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지난 4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제48회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실시했다. 경연대회에는 대구지역 초등, 중등, 고등, 대학 및 일반, 봉사원 부문으로 나눠 총 40개팀,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출전팀들은 4인 1조로 호흡을 맞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뽐냈다. 참가자들은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AE
한국가스공사는 소상공인 가스요금 분납을 지원하고 겨울철 국민의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정부와 함께 총력 대응한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전국 87만 개소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동절기(10~3월) 사용분 가스요금을 4개월간 분할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국 소상공인은 관할 소재지의 도시가스사에 전화 또는 방문, 홈페이지(또는 전용앱)를 통해 가스요금 분할 납부를 신청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대 59만2000원까지 동절기 가스요금을 감면한다. 전국 어린이집도 사회복지시설 도시가스 요금 경감 대상에 추가해 더욱 저렴한 요금을 적용한다. 한편, 가스공사는 전 국민의 에너지 절약 동참 확대를 위해 ‘가정용 도시가스 캐시백’의 지급 요건을 완화하고 지원금도 큰 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캐시백 지급 요건을 기존 7% 이상 절감에서 3% 이상 절감으로 완화해 지원 자격의 문턱을 낮추고, 요금 할인 폭도 ㎥당 70원에서 200원으로 올린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대구은행지부는 6일 수성동 본점에서 대구 달구벌재활스포츠센터에 지역 장애인 건강 증진을 위한 성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일상 속 운동의 중요성은 갈수록 강조되고 있지만 장애인들에게는 여전히 전용 운동기구 부족 및 노후화로 생활 운동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해 실시된 본 전달식은 개별 및 단체 운동기구 구입, 생필품 지원 등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후원금으로 거동 불편 취약계층 장애인에게 개인 운동기구 및 생필품을 지원하고 대구광역시달구벌스포츠센터 내 체련 단련실에 장애인을 위한 근력강화 등의 용도로 휠체어 겸용 운동기구가 설치될 예정으로, 특히 후원금 전액이 DGB대구은행 임직원 급여 1% 나눔으로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원 노조위원장은 “임직원들의 성금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적극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친환경 업사이클 기업인 지역의 케어바웃이 ‘APEC 기업 효율성 및 성공목표 어워드(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Business Efficiency Success Target (BEST) Award)’ 본선에서 ‘Best Bio circular Green 상’을 수상했다. APEC BEST AWARD는 APEC 국가 내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여성 혁신 창업가들의 성공 사례 공유와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페루 리마의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8회째를 맞았다.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8회 APEC BEST AWARD 대회는 코로나 이후 세계경제 회복을 위해 여성 리더십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여성 기업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공유함으로써 APEC 국가의 중소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4일 포항 종합운동장동편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재포향우회가 주관으로 우수농특산품 직거래 장터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는 46개 농가(업체)가 참석해 의성진쌀, 의성마늘 등 지역을 대표하는 70여 개 품목의 농특산품을 시중 가격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군은 군농산물공동브랜드인 의성眞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대표 농특산물 쇼핑몰인 의성장날을 통해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포항시 직거래장터는 재포 향우회원들이 매년 주관했지만 그동안 코로나19, 태풍수로 중단됐다가 올해 14회째를 맞는 행사로 2019년엔 2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김주수 군수는 "직거래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우수한 농특산품 구매기회 제공과 생산농가(업체)는 안정적인 판로확보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 이상국 관장은 6일 큰배움실에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2023 소통공감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인문학적 감성으로 청렴 공감대를 조성하고 청렴을 통해 직원들의 연대감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각 과별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구성된 콘서트는 총무과 주무관의 청렴시 낭독, 정보화과와 문헌정보과 기타동아리 회원들의 기타 연주로 진행됐다. 이상국 관장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소통공감 청렴콘서트를 열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통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청렴 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이 지난 3일 ‘제16회 대한민국 자치대상’에서 지방의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1994년부터 시작한 ‘대한민국 자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의회와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의 업적을 기리고자 수여되는 상이다. 박순득 의장은 제8대 경산시의회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행정‧사회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제9대 경산시의회 의장으로서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조례와 주요 안건들을 처리하며 민의의 대변인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박순득 의장은 “의장으로서 맡겨진 소임을 다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감사드릴 따름이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하라는 뜻으로 알고 오로지 시민의 행복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북도의회 연규식 의원(사진·포항4·국민의힘)은 6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용지부족·업종변경 기간 단축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 대책 마련과 기업, 공공기관의 ESG경영, 경북도 관광특구, 환경교육 활성화, 기후위기로 인한 동해 어획량 감소대책과 관련해 질의했다. ▷먼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관련해 연규식 의원은 “지난 7월 포항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선정됐지만, 현재 각종 현안문제에 직면해 관련 기업들은 난항을 겪고 있다”면서 “특히, 대규모 부지가 필요한 이차전지 관련 기업은 산업용지 부족으로 입주조차 할 수 없는 실정으로 도차원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유치와 용지 확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연 의원은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는 업종변경과 부지평탄화 문제로, 조기입주를 희망하는 입주예정 기업은 도리어 착공 지연으로 막대한 손해 부담 위기에 처해있고, 대용량 전력공급량 확보와 공업용수 부족 문제도 현재 해결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하면서 “경북도의 백년대계가 걸린 중차대한 사업인 만큼 발 빠르고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현실적 지원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ESG 경영지원과 관련해서 연규식 의원은 “경북도에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ESG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일부 산하기관에서 ESG 추진계획을 세우고는 있지만, 아직 개념조차 모르는 도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이 많다”고 지적하고 '경북도 기업ESG 경영 지원 조례' 와 '경북도 공공기관 ESG 경영 지원 조례' 제정으로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하였음에도 실질적인 사업 추진이 부진하다“고 질타했다. 또한 “ESG 경영에 있어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조차 실천계획조차 세우지 않고 있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질타하면서 “지역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 실현을 위해 ESG 경영 지원을 위한 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경북도 관광특구와 관련해 연 의원은 “경북은 포항영일만, 경주, 문경, 울진 백암온천 등 4개 지역이 관광특구로 지정돼 있는데 경주를 제외한 3개 지역의 외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 전인 2019년에 비해 2023년 9월 기준 1/1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관광특구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3년 연속 10만명 이하일 경우 지정이 취소될 수 있는 만큼 추진실적이 미흡한 관광특구에 대해 지정 면적 조정과 개선 권고 등의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경북도는 2030 경북관광 비전 발표를 통해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5조원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에 대한 구체적 대안과 성과 관리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경북 동해안 어업종사자들이 겪고 있는 어획량감소, 수익성 저하, 출어비용 증가 등의 문제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대책 방안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종사자와 어업관련 법인들의 생존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을 함께 촉구했다.
경산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포항 실내체육관 및 만인당 일원에서 2023년 경북 학생건강 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교육감, 교육장 및 지역민과 학생 등 6000여 명의 인원이 함께하며 체육, 급식, 보건분야를 함께 아우르는 건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경산교육지원청은 ‘K-급식 영국속으로!’라는 주제로 급식박람회 부스를 운영했다. 영국과 한국의 차(tea)와 급식문화를 비교함으로써 세계 식문화를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식판에 한상 차려진 음식 모형은 실물을 그대로 구현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눈길을 끌었다. 체험코너로는 한국과 영국의 국기를 활용한 타투 붙이기, 전통간식(약과, 스콘)과 전통음료(식혜, 홍차) 맛보기 등을 운영했다. 이양균 교육장은 “경산급식 TF팀이 한뜻을 모아 세계 식문화와 관련한 체험과 관람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다채롭고 뜻 깊었으며, 학교급식박람회가 학생들의 올바른 식문화 개선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11월부터 ‘AI로 배우는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성군은 최근 주민들이 미세먼지와 오존 농도 등 생활 속에서 쉽게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미세먼지 신호등 5개소를 추가 설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자체사업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조문국박물관, 조문국사적지, 금성전통시장, 단밀정류장, 다인복지센터 등 5개소의 추가 설치로 총 12개소가 운영된다.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원장 이승수)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사)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제31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에서 초·고등 부문 금상을 석권하였다. 전국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는 각 학교에서 자발적으로 조직된 과학동아리가 1년간 과학에 대해 순수하게 탐구하고 문제를 해결하여 과학 탐구의 체험 결과를 발표하는 올해 31회째를 맞이한 경진대회로 서울과학고등학교에서 10월 14일(토)에 개최되었다. 경북은 총 7개의 과학동아리가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금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으로 출전한 과학동아리팀 모두 수상하여 경북과학교육의 우수함을 입증하였다.
경북도의회는 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45일간의 대장정으로 제343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도정질문을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경북도와 도 교육청 예산안과 2023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고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6일 개의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임기진(비례), 연규식(포항), 김진엽(포항) 의원이 도정질문에 나서 도정과 교육행정 현안사항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도정질문 내용으로는 △임기진 의원이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와 청송군 공동주택 건립 도시지역 확장 방안,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조성, 늘봄학교 대책’에 대해 △연규식 의원이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경북도 ESG 경영환경 구축, 관광특구 개선 방안, 기후위기로 인한 동해 어획량 감소와 환경교육 활성화 관련 대책’을 △김진엽 의원이 ‘폐배터리 재활용 산업 활성화와 도내 어르신 식사지원 사업,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 활용과 학생자살 방지대책’에 대한 질의를 했다. 이튿날인 7일부터 14일간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집행부와 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한 올바른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필요한 경우 현안 사업장 검사를 병행하는 등 그간 현장에서 들은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할 계획이다.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들은 후 차주식(경산), 노성환(고령), 김홍구(상주) 의원이 도정질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12월 11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 등을 처리하고, 12월 20일 제4차 본회의에서 올해 추가경정예산안과 민생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해 45일간의 대장정을 끝내고 올해 회기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된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 도민의 뜻을 대변하며 열정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해 오신 동료의원님을 비롯해 지역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이번 정례회를 통해 금년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준비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집행부와 도의회가 함께 뜻을 모아 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 등 지역 현안과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고 경북의 미래를 당당히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제1회 봉화송이한약우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4~5일까지 공설운동장, 복합스포츠단지 등에서 12개팀의 선수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을 이뤘다. 제1회 봉화송이한약우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12개 팀이 참가해 50대 부를 주축으로 60대 부, 30‧40대 부 등 총 3개 부로 나눠 열띤 경기로 펼쳤다. 대회 첫날 개회식엔 박현국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장, 군의원 봉화군축구협회 임원진 등이 참석해 역사적인 첫 대회 개최를 축하하면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50대 부 결승전에서는 수원하나축구회가 영주50FC를 상대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대0으로 승리해 대회 초대 우승팀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인 6일 원자력대책특별위원위회를 열고 현재 공석인 부위원장에 손희권(사진.포항)의원을 선출했다.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는 원자력 생태계 강화를 공식화한 현 정부의 원자력 정책 변화에 발맞춰 원전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준비사항, 가동 중인 5개 원자력발전소의 운영상 관리체계를 상시 점검하고, 방폐물 처리 문제를 비롯한 원전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0월 9명의 의원들로 구성됐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경북 포항 출신의 교육위원회 소속 초선의원으로 그동안 교육․학예에 관한 보조금 관리 개정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최근에는 경북도 교육청에 대한 학교폭력실태, 교권침해 등에 대한 문제제기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손희권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지역에 추진 중인 다양한 원전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위원장님과 동료 의원님들의 고견을 받아들여,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덕규(경주) 위원장은 새로 선출된 손희권 부위원장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며, “우리 지역 원자력 산업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등 정부의 원자력 정책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영훈)은 지난 11월 6일 2024년도 해양안전에 관한 정책방향과 추진전략을 담은 해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5년마다 해양수산부가 수립하는 ‘국가해사안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해사안전법」 제7조에 따라 지방해양수산청별로 매년 수립하는 계획으로, ‘국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바다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화·대형화·복잡화되는 해상교통환경의 변화에 맞추어 안전관리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선박결함신고제도, 국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8월부터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영일대해수욕장 바다시청 앞에서 아침 운동 교실을 매주 4회 오전 6시 30분부터 1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맨발걷기 실천 시민이 주 4회로 △화요일 요가 △목요일 줌바 △토·일요일 : 건강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영일대해수욕장에 모인 주민들이 맨발 걷기도 실천하고 운동 교실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에 활력이 느껴진다”며, “주민 건강을 위해 더 다양한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일대해수욕장 아침 운동 교실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관련 문의는 북구보건
포항시4-H연합회(회장 김현주)는 지난 4일 포항중앙고등학교 향산관에서 회원 등 1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포항시4-H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라는 주제로 포항시 4-H회원들의 단합과 연간활동에 대한 평가·시상 및 활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학생4-H회원들의 연간 과제활동 사진 전시, 영농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전시뿐 아니라 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의 농업 정착 성공사례 발표, 장학 퀴즈, 미니 올림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지(Head)·덕(Heart)·노(Hand)·체(Health)의 4-H이념을 실천하고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과 학생4-H회원 모두가 어울리는 자리로써 각종 경진 및 체육활동을 통해 실력을 겨루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4-H는 1890년대 말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농촌 청소년 조직으로 포항지역에는 1956년에 처음
임기진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 비례)은 6일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 방안, 청송 월막지구 도시계획적 규제 완화로 인구 유출 방지, 경북도의 농축산물 가격안정 기금 조성, 늘봄학교 전문인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의 입장을 들었다. ▷경북도 지역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를 위한 대책 필요 임 의원은 ‘경북 도내 15개 시군의 인구감소지역과 2개 시의 관심지역이 중앙정부로부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받았지만 2023년 9월 말 기준 기초계정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5% 미만인 지역이 8개 시군, 이 중에서 0%인 지역이 4개 시군에 이르는 등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기진 의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우리 경북 있어서 정말 좋은 기회인 만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받는 시군들과 도(道)가 잘 소통해 기금이 최대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적절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의원은 중앙정부에서 기껏 돈을 줘도 못쓴다고 비난만 받고 지방소멸은 가속화되는 상황을 개탄하면서 경북도 지역소멸대응기금 집행률 제고를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경북도,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설치 요구 임 의원은 농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북도 내 13개 시군에서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과 최저가격 조례를 제정해 농산물 수급 조절 실패로 인한 시장의 가격 폭락에 대비하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낮은 시군의 재정 상황으로는 기금 운용을 위한 재원 마련이 쉽지 않고, 시장가격이 생산비나 최저가격 이하로 하락하는 경우에만 그 차액을 지원받을 수 있는 비현실적인 규정 때문에 실제로 운영되고 있는 곳은 안동시와 봉화군 2곳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도내 시·군의 어려움을 덜어 주기 위해 경북도 차원의 기금 설치와 함께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 농식품부에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사업에 차액보전 사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할 것을 요구했다. ▷청송 원도시 인근 신규 이주자 유입 위한 도시계획 규제 완화 촉구 임 의원은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청송군관리계획 월막지구 공동주택 건립에 규제 완화로 신규 주택이 건설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청송읍의 경우 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지만 가구 수는 연평균 3%씩 증가하고 있고 정부기관, 교육시설, 유관기관단체 등 공공기관 총 55개소가 집약돼 있어 2000명 이상의 임직원과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주거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청송읍 지역은 청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 유입이 다른 지역보다 많은 곳으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원도시 인근으로 신규 이주자 유입을 위한 도시계획 규제 완화 등 도시 특성을 반영한 인구 유출 방지대책 추진을 요구했다. ▷경북교육청, 늘봄학교 도입에 따른 전문인력 수급방안 마련 촉구 경북교육청에 대한 도정질문에서 임 의원은 2024년 2학기부터 시행되는 늘봄학교 전면도입을 앞두고 늘봄학교 전문인력 수급을 위한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경북교육청에 요구했다. 초등돌봄전담사의 근로시간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늘봄학교 운영을 해야 하며, 늘봄학교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교사의 업무 부담 경감과 교사의 본연의 업무에 집중 할수 있도록 하며, 책임감 있고 전문성을 갖춘 인력 확보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앞으로 지자체와 지역 대학, 지역돌봄기관, 비영리 단체 등 학교 밖 우수인력확보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2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대회’가 오는 9일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포항시의 13개 농업인단체가 모인 가운데 개최된다.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배영흥)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농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수 농특산물과 문화를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도시와 농촌의 상호교류를 통한 도농 상생의 장으로 마련된다.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하나되어 미래로’라는 주제의 이날 행사는 입장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농업인의 날 표창, 농업인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하는 주제 퍼포먼스, 명랑운동회, 화합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전시체험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홍보 직판장, 농기계·농자재 전시장 및 시연장, 프리마켓 등을 운영하고 특별 이벤트로 도자기, 천연염색, 목공예 등 각종 체험행사와 곤충 체험관 운영과 국화 분재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