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2022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대구 서구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서구지역자활센터는 자활참여자들의 자활역량 증진과 자활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활센터는 현재 20개 자활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을 운영, 391명의 참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와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천주평화연합(이하 UPF)은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김범수 원장을 초청한 가운데 ‘정전체제,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1차 신한국포럼’을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 남북한의 정전체제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발표와 질문으로 구성된 이날 포럼은 양창식 UPF 세계의장, 김범수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원장, 도현섭 선학UPA대학원대 총장을 비롯해 각계 지도자 및 평화대사, 평화애원 등 평화와 통일을 위한 활동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UPF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환영사에서 “오늘날 일촉즉발의 군사적 대립이 존재하는 세계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매우 중요한 주제”라고 강조하며 “오늘과 같은 포럼을 통해서 남북한 간 평화와 통일을 이뤄 나아가는 UPF 운동에 더욱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주제강연에 나선 김범수 원장은 “정전체제로의 70년 기간 동안 정부에서 표방했던 통일정책과 시대에 따른 통일인식의 변화, 그리고 헌법적 가치로서 통일 지향점”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그 과정을 통해서 고착화된 정전체제 아래의 남북한 관계에서 통일에 대한 국민인식을 기반으로 평화체제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문상필 통일정책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시작돼 주제강연 이후에는 강연의 내용을 바탕으로 통일정책연구소의 문병철 수석연구원(좌장), 정시구 선학UPA대학원대 교수(패널), 위인규 선학UPA대학원대 교수(패널)의 논평과 질문, 김범수 원장의 답변으로 토론이 진행됐다. UPF는 UN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가진 글로벌 NGO 단체로 국내에서는 17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한 UPF의 신한국포럼은 격월로 대한민국의 사회 명사들을 초청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국가발전과 평화 세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계명대는 지역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와 로봇 디자인 인재 양성을 위해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함께 계명로봇디자인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계명대 대명캠퍼스 동산관에서 계명대, 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이하 협회), 지역 로봇 기업, 참여 학생 및 산업계 디자인기업 멘토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로봇디자인경진대회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계명대와 협회가 로봇 제품의 디자인 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디자인 도움을 주면서, 학생들은 로봇 디자이너로서의 실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는 회원사 중 제품 디자인에 애로를 겪고 있는 ㈜지오로봇(모바일 로봇), ㈜로보아이(자율주행 로봇), ㈜모빈(배송 로봇), ㈜도구공간(순찰안내 로봇), ㈜에너캠프(스마트 충전기), ㈜MFR(필르 로봇) 등 6개 기업의 애로를 확인하고 참여하게 됐다. 이에 계명대 미술대학은 출정식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산업디자인전공 학생 12명을 선발하고, 교수 및 디자인 산업계 전문가 멘토링 6명을 섭외하여 6개 팀으로 구성했다. 2024년 1월까지 디자인 개발을 위한 작품 활동을 통해 관련 기업들과 함께 평가하여 우수한 작품을 시상하고, 계명대 대명캠퍼스 극재미술관에서 전시를 통해 지역 산업계와 공유할 예정이다. 김윤희 계명대 미술대학장은 “로봇산업의 기술진보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도 반려로봇, 청소기 등 많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지역의 로봇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보다 디자인 영역이 중요하고 미술대학 산업디자인전공에서는 로봇디자인교과목을 신설해 우수한 디자인 인재를 육성하는 등 로봇시대에 대학에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김범준 산학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우리 지역의 전략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로봇 산업 인재 양성을 위해 로봇공학전공과 스마트제조공학전공 운영뿐만 아니라 로봇 산업 경쟁력 강화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전후방 산업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학생들은 지역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 해결에 기여하면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기업에 대해 이해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에도 강의실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산업계와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진전문대 동물보건과는 지난 27일 대학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1·2학년 재학생과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동물보건사 선서식 및 수혼제(獸魂祭)를 개최했다. 동물보건사 선서식은 촛불 점화, 선서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는데, 학생들은 배동화 학과장으로부터 촛불을 점화한 후, 예비 동물보건사로서의 동물보호 및 복지증진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물의료 전선에서 전문인으로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행된 수혼식에서는 수의학 및 동물문화산업 발전의 전반에 걸쳐 동물보건전문인을 배출하는데 기여하고 생을 마감한 실습동물들에게 감사함과 넋을 기리는 의미에서 헌화와 묵념을 했다.
대구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7일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숲체험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숲체험 힐링프로그램’은 산림치유를 통해 치매환자 가족의 심신기능 회복을 도모하고 돌봄 제공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칠곡숲체원과 연계해 전문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길 걷기를 통해 오감으로 숲을 느끼며 심신안정을 유도하고, 나뭇잎을 이용해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는 경증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쉼터교실(주 2회 3시간) △헤아림교실 △자조모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야외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심신 안정과 활력의 기회를 되찾고,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에너지가 긍정적으로 발현하는 기회가 되기
대구 북구청은 구 발주 공사·용역·위탁 사업 소규모업체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2024년 1월부터 50억 이하 공사 및 50인 미만 사업체에도 적용되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대응해 구청에서 발주한 건설공사 및 용역·위탁업체 사업주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7일 북구청 대회의실에서 ‘위험성평가 사업주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찾아가는 중대재해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가 직접 방문해 위험성평가 제도의 개념과 자체 실시방법, 업종별 안전보건 조치에 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북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에 취약한 소규모업체가 위험성평가 중심의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법령에 따른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26일 호텔 수성에서 조선이공대와 달빛동맹의 지속 발전 및 혁신사례 공유를 위한 영·호남 이공대 워크숍을 진행했다. 영·호남 이공대 워크숍은 상호 교류 및 상생 협력 방안 모색을 통해 영·호남 화합의 장을 이끌고 달빛동맹의 지속 발전 및 시너지 효과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과 조선이공대 조순계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의 주요 보직자와 관계자가 참가해 교육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이번 워크숍은 조순계 총장의 인사말, 영남이공대 이종락 기획처장의 ‘외국인 일학습병행제 운영방안’, 조선이공대 박정철 교무팀장의 ‘유연한 학사제도를 위한 조선이공대 교육 혁신사례’, 영남이공대 성금길 취업지원처장의 ‘영남이공대 일학습 병행 프로그램 안내’, 조선이공대 황영국 산학협력단장의 ‘산학협력 혁신사례’ 등 양 대학의 교육 혁신 사례, 우수취업 및 산학협력 혁신사례에 대해 다양한 성과를 나누며 활발한 정보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지난 26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를 통해 최근 충남 공주서 규모 3.4 지진이 발생하는 등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의 지진대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재난대비 상황은 계속 모듈화시키고 점검을 하고 있다”면서도 “불상과 지면 사이 5cm를 확보하기 위해 불상이 더 이상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해 놓았지만, 기간을 단축시켜 빠른 시간 내에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종합감사에서 김승수 의원은 2012~2016년까지 매년 0.2~0.8mm씩 지속적인 침하 현상을 보이던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이 2016년 경주에서 발생한 5.8 규모의 지진으로 인해 23mm가량 침하됐다는 연구결과와 지난 25일 충남 공주에서 발생한 규모 3.4 지진을 언급하며 지진 피해를 방지할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승수 의원은 “지진 발생 빈도와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이제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다”면서 “언제 어디서 지진이 발생할지 모르는데 경주는 문화유산의 보고라 불릴 만큼 많은 문화재가 있지 않냐”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석굴암도 귀중한 불교문화유산인데 1977년부터 유리차단막을 설치해 보호하고 있고, 2022년 힌남노 태풍 당시에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면서 “첨단기술 등을 활용해 원형 복원을 위한 전면적인 용역 추진 등이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2016년 5.8 규모 지진 당시 첨성대도 북쪽으로 2cm 기울고 상부 정자석 남동쪽 모서리가 5cm 더 벌어지는 피해를 입었다”면서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은 역사성과 완전성을 모두 갖추고 있고 불교 미술사적으로도 높게 평가되는 만큼, 입불 방안 마련과 함께 지진에 피해가 없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과거와 달리 기술이 많이 발달했기 때문에 용역 등을 통해 경주 열암곡 마애불상을 제대로 복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가 ‘2023 대구여성영화제’를 다음달 2~4일까지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만경관에서 개최한다. 대구여성영화제는 여성주의적 시각에서 영화를 해석하고,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영화제는 단순한 영화관람을 넘어 시민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이다. 시민들을 위한 영화축제의 장인만큼 모든 영화는 무료상영이며, 좌석표는 현장에서 선착순 발권을 한다. 계명대 여성학연구소는 여성영화제 개최를 위해 지난 8월 단편영화 공모를 진행하고, 185편을 접수해 심사를 거쳐 12편의 단편영화를 선정하고 이번 대구여성영화제기간에 상영한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에는 ‘젠더시네마 스쿨’을 열어 여성영화의 재현과 서사에 대한 강의를 무료로 진행하기도 했다.
대구조달청은 우수조달업체인 경북 경산시 소재 ㈜영신에프앤에스의 생산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대구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인 ‘디지털 잠금장치 가구(캐비닛, 책장, 사물함)’ 제조공정을 직접 체험하고, 기업운영애로사항 청취 및 우수제품의 판로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영신에프앤에스의 ‘디저털 잠금장치 가구’는 목재 소재 가구에 NFC 기반의 신개념 장금 장치를 도입해 고객의 편의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스마트 잠금장치 가구이다.
경산시는 시청 본관 중앙현관을 시민을 위한 열린 전시 공간으로 개방했다. 전시장은 100㎡ 규모로 지난 6월 새롭게 탈바꿈해 경산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경산소방서는 2023년 지역 내 축사시설 화재저감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산시에서 해마다 축사시설 화재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6년간(2018~2023년) 축사 화재발생 건수는 17건, 재산피해 1억9800만원이 발생했으며, 주된 발생원인으로 전기적요인 52.9%, 부주의 29.4%, 기계 11.8%이다. 최근 도내 연이어 발생한 축사화재로 축산농가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축사시설의 대형화 등 주변 여건 변화에 따른 대형화재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 경산소방서는 예방 활동을 목표로 축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 서한물 발송, 유관기관 안전대책회의 개최 및 화재 안전조사 후 노후 시설 교체 안내를 통한 시설 개선, 축사 화재 신속 대응을 위한 현지 적응훈련, 축산업 종사자 화재예방교육 등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박기형 서장은 “지역 내 축산농가의 화재안전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한 예방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축사시설 관계자분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산소방서는 지난 25~26일 소속 119구급대원, 경산보건소 신속대응반, 국군대구병원 의료진 70여 명이 참여한 ‘다수사상자발생 재난현장 구급대응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10월 29일 참사(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했던 재난대응체계 가동의 문제점을 인식하는 한편, 오는 11월 10일 대구가톨릭대에서 예정인 ‘2023년 다수사상자 발생 구급대응훈련’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부터 소방서-보건소-지역병원 위주였던 구급대응훈련에 국군대구병원까지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에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군 병원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재난 대응 역량이 한껏 강화됐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지난 26일 대구한의대 화장품공학관에서 경북도교육청 직속기관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정보센터 이상국 관장을 비롯해 박용휘 연구원장 등 11개 직속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직속기관의 교육 현장 지원을 위한 △현장중심 교육지원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한의대 화장품 공학관에서 친환경 한방화장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과 일상생활 속 친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시간도 가졌다.
경산시 자인면 중화요리전문점 태성루에서 지난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자인지역 21개 마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로 자장면 600 그릇을 무료로 대접한다. 태성루는 경산 459호 착한 가게로, 2018년부터 매월 일정액 기부와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을 이어오며 지역을 위한 봉사와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박대열 대표는 “고향인 자인면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만든 자장면 한 그릇으로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차다”며 지속적인 재능기부를 약속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어르신들이 자장면을 드시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저절로 행복해진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해 주신 태성루 대표님께 감사드린다”며 “자인면도 지역에 나눔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지난 26일 KMT사와 ‘경산시 생산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도군은 지난 27일 민원안내 AI 로봇 ‘새롬아’의 임용식을 개최했다. ‘청도를 새롭게’하는 ‘아’이콘이라는 의미를 가진 ‘새롬아’는 민원인과 눈을 맞추고 다양한 표정을 짓는 등 감성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소통하는 로봇이다. 특히 1층 로비에서 방문객에게 먼저 인사하는 ‘새롬아’를 보면서, 민원인들은 더욱 환대받는 기분이 든다며 기쁨을 표했다.
도농협은 지난 25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엘타워5층에서 실시된 제32회 대산농촌상 시상식에서 박이준氏(청도농협이사)가 농업경영부문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대산농촌상은 1991년부터 시작돼 우리농업과 농촌발전에 크게 공헌한 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귀감으로 삼아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자 제정한 상으로 농업분야의 노벨상이라고 일컬어질 만큼 최고권위의 상이다. 박이준 (사)한재미나리생산자연합회 회장은 1992년부터 하우스재배로 한재미나리 연중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지난 40년간 철저한 품질관리와 판로확대에 앞장서왔다.
청도군은 지난 26일 청도박물관 개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어느 화가의 고향으로 초대’ 개막식을 열었다. 내년 2월 18일까지 청도박물관에서 이어지는 이번 기획 전시는 ‘숯의 화가’로 널리 알려진 청도 출신 이배 작가의 기증 유물 특별전이다. 기증 유물들은 고려시대 청자부터, 조선시대 분청사기, 철화백자, 청화백자, 백자 달항아리와 조선시대 명재 윤증의 초서 병풍, 추사 김정희 시고 현액을 비롯해 위창 오세창, 석재 서병오, 소전 손재형의 병풍, 해강 김규진, 소호 김응원의 족자, 청전 이상범의 추림유거
청도군의회는 지난 25일부터 3일간 제295회 임시회를 열어 2023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및 계획 승인과 의원발의 조례 6건을 포함한 총 37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이하 행감특위)는 김태이 위원장, 이승민 부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오는 11월 제296회 제2차 정례회 기간 동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 등 25건과 함께 의원발의 조례안도 상정됐다, 이수연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장애인·노인 등을 위한 전동보조기기 배상책임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전종율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과 '청도군 택시운송사업 자동차의 차령 연장에 관한 조례안', 박성곤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과 '청도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김규봉 의원이 발의한 '청도군 여성농업인 지원 조례안' 총 6건이 심의·의결됐다. 김효태 의장은 “군정업무 전반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행정사무감사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