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형주에 한해 허용한 공매도를 6일부터 내년 6월 말까지 8개월 동안 전면 금지한다고 지난 5일 전격 발표했다. 당정 협의에서 공매도 한시 금지의 필요성을 논의했는데 시간을 끌면 시장 혼란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해 발표를 앞당겼다는 것이다. 이른바 우리나라 증시를 두고 ‘글로벌 공매도 맛집’이라는 냉소까지 나온다. 최근 적발된 외국계 증권사의 불법 공매도가 빙산의 일각인 점 등을 감안하면 공매도 수술은 불가피해 보인다. 다만 대외 신인도와 직결되는 만큼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실행 전략이 요구되는 것이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이 지난 1일 계명대 동산병원 중회의실에서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공무원에 대한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문은 대구국제개발협력센터 주관으로 대구광역시, KOICA, 계명대학교 3개 기관이 키르기즈공화국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들을 초청해, 선진의료 현장을 소개하는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키르기즈공화국 보건부 공무원들은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박남희 동산병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접견한 후, 헬리패드, 건강증진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방문해, 계명대 동산병원의 여러 의료 장비들과 시설들을 살펴보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포항시와 경북도, 포스텍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포스텍 연구중심의과대학’ 설립의 당위성과 필요성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의대 정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역 완결적 필수 의료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임상의사 뿐 아니라 관련 의과학 분야를 키우기 위한 의료인 양성도 해야한다’고 밝히면서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의학전문대학원 설립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이는 의료낙후지역 포항을 비롯 경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포항시는 국가 핵심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은 물론 열악한 지방의료 여건개선이라는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연구중심의대와 스마트병원 설립을 포스텍,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왔다.
대구 달서구는 다음달 5일까지 세명학교에서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세명학교 학부모 대상‘장애인 부모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부모교육’은 장애인 부모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더불어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 견학을 통해 장애자녀의 사회참여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과정이다.
봉화 청량산박물관은 최근 지난 1792년 사도세자의 복권을 주청한 영남 만인소의 과정을 상세히 담고 있는 임자일록(壬子日錄)국역서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1792년 사도세자 신원 만인소는 당시 영남지역 유생 1만57명이 연명해 올린 최초의 만인소로 그 규모나 정치적인 성격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북 도내 주유취급소 775개소에 대한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을 맞아 주유취급소 내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폭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불시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과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정립코자 추진한다. 주요 검사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자(대리자) 선임 여부와 취약 시간대 근무실태 확인 △정기 점검 이행·보관과 주유취급소 내 화기 취급 여부 확인 △주유취급소 위치·구조·설비 기술기준과 저장·취급 위반 여부 △무허가 위험물 단속, 변경 허가 위반 여부 확인 등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여름철(6월~8월)에도 하반기 주유취급소 특례대상 771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추진해 과태료 부과 7건, 행정명령 129건, 현지 시정 134건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러한 검사와 더불어 주유취급소 화재 예방과 관계자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주유취급소 내 흡연 금지, 금연 구역 표지판 설치, 안전관리 관련 법령 등에 관한 홍보도 함께 실시 중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 경주시와 함께 불국사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을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 수칙’을 홍보하며 준비한 기념품을 나눠줬다. ‘안전점검의 날’은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관련 법령(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령 제73조의 6)에 따라 지정된 날이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오늘 행사가 행락 철 안전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경주시와 함께 일상에서의 국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 달성군청소년센터는 지난 4일 '2023년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 터전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체험수기가 ‘교육감상’, ‘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스런 쾌거를 거뒀다. ‘2023년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여성가족부와 대구시 주최, 대구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회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청소년 및 단체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달성군청소년센터는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봉사활동 참여 환경 조성 및 지역 내 사회적 인식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달성군청소년센터는 향후 지역 내 다양한 활동과 연계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며, 청소년에게 건전하고 유익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성진 관장은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을 실
경북도는 6일 도청 전정에서 국토종주자전거길 안전지킴이단 연대(대표 오남진),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상임대표 한만정)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실천! 전국 자전거 이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경북도와 국토종주자전거길 안전지킴이단 연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간 상호 업무협조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자전거단체협의회장과 회원, 시민 참가자 등으로 구성된 자전거 홍보단 50여 명은 자전거를 타고 지난 2일 경남 진주시를 시작으로 경남도청-김해-부산-경주-대구-안동지역을 거쳐 6일 마지막 도착지인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요란한 가을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경북도청 직원들은 전국 자전거 홍보단의 도청 방문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실가스 배출 없는 자전거 이용, 녹색교통 이용 실천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홍보 캠페인과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자전거 이용 홍보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비를 절감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과 전자영수증, 다회용기 등 친환경 활동 실천 시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실천 등 정부 환경정책도 함께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매 순간 도민 모두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운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국원자력산업협회(회장 황주호)가 주최한 ‘2023 원자력 CEO 추계포럼’이 ‘원자력산업계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라는 주제로 11월 3일과 4일 양일간에 걸쳐 아난티 힐튼 부산 크루즈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원전산업의 컨트롤 타워인 산업통상자원부를 비롯하여 한국수력원자력, 한전KPS 등 공기업과 두산에너빌리티, 수산ENS 및 우진 등 63개 대중소기업 임원진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특별강연에 나선 김규성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윤석열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원전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원전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송군은 농아인협회와 연계해 지난 9월부터 8주간 '어울림 운동교실'을 운영한 결과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청송군보건의료원 방문보건팀은 올해 하반기 어울림 운동교실을 운영해 농아인협회 등록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건강교육과 운동·체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신체적·정서적 지지를 강화하고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으며, 진보면 농아인협회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각종 보건사업을 연계한 △암 예방 교육 △만성질환관리 교육 △구강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경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연계하여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 재활심리교육(아로마테라피, 미술치료)을 진행한 결과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통합적 건강관리 지원을 통해 지역장애인 보건의료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 향상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성군은 6일 옥포 일원에서 달성군 여성지도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달성군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은 비발디연구소 소장인 이창현 강사의 ‘비전을 발견하고 디자인하라’는 특강 및 리더십 향상과 단체 간 화합을 위한 팀빌딩 교육 등으로 이뤄져, 여성 리더의 자질 향상 및 여성 단체 회원들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한 달성군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6개 단체의
청송군은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10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11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공시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이 발생한 토지 총 798필지이다. 결정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군청 종합민원과, 읍·면사무소 및 인터넷(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으로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비교표준지 선정 및 지가산정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12월 22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개별공시지가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국세와 지방세 등의 과세표준 결정 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사항이므로 이의가 있는 주민은 반드시 기한 내 이의신청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42km 구간(터널 연장 1.05km)이 7일 전면 개통됐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총 34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를 착공해 2018~2023년까지 5년 동안 공사 끝에 이날 개통하게 됐다.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하는 내륙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 겨울철 눈으로 인해 교통이 자주 끊기고 사고가 잦아 영양~영덕 지역 간 교류의 장애로 남아 있던 지방도 918호선 내 자라목재 고갯길을 관통하는 터널이 개통돼, 영양과 영덕 두 지역 간 교류 확대는 물론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 균형개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
영덕군이 환경부가 공모하는 ‘2023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선정돼 국비 112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영해면 남천 배수분구 일원에 대한 하수도정비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7일 대구 엑스코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한다.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11월 한 달간 영덕군 온라인 쇼핑몰 영덕장터에서 신선농산물 20%, 신선농산물 이외 상품 1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30% 줄이기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 안전 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실’은 지역 유치원·어린이집을 교통안전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보행 안전에 대한 주의사항 및 횡단 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남부
수산물의 제왕이라 일컬으며 최고의 특산품으로 꼽히는 영덕대게가 올해 첫 경매를 지난 3일 영덕군 강구면 강구수협 위판장에서 진행됐다.
토골라니 에드리스 마부라 주한 탄자니아 대사 일행이 6일 경북도-탄자니아 간 우호 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했다. 이날 면담에서 마부라 탄자니아 대사는 한국-탄자니아 외교 수립은 31년이지만 대사관이 생긴 것은 5년째로 본인이 2번째 대사로 한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 전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경북과의 경제 확대와 학생 유학과 인력 수입 등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경북이 한국의 근대화를 이룬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것에 놀라움을 나타내며, 경북이 대한민국의 근대화에 기여한 경험들을 탄자니아에 전수해 주기를 희망했다. 특히 탄자니아는 연평균 6% 성장, 필수광물과 농업 부분에 강점이 있으므로 경북의 기업들이 이러한 분야에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전 세계가 잘 살기 위해서는 국가 간의 유대와 지원이 필요하며, 새마을운동을 포함한 경북형 공적개발원조(ODA)가 아프리카의 새로운 발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농업과 광물 등 탄자니아 개발사업에 경북의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부라 대사가 많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