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과반이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심화수학 도입에 반대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입 개편안 전반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지만 학부모를 상대로 한 좌담회에서는 우려도 다수 나왔다. 교육부는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학부모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20~22일 교육부 학부모 정책 모니터단 1294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 학부모의 71.3%(긍정 59.0%·매우 긍정 12.3%)가 대입 개편 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총평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학부모는 28.7%(부정 22.0%·매우 부정 6.7%)였다.
24일 오후 7시20분쯤 대구 남구 이천동 한 아파트 가정집에서 4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택 목욕탕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으며 목욕탕에는 A씨의 아버지 B씨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외출에서 돌아온 B씨의 부인이 신고했으며, 의료진은 B씨의 몸 상태를 지켜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중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숨진 A씨는 장애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평소 가족들이 보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장애가 있는 아들의 간호 등으로 아버지가 힘들어했다는 주변의 진술이 있었다"며 "주변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하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갖고, 독도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자 ‘독도 사랑의 날’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50여 명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수호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표지석 앞에서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열었다.
검찰이 원룸에 침입해 여성을 강간하려다 상해를 입히고, 범행을 제지하려던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28)에게 징역 30년 구형했다. 검찰은 25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 기소된 A씨에게 "피해자들에게 용서를 받지 못했다"며 "징역 30년에 10년간 취업제한, 전자발찌 20년간 부착, 야간시간대 외출제한, 피해자에게 접근을 금지해 달라"며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여성을 강간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르기 나흘 전 범행 장소 물색과 흉기를 준비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며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뒤따라가 원룸에 침입, 강간을 시도했고 이를 본 피해여성의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여러차례 휘둘렀다. 피해남성은 현재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이르게 됐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000여만원을 뺏아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구속 기소된 A씨(40대)에게 징역 7년이 구형됐다. 25일 대구지법 제11형사부 이종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이 "동종범죄전력이 없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 8월31일 오후 4시17분쯤 경북 칠곡군의 한 새마을금고에 헬멧을 쓰고 들어가 흉기로 직원을 위협한 후 현금 2032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A씨는 범행 3시간여 만에 대구 동구에 있는 집 인근 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가 빼앗은 현금은 대부분 회수됐다. A씨 측은 "사업을 하다 채무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되자 이같은 범행으로 이어지게 됐다"며 "지인을 통해 피해자 측과 합의를 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미리내어린이집 원장(이효숙)과 학부모가 함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미리내어린이집은 최근 본리공원에서 아이들과 함께 아나바다 행사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소중한 기금을 마련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929명에게 13억3천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2500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돈을 모아
올해 8월 출생아 수가 전년 동월 대비로 33개월 만에 가장 큰 폭 감소해 1만명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8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1만8천984명으로 1년 전보다 2천798명(-12.8%) 줄었다. 2020년 11월 3천673명(-15.5%) 감소한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8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2만명을 밑돈 것은 1981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이다. 전년 동월 대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6년 넘게 줄다가 지난해 9월 13명 늘었다. 그러나 이듬달부터 다시 11개월째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울진군 기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0월 한 달간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끈따끈 방바닥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따끈따끈 방바닥 지원사업은 고유가 시대 난방유 부담이 큰 저소득층 8세대에 가구당 25만 원씩 총 200만원의 난방유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쿠폰 형식으로 지급 후 다음해 초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지원을 받게 된 한 어르신은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라서 기름값이 부담이 많이 되지만 지원을 받을 수 없어서 겨울이 다가오는 게 무서웠는데, 이렇게 도와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재산이 수십억원 이상인 자산가들이 저소득 직장가입자로 등록돼 의료비를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재산이 30억 이상인 직장가입자 336명이 '소득 1분위'로 분류돼 본인부담상한제에 따른 의료비 환급 혜택을 받았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소득분위별로 의료비 본인부담 상한액을 정해 1년 동안 지출한 의료비가 상한액을 초과하면 초과분을 돌려준다. 소득분위는 통계청이 우리나라 전체 가구를 소득수준에 따라 나눈 지표다. 1분위가 소득수준이 가장 낮은데, 하위 10%에 해당한다.
울진군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5대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과 폐암의 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해 암 검진 및 진료비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울진군은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지난 13~19일까지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출전해 2연패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전라남도 종합사격장(나주)에서 열린 전국체육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단체전에 출전한 권은지, 장정인, 모수정, 류나영 선수는 1887.3점으로 2위 경상남도(1884.4)를 제치고 2연패 쾌거를 이뤘다. 또한, 10m 공기소총 여자 일반부 개인전에서 권은지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또 한번 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의 입지를 굳혔다. 이효철 울진군청 사격실업팀 감독은 “다가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발 및 각종 대회 출전에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으로 보
대구 달성군은 다음달 14일 군청에서 실시하는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에서 시행중인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을 달성군청에서도 유치해 찾아가는 중대재해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사업주에 대한 교육 편의 제공 및 산재 예방 참여도 제고를 목적으로 실시한다. 달성군은 지난 5월부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 대구상공회의소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사업 추진에 힘쓰고 있다. 이번 교육도 전문 강사 지원 및 교육 수료 인정 등에 있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서부지사와 협업 하에 추진되고 있다.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관심 있는 사업주 또는 단위사업장의 책임자라면 사업장 소재지와 업종의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1월 3일까지 이메일 접수 방식으로, 신청서 양식 등 자세한 사항은 달성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울진군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신규 안심식당 지정 신청 및 2022년 지정된 133개소의 연장 신청을 받는다.
울진군은 지난 21일 울진 연호공원 일대에서 울진군가족센터 주최로 열린 ‘제2회 울진군 가족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다음달 1일부터 택시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5월 2일 인상 후 4년 6개월만의 요금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2023년 경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결정 알림”과 “칠곡군 종합교통발전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심의 가결된 내용에 따라 이뤄졌다. 기본요금(2㎞까지)은 3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운임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15㎞/h이하 주행시)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되며, 심야할증 시간은 23시~ 04시까지로 연장된다.
대구 달성군은 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독도사랑을 실천하고자 군청 로비에서 ‘독도사랑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은 50여명의 직원들이 독도는 우리땅’을 합창하고, ‘독도야 사랑해’ 구호를 외치는 등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매년 독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직원들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며, 군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독도의 날을 알리는 등 독도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독도사랑 캠페인을 개최함으로써 독도가 우리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군민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일깨워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데 작은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하여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인센티브)제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울진군 최초로 시행되는 우수자원봉사자 마일리지 제도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일정기간 내 30시간 이상 봉사를 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봉사 시간에 따라 차등적으로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마일리지는 30시간부터 2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에게 최소 5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울진사랑카드에 포인트 형식으로 지급된다. 이번 지원 대상은 2022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 기간 동안 30시간 이상 활동한 울진군 봉사자 398명으로, 이 중 최장 시간 봉사자는 333시간의 봉사를 하여 혜택을 제공받게 되었다.
대구남부경찰서에서는 교통약자인 어린이·고령자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안전 경각심과 위험성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컬러링북(Coloring Book)’을 제작하여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통안전 컬러링북(Coloring Book)’은 계명대학교 애니메이션학과의 재능기부와 손해보험협회 지원을 통한 협업으로 교통안전 예방법을 풀이한 그림에 채색활동을 통하여 교통사고 예방 경각심 및 인지기능 활성화로 정서적 심리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대게 조업이 12월 1일부터 가능하지만, 동경 131도 30분 이동(以東)해역(후포 기준 약 185km 해상)은 11월 1일부터 대게 조업이 가능한 것을 악용해 연안에서 몰래 대게를 포획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 단속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해 11월경 연안 해상에서 포획한 대게를 마치 131도 30분 이동(以東)해역에서 포획한 것처럼 알리바이를 만든 50대 선장 A씨를 구속한 바 있고, 해양경찰의 추격을 받자 도주하며 불법 조업한 대게를 해상에 버린 선장 B씨에 대해서도 영상분석 등을 통해 불법조업 혐의를 밝혀 최근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울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대게 금어기를 위반해서 포획하게 되면 선량한 어민들의 피해는 물론, 대게를 사먹는 국민들도 비싸게 사먹게 되는 만큼 11월 1일부터 대게 조업 선박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양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는 25~27일까지 2박 3일간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정 '놀멍, 쉬멍, 제주올래! 가족여행'이라는 가족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번 가족여행은 다문화 가족에게 재충전의 기회와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여 가족관계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다문화 가족 9가정(총 33명)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제주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일정으로 이루어졌다. 제주도 여행에 참여한 다문화 가정 중 주모(83년생, 수비면) 씨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제주도 여행은 엄두도 못 내었는데 자녀를 포함한 가족 7명이 모두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고 이런 기회를 주신 영양군 다문화 가족지원 센터장에게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제주도 가족여행으로 그동안의 어려움을 잠시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다문화 가족들이 한국 생활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