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7일과 14일 내연산 치유의숲 벤치마킹을 위해 영천시, 울진군 관계자들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는 내연산 치유의숲 내외부 시설과 치유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사항을 중점으로 안내하며 세부 내용을 설명했다. 영천시와 울진군 방문단은 치유센터 내 건강증진실, 열 치유실, 편백 족욕장, 다목적 강당 등과 내연산 계곡을 따라 조성된 치유숲길, 명상 쉼터, 음이온 풍욕장, 솔숲산림욕장 등을 둘러보고 다양한 산림·자연환경을 활용해 치유의숲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포항시는 오는 17일부터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장애인용 하이패스 감면 단말기 무상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장애인으로 대상 차량이 본인 명의의 차량이거나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보호자 명의의 차량인 자다. 단 신청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에 감면 단말기 무상 지원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칠곡군은 오는 24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 300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하는 '어르신건강관리사업' 신규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해당 사업은 허약‧만성질환으로 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오늘 건강’ 앱을 활용해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건강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블루투스 건강측정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등)를 준 뒤, 보건소 전문인력이 측정 데이터를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해 제때 약먹기, 혈압‧혈당 측정 등의 6개월간 맞춤형 건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AI기술을 활
포항해양경찰서는 해양안전 특별경계기간(2월 13일~3월 15일) 지역 내 남부권(구룡포·감포) 주요 항·포구 및 원거리조업선 등 치안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지한 서장은 최근 해상 기상악화로 他 관할에서 조업 중인 어선의 전복·침몰 등 선박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주요 항·포구 등을 방문ㅐ 어선의 구명설비·통신장비·위치발신장치 등 항해장비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사고예방을 위한 어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대구시와 대구경북간호학교수협의회는 지난 14일 시 동인청사에서 ‘간호대학생 몸·마음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취업난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 불안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건강관리가 취약한 지역 청년층의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잡은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의회 소속 임원진 교수 11명을 ‘간호대학생 몸·마음 건강지킴이’로 위촉해 간호대학 ‘교수 및 대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이수를 확대하고, 청년층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캠페인 등 홍보사업 활성화, 금연 실천과 심뇌혈관질환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의 추진이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일원(호미로 202)에 위치한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가 17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룡포 해파랑문화쉼터’는 구룡포권역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하나로 사업비 52억 원(국비 36, 시비 16)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976.51㎡의 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쉼터의 1층은 다목적 체육관(강당) 및 도서관, 2층은 열람실 및 회의실로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 활력 및 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는 문화복지 공간을 제공한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농촌인력지원센터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 및 성차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양성이 평등한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농가주 및 농업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시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내집에서의원(원장 구자현)과 업무협약을 지난 1월 체결한 데 이어 3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인정자(1~5등급) 중 방문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위해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포항시와 롯데백화점 포항점이 포항형 택시호출 서비스 ‘타보소 택시’ 이용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포항시는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14일 시청 연오세오실에서 ‘타보소 택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정욱 포항시 도시안전주택국장과 강성철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타보소 택시’ 공동 홍보와 이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상호 협력에 노력키로 했다.
포항시는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치 연수, 이용객 수, 안전 민원 다수 발생 등을 고려해 50여 개소를 선정해 ▲놀이시설의 안전기준 충족 여부 ▲안전 점검 실시 대장 작성의 적절성 ▲설치검사, 안전교육, 보험 가입 등 안전관리 의무이행 적정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장외 집회를 지속해 온 여야가 막판 전략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이날까지 서울 여의도-광화문 도보 행진을 지속하고 추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지난 12일부터 5일째 도보행진으로 광화문으로 가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15일에도 소속 의원들은 9㎞가 넘는 거리를 걸어 광화문에서 야 5당과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나섰다. 일부 의원들은 광화문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 중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나올 것이 유력한 이번 주에도 강행군을 지속해야 한다는 기류가 흐른다. 원내 핵심관계자는 "일단 우리는 하던 것을 계속 할 것"이라며 "지금은 시간의 문제라고 본다. 이번 주에는 탄핵 선고가 반드시 나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지도부 내에서는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만큼 좀 더 차분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 고위관계자는 "도보행진의 단점이 다른 일정을 전혀 하지 못한다는 것"이라며 "이번 주에는 차분하게 대응해야 하지 않겠냐. 야 4당과 시민단체와도 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이 석방돼 관저에서 머물고 있는 만큼 헌재 심판에 대한 메시지를 최소화하고 있다. 일부 의원들이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고 있어 당 차원의 대응은 자제한다는 분위기다. 대신 국민의힘은 헌재에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조속히 내려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헌재가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을 전원일치 의견으로 기각한 만큼 한 총리의 탄핵 심판도 기각할 경우 비상계엄에 대한 민주당의 '줄 탄핵' 책임론을 띄울 수 있어서다. 한 총리의 탄핵 심판 선고가 20일 내려질 경우 윤 대통령의 선고가 늦춰질 수 있다는 기대감도 녹아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부터 광화문까지 도보행진을 이어간다. 이후 광화문에서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나경원·윤상현·이만희·구자근·장동혁·강명구 의원 등도 탄핵 반대 집회에서 계속 목소리를 낸다는 계
’지방소멸‘이란 충격적인 말은 2014년 일본의 ’마스다 보고서‘에서 나왔는데, 지방 행정구역 통합이나 연결 방식으로 거점도시(메가시티)를 형성하여 수도권 집중 블랙홀을 막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어야 한다는 논리이다. 그러나 10년이 지나도록 일본의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 위기는 개선되지 않는 허구임이 드러났다.
울릉도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울릉군 청소년참여기구'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5일 울릉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남한권 군수, 최종술 문화체육과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청소년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식 기구다. 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다양한 의견을 지자체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대구시는 지난 15일 대구 청소년수련원 대극장에서 발대식을 개최해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 공식 출범을 알리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꿈이 빛나는 순간 함께 만들어 가는 어린이 기자단’이라는 슬로건으로 △기자단 소개 △시 홍보대사, 스포츠 스타 등 축하 메시지 △제9기 어린이 기자단 우수기자 표창 △멘토와의 토크콘서트 △퀴즈 타임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대구시는 어린이 기자단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월 1회 현장 특별취재를 기획하고, 기사의 첨삭지도, 기자 소양 교육 등을 통해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더 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제10기 대구어린이기자단은 지난 1월부터 달성화석박물관, 2·28 민주운동 기념관, 대구iM뱅크파크 등 특별취재를 시작으로 대구의 여러 모습을 활발하게 취재 활동 중이다.
국민의힘 이상휘 의원(포항 남·울릉)이 지난 14일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인정하여 한도액을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배우자가 실제 상속을 받는 경우, 일정 계산식에 따라 산출한 금액과 30억 원 중 작은 금액을 한도로 하여 상속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부부가 이혼할 경우에는 재산이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임을 인정하여 증여세를 부과하지 않으면서도, 배우자가 사망해 상속이 개시될 경우에는 배우자의 기여도를 고려하지 않고 상속세를 부과하는 불합리한 점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안은 배우자의 상속공제 한도를 계산할 때 배우자의 기여분을 감안해 한도액을 설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배우자가 상속세를 납부할 때, 민법 제1008조의2에 따른 배우자의 기여분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산정된 금액만큼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상휘 의원은 “한 가정의 재산은 부부 공동의 노력으로 형성된 것으로, 어느 한 사람의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없다”며“배우자의 기여도를 반영한 상속세 공제 제도가 마련된다면 보다 합리적인 공정한 상속세 부과가 가능해질
주낙영 경주시장은 17일 오전 8시30분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주재한다.
대구시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율 전국 특·광역시 중 2위를 차지했다. 대구시는 부모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을 매년 지속적으로 확충해 왔다. 국공립어린이집 설치 비율이 32%로 3월 현재 전국 특·광역시 중 서울시(44.9%) 다음으로 높으며, 이용률 또한 40%로 타 시·도 평균(30.9%)보다 높은 수준이다. 대구시는 지난 2020~2024년까지 매년 평균 35개소 5년간 총 181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확충했으며, 20 24년에는 37개소를 설치해 3월 기준 총 326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신축·기존 공동주택 관리동 리모델링 및 민간·가정 어린이집 장기임차 국공립 전환 확충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0개소를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겨울철 휴식기에 들어갔던 울릉도ㆍ독도 국가지질공원 탐방객 센터 운영을 재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12일 홍보관에서 나아리상가번영회(경주시 양남면 소재)와 본부 인접지역(나아리·나산리·봉길리)상가 활성화를 위한 실천 다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월성본부 한마음동산 내 파크골프장 개장과 연계해 인접지역 상가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가 환경개선 지원, 상가이용권 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최초 시행됐다. 월성본부는 지난해 나아리·나산리 상가 21개소를 대상으로 상가별 260만원 상당의 환경개선비를 지원했고, 같은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1억1833만원, 월 평균 2958만원의 매출이 증가하며 지역 상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가맹점 및 가맹
경주경찰서는 지난 2023년 8월 경주에서 발생한 ‘우편물 도착안내서’ 관련 보이스피싱 일당 중 주범인 A씨를 지난 7일 국내로 송환해 9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2023년 8월 중국에서 국내 조직원 B씨에게 ‘우편물 도착안내서’를 위조한 후 아파트 우편함에 투입하도록 지시했고, A씨의 지시를 받은 B․C씨는 ‘우편물 도착안내서’ 1538매를 위조 후 경주시 일대 아파트 우편함에 투입한 다음 이를 보고 전화한 피해자에게 검사를 사칭하며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후 주범 A씨를 특정한 후 인터폴 공조요청 등 추적을 계속했고, 최근 불법체류로 강제 추방된 A씨를 국내 송환 후 구속했다. 우편물 도착안내서는 수취인 부재 등으로 배달하지 못한 등기우편물 도착사실을 알리기 위한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