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문경읍 소재 문경활공랜드(단산) 일대에서 지난 6~14일까지 진행한 국제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제항공연맹과 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PWCA)가 공동주관하고 18개국 150명의 선수단 및 관계자가 참여한 이번 투어는 안정적인 대회 운영과 기간 내 좋은 날씨로 선수들이 매일 50~80km 거리를 무동력으로 비행하며 좋은 기록을 달성해 참여한 선수단 모두에게 좋은 호평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은 16일 포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동부권역 특수교육대상학생 고등학교 진학과 배치를 위한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었다. 이번 위원회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 등 동부권역 고등학교 장애학생의 장애유형, 특성과 배치 원칙 등에 부합되는 고등학교에 학생을 배치해 학부모의 만족도와 특수교육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4개 거점(구미, 안동, 경산, 포항) 지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중 하나로 동부권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고등학교 진학을 위한 장애학생 선정 배치의 노하우와 특수교육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도교육청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했다.
문경시는 지난 14~15일까지 이틀간 영강체육공원에서 제14회 문경오미자배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전국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문경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문경시테니스협회가 주관, 문경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나눴다. 대회는 개나리부, 국화부, 전국신인부로 나뉘어 진행돼 치열한 각축전 끝에 개나리부-송권미, 최혜경 전국신인부-김영욱, 김한석 국화부-예주연, 고은솔 선수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깊어 가는 가을 문경은 각종 체육대회로 분주하다”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이미지 상승 등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안동 하회마을에 개미취 꽃이 만개해 보랏빛 절경을 뽐내고 있다. 현지인들이 주로 알던 장소였지만 배우 박보검이 하회마을 개미취 꽃밭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곳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연인과 가족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인생사진 찍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하회마을 내 개미취 군락지는 충효당과 작천고택 사이쯤이다.
구미시 도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위원 및 임원 20여 명이 참석해 ‘사랑의 행복텃밭’에서 고구마를 수확했다. 사랑의 행복텃밭 운영 사업은 지역 내 유휴부지 활용으로 농작물을 재배해 취약 계층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하기 위한 도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이다. 지난 5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텃밭을 일구고 모종을 심어 수확한 고구마는 식자재 지원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옥례 도량동지사협 위원장은 “수확의 계절 가을에 풍성한 결실을 보아 기쁘고, 다가오는 동절기에도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전했다. 박용자 도량동장은 “바쁜 일상에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건강한 도량동 만들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신평2동은 지난 13일부터 3일간 상주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3년 경북도 마을 이야기 박람회'에 ‘동심을 깨우는 신평벽화마을’이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경상북도 마을 이야기 박람회는 마을의 숨어있는 이야기를 발굴해 마을 주제(테마) 자원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가치가 있는 마을문화 보전 및 계승 발전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이했다. 행사 기간 신평2동에서 50여 년간 소금 판매점을 운영 중인 ‘소금 상회’는 부스 방문객에게 천일염을 무료로 나눠줬으며, 부대행사인 마을 먹거리 한마당에서는 구미를 대표하는 빵 ‘베이쿠미 시식’ 행사를 진행하고, 마을 문화 공연 한마당 무대 행사에는 ‘하모니카 연주단’이 참가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였다. 신평벽화마을은 구미시의 우리 동네 미술 사업과 LG 협의체, 지역주민 등 민․관․기업이 함께 ‘행복한 신평 만들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낡은 담벼락에 꿈과 희망을 주제로 화가들이 그린 밑그림에 주민, 자원봉사 단체가 색을 채워 명작동화(키다리 아저씨, 플란다스의 개 등)를 마을주민의 삶과 융화된 작품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신기초 출신인 K-POP 스타 황치열의 타일 벽화 조성으로 중국 팬클럽 등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낙동강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갈뫼루는 EBS 고향 민국과 유튜브 백종원 채널 등 다양한 매체가 찾는 지역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0월 11~19일까지 미국 LA를 방문해 LA한인축제 문화경제교류 확대 및 세계문화유산 홍보에 나선다.
예천군이 주최하고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이 주관한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궂은 날씨에도 관람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제는 지난 14일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변형우 부위원장의 개막선언과 함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형동 국회의원, 최병욱 군의장, 이창희 예천교육장, 도의원, 군의원 등 축하 내빈과 지역 기관단체, 주민들과 함께 영화제 홍보대사인 정태우, 김이경 배우를 비롯한 영화인들이 참석해 풍성한 자리가 됐다. 특히, 올해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가 후원하고 있는 ‘키르키스스탄국제스마트폰영화제’ 관계자와 대상 수상자인 바이아만 감독도 참석했으며, 캐나다 ‘토론토스마트폰영화제’를 비롯한 교류 영화제 수상작을 초청한 특별상영회를 진행해 국제영화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또한, 신도시 패밀리파크 특설무대에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주민 서포터즈가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주제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MBN TV 보이스퀸 재즈여왕 정은주와 우리나라 대표 밴드인 노브레인의 신나는 피날레 무대가 이어지며 가을비 속에서도 뜨거운 축제 현장을 장식했다. 올해 영화제 각 부문 대상으로 △(일반부) 이도경 감독의 ‘현모양처’ △(학생부) 정세훈 감독의 ‘학교를 빠지는 N가지 방법’ △(시니어부) 권나연 감독의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멀어져 갈 뿐이다’ △(예천온에어부) 박민지 감독의 ‘ TMI’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작을 포함한 모든 수상작은 공식홈페이지(www.yisff.kr)또는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유튜브를 통해 관람 가능하다.
(사)무을농악보존회는 지난 15일 무을 농악 전수교육장(구.무곡분교)에서 '2023 구미 무을농악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를 전승 보전하면서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존회 단원들이 각자의 생업과 힘든 여건에도 기량을 갈고닦아 선보였다.
예천군은 지난 14~15일 이틀간 예천국제진호양궁장에서 제22회 예천군축구협회장기 군민축구대회 및 제9회 예천군수배 기수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예천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관내 축구동호인들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열렸다. 대회는 총 17개 팀 400여 명이 참가해 직장대항전, 기수별 대항전, 단체 대항전(20~30대, 40~50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선수들은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축구뿐만 아니라 11월까지 다양한 생활체육 대회가 많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많은 군민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시고, 체육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은 물론 서로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5일 낙동강 체육공원에서 외국인과 시민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세상! 같이 살자!’라는 슬로건으로 '제18회 외국인 근로자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경북도와 구미시가 주최하고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구미제일외국인상담센터, 구미가톨릭근로자문화센터, 경북외국인노동자상담소에서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베트남, 몽골, 중국 등 총 14개국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통해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 모집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www.go-firstschool.go.kr)’는 유아모집·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학부모가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유치원 검색·접수·추첨 결과 확인과 등록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특히 2024학년도부터는 학부모가 회원 가입과 동시에 접수를 시작할 수 있고 온라인·현장 교차 접수가 가능하도록 기능을 개선했다. 주요 일정으로 우선 모집은 11월 1일에 회원가입과 동시에 시작되며 결과는 11월 8일 오후 3시에 발표된다.
예천군은 ‘다시 일어서는 예천’을 주제로 지난 16일 오후 2시 예천군문화회관에서 제25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학동 군수와 주요 내빈, 군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군민의 날 기념식은 매년 다른 행사와 연계해온 것과 달리 지난여름 수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로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예천군민의 날’ 의의를 되새기고자 단독으로 진행됐다.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한 행사는 군민헌장 낭독 등에 이어 군민상 및 수해유공자 시상과 기념사‧축사, 주제영상 상영 등으로 구성됐다.
구미시는 16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2023년 제2차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에 돌입한다.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중 체납 세액 고지서 및 안내문을 일제히 발송할 예정이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조세 형평성 차원에서 부동산‧차량 등 재산압류 및 공매, 관허사업 제한, 공공정보등록, 명단공개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증가하는 자동차세 체납을 줄이기 위해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시 전역에서 실시하며,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조치 및 공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구미시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받은 학자금 대출의 2023년 상반기 발생 이자를 지원하는 '2023년 하반기 구미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학자금 대출을 받은 지역 내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공정한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와 달리 올해 발생하는 대출이자를 상‧하반기 나눠 신청받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10. 13.) 현재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구미에 1년 이상 주민등록 되어 있는 구미시 관내 대학 재학(휴학)생이며, 2017년 1학기 이후 실행한 학자금 대출의 2023년 상반기(1~6월) 발생 이자를 대출 원리금 상환(차감) 방식으로 지원한다.
예천군은 지난 13~14일까지 이틀간 용문면 금당실 체험마을에서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예천군 정책자문위원회는 군의 발전과 주요 정책사업 수립 및 현안 사항 의견 청취를 위한 정책 자문기구로서 5개 분과 61명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돼 지난 4월 출범 이후 84건의 자문을 수행했다. 주요 자문 활동으로 도청 신도시 2단계 중학교 신설, 남산공원 명소화 방안, KT 데이터센터 연계 발전 방안, 디지털 혁신농업타운 조성 사업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군정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분과별 위원과 간부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위원회 운영현황을 공유하고 신규 정책 제안과 토론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발굴과 군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예방 대책과 추념 사업에 대한 의견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군수는 “전문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제시된 아이디어와 자문들이 모여 예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혁신적인 행정 추진을 위해 왕성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예천군 호명면이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읍 승격 승인을 받아 ‘호명읍’으로 승격이 확정됐다. 호명면은 인구 2600여 명에 불과했던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었으나,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해 지난해 7월 2만명을 돌파하고 읍 승격을 위한 법적 요건을 갖췄다. 읍 승격을 위한 세부 조건은 ‘인구 2만명 이상’, ‘시가지를 구성하는 지역의 인구 비율이 전체인구의 40% 이상’, ‘상업‧공업 등 기타 도시적 산업에 종사하는 가구 비율이 전체가구의 40% 이상’이다. 군은 호명면의 급증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이기 위해 지난해 11월 호명면 읍 승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설문조사, 기본실태조사, 군의회 협의를 거쳐 ‘호명읍 설치’ 건의서를 2월 말 행정안전부에 제출했으며, 5월 행정안전부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읍 승격을 승인받았다. 이번 읍 승격은 인구절벽과 지방소멸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존립 위기 속에서 군 단위 자치단체가 순수하게 인구 증가를 이루고 읍으로 승격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호명면 신도심 발전에 따른 낙수효과로 구도심도 균형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읍 승격은 지방자치법에 따라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받은 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게 돼 있어 12월 조례 공포 후 1월 각종 공부 및 시설물 정비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2월 1일 자로 공식 승격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4~20일까지 7일간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보령머드박람회장과 천안, 아산, 공주에 위치한 5개 학교 경기장에서 50개 직종 1691명의 선수가 지역의 대표 선수로 출전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41개 직종에 26개 고등학교, 123명의 학생이 대표 선수로 참가해 그간 전국기능경기대회 3년 연속 종합우승과 학생부 5년 연속 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에 이어 올해도 새로운 신화 창조를 위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15일 울릉도 도동항에서 관광객들이 낚시 삼매경에 빠져 있다. 울릉도 관광은 주로 단체관광이 주류를 이뤘지만, 지난해부터 대형 크루즈들의 운항으로 여행사를 통하지 않은 자유관광이 인기를 끌면서 낚시, 자전거, 트래킹 등의 관광이 활기를 띄고 있다.
15일 오후 1시 30분쯤 칠곡군 석적읍 원룸에서 30대 여성 1명이 흉기를 휘둘러 30대 여성 1명이 대퇴부에 상처를 입었다. 이날 칼부림은 지인관계인 두 사람이 채무관관계로 말다툼을 하다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이송된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