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석암)는 5일 갑진년 설날을 맞아 취약가구 20가정에 백미 200kg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저소득 독거노인, 독거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지사협 위원들이 직접 방문하여 새해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위기가구에 긴급 구호비를 지원하며,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힘쓰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또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쌀, 떡국떡, 강정, 과일 등 명절음식 꾸러미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강석암 위원장은 “명절이 되면 더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설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2024년에도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히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세원 흥해읍장은 “희망찬 새해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봐주신 흥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위원님들의 마음이 모여 행복한 새해를 보낼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