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지난 23일 양학중학교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마약류 오·남용 예방 교육 및 인식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최근 5년간 10대 마약류 사범이 2.4배 증가하고 학원가 중심 불법 마약류 유통 사건 및 온라인 불법 거래가 확산함에 따라 예방 교육으로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교육의 효용성을 분석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함께 진행된 교육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마약류의 개념, 약물중독의 위험성, 약물중독 예방법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시는 마약성 진통제 처방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마약류 취급 병·의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하고 있으며, 지역의 유관기관과 연계해 학생 대상 마약류 예방 교육 및 캠페인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조영종 북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설문 조사를 토대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약류 오·남용 교육을 실시해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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