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는 2024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지난 26일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발대식은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산불방지 결의 및 피해 최소화`를 다짐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지역 내 9개 시·군에 산불 발생시 신속히 출동하여 진화업무를 수행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지역 내 산불 발생 주요 원인인 농업부산물, 불법 쓰레기 소각 단속 등을 실시하게 된다.
아울러 올해부터 기존 진화차보다 담수량이 3배가량 많은 고성능 산불 진화차를 현장에 투입하게 돼 더욱 효율적인 산불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승규 구미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봄철 산불방지 발대식과 철저한 사전 안전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예방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