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방문객들을 위한 `트래블라운지`가 영주역에 다시 문을 열었다. 20일 영주시에 따르면 영주문화관광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쇼핑관광 편의 서비스 개선 사업에 선정돼 지난해 12월 개소했던 `영주행 트래블라운지`가 관광객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다시 5월 18일까지 운영된다. 트래블라운지에는 영주시 여행 정보가 담긴 홍보물이 비치돼 있고 관광 안내를 통해 다채로운 영주 여행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또, △핸드폰 충전 서비스 △휴게공간 마련 △다국어 쇼핑관광 키오스크 구축 등을 통해 여행자들의 쉼터이자 쇼핑관광 거점 역할을 한다. 특히, 트래블라운지는 지역 농특산품 업체와 연계해 영주시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의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쇼핑관광 부흥에 나선다. 재단은 영주의 우수한 쇼핑관광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관내 업체 공고를 통해 총 6종의 상품(소백산아래 `한부각`, 리얼리글로벌 `애플잼`, 삼영에프앤비 영농조합법인 `아침부터 사과즙`, 밀라플라 `영주사과 굿즈`, 소백산나무꾼벌꿀 `소백산 벌꿀`, 라삼농업회사법인 `진생라삼 산양삼차`)을 선별, 트래블라운지 내 판매한다(판매가 2천원~2만5천원). 영주 농특산품 구매 고객에게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운영해 기념품을 증정한다. 재단 관계자는 "영주역은 관광객이 영주를 방문해 첫 걸음을 내딛는 장소이자 여행을 마무리하는 추억의 공간"이라며 "트래블라운지가 방문객들에게 영주 관광에 대한 긍정적 인식과 추억을 가득 심어주는 공간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