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김대식(41) 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5일 세 번째 이색 투어를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골목길 경청 투어’와 ‘전통시장 활성화 투어’에 이은 세 번째 현장 소통 투어인 ‘걸어서 수성(을) 속으로’는 오전 10시 수성구 파동교네거리에서 시작해 동신교를 거쳐 들안로와 수성못을 지나 범물역에 이르는 코스로 장장 7시간 동안 이어졌다. 이번 걷기 투어는 시민들의 일상이 되고자 하는 김 예비후보가 지역구 전체를 직접 걸으며 주민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기존 정치 문법에서 벗어난 새로운 소통 방식을 만들어내고자 진행됐다. 김 예비후보는 “시민들에게 친근한 우리 동네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 그들의 일상 속에 직접 들어가 함께 하겠다”며 “지역구 전체 구역을 돌아보니 미처 보지 못했던 시민들의 삶을 속속들이 느끼게 됐다. 더 나은 수성구와 대구,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시민들과 더욱 소통하면서 얼어붙은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해당 투어에 대한 SNS 사전 공지를 보고 참석한 시민들은 김 예비후보의 미션인 ‘지역주민 100명과 하이파이브하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며 김 예비후보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그는 “걷다 보니 옆에서 같이 이야기 나누며 오랜 시간 함께 걸어주시는 분들이 계셔 7시간이라는 길다면 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며 “같은 길을 바라보며 함께 걸어 간다는 사실에 뭉클하고 감사했던 만큼, 앞으로 그분들의 미래 동반자로서 함께 걸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또한 “정치적으로 많은 변화가 요구되는 현시점에서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앞선 두 번의 투어와 이번 투어를 통해 느낀 점은 가장 단순한 것이 가장 강력한 효과를 주듯 결국 한 번 더 걷고, 한 번 더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식 예비후보는 ‘걸어서 수성(을) 속으로 투어’와 함께 주기적으로 △골목길 경청 투어 △전통시장 활성화 투어 △지역 내 복지관 배식 봉사 △자율방범대 순찰 참여 △맨발 걷기 행사 참여 등 지역 민생 현안 파악 및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