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제13회 전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서 ‘환경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올해 13회째인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大賞)은 주민 삶의 질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객관적 통계지표를 통해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생산성 측정 부문과 각 분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눠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이번 생산성대상 우수사례는 △지역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전국 143개 지자체에서 우수사례 361건을 제출해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로 분야별 총 12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예천군은 환경 부문에서 ‘클린 예천 만들기기후변화 대응 범군민 프로젝트’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경북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우수 시군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클린 예천 만들기 기후변화 대응 범군민 프로젝트
예천군에서는 지난 3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3 예천농산물축제’가 6만 예천군민의 염원을 담은 커팅식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장해 5일까지 대장정에 들어갔다.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축제는 식전 메인무대에서 2023예천농산물축제와 함께하는 ‘예천군어린이집 어울림한마당’ 무대로 막을 올렸다. 개장식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흑응풍물단의 풍악에 맞춰 김학동 예천군수,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번영과 화합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함께 했다. 축제장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이목을 끌고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품질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읍면 부스에서 판매해 구매하려는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었다. 특히, 수해를 겪고도 단단히 탐스럽게 자란 예천사과 중 맛의 최강자를 뽑는 ‘예천사과월드컵’ 예선전이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농가명을 가리고 월드컵 국가명을 표기해 출품된 사과는 관람객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하며 오로지 맛으로만 평가해 축제 마지막 날 최후의 승자를 가렸다.
예천군에서는 ‘2023 예천 축산물 소비촉진행사’가 지난 3일 한천체육공원에서 인기리에 문을 열었다. 축산물 소비촉진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예천한우 등 축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고 축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축산단체는 한우 불고기, 돼지(강정, 미트볼) 등 다양한 종류의 축산물을 준비해 무료 시식회를 펼치고, △예천한우 할인판매 △한우 숯불구이터 운영 △예천한우 맛 자랑대회 △‘예천 축산물 홍보왕을 찾아라’ 이벤트 등으로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윤홍식 추진위원장은 “축산물 소비촉진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축제를 맘껏 즐기시고 앞으로도 예천한우 등 우리 축산물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난 3일 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의 활성화 및 향후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한 출하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 중·소농의 안정적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실현으로 사회적 가치가 높은 영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현재 100여 명의 출하 농가가 직접 생산한 신선 농특산물 120여 품목을 공급하고 있고, 온라인 쇼핑몰인 ‘온심마켓’과도 연계해 영양군 농특산물의 판로를 온·오프라인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직매장 전체 품목에 대해 연 3~4회 잔류 농약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온심마켓’출하 농가와 출하를 희망하는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로컬푸드 필요성 및 농가의 역할에 대한 전문 강사 교육을 시행했으며,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와 토론을 통해 영양군 로컬푸드의 발전에 대하여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지난 3일(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부산시지회와 영양고추유통공사에서 도농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부산시지부에서는 지부장과 40여 명이,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빛깔찬 고춧가루와 함께 영양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확대로 도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도농 간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추진하게 됏다. 최현동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빛깔찬고춧가루 직거래 공급을 통해 도시 소비자에 맞춘 고품질 제품 생산에 매진해 향후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전략으로 직거래 시장 유통채널 확대와 농산물 유통을 선도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석주 (사)전아연부산시지부장은 “부산시에 명품 빛깔찬고춧가루를 공급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영양군의 품질 좋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에게 확대 공급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11월 숲 가꾸기 기간’을 맞아 지난 3일 영양읍 하원리 삼지수변공원 내에서 산림관계자 및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숲 가꾸기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숲 가꾸기 날 행사는 오도창 군수를 비롯한 행사 참여자들이 소나무 등 교목 4천본의 나무에 산림용 고형복합비료를 주고 주변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산림청에서는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통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가치가 높은 산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매년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총동문회는 지난 4일 내연산에서 2023 단합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김율하 총동문회장, 김영은 사무국장, 기수별 회장단 및 동문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동문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했다. 김율하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문들과 가을에 흠뻑 빠져 화합하고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더욱 흥하는 상생포럼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힘쓰고 상생하자"고 했다. 한편,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은 1천여 명의 총동문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달 20기를 개강해 진행중에 있다.
의성군은 최근 공직사회의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한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총 3명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하고 시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우수 공무원은 적극행정을 통해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조기에 추진한 배수경 문화관광과 주무관, 우수에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동부활력생활권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한 배선형 농촌활력과 주무관, 장려에는 민관협업으로 사례관리 대상의 복합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한 신유경 사곡면 주무관이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주수 군수는 "군민을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수행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지속 발굴, 포상등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1일 문화회관에서 2023년도 의성형 보건복지 평가에서 26개 항목심사를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18개 읍면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의성형 보건복지 평가는 매년 읍면을 대상으로 한해동안 보건복지관련 활동실적 등 전반적인 성과를 돌아보면서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의성형 보건복지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측정하기 위해 26개 항목을 심사한 평가에서는 사곡면을 비롯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9개 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매년 보건복지사업 성과가 향상되는 만큼 추후 읍면 간 우수사례 및 운영 성과 공유, 보건복지 협업체계 강화 방안 논의등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포항남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철강공단 산업단지 내 대형 공장시설(특급 3개소, 1급 37개소)들을 대상으로 집중 화재안전조사에 나섰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겨울철 포항남구 지역 공장시설 화재발생 건수는 총 52건(17%), 피해액은 1억6772만5천원으로 주거시설(28.3%) 이외에 화재발생이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화재위험 빈도가 높은 겨울철을 대비한 방화환경 분위기 조성을 위해 △ 무허가 위험물 취급 및 지정수량 위험물 저장·취급 행위 △ 소방시설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 안전수칙 준수 및 위험요인 사전 차단 △ 자위소방대 운영 및 초기대응 체계 등을 확인했다. 류득곤 포항남부소방서장은 "공장은 내·외부 다량의 원료로 인해 화재 시 대형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관계자분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관심과 안전체계 구축으로 겨울철 화재로부터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성군은 지난 2일 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간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제3차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네트워크 실천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100세 시대 대비 도농복합지역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논의하고 기본 모형을 개발·적용함에 있어 지역 간의 네트워크 구축에 목적이 있다. 노인의료 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따른 프로그램은 의료는 물론 건강관리 돌봄서비스를 연계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의료 중심 찾아가는 의료·돌봄 관리 제공체계 구축 및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범사업에 공모해 전국 12개 시군구 중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포럼은 복지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범사업지자체, 군, 민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 및 사례발표, 패널토론으로 진행됐다. 유애정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농어촌, 도농복합지역의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비전제시에 이어 의성군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배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은 김유진 교수(경북대), 김선애 교수(한국교통대학), 박소연 팀장(보건복지부 통합돌봄추진단)의 개별토론으로 이뤄졌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의성군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역에서 잘 보낼 수 있도록 통합 돌봄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 청아람봉사단은 지난 3일 상생협력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 길안면에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지역 농산물 구매 운동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정명섭 사장을 포함해 공사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아람 봉사단과 길안면 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과수원에 함께 방문해 사과를 수확했다. 또한 공사에서는 이렇게 수확한 사과와 길안면의 특산물인 쌀을 직접 구입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대구도시개발공사는 대구·안동 우호교류 협정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안동시 길안면과 상생협력 자매결연을 맺고,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농산품 애용 및 일손돕기 봉사활동 실시에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대구도시개발공사는 올 여름 수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농가
대구 북구청은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소년회관 아트홀에서 ‘2023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11월 강연을 개최한다. 구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배움의 기회 확대 등을 위해 북구청이 마련한 ‘2023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 특강에는 지난 5월 엄홍길 산악인, 6월 유홍준 교수, 9월 김상윤 교수, 10월 권일용 교수의 강연에 이어 올해 마지막 강연으로 11월 양소영 변호사를 초빙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현재 법무법인 숭인의 대표변호사인 양소영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와 황혼에 아름다운 부부로 살아가는 지혜라는 주제로 노년층의 빈곤률 증가, 노년층 치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6일 오전 9시 구청 직소민원실에서 개최되는 ‘區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김승수 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이 지난 3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금융기관에서 빌린 돈을 제때 갚지 못해 ‘일반회생’을 신청한 채무자가 매년 4만건 이상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회생은 무담보부 채무 10억원, 담보부 채무 15억원 미만이어야 하지만, 일반회생은 이러한 제한이 없어 비교적 빚 규모가 큰 기업인이나 전문직에 종사하는 채무자가 이용하는 제도인 만큼 중산층 이상 계층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는 방증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일반회생 신청자가 25만49명에 달했으며, △2018년 4만3291건 △2019년 4만5490건이었으나 △2020년에 5만280건으로 처음 5만건 이상 넘어섰다. 이후 △2021년 4만8966건, △2022년 4만1304건으로 감소 추세이지만, 매년 4만건 이상 넘어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2만718건으로 연말까지 4만건 이상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자 절반 이상이 수도권의 법원에 55%를 차지하는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지방법원이 가장 높은 9.4%이 접수 현황을 기록했고, △서울회생법원(21.5%) △수원회생법원(13.4%) △인천지방법원(12.2%)에 이어 전국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창원지방법원(7.7%) △부산회생법원·대전지방법원(6.4%) △춘천지방법원·강릉지원(0.6%) 순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서 1위를 기록한 대구지방법원의 연도별 현황을 보면, △2018년 4318건 △2019년 4358건 △2020년 4343건 △2021년 4399건 △2022년 4037건 등 매년 4000건 이상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연령별 조사결과를 보면, △50대가 33.5%를 차지하면서 가장 높았고, 이어 △60대 25.5%, △40대 23.2% 순으로 나타났다. 김승수 의원은 “매년 4만명 이상이 일반회생 신청 건수가 발생한다는 것은 중산층이 위기를 맞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국민의 안정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여야가 함께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최근 5년간 일반회생 신청자가 25만을 넘어서 수도권에서만 55%를 차지한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지방법원이 9.4%로 1위를 차지했고, 매년 4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경제 중심에 지렛대 역할을 해 온 중산층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안정된 경제 구축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교통공사 장애인양궁단은 지난달 22~28일까지 7일간 중국 항저우에서 펼쳐진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 출전해 장대성 선수(45세)가 양궁 컴파운드 남자 복식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장대성 선수는 남자W1복식에서 서울특별시청 소속 박홍조 선수와 팀을 이뤄 출전했다. 장 선수는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힘들어 했으나, 훈련을 묵묵히 견디며 노력한 결과 3대 국제대회 중 하나인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큰 성과를 낸 장대성 선수와 감독을 본사로 초청해 포상금 전달 및 메달을 전수하며 양궁단을 격려했다. 김기혁 사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훈련해 온 노력의 결실이 값진 은메달로 연결됐다”며 “다가오는 방콕 아시아선수권 대회와 2024년 파리 패럴림픽에
봉화군가족센터가 지난달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지역 내 거주하는 남성 8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남성요리교실-행복을 요리하는 남자'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음식만들기 를 주제로 한식 조리사 전문 강사를 초빙해 참가자들에게 음식 조리 방법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5회에 걸쳐 오리양념불고기, 닭볶음탕, 삼겹김치찜, 토마토스파게티, 보쌈과 무김치 등을 만들어 보며 요리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박모(55)씨는 "요리를 배우기 위해 매주 배우는 날이 기다려지고 내가 직접 요리를 만들어 가족과 함께 나눠 먹으니 새로운 행복과 즐거움을 느낀다"며 환영했다.
DGB캐피탈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문화 혁신에 힘을 쏟고 있다.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DGB캐피탈은 새로운 인사제도를 구축하고 ‘기업문화개선 TFT’ 및 ‘H.R Innovation TFT’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먼저 인적자원 관리의 개념을 넘은 인사 혁신을 추구하기 위해 新 인사 ‘IDENTITY’를 마련하고 인사파트 부서 명칭을 ‘HR부’에서 ‘피플&컬처부’로 변경했다. 새 인사정책은 상호협력 및 소통문화 정착과 임직원(People)과 기업문화(Culture)의 조화를 바탕으로 조직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DGB금융그룹의 인사 철학과 변화의 의지에 발맞춘 것으로, 올해 초 인사제도를 재정립한 DGB금융지주는 해당 제도를 뒷받침할 기업문화 수립을 위해 새로운 인사 슬로건을 도입하고 인사 부서 명칭을 ‘피플&컬처부’로 변경한 바 있다. 건강한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는 DGB캐피탈은 레고 블록처럼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기업문화개선 TFT ‘RE GO(레고)!’를 구성했다.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취합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구성원들의 인식개선을 목표로 임직원 참여 유도 캠페인을 다양한 방식으로 고 있다. 지난달에는 ‘RE GO!’ 2차 캠페인으로 4인 1조 팀을 구성해 교류하는 ‘DGB를 잇(EAT)다’를 진행했다. 특히 TFT 제안으로 소통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DGB-er(디지버, 소통방식을 뒤집다) - 꿀팁-러’ 채널을 마련하고 운동, 문화, 맛집, 여행 등에 대한 본인만의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등 건강한 소통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H.R Innovation TFT’는 조직의 업무 환경, 문화, 교육, 인적자원 관리 혁신을 목적으로 규정에 제한받지 않는 직원 주도의 프로젝트다.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경력 포트폴리오, 평가 및 보상제도 등이 주요 혁신 과제다. 현재 TFT 의견을 반영해 ‘연차유급휴가 촉진 제도’와 함께 출퇴근 2시간을 조정해 선택할 수 있는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집중 근무로 업무능률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통한 워라밸 향상을 위한 조치다. DGB캐피탈 경영지원실장은 “인적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더불어 조직문화의 근원적인 변화로 임직원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며 “다양한 세대가 아우를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봉화군 물야면은 지난 2일 영농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군청 재정과, 도시교통과 직원 15여 명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힘을 보탰다. 이날 일손 돕기 농가는 여름철 수해 피해로 인해 사과 수확 시기 일손이 부족해 도움을 요청한 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사과 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모(70) 농장주는 "올해는 수해로 인한 피해에다 일손 마져 부족해 사과수확이 막막했는데 공직자들이 흔쾌한 도움으로 해결 할수 있었다"고 전했다. 정승욱 면장은 “여름철 수해 피해로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복문화재단은 제37회 금복문화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학 부문 아동문학가 이재순, 음악 부문 테너 최덕술, 미술 부문 조각가 방준호, 특별상에는 경북고 야구부가 선정됐다. 수상자와 수상단체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2월5일 오후 2시 ㈜금복주(달서구 소재) 홍보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37회 금복문화상 수상자는 지난 1년간 대구·경북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엄선한다. 금복문화상은 1987년 제정된 이래 해마다 활동이 두드러지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들과 단체들을 선정해 시상해왔으며, 올해까지 270여 개인과 단체 수상자를 배출했다. 아동문학가 이재순 씨는 1991년 ‘한국시’ 동시 부문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했으며, 동시집 ‘나비 도서관’, ‘발을 잃어버린 신’, ‘마음 문 열기’ 등을 통해 어린이의 일상성과 자연 서정을 밀도 있게 융합하고 명징하고 함축된 언어로 형상화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남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창작상, 김성도아동문학상, 한국문협작가상, 김영일아동문학상, 방정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테너 최덕술 씨는 경북대 예술대학 성악과와 독일 뒤셀도르프 음대 대학원, 이탈리아 로마 아르츠 아카데미아를 졸업했으며, 대구 음악 발전에 기여해 대구예술상 대상을 수상했다. 독창회를 비롯해 테너 하석배, 이현과 함께 ‘하이최 콘서트’를 열어 왔으며, 오페라 주역 출연, 교향악단과의 협연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는 한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오페라를 알리는 데도 이바지했다. 조각가 방준호 씨는 대구, 서울, 중국 상하이 등 국내외에서 20여 차례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각종 아트페어와 단체전에 참가하는 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돌에 부드러운 자연의 숨결을 불어넣거나 나무를 이용해 비가시적 바람의 형상을 가시화하는 등 개성적인 세계를 펼쳐 보인다. 바다미술제 대상, 미술세계 작가상, 서울국제조각페스타 ‘올해의 작가상’ 등을 수상했다. 경북고 야구부는 올해 조선일보 주최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여덟 번째 우승을 차지해 야구 명문고의 위상을 과시했다. 이번 우승은 이승엽 선수가 활약한 1993년 이후 30년만의 쾌거이며, 2015년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이후의 경사로, 경북고 야구부는 전국대회 최다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