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중국 청두시 당 서기를 접견했다. 스샤오린(施小琳) 당 쓰촨성 위원회 부서기 겸 청두시 위원회 서기(이하 당 서기)를 단장으로 하는 중국 청두시 대표단이 25일 대구광역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스샤오린 당 서기 포함 장진취안 상무국 국장, 후빈 자연자원국 국장, 장연웨이 투자촉진국 부국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청두시는 중국 서부 쓰촨성에 위치한 대도시로 21세기 들어 중국 서부대개발 계획의 주요 도시 중 하나며, 대구광역시와는 지난 2014년 우호협력 교류 의향서 협정과 2015년 자매도시 결연을 통해 인연을 맺어 왔다. 이번 방문은 ‘2023 한중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청두시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가운데 자매도시인 대구광역시에 대한 예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의성군보건소가 26일 오전 9시 30분, 오후 1시 30분 두 차례 읍사무소, 정보 교육장에서 운전면허 갱신 고령운전자를 대상,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호평을 받았다. 요즘 교통안전교육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PC 이용의 어려움이 있는 고령운전자는 지역 외 도로교통공단 교육장까지 직접 찾아가는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지난 24일 결핵 감염에 취약한 65세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했다.
경북도의 미활용 폐교가 47개교에 달하는 것으로 나와 활용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황두영 의원(사진, 구미2, 국민의힘)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경북교육청 소관 폐교학교 수는 2023년 9월 30일 기준 총 712개교로, 이 중 485개교는 매각을 해 실질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폐교는 총 227개교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주(25개교) △포항(20개교) △(김천·안동) 18개교 △영천(17개교) 순으로 많은 폐교를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타 시도와 비교했을 시 2023년 3월 1일 기준으로 경북교육청은 241개의 폐교를 보유한 것으로 파악돼 전국 시도교육청 중 가장 많은 수의 폐교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중에 활용 중인 폐교가 187개교, 미활용 중인 폐교는 54개교로 조사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경북의 미활용 폐교는 △전남(83개교) △경남(75개교) △강원(55개교)에 이어 전국에서 4번째로 많은 수치였으며, 미활용 비율을 살폈을 때 경북은 보유 폐교 중 22%가 방치된 상태였고 이는 전국 미활용 비율(27%)보다 낮은 수치로 많은 수의 폐교를 보유하고 있는 것에 반해서 활용은 준수한 편이었다. 황두영 의원은 “저출생과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비수도권의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폐교가 느는 추세지만 도내 폐교 5곳 중 1곳은 다른 시설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라면서 “미활용 폐교는 사실상 방치된 채 각종 위험과 안전사고에 노출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도내 미활용 폐교 47곳의 향후 활용계획에 대해서도 조사한 결과 △ 매각 14곳 △ 임대 19곳 △ 자체 활용 7곳 △ 보존관리 7곳으로 나타났다"며 “매각이 어려우면 지역의 명물, 주민들의 문화 여가 활용 공간으로라도 활용될 수 있도록 교육청-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 통영시의 ‘고양이 학교’, 전북 군산시의 ‘옹고집쌈밥’, 경북 경주시의 ‘한국어 교육센터’ 등은 폐교의 변신으로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말하면서 “과거에는 폐교를 박물관 등 교육시설로 많이 활용했다면, 최근에는 애견 카페·글램핑·숙박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추세”라며 김천오토캠핑장,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 영덕오토캠핑장을 예로 들면서 “이들 모두 폐교를 오토캠핑장으로 조성해 미활용 폐교를 활용한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끝으로 황 의원은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라고 운을 떼면서 “앞으로 점점 폐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주거 공간, 관광지, 비즈니스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폐교를 활용해 폐교가 다시 지역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의성군이 지난 17일 군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지역 내 자원봉사자 및 신규 봉사자 5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의성군 자원봉사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강식에는 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데일카네기코리아 대구,경북 지사 강희락 지사장의 아름다운 영향력’이라는 주제로한 첫 강의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자원봉사대학은 군자원봉사센터에서 처음 개최하면서 총 10회기로 매주 화요일 새로운 자원봉사 주제와 필요한 소양교육 및 자원봉사자 현장활동등을 추진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자원봉사대학을 통해 군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경북도의회 '경북도 전통식품 발굴․계승 연구회'는 23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지역의 사라져가는 전통식품의 발굴 계승과 지역향토특산품화를 위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은 영남대 한기동 교수는 최종보고회에서 경북도내 전통식품에 대한 문헌조사와 현장조사를 통해 지역성과 전통성을 확인하고, 지역별 전통식품의 보존과 유통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그 중 전통성과 맛, 영양은 물론 산업화 가능성을 갖춘 경북 전통식품으로 시금장과 콩잎 김치류, 홍게 게장을 추천하고, 시금장에 대해 최적 발효 균주를 이용한 시금장 제조 방법 확립을 통한 표준화를 제시했다. 또한 시금장을 활용한 양념소스, 맛간장, 비빔장 등 응용제품은 한식 세계화와 K푸드 확장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회의 대표인 이춘우 의원은 "선조들의 지혜와 삶이 녹아 있는 전통식품이 사라져 가는 것에 대해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연구를 시작하게 됐다고 연구용역의 취지를 설명하고, 이번 용역을 바탕으로 도내 지역 고유의 우수 전통식품을 향토특산품화해 대중화와 산업화가 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의성군보건소가 지난 1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8회에 걸쳐 비안면 서부1리 치매보듬마을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해 운영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위기 대응을 위해 산림 치유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체계를 통해 향기, 경관 등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목적이다. 보건소는 치매안심마을을 대상, 숲, 기억과 가족을 잇다란 공고를 통해 선정되면서 국립산림치유원 프로그램 체험비, 식비 등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DGB대구은행과 금융결제원은 25일 서울 역삼동 금융결제원 본점에서 ‘금융데이터 경쟁력 강화 및 가치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DGB대구은행과 금융결제원의 금융데이터 기반 실무활용 서비스 확대, 데이터 혁신과제 발굴 협력체계 구축 등 양 기관 간 적극적 교류를 기반으로 상호 시너지 증대 및 금융데이터 활용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 지원을 넓히는 것이 목적이다. 양사는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 활용방안에 대한 협업을 추진해 실무 부서가 데이터기반 고객관리 및 영업을 강화 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활용방안을 강구해왔다.
‘고구려 박작성도 만리장성에 포함’, ‘한국전쟁은 남한이 북한을 침공해서 발발’, ‘한국에선 개고기가 코로나 치료를 위한 목적으로 섭취된다’ 등 해외에 소개된 잘못된 한국 정보가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최근 5년간 약 9000 건이 신고된 것에 비해 시정률은 2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해외문화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한국바로알림서비스를 통해 오류신고가 접수된 8,240건 가운데 수정이 완료된 건은 2235건에 그쳤다. 최근 5년간 오류 유형별 접수 및 시정 현황을 보면, 동해 관련 오류 3171건 중 시정은 548건, 15%에 불과했으며, △독도 관련 오류는 98건 중 31건(26%) △문화 관련 오류는 2,736건 중 842건(30%) △국가정보 관련 오류는 1277건 중 428건(33%) △도서·지리 관련 오류는 305건 중 113건(34%) △역사 관련 오류는 439건 중 196건(40%)이 시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접수 당해연도에 시정된 오류는 매년 20% 이하 수준인 반면, 접수 이후 2년간 시정되지 않거나 시정이 거부된 오류는 최근 5년간 70%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다. 오류 신고가 접수된 이후 현재까지 시정되지 않은 사례 가운데 중국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을 담은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2월 미국의 한 매체는 고구려 박작성이 중국 만리장성에 포함된다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고, 2019년 중국의 한 매체는 남한이 북한을 침공해 한국전쟁이 발발했다는 내용의 글을 실었지만, 현재까지 시정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한 출판사가 발간한 ‘중국, 중화제국의 시작과 현재’는 조선시대 관료의 모습을 한 인물 사진을 표지로 하고 있다. 중국 역사 소개 서적에 한복을 입은 조선시대 관료를 실어 한복이 마치 중국의 전통의상인 것처럼 비춰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시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중국은 최근 고구려 박작성에 ‘만리장성 동단기점’이라는 표지석을 세우는 등 고구려를 고대 중국의 지방 정권으로 인식하고 고구려사를 중국사에 편입하려는 작업을 계속 해왔다. 우리 전통의상인 한복도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며 2008년 국가비물질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도 했다. 이처럼 중국의 동북공정과 역사왜곡이 갈수록 심해지는 가운데 중국의 왜곡된 주장을 그대로 담은 게시물이 전세계에 노출되고 있어, 중국이 추진하는 동북공정에 악용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승수 의원은 “주변국의 역사왜곡은 갈수록 심해지는데,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며 “외교부와 재외공관, 한국문화원, 해외문화홍보원 등 유관기관은 물론 반크 등 민간과도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즉각 바로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년 유명 아이돌 연예인들의 자살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연습생을 대상으로 한 심리상담 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중 절반가량이 10대들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 북구을)이 2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09) 심리상담을 받은 연예인·연습생은 1056명, 상담횟수만 4607회로 1명당 4번 이상 상담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21년 176명(902회)이었으나, 2022년에는 전년도 대비 상담인원이 3.8배 늘어난 661명을 기록했고, 상담횟수는 2612회로 약 3배 가까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9월말 현재까지 상담인원 219명(1093회)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상담을 받은 연예인·연습생 353명(중복포함) 중 ‘불안’ 요인이 21.5%(76명)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자신의 실력과 불확실한 미래, 타인의 시선에서 오는 불안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이어 대인관계(팀내 적응문제 및 불화, 과거 트라우마 등)가 14.4%(51명), 스트레스와 정서조절이 각각 14.2%(50명), 무기력·외로움 등 우울 요인이 8.5%(30명), 자기이해 8.2%(29명), 진로고민 7.9%(28명)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2021~2023.09) 상담을 받은 연예인·연습생 성별 및 연령대별 조사 현황을 보면, 총 704명 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이 367명(52%)으로 남성 337명(48%)보다 30명이 더 많았다. 같은 기간 동안 연습생이 394명(56%), 연예인 235명(33%)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중 10대가 345명(49%)으로 절반을 기록했다. 이어 20대 236명(33.5%), 30대 98명(13.9%), 40대 이상 25명(3.6%) 순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의원은 “최근 심리상담을 받은 연예인·연습생의 절반가량이 10대들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전 세계적으로 K-POP의 인기가 높은 만큼 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에 따른 불확실한 미래와 자신이 느끼는 실퍠에 대한 불안요인도 함께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연예인들의 사생활 노출과 악성댓글, 데뷔 불안 등 우울증이 발생하기 쉬운 대중문화예술인의 자살 예방을 위해 심리상담을 더욱 세밀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연예기획사 소속 연예인 및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교육 및 심리상담을 병행한 교육을 의무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공정상생센터는 2011년부터 ‘연예인·연습생 심리상담 사업’ 추진하고 있으며, 1인 12회까지 무료 상담이 지원된다.
경북도의회는 25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66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에 예천 호명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안내와 체험활동을 같이 펼쳤다. 청소년의회교실에는 경북 예천군 호명면에 소재한 호명초등학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형식 도의원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다. 이 날 학생들은 1일 도의원의 역할을 직접 맡아 본회의 의사진행 순서와 같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서 3분 자유발언 시간에서는 “바르고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초등학교 쉬는 시간을 연장합시다”라는 주제로 2명의 학생 도의원이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했고, “초등학교 등교시간 연장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교 내 언어사용에 관한 조례안”, “인터넷 중독 방지를 위한 건의안”, “바르고 고운말 사용을 위한 건의안”등 4개의 상정된 안건에 대해 제안설명과 질의, 찬반토론 표결까지 조례 제정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이형식 의원은 “여러분들이 체험한 청소년의회교실은 지방의회의 역할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이며, 오늘은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진행하지만 60명의 도의원은 각각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써 조례안·건의안 등 의안에 대한 발의를 하고, 5분 자유발언,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도정 운영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오늘 학교(사회)문제에 대한 친구들의 제안설명을 듣고 토론을 함으로써 민주주의 의사결정과정과 지방의회 기능과 역할에 대해 이해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날 참여한 학생들은 “청소년의회교실에서 안건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고 찬반토론을 하며 나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전자투표까지 해보는 체험이 신기했고, 또한 평소 사회시간에 자료로 보기만 했었던 장소에 직접와서 발표해보니 실감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청소년의회 교실은 미래의 유권자인 학생들이 1일 도의원이 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도의원의 의정활동과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구 북구청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구청 현관에서 ‘전 직원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하나되기 운동’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10월25일 독도의 날을 기념해 우리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인 독도를 바로 알며, 전 직원의 독도에 대한 관심을 더 높이고자 마련됐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25일 대한제국의 고종황제가 독도를 울릉도에 편입시키는 칙령 제41호를 반포한 역사적으로 뜻 깊은 날로, 이에 북구청에서는 독도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독도의 날에는 전 직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 수호에 대한 관심은 우리 민족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일인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대구 북구청은 대기 및 폐수 무단배출을 사전예방 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북구명예환경감시원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북구명예환경감시원과 함께 산업단지 내 대기 및 폐수 공통배출사업장과 중점관리 등급 사업장, 민원발생 사업장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공무원의 근무시간이 아닌 취약시간대(새벽·야간) 불법 행위근절을 위해 점검반(2개조 6명)을 구성해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점검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 운영 여부 △비밀 배출구 설치 및 무단방류 여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배출허용기준 등 환경 관련 법령준수 여부 등이다. 북구는 점검기간 중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행정지도 할 예정이나, 상습 또는 고의적인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 처분하고 구·군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환경관리 운영 기술능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은 전문기관의 현장 기술지원과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병행해 사업장 환경개선을 달성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환경오염 감시체계를 구축해 환경행정의 신뢰성을 높여나가고,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6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제282회 북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 오후 3시 질마당공원에서 개최되는 ‘질마당공원 재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한다.
경산시는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 일환으로 인근 지자체와 합동으로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를 실시했다.
포항제철소 최일선에서 현장 직원과 설비를 책임지고 있는 파트장들로 구성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장협의회는 25일 포스코 임단협 교섭과정에 대해 “파업 절차 진행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포항제철소 파트장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해 9월 6일, 우리 포스코는 냉천 범람으로 포항제철소가 모두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 당시 제철소 정상 가동까지 수년이 걸릴 것이라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135일 만에 조업을 정상화하는 기적을 이뤄냈다”고 했다. 이어 “하지만, 제철소가 정상 가동된 지 1년이 되지 않은 지금, 우리는 다시 한 번 제철소 가동이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 다시는 우리의 일터가 흔들리면 안 된다는 절박한 마음이다”며 “포스코의 파업은 단순히 회사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경제/산업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포스코 포항제철소 파트장협의회에서는 파트장으로서, 그리고 동시에 노동조합원으로서 현재의 임단협 교섭과정 중 파업만큼은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파트장들은 제철소의 정상 조업을 위하여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것이다. 우리는 지난 경험을 통해 ‘유지하기는 어렵지만 내려가기는 쉽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만약 파업이 강행될 경우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받을 것이며, 포항지역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경제 전반에 막대한 피해가 닥칠 것이다”며 “'세계 경쟁력 1위', '제철 명문가' 등 우리 포스코에 붙어 있는 영예스러운 수식어는 우리 모두가 함께 이뤄낸 찬란한 결과물이다. 포항제철소 파트장 일동은 선배들이 물려준 포스코의 소중한 명예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현장의 정상 조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23일부터 2주간, 야생화와 국화 분재를 분야별로 5일씩, 시청 본관 로비에 전시한다.
경산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관련 구급 출동이 도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전동킥보드 사고율 저감을 위한 구급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대경대는 ‘2023 전국 K-POP& HIP-HOP CONTEST’ 최종 결선을 오는 28일 오후 5시 밀양시 밀양강변 특설무대(영남루 맞은편)에서 개최한다. 대경대와 경남 밀양시가 공동 주최하고 대경대 LINC3.0 공연예술 ICC, 밀양문화관광재단, 한국영상대 LINC3.0 K-콘텐츠 ICC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전국 K-POP&HIP-HOP CONTEST–My 아리랑 콘테스트’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개최하는 전국 창작 콘테스트로 한류문화 예술을 선도하는 대경대의 콘텐츠와 경남 밀양의 정서가 녹아있는 아리랑을 융합해 K-POP(댄스, 보컬), HIP-HOP, 스트릿 댄스(배틀) 부문의 다양한 콘텐츠를 창출하고 경합하는 대회이다. 총 상금 4000만원으로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는 보컬·댄스·힙합(창작랩)·1:1 댄스배틀 등 4개 부문 총 385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개팀이 본선대회를 치루게 되고 본선을 통과한 18개팀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최종 결선의 뜨거운 무대 경연을 펼치게 된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6일 종합스포츠타운 내 인공암벽장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약 1천여 개의 홀드를 재체결하고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등 암벽장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350여 개의 안전고리를 전부 교체하고 특히 추락방지장치(오토빌레이) 2대를 전문업체에 의뢰해 재인증을 받는 등 암벽장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사전에 원천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아울러 실내 및 (구)인공암벽장도 함께 점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