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지난 18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3회 가을밤 클래식’ 공연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의 연주자로 초청된 ‘앙상블 유니송’은 올해로 창단 26주년을 맞은 전문 클래식 연주 단체로, 예술의전당과 각종 콘서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과 부녀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자녀 가정의 출산과 양육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한 자녀 더 갖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 자녀 더 갖기 캠페인’은 저출생으로 인한 미래 노동인구의 감소,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구조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임산부 및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유아 연령에 따른 맞춤형 유아용품 키트(기저귀, 물티슈, 실내복, 손수건 등)를 출산가정에 선물하면서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주최,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 제13회 노인 사랑 2023 활력 캠프 ‘싱글벙글’이 19~20일 1박 2일간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자존감 향상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울산광역시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과 관람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3년째 노인 사랑 활력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황영중 경상북도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장은 “활력 캠프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적 연결 기회와 자아존중감을 높이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성근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노후가 행복한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전체 응시자 중 5분의 1은 반수생으로 추정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킬러문항'으로 불리는 초고난도 문항이 수능에서 배제된 데다 '의대 광풍'이 겹치면서 수능에 재도전하는 대학 휴학생들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이 22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은 8만9642명으로 추정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자 통계를 공개한 2011학년도 이래 최고치다. 종로학원은 6월 평가원 모의평가 접수자 인원과 본수능 접수자 인원의 차로 반수생 수를 추정했다. 대학 재학 중 1학기 휴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수생은 6월 평가원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않는다.
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마인드를 강화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김진영 공감스피치&아카데미 대표를 초빙해 ‘리더의 태도와 언어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언어 기반의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한편 포항시 자동차 관리사업 모범사업자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2021년 10개 업체, 2022년 8개 업체, 올해는 7개 업체가 선정된 바 있다. 김현구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모범사업자의 서비스 수준 향상 도모와 모범사업자 운영 문화 정착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최선의 고객 응대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포항시 산림조합 숲마을 대강당에서 ‘2023년 정원 아카데미’ 수강생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정원 아카데미는 시민참여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9월 14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산림조합 민간정원 숲마을에서 진행됐다. 정원 분야 대학교수 및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정원의 이해 △정원식물의 이해 △정원 관리 방법 △정원계획과 설계 등 이론교육과 수목 유지관리와 관련된 현장실습을 진행해 총 25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포항시가 운영 중인 ‘나만의 특별한 작은 결혼식’으로 21일 스튜디오 루다에서 한 부부가 백년가약을 맺었다. 지난 2017년부터 포항시가 추진하고 있는 작은 결혼식은 예비 신랑·신부를 대상으로 고비용 결혼식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합리적인 저비용으로 결혼식을 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시와 협약업체가 결혼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이날 결혼한 부부는 “작은 결혼식으로 비용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고 포항시에 감사를 표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21일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근로자 한마음 갖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포항지역 근로자와 가족,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육대회와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는 체육대회와 함께 풍물패 공연, 장기자랑, OX 게임 등 시민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참가자와 시민들은 포항시가 중점 추진 중인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며, 한마음으로 ‘바이오 보국’과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염원했다
포항시 남구 인덕산 자연마당은 가을을 맞아 피어난 사계장미와 더불어 억새군락이 물결처럼 넘실대며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인덕산은 인근 공업지역과 주거지역의 완충 역할을 하는 유일한 녹지공간이었으나 1990년대 항공기의 안전고도 확보를 위해 정상부를 절취한 이후 방치돼 먼지가 날리고 강우 시 토사가 유출되는 등 시름을 겪어 왔다. 이에 포항시는 시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복원하기 위해 5년간 생태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지난해 한 차례 보완공사까지 마쳤다.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 20일 보험금 지급 문제에 불만을 품고 인화성 물질을 보험사 사무실에 방화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살인미수 등)로 기소된 A씨(55)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하고 3년간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3월7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한 보험사 직원에게 전화해 협박하고, 같은날 보험사를 찾아가 인화성 물질을 뿌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다. 당시 A씨의 범행은 보험사 직원의 제지로 미수에 그쳤고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포항시는 ‘천혜의 절경 호미반도, 다시 걷는 해안 둘레길’을 주제로 21일 열린 ‘2023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걷기축제’가 2,000여명의 시민 이 참여한 가운데 성료했다고 밝혔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림운동장에서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까지 약 6.1km를 걸으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청림운동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하하와 설레게의 축하 공연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어벤져스와 함께하는 축제 참여 인증샷 촬영이 다양한 연령대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참가자들은 걷기에 참여하며 파도에 밀려온 해안가의 쓰레기를 줍는 비치코밍 활동을 통해 해양생태계 보호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 봉화지구협의회가 주최한 학생 준법 퀴즈대회인 '봉화 법(法)짱을 찾아라'가 지난 19일 봉화중학교 대강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올해 11회를 맞는 퀴즈대회는 학교를 방문해 법 관련 퀴즈를 겨루게해 학생들의 준법정신을 함양해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대회는 30명이 남을 때까지 OX퀴즈를 풀고, 이후에는 주관식의 골든벨 방식으로 준법지식이 우수한 최종 7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회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고, 평소 딱딱하게 느껴진 법이란 주제를 퀴즈 형식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준법정신을 되새기계될 계기가 됐다. 특히, 임종필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과 허정훈 검사가 직접법짱 퀴즈대회에 참석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문제를 출제하는 등 행사를 마무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법짱 퀴즈대회를 통해 우수 학생 7명이 선발돼 상장을 받았고 영예의 1위는 3학년 김도담 학생이 차지하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박현국 군수는 "이번 대회가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준법의식은 물론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다양한 교육적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오후 11시 46분쯤 울진군 후포항 방파제 테트라포드에서 추락한 30대와 40대 낚시객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2일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테트라포드 아래 쪽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낚시객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 구조대는 머리와 다리를 다친 A씨와 B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고 다행히 두 사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 관계자는 "A,B씨는 밤 낚시를 하기 위해 테트라포드 쪽으로 걸어가던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오는 29일부터 포항경주공항의 제주, 김포노선 운항시간이 조정된다고 밝혔다. 포항경주공항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항공편은 기존 오전 11시 10분에서 오전 10시 25분으로 변경되고, 제주에서 포항경주공항으로 돌아오는 항공편은 기존 오후 4시 35분에서 오후 7시 20분으로 조정된다. 제주공항은 항공기 SLOT(항공기가 공항에서 이·착륙하기 위해 배분된 시간)이 포화인 공항이다. 특히 관광지의 특성상 제주에 오전 시간 도착하고, 제주에서 오후 늦게 돌아오려는 수요가 몰림에 따라 황금시간대 운항시간 확보는 더욱 치열하다. 포항경주공항의 제주노선 탑승률은 매년 상승 중(21년 49%, 22년 65%, 23년 현재 75%)이지만, 취항 항공사의 타 공항 제주노선에 비해서는 아직 10~15% 정도 탑승률이 낮아 운항시간 조정을 통해 포항시민의 편의 증진은 물론 탑승률 역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0일 서울 (사)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를 방문해 ‘포항의 수소에너지 르네상스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용채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을 만나 지난 9월 포항시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지방시대 주도 수소 경제 대전환 비전 선포식’에 참여해 강연을 해준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수소연료전지 분야 KS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포항의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를 기업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당부하는 한편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2024~2028)에 입주할 기업유치와 연료전지 분야 기술개발 및 인력 양성에 협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영일만희망포럼과 남사모는 국민의힘이 포항남·울릉 당협에 대한 당무감사에 착수하자 지난 20일 김병욱 의원 사무실 앞에서 서재원 전 포항시의회 의장을 시작으로 안기수 전 당협 중앙위원회 회장 등이 김병욱 의원 ‘공천배제’를 요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서재원 전 의장은 “김병욱 의원은 임기 초반부터 지금까지 여러 논란을 일으켜 지역주민들의 신뢰와 기대를 저버린 것은 물론 명예와 자존심에도 상처를 주었다”며 “김 의원에 대한 지역민심이 국민의힘 당무감사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일만희망포럼을 비롯한 국민의 힘 전 당직자들은 지난달 25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병욱 의원은 내년에 치러질 포항남·울릉 총선 후보로 부적합하다는 지역의 다수 여론에 따라 공천에서 탈락시켜야 한다는 점을 국민의힘에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앞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영천시와 영천축협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2023년 영천별빛한우 명품구이 축제가 소비자들의 참여와 열기 속에 영천별빛한우의 참맛을 알리는 행사로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봉화로타리클럽은 지난 19일 지역 내 소외 된 이웃을 위해 생필품(타올) 1천장을 봉화군자원 종합센터에 기증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로타리 클럽이 기증한 타올은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뜻을 모아 준비했다. 이번에 나눔을 통해 전달된 타올 1천장은 지역의 사회복지기관들과 연계해 관내홀몸 노인, 아동, 장애인 등 지역의 소외계층들에게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 서초동 10여평 사무실에서 직원 1명으로 출발한 에코프로가 설립 25년 만에 3500명을 고용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만 명을 고용하는 회사를 만들겠다는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의 꿈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코프로는 22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20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핵심가치를 실천해 온 우수 사원 및 장기 근속 사원 표창 등 기념식을 거행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25년을 발판 삼아 다가올 25년을 준비하자”며 “용기있고 슬기로우며 서로에겐 따뜻하고 외부엔 당당하게 인백기천(人百己天; 남이 백을 하면 나는 천의 노력을 한다)의 자세로 5년, 10년, 25년을 준비하자”고 말했다. ◇ 지방 벤처에서 매출 9조 원대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 성장…K 배터리 생태계 구축 통해 미래 성장 엔진 한 축 담당
청송군은 지난 9월부터 찾아가는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은 유효기한 경과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등 사고마약류 폐기 사안이 발생할 경우 직접 마약류 취급업소를 방문해 신청서 및 약품을 수거해 처리한다. 민원신청 유선접수 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한 약품의 품명, 제조번호, 수량 등을 확인하고 해당 의료기관 및 약국을 방문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고마약류, 유효기한 경과 마약류 또는 폐기대상 마약류를 폐기할 경우에는 관련법에 따라 관할 허가관청에 사고마약류 등 폐기민원 신청을 해야 하지만, 마약류취급자(의사, 약사) 근무 특성상 평일 관공서 방문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또한 폐기신청 기한은 법에서 별도로 정하고 있지 않고 취급자별 상황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폐기할 것을 권고하고만 있어, 오래 보관할 경우 외부로 유출 또는 불법 사용될 위험이 있고 계속해서 보관 상태로 방치돼 분실위험이 많았다. 이에 청송군 의약관리팀은 찾아가는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을 운영해 이런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고 있어 마약류취급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최근 여러 불법마약 사건사고들이 이슈가 되고 있는 와중에 사고마약류 폐기처리반이 운영되고 있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운영으로 청송군의 안전한 마약류 유통관리체계 구축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