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12일 지역에서 재배한 콩을 활용해 만든 된장을 경로당에 지원하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협의회는 지난 10개월여 동안 메주를 숙성시키고 장 가르기를 하는 등 전통 방식으로 된장을 만들어 지역내 244개소 경로당에 고루 나눠 전달했다. 강필여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재배한 콩으로 정성껏 만든 된장을 어르신들께 나눌 수 있어 기쁘고, 기존 저소득층에 배부했던 된장을 경로당에 고루 나눠 나눔의 깊이가 더 큰 것 같다”며, “앞으로도 특색있는 사업으로 군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덕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정 임산부 미용 재능기부, 행사 다과 봉사 등 지역사회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구미시장학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아이에스티엠씨(주) 등 3개 기업은 총 1600만원의 장학 기금을 전달했다. 구미시에 본사를 둔 국내 최초 폐리튬이온 이차전지 재활용 업체인 아이에스티엠씨㈜는 기업 이윤의 지역사회 환원을 통한 상생협력을 실천하고자 1천만원을 기탁했다. 구미시 구포동 소재 승강기 유지보수 업체인 ㈜경명엘리베이터는 500만원을, 여성의 사회적 차별 철폐와 권리 신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구미클럽는 100만원을 기탁해 구미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재창조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과제로 지역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구미시장학재단은 지역 출신 학생 및 취업 인력을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지역 학력신장 및 진학률 향상을 위한 지역 교육역량 강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구미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요 현안 건의 및 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구 도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도의원 8명과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주요 현안의 추진 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주요 사업의 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시는 △차세대 성장 동력산업 추진(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교육 중심도시 조성(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 교육자유특구 지정) △광역 교통망 확충(구미~군위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 중부내륙철도 연계 KTX-이음 구미역 정차, 대구·경북선(서대구~의성) '동구미역' 신설) 등 주요 사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영덕군과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이 지난 12일 ‘상호교류협력과 취약계층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용현 경북도의원(사진, 국민의힘, 구미1)은 제342회 임시회에서 '경북도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늘날 관광산업분야에서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급격히 변화하는 산업적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관광산업을 정의하고, 스마트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스마트플랫폼에 대한 규정과 지원근거를 마련코자 발의됐다. 스마트플랫폼은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활용해 사람과 정보, 서비스를 연결해 다양한 가치의 교환과 거래, 공유가 이뤄지도록 하는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다. 관광스마트플랫폼은 기관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제공되던 경북도 관광정보와 서비스를 소셜미디어와 어플리케이션, 메신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관광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해 경북도의 관광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관련법인 '관광진흥법'에서 규정한 스마트관광산업의 정의를 경북도 조례에 규정하고 △ 관련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으며 △도지사가 스마트관광 진흥을 위해 스마트플랫폼 활성화 지원과 홍보에 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용현 의원은 “오늘날 산업계의 거대기류인 디지털화가 관광산업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하고 “조례 개정을 통해 경북도의 스마트관광산업 활성화 정책이 보완되고, 스마트플랫폼의 체계적 지원체계가 구축돼 활성화를 앞당겨 지역관광산업의 도약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례안은 지난 11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구미시는 허가된 일부 코스에만 임시 개장 중이던 지역 내 파크골프장 중 구미, 동락, 양포구장의 양성화 절차가 완료돼 지난 13일부터 정상 운영을 재개했다. 시는 파크골프를 지역 랜드마크 생활체육으로 육성하고자 대구지방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당초 11월 중순으로 예상된 재개장 시기를 1개월 앞당겼다. 정상 운영하는 구장은 △구미파크골프장(63홀) △동락파크골프장(36홀) △양포파크골프장(18홀) 등 3개 구장으로, 이용할 수 있는 파크골프장의 총 규모는 기존 63홀에서 72홀이 늘어난 135홀로 경북에서 가장 큰 규모를 갖추게 됐다.
구미시는 지난 1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글로벌 한류 거점의 전초기지 조성을 위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한류가 K-pop과 K-drama 등을 중심으로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팬더스트리 산업으로 성장함에 따라 글로벌 한류 팬덤 문화의 소비․확산을 위한 거점 조성의 필요성과 당위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시는 한류 팬덤 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며, 중앙정부(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연구용역을 위해 국비‧지방비가 투입된다. 한류 메타버스 전당은 반세기 이상 국가 발전의 중추였던 구미산
경북 도내 학교폭력 가해자가 피해자로 바뀐 사례가 최근 3년간 13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희권 경북도의원(사진, 국민의힘, 포항)이 경북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현황’에 따르면 학교폭력 가해자가 오히려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역가해 신고(쌍방신고)’가 284건이 발생했고 이 중 134건이 가해자가 피해자로 인정받았다. 2020년 학교폭력위원회 개최건수 446건 중 역가해 신고는 58건(13%)이었으며, 2021년에는 975건 중 94건(9.6%), 2022년 1030건 중 132건(12.8%)을 차지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역가해 신고된 58건 중에서 가해자가 피해자로 인정받은 사례는 28건(48.3%)이었으며, 2021년에는 94건 중 44건(46.8%), 2022년 132건 중 62건(47%)에 대해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반면에 역가해로 신고한 건수 중 학교폭력이 아닌 것으로 나타난 비율은 2020년 5건(8%)에서 2022년 28건(21%)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15% 내외가 학교폭력이 아닌 것으로 판단되는 것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이에 대해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져 신고 역가해 신고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학교폭력대책심의 위원회가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회복을 우선으로 하는 결정을 내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손희권 의원은 "역가해 신고로 가해자와 피해자가 바뀌는 것과 함께 학교폭력이 아닌 비율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학교폭력 사안이 점차 복잡해지고 있는 만큼 사전에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여객터미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인구유입 파급효과가 낮은 화물터미널까지 군위에 배치시키겠다는 것은 탐욕"이라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직격했다. 김 시장은 15일 SNS에 '취수원 & 신공항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글을 올리고 "적법한 기준에 따라 정당한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입주기업에 대해, 근거도 없고 이유도 없는 압박이 있어 몇 가지 사실관계를 말씀드리고자 한다" 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홍 시장의 왜곡된 여론몰이는 장기간 다수의 인내와 노력으로 성사된 대구·경북 100년의 사업에서 의성군민을 분열시키고 있으며, 구미시와 의성군을 갈라치기하고 있는 것으로, 상생발전 또는 진지한 상호협의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부는 15일 근로자가 추락해 숨진 사고와 관련,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으로 기소된 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안전관리자 B씨에게 금고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1월1일 포항시 북구에 있는 화공업체 창고에서 작업 발판이 없는 1.8m 높이에서 물품을 옮겨싣다 근로자가 C씨가 추락, 물품에 깔려 숨지자 안전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사고 당시 C씨는 안전모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보험금과 별도로 유족에게 합의금을 지급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구미대학교는 지난 13일 2024학년도 입시 수시1차 면접일을 맞아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편의와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 이벤트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구미대는 캠퍼스를 찾아온 면접생과 학부모를 위해 곳곳에 쉼터를 마련하고, 면접 후에는 캠퍼스를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음료와 간식, 참여 게임과 체험 행사,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면접생들이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추억을 만드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에코프로의 배터리 재활용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 양극소재라인 및 배터리 셀 공장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재활용에 이어 자동차 OEM까지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일 에코프로가 기아, 현대글로비스, 에바사이클, 경북도청, 경북테크노파크와 체결한 ‘배터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얼라이언스(Alliance) 구축 업무협약(이하 MOU)’은 에코프로가 본격적으로 전기차에서 나오는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에 처음으로 뛰어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북도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지원사업의 대표사업인 1-1프로젝트 ‘퇴직기술인력을 활용한 전자산업 기술고도화 업종다각화 지원사업’이 지난 13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아 현장모니터링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수급대책과, 한국고용정보원, 경북도 경제정책노동과 등 사업관련 주관부처에서 함께 자리를 가졌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현재 입주기업에게만 지원하던 무료 1:1 컨설팅 지원을 지역의료분야 기업까지 확장한다. 케이메디허브의 ‘지역기업 전담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의료산업 기업은 누구나 신약‧의료기기 연구개발 기획에서부터 시제품제작, 전임상, 시험검사 및 인허가,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 1:1 무료 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6일 제309회 임시회를 개회해 1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포항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대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항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포항시 귀농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포항시 비만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택시 기본차령 조정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3건이다. 의사일정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7일~18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을 끝으로 4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구미대학교는 지난 12일 포스코 기업설명회와 특강을 동시에 개최했다. 성실관 시청각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전기에너지과, 기계자동차공학부, 전자통신컴퓨터공학부 등 재학생과 졸업생 150여 명이 참석해 포스코 취업에 대한 관심의 열기가 뜨거웠다. 이날 설명회는 포스코의 생산 및 공정, 설비 기술에 요구되는 현장 직무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구미대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는데 학생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해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13일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진으로 인한 대형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로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그에 대한 대응능력을 기르기 위한 훈련이다.
구미시 선산보건소는 16~27일까지 지역 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10개소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명 존중 인형극'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인형극은 ‘꼼지와 다킬대왕’ 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건강한 성장 발달을 위해 마련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인도네시아 전래 동화를 각색한 공연인 ‘꼼지와 다킬대왕’은 아기 사슴 꼼지가 살아있는 생명을 괴롭히는 다킬대왕을 만나 위기의 순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낸 어린이 인형극으로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흥미와 공감을 높인다. 권준경 선산보건소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성
구미시는 오는 24~29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전시관 1층 로비에서 국화사랑연구회 주관으로 국화분재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취미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고 화훼 소비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구미시는 겨울철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에게 적극 권고하며, 고위험군이 아닌 12세 이상 국민은 희망하는 경우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백신은 현재 유행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신규백신(XBB.1.5 단가백신)을 활용하며,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정해진 접종 기간 내 1회 접종하면 접종이 완료된다. 그간 기초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도 신규백신을 접종했다면, 추가적인 접종은 필요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