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지난 24일 군민회관에서 2023년 하반기 재정지원 일자리사업(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의거 근로자에 대해 실시하는 안전 의무교육이다. 이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김태현 과장을 강사로 초빙해 ‘작업장 안전교육 및 재해사례를 통한 안전보건의식 고취’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또한 현장 사례를 반영한 자료를 활용해 산업재해 현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을 주요 내용으로 강의했다. 김진열 군수는 “일자리 사업을 통해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고 작업 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편안하고 즐겁게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유지에 필요한 소득을 일부 보조하기 위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날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는 읍‧면 등 9개 사업장에서 다음달 17일까지 읍‧면 및 관광자원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25일 경산시 와촌면 박사리에 소재한 반공 희생자 위령비에서 ‘제43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이우경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북도지부 회장, 유족회,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추념사, 추도사, 헌사, 조시, 조총,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사사건은 1949년 군·경 합동 토벌 작전에서 살아남은 무장 공비들이 와촌면 박사리 마을에 침입해 청·장년 38명을 살해하고 가옥 108동을 불태우고 재물을 약탈해 간 사건으로, 이날 희생된 38위 영령들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한국자유총연맹 경산시지회는 매년 10월 30일을 전·후로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위령제가 원통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을 가슴 깊이 새기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희생자들의 영혼을 달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길은 오늘 자리하신 모든 분이 억울한 희생을 기억하고, 함께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드는 것이다
포스코이앤씨가 '더샵갤러리 2.0'에서 고객과 소통 위한 설치미술 전시 'The Answer: ( )*'를 진행 중이다. 포스코이앤씨의 주거문화전시관인 '더샵갤러리 2.0'은 '자연이 살이 숨 쉬는 공간'을 기치로 포스코그룹의 IT · 강건재 · 스마트홈 · 친환경 디자인까지 모두 담아 지난 9월 새롭게 오픈했다.
군위군교육발전위원회가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모래놀이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모래놀이 상담은 내담자가 규격화된 상자에 모래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자유롭게 내면을 표현하도록 하는 비언어적 치료 방식이다. 언어 상담이 어려운 유아들이 안전한 모래상자에 풍부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리적·정서적 안정감을 갖도록 한다. 이번 모래놀이 상담은 연령별로 2~3명이 함께하는 집단상담으로 5~7세 유아 26명이 참여해 주1회, 모두 8회로 진행되고, 상담 시작과 마무리 시점에 2회에 걸쳐 부모상담을 실시해 부모가 자녀를 보다 잘 이해하고, 공감하며 지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경산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한해 11월1일부터 1일 2교대제를 시행한다. 이는 지난 9월 경산버스 주식회사와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북지역자동차노동조합 경산버스지부 간 합의된 임금 협약 관련 조정안에 따른 조치다. 1일 2교대제는 운전기사 2명이 버스 1대를 운행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경산버스는 종일제로 운전기사 1명이 주52 시간을 근무해왔다.
대구 군위군이 25일부터 11월 10일까지 약 3주간 행정서비스 민원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23년 군위군 행정서비스 제공에 대한 민원인들의 만족도 및 직원들의 친절도 현황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조사항목은 친절도, 신속성, 간편성, 전문성, 민원실 환경 등 5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위군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누구든지 군위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또한 민원만족도 조사와 더불어 민원인을 가장한 전문 모니터요원의 전화 및 방문 모니터링 평가를 통해 군위군 소속 직원들의 친절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또 평가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코칭 교육을 통해 개선해나갈 계획이며, 우수부서 및 직원들에 대해서는 연말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에 실시한 전화친절도의 종합결과는 90.4점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문제해결 노력(99.2점), 수신의 신속성(98.5점)에서 매우 우수한 수준을 보였다. 민원인 방문친절도의 경우에도 84.8점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상담기법 및 태도(99점)에서 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을 보였다. 김진열 군수는 “모니터링 결과 및 민원만족도 조사를 적극 반영해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설문조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가을철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관리 경각심 고취 및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신규 낚시어선(8척) 및 사고이력 선박(4척) 대상 현장점검을 26~27일 2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항해경 지역 내 최근 3년간(20~22년) 낚시어선 사고 22건 중 가을철(9~11월) 사고는 총 10건(기관고장 7, 배터리방전 2, 부유물감김 1)으로 약 45%를 차지한다.
군위군의회가 지난 23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3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군정질문, 2023년도 주요사업 추진현장 방문,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의원별 주요 질문 내용은 △서대식 부의장의 '지역홍보 효과 확대를 위한 홍보 방법의 다양화 방안'△홍복순 의원의 '사회보장급여 수급자 증가에 따른 대책방안' △장철식 의원의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 활성화 방안' △김영숙 의원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당 감액 대처방안' 등이다. 특히 이번 임시회는 사회적 약자인 청각 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의정활동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군정 전반에 대한 군정 질문 등의 수어 통역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장철식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집중호우와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남천상류지역 댐 건설을 건의했다. 또 “갑작스러운 호우시 수위 조절해 한꺼번에 많은 물이 남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조절함으로써 제방 붕괴도 막고 재산 피해도 줄일 수 있는 댐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수현 의장은 개회사에서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심도 있는 질의”를 당부했다. 또 “올해 세수 공백의 발생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집행부에서는 다음해 예산 편성 시 재원과 용도에 부합하는 재정안정화기금을 적절히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이 ㈜SRS와 25일 군청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 홍태화 대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군위 및 효령 농공단지 지붕을 활용한 태양광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난 대구시의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프로젝트 사업”에 동참하고자 추진된 협약이다. 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군위 및 효령 농공단지에 입주한 기업의 지붕으로부터 총 21MW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진열 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농공단지 입주 기업들에게는 지붕임대를 통한 수익 창출 및 친환경 기업 이미지 제고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 사회적 차원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통한 탄소 중립 달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는 협약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 박기태 단장과 연구원 등 11명이 지난 20~25일 일정으로 울릉에서 다양한 독도 관련 행사를 펼쳤다.
봉화군이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군청 잔디광장에서 우리땅 독도 사랑하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도사랑 티셔츠를 착용한 봉화군 직원 60여 명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부르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 사랑을 외쳐 지역사회에서 이목을 끌었다.
㈜라인교육개발은 지난 25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D-NEX, 대구스포츠지원센터 일층에서 중학생 대상으로 ‘2023 대구SW미래채움 SW체험캠프’를 진행하였다. 이번캠프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만큼 미래탐험대, 창의연습실, 메카라운지 등 체험 주제에 맞게 공간 구분 및 체험존을 구성하였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흥미를 돋을 수 있는 포토존, 간식존 등을 마련하여 참여자의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를 함께 충족시켜주었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SW체험캠프는 단순한 SW교육프로그램이 아니라 SW에 대한 흥미유발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지난 24일 하나요양병원, 포스웰, 미소짜장면 봉사팀과 함께 호미곶면민복지회관에서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우리 마을 건강데이’는 지역 내 민간 병원 및 봉사팀, 산업체가 협력해 의료취약 오지마을에서 의료서비스 및 미용 봉사, 식사, 마을 환경정비 등을 통해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하나요양병원은 어르신들에게 기초혈압·혈당 측정, 물리치료, 한방치료를, 남구보건소는 치매 검사, 구강검진을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미소짜장면 봉사팀과 포스웰 봉사팀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지난 25일 청내 대강당에서 제50보병사단장을 비롯 육·해·공군 동원관계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군 합동으로 ‘23년 하반기 국방 병력동원 발전 지방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는 완벽한 병력동원태세 확립을 위하여 지방병무청과 소집부대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매년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3년도 병력동원 지정 결과에 대하여 분석하였으며, ’24년도 병력동원지정 방침 변경사항 및 동원 지정률 향상방안 등 병력동원 전반에 대하여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이번 회의를 통해
포항시는 지난 23일 양학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최근 5년간 10대 마약류 사범이 2.4배 증가하고 학원가 중심 불법 마약류 유통 사건 및 온라인 불법 거래가 확산함에 따라 예방 교육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육의 효용성을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마약류의 개념, 약물중독의 위험성, 약물중독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마약성 진통제 처방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취급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EMBO(European Molecular Biology ganization, 유럽 분자 생물학기구)가 주관하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간 오가노이드 연구개발 내용을 발표했다. 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오가노이드TF팀 왕시형 선임연구원 및 오지선 선임연구원, 권양우 연구원은 유럽 분자 생물학기구가 주관하여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국제학술대회*의 오가노이드* 분야에 참석했다.
제2회 울릉군수기 그라운드 골프 대회가 지난 24일 라페루즈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울릉군 체육회, 울릉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개최한 대회는 선수추첨을 통해 6명씩 5조로 구성해 진행됐다.
수성구의회는 지난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58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조례안 및 일반안건 총 40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안’ 외 8건의 안건을 심사하여 원안가결 했다. 사회복지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아동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 지원 조례안’ 외 17건의 의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다. 도시보건위원회에서는 2023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모유수유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외 10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원안가결 했고, ‘대구광역시 수성구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은 수정가결했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1건은 찬성의견 채택과 함께 구 재정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해달라는 부대의견이 있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두 차례의 본회의를 통해 총 7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구정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제안을 했다. 17일 1차 본회의에서 정대현 의원이 ‘전세사기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방안 촉구’, 최현숙 의원이 ‘인성 친화적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제언’, 최명숙 의원이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각 5분 자유발언을 했고, 25일 2차 본회의에서 박영숙 의원이 ‘두 자녀 가구도 다자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 배광호 의원이 ‘공중화장실 내 음성인식 비상벨 확대 설치의 필요성’, 정경은 의원이 ‘공공언어 사용에 관한 제언’, 김희섭 의원이 ‘다시 시작하는 지역축제, 지역예술인과도 함께 하자’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전영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한 동료의원, 관계 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회기를 마무리했다.
수성구 배광호 의원, 황치모 의원 외 17명은 25일 본회의 산회 후 환경단체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의 보도교 설치를 조속하게 시행할 것을 촉구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에서 “도시 주변은 자연과 인간이 서로 공존하여 살아갈 수 있는 완충지대가 더 필요하며, 이는 인간의 생태 감수성을 높여 장기적으로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며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관련 법 규정에 따른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는 등 행정절차가 기 완료되었고, 이미 사업의 일부가 진행됐기 때문에 조속히 공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수성구민의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한 배광호 의원과 황치모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보도교 설치를 계획대로 추진하여, 자연과 주민생활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절된 산책로를 연결하고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보장할 것”을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촉구했다. 한편,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진하는 ‘금호강 고모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2025년까지 수성구 매호동에서 동구 효목동 일원 금호강 약 4㎞ 구간에 대해 제방보강 등 하천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호텔인터불고와 화랑교를 잇는 보도교와 산책로·자전거도로 조성 내용도 담겨있다. 그동안 환경단체에서는 이 사업으로 인해 야생동물의 서식지로서의 기능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우려하며 공사 중단 및 원점 재검토를 요구했다. 이로 인해 하천환경정비사업은 수개월 째 중지된 상태다. 반면 고산동 주민들은 환경단체 반대로 사업이 무산될 경우 보행 불편을 해결할 수 없다고 맞서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성명을 통해 “지난해 환경단체 반대로 공사가 중지된 후 환경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교량 공법을 바꾸는 등 대책을 마련했다”며 “법정보호종 서식이 추가로 확인되면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정 보호대책을 수립하고 공사를 진행하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의 미래를 열어갈 신청사 건립지가 대구 어린이세상 앞‘범어공원 부지’로 최종 결정됐다. 지난 20일 수성구 신청사공론화위원회(이하 공론화위) 회의에서 후보지 4곳에 대한 평가를 시행하고, 최고 득점을 얻은 ‘범어공원’이 신청사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공론화위``는 주민참여와 숙의를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을 위해 지난 8월 출범했다. 도시계획·건축·재정·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대표 등 총 4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성구 신청사 건립 정책 방향 결정을 위해 △범어공원 △현청사 △법원·검찰청 후적지 △연호 GB를 후보지로 두고 적정성 검토, 전문가 토론 및 의견 청취, 주민 여론조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범어공원은 도시철도 3호선 어린이세상 역에 인접하는 등 접근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공용지를 활용한 사업성, 생활권역에 따른 중심성, 범어공원과 연계하는 확장성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결정으로 수성구 신청사 건립 사업은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수성구는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 국제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29년에 신청사를 준공할 방침이다. 전경태 위원장은 “수성구 미래 100년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순간이다. 공론화 과정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본격 추진될 신청사 건립에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의 미래를 구민들과 함께 결정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수성구 신청사가 역사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랜드마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78년도 준공한 수성구 청사는 공간 부족으로 7개 부서, 140여 명 공무원이 외부 임차건물에 근무하고 있으며 공간 부족에 따른 주민 불편, 만성적인 주차난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