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활용되지 못하고 해양으로 대부분 배출되는 원자력발전소 온배수의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19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ʻ원자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세미나ʼ를 개최했다.
영덕군은 지방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20일 울진해양경찰서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덕군이 추진하는 지역사회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이를 통한 신규 인구유입 실현에 울진해양경찰서가 참여하고, 울진해양경찰서에서 추진하는 해양활동 안전의식 저변 확대와 해양 안전관리 지원에 영덕군이 협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군과 울진해양경찰서가 서로 협력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한편, 해양을 근거로 한 지역사회의 산업과 생활 전반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큰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주국립공원을 비롯한 경주 지역에 지난주 낮 최고기온이 17~19도가 지속됨에 따라 변산바람꽃이 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경주시가족센터는 지난 17일 서악동의 한 딸기농장에서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새콤달콤 우리가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자가정 11가정, 3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딸기를 따고 잼을 만드는 등 협력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강동에 거주하는 한 참가자는 “경제·시간적 어려움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갖지 못해 아쉬웠다”며 “맛있는 딸기를 같이 따고 먹으면서 좋은 추억거리를 만든 것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락 센터장은 “아이들의 즐거운 모습을 보니 저절로 미소 짓게 된다”며 “앞으로도 아이와 양육자가 모두 행복할 수 있고, 모든 유형의 가족이 소외되지 않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사회적경제 관련 궁금증 해소 및 시민들의 사회적경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2024 영주시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설명회'를 상시 운영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054-633-6670)로 유선 신청 후 센터 내방 또는 현장 방문 형태로 진행된다. 사회적경제기업 설립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 고민 중인 지역 내 기업과 단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사업모델을 준비하는 공동체 또는 주민 모임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설명회는 △사회적경제의 이해 △사회적경제기업 설립 및 운영에 대한 상담(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기타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참여자가 희망하는 분야의 주제로 운영된다.
영주교육지원청은 최근 3월 1일자 유.초.중등 신규 인사발령자 18명을 대상으로 신규교사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영주 풍기읍에 위치한 동양대학교는 대학 유도부를 창단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유도부는 2024년 신입생 모집에서 생활체육학과로 수시 4명, 정시 2명, 외국인 1명을 선발 구성했고, 각종 대회 출전을 목표로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의 우수한 체육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영주시 영주2동의 어린 삼형제가 정성스레 저금통에 모은 돈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부해 주변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 영주2동에 따르면 최근 권하준.권도윤.권우진 어린이는 어머니와 함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라면 30박스를 전달했다. 삼형제의 어머니는 "아이들이 몇 달 동안 용돈을 아껴가며 저금통에 차곡차곡 모은 돈을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쓰고 싶어 했다"며 "어려운 시기 도움받았던 고마움에 이렇게 라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영주시 방문객들을 위한 '트래블라운지'가 영주역에 다시 문을 열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쇼핑관광 편의 서비스 개선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개소했던 '영주행 트래블라운지'가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시 5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트래블라운지에는 영주시 여행 정보가 담긴 홍보물이 비치돼 있고 관광 안내를 통해 다채로운 영주 여행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핸드폰 충전 서비스 △휴게공간 마련 △다국어 쇼핑관광 키오스크 구축 등을 통해 여행자들의 쉼터이자 쇼핑관광 거점 역할을 한다. 특히, 트래블라운지는 지역 농특산품 업체와 연계해 영주시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쇼핑관광 부흥에 나선다. 재단은 영주의 우수한 쇼핑관광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관내 업체 공고를 통해 총 6종의 상품(소백산아래 '한부각', 리얼리글로벌 '애플잼', 삼영에프앤비 영농조합법인 '아침부터 사과즙', 밀라플라 '영주사과 굿즈', 소백산나무꾼벌꿀 '소백산 벌꿀', 라삼농업회사법인 '진생라삼 산양삼차')을 선별, 트래블라운지 내 판매한다(판매가 2천원~2만5천원). 영주 농특산품 구매 고객에게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영주시가 소백산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역점 추진하며 '생태관광 중심지' 위상 제고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소백산국립공원 영주 지역 1.705㎢가 공원구역에서 해제돼 소백산 관광콘텐츠 개발의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해제구역 일원에 산악관광 편의시설을 갖추고 옛 '영주 소백산'의 명성을 되찾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소백산국립공원 주변 활성화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은 20∼27일까지 2024년 상반기 평생교육 정기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교육과정을 '정기강좌'로 명칭을 변경해 전문성 함양 및 취미· 교양 강좌를 구분해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더 많은 군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고령군에서 운영 중인 평생교육 강좌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4.10 총선이 가까워지면서 영주시 전.현직 지방의원들이 임종득 예비후보(영주영양봉화울진.국민의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사진) 지지선언에 합류했다. 전풍림 의원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발전의 시대를 구현할 수 있는 능력과 힘이 있는 국회의원을 뽑아야 하는 선거로서 지역 위기의 본질을 정확히 진단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식견과 능력을 갖춘 리더쉽이 탁월한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며 지지이유를 설명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일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야생화인 복수초의 개화소식을 전했다. 복수초(Adonis amurensis)는 복과 장수를 상징하며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 꽃잎이 활짝 벌어지고, 흐리거나 해가 지면 꽃잎을 오므리는 특성이 있다. 소백산의 복수초는 삼가지구 양지바른 곳에서 볼 수 있으며, 소백산국립공원에서 야생화 조사를 담
경주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민속놀이와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위험이 높을 것으로 전망해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영주경찰서는 영주시 풍기읍 소재 외진 공터에서 머리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A씨(68)을 수색 중 발견해 구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풍기파출소 권태호 경사<사진>의 발빠른 수색작업으로 무사히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10시 40분경 "남편이 주점에서 일행과 술을 마시다가 점퍼와 휴대폰을 두고 불상지로 나간 후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식에 참가한 후 오후 4시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제52차 이사회에 참석한다.
육지와 울릉도 최단거리 항로인 후포~울릉을 오가는 ‘울릉썬플라워크루즈’가 3월 1일 새해 첫 운항에 들어간다. <사진> 지난 해 11월 선박정기검사 등으로 휴항했던 이 여객선은 다음달 15일부터는 매일 운항한다. 이와 함께 지역상생을 위한 울릉주민 차량 본선비 무임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여행객 차량 최대 77% 할인 및 여객 최대 40%할인 이벤트를 동시에 펼친다. 국산 승용 전 차종 편도 6만9천원, SUV/승합 전 차종 편도 7만9천원의 파격할인 이벤트는 관광객 유치에도 새로운 발판을 놓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 건조된 1만5천톤급 최신 크루즈선인 썬플라워크루즈(여객 628명, 차량 270대)는 지난 한 해 동안 기존 소형 쾌속선 대비 월등한 운항율과 승선감을 바탕으로 약 19만명의 여객과 2만5천대의 차량을 동시에 수송했다.
예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2024학년도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 모집 업무를 지원한다.
안동시 도산면 원천리 주민들은 지난 16일 겨우내 얼었던 얼음이 녹으며 강태공들의 발걸음이 줄어들자, 낚시터 주변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마음으로 봄을 맞았다. 겨울 동안 빙어 얼음낚시를 즐기기 위해 원천리 낚시터를 찾은 일부가 무단 투기한 각종 쓰레기가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그간 주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으로 마을 주민들과 공무원이 함께 낚시터 주변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은 매주 3회 마을 환경정비를 꾸준히 해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국립국악원의 '국악을 국민속으로' 공모 사업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선정돼 국립국악원 주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주관으로 진행되는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가 다가오는 다음달 8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진행된다. ‘경셩유행가 – 판을 나온 소리’는 100여 년 전 최신 기술인 유성기 녹음을 통해 보존되고 국립국악원이 복원을 거친 당시 유행했던 유행가, 우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국악 공연이다. 당시의 유행가는 유성기 녹음을 통해 음반으로 제작돼 대중에게 유통됐다. 당시 유행한 음악으로는 경기민요, 가야금병창, 서도민요, 판소리 등의 다양한 우리 소리가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이 우리 소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우리 음악을 보존하고 국민이 국악을 접하고 즐기며 국악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중 민속악단은 국악의 연주, 공연을 통해 우리 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고음반의 존재로서 전해진 우리의 옛 음악을 직접 들을 기회이다. 특히 이번 공연의 국악은 우리 고유의 국악인 민요, 판소리에 서양음악 및 트로트의 영향이 섞인 신민요 스타일의 국악을 무대화한 공연으로 오래된 국악들과는 다른 스타일의 국악을 감상할 수 있는 더욱 귀중한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