움, 산단어울림센터, 그로잉센터 등) △의료‧헬스 융합지구(산단헬스케어, 의료·헬스연구센터, 공유오피스텔 등) △근로상생복합지구(통합공공임대주택)를 조성할 예정으로,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청년 및 창조계층의 유입과 함께 구미의 새로운 신성장 거점으로 집적화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혁신지구 사업지는 공사착공 전까지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해 무료개방 중에 있으며, 연내 시행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시공사 선정작업을 거쳐 2024년 본격적인 사업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릉군과 한국재정정보원과 함께 국고보조금 교육을 열었다. 한마음회관 정보화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 자리에는 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등이 참석했다.
상주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를 예방한 상주농협 본점 직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대출을 해준다는 명목으로 고령의 노인에게 전화 해 현금을 요구하고 이에 속은 피해자가 농협을 방문해 ‘전세자금을 찾으러 왔다’며 직원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막무가내로 현금을 인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을 보고 의심이 되어 유심히 관찰한 바, 누군가와 계속 통화를 하고 있기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112신고해 2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박재홍 상주경찰서장은 "다중밀집지역 범죄예방 특별형사활동 기간 중 농촌지역 고령자를 상대로 전화금융사기가 빈발함에 따라 고객을 가장 가까이 만나는 창구직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하며,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던것에 대해 큰 감사를 표했다.
글로벌 기업 포스코그룹이 외부 요인도 아닌 내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고비를 잘 극복해낸 포스코가 노조와의 내년도 임단협 과정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또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포스코 노조가 회사측이 수용하기 힘든 무리한 요구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20차례까지 진행됐던 노사간의 임단협 교섭결렬도 바로 이 때문이다. 교섭결렬의 주된 이유는 노조의 무리한 요구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노조측이 제시한 요구안을 보면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PI제도(생산성 격려금) 200% 신설 ▲명절상여금/격려금/중식비 인상, 복지포인트 상향, 정년연장 및 근무제도 관련 등 총 86건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요구안을 모두 수용할 경우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1조6000억원으로 이는 연간 인건비 총액의 7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현재 포스코 직원 1인당 평균 연봉(2022년 공시기준)은 1억800만원이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 고비를 잘 극복해낸 포스코가 노조와의 임단협 과정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하면서 또다른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포스코 노조는 회사측이 수용하기 힘든 무리한 임단협 요구안을 제시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 때문에 20차례 진행됐던 노사간의 임단협 교섭도 계속 결렬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포스코에 따르면 노조측이 제시한 요구안을 보면 ▲기본급 13.1% 인상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PI제도(생산성 격려금) 200% 신설 ▲명절상여금/격려금/중식비 인상, 복지포인트 상향, 정년연장 및 근무제도 관련 등 총 86건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요구안을 모두 수용할 경우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1조6000억원으로 이는 연간 인건비 총액의 70%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현재 포스코 직원 평균 연봉은 2022년 공시기준으로 1억800만원이다. 포스코 노조 요구안에 따르면 1인당 9500만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인상금액이 거의 1억원에 가까워 1인당 평균연봉이 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2억원 수준의 평균 연봉은 ‘귀족노조’ 현대자동차를 훌쩍 뛰어 넘는 금액이다. 노조 측의 무리한 요구에 포항시민들의 시선도 곱지 않다. 포스코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안을 접한 포항시민 김모(51.북구 양덕동)씨는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온다. 귀족노조 현대차를 뛰어넘는 2억원의 연봉은 자칫 사회적 위화감마저 조성할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2조원에 달하는 피해를 입었고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수준으로 급감했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침체, 중국 철강 수요 감소 등 외부 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이번 노조와의 임단협 고비를 넘지 못하면 또다른 고비를 맞게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회사측은 지난달 23일 20차 교섭시 회사안을 일부 제시하고, 임금 인상률 등을 추가 제시하겠다고 일정을 밝혔으나, 노조는 일방적으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퇴장했다. 노조는 사측의 최고 결정권자인 김학동 부회장이 단 1차례도 교섭에 참여하지 않고 노조 요구안 23건 중 5건만 가져오는 등 제시안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