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남부소방서(서장 유문선)는 지난 12~13일 포항남부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공진희 조산사(포항여성병원)를 초빙해 일선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에 대한 사례별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응급분만 사례교육 및 사례별 응급처치 술기, 응급 분만시 산모 검진 및 평가방법, 분만 매뉴얼 등 병원 전 응급처치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구급대원의 분만 및 산과응급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란 지난 2020년 1월부터 시행해 경북도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내 산모(영아포함)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서비스이다.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부 등 임산부 누구라도 출산 예정일, 진료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신고센터에 미리 등록해 출동하는 구급대원에게 임산부 정보가 제공돼 신속히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임산부가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응급분만 등 정기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구급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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