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학교 자율 동아리 STRONG은 지난 10월 14일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개최한 제31회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발표회 전국대회에서 ‘푸른 청정의 바다와 친환경 농업, 우리 지역 탐구’를 주제로 발표하여 장려상을 수상했다. STRONG 과학동아리는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여 만든 과학동아리로 2학년 이모 학생이 대표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 동아리에서는 ‘광합성 후 발생하는 산물 확인 실험’, ‘촉매를 이용한 과산화수소 분해 반응 실험’ 등 다양한 개별 연구를 했다. 더불어 ‘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메이커톤 발명대회’, ‘KIO-Dream 해양과학교실’ 등의 체험 학습 및 대외 활동, ‘STRONG 과학나눔교실’, ‘경북과학창의한마당’ 등의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과학 나눔 활동을 했다. 그 결과 지난 9월 9일 제31회 경북도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활동 발표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여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은 바 있다.
대구 달서구는 오는 17~24일까지 구청 및 대구달서구가족센터에서 예비 및 신혼기 부부를 대상으로 ‘2023년 부부 특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부 특화교육’은 결혼친화도시 달서구의 위상을 제고하고, 예비부부의 결혼 준비에서부터 행복한 신혼기 결혼생활까지 부부간의 소통 등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강조한 특별 기획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각 분야의 전문강사 진행으로 기본교육(대면교육)과 심화교육(비대면)으로 나눠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오는 17일 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셀프 웨딩 과정인 나에게 맞는 스드메(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허니문/혼수준비 교육을, 18일에는 대구달서구가족센터에서 예비 및 신혼부부 대상으로 소통 및 관계 이해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심화교육은 오는 20~24일까지 비대면 수업으로 전문상담사의 교육 영상자료와 함께 돔플라워 타임캡슐 만들기 키트 제공 등을 통해 부부간의 역할 이해와 소통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달서구청 여성가족과 결혼장려팀 또는 대구달서구가족센터 건강가정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특히 신혼부부의 행복한 소통을 통한 안정적인 결혼생활로 가정마다 웃음꽃이 활짝 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청 퇴직공무원 전영선 씨가 고독사 직전 상태에 있는 한 남성을 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구 남구청의 ‘위기가구 전문사례관리단’ 사업에 참여 중인 전씨는 가정 방문 중 급박한 위기에 처한 주민을 발견하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고독사를 막아 예방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 대구 남구청에서 36년여간 근무한 전 씨는 사회복지직 공무원으로 퇴직해 이번 남구청에서 실시하는 ‘위기가구 전문사례관리단’ 사업에 참여자로 선발됐고 40여 명의 고독사 고위험군을 가정 방문, 관리하고 있었다. 지난달 중순, 평소 음주로 간질환과 영양부족으로 연고자 없이 혼자 살고 있는 한 60세 독거 남성이 집안 현관에서 의식이 혼미하고 거동이 안되는 상태로 사경을 헤메고 있는 것을 발견해, 119구급차를 통해 응급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사망에 이르지 않도록 했다. 현재 구조된 남성은 안전하게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남구청은 ‘2023 지방자치 혁신대상 행정혁신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제의 완전한 정착과 지방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대한경제 신문사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후원하는 것으로, △도시혁신 △행정혁신 △도시개발 △관광혁신 등 11개 분야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우수한 정책들이 경쟁했다. 남구는 ‘소통’과 ‘참여’ 중심의 남구 3GO 혁신이야기 라는 주제로 남구만의 독창적이고 특색있는 우수 혁신 정책들을 ‘혁신인재 양성’, ‘혁신정책 발굴’, ‘소통과 참여의 창구 개발’의 총 3가지 분야로 소개했다. 먼저 ‘혁신인재 양성’ 전략으로 남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교육을 실시하고, 정책에 접목시키는 ‘메타버스 파일럿 프로젝트’기술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최신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는 혁신매거진으로 각종 혁신 팁을 공유해 디지털 전환 시대 대응력을 기를 수 있게 했다. 또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조직을 만들기 위한 미라클 특강은 91% 이상의 직원들의 만족도를 자랑했다. 또 ‘혁신정책 발굴 전략’으로는 관계인구 활성화 방안, 청년 정책 등과 같은 중대한 현안 사항에 대한 내용을 전 직원이 위키피디아 형식으로 완성시키는 ‘정책 IN 위대한 상상’과 전 세대, 전 직급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는 ‘혁신 공감 토크’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참여 창구 개발 전략’으로 남구의 인구 증가 및 유입대책을 공무원과 주민이 활발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미래 정책 토크’, 지역 내 맨파워를 보유한 명품 이웃을 발굴해 인적자원 및 생활인구를 활성화하는 ‘명품이웃 36.5℃ 프로젝트’ 등 남구만의 우수한 정책들이 눈길을 끌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5일 의회본회의장에서 '제309회 달성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한다.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은 15일 상인교 내에서 ‘상인교 경관개선사업 준공식’에 참석한다.
영주시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하망동 수능과 취업준비 중인 고3 취약계층 학생 12명에게 응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하망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고3 수험생과 취업 준비학생들에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텀블러, 비타민, 초코바 등으로 구성된 응원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우경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내 고3 학생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오랜시간 수능시험과 취업준비에 많은 노력을 해온 학생들이 각자가 원하는 결과를 거두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항상 주민화합에 앞장서 온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수험생과 취업준비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취약계층의 따뜻한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위해 '사랑의 땔감'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생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및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난방용 연료로 제공하는 '2023년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를 15일까지 실시한다. 이번에 나눠주는 '사랑의 땔감'은 지난 3월부터 약 8개월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자원조사단이 산림부산물을 수집해 마련했다. 이번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는 독거노인, 기초
영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한 제설작업 준비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이 어려운 기습적인 폭설이 잦아지고 있어 15일부터 다음해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제설 대책 기간으로 지정하고 상황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시는 작년 제설작업에 관해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하고 기습적인 강설 시 교통 혼란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제설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지난해 대비 제설 차량(15톤 덤프)을 1대 추가(총 7대)했고 자동 염수분사장치를 2개소(부석면, 가흥신도시)에 추가 설치(총 13개소)해 통행 안전 도모 및 신속한 제설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했다. 또, 제설 자재 비축(염화칼슘 280톤, 소금 100톤, 모래 3천㎥, 빙방사 포대 8만장), 제설 차량 임차 계약(5대)을 완료했으며 인력(도로보수원 15명, 건설과 11명, 임차기사 5명), 제설 장비(모래 살포기 6대, 제설 삽날 9대, 염수 살포기 1대)를 배치하고 읍면동별 민간 트랙터 장비, 국토관리사무소 등 민관 협력체계 구축으로 효율적 제설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폭설에 대비해 훈련 비상상황을 발령하고 제설 장비를 탑재해 계획된 노선으로 출동하는 제설작업 훈련을 실시한다. 황규원 건설과장은 "기상 상황을 상시 점검하면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3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김종한 행정부시장 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실·국장 등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영예로운 퇴임을 축하하며,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한 행정부시장은 1993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후 대구광역시 정책기획관, 신성장정책관, 수성구 부구청장, 행정안전부 안전관리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 1월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해 공공기관 통폐합, 군위군 편입 등 민선8기 미래 50년 초석을 다지고 더 큰 대구를
영주시는 집중호우 상습 침수구역인 시가지(삼각지) 일원이 환경부 주관 2023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지정돼 하수도 시설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환경부는 상습 침수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지정.공고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하수도정비대책 수립에 따른 국비(60%)가 투입된다. 올해는 영주시 포함 21개 지역이 지정됐다. 영주시는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으로 관련 절차에 따라 하수도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2025년도부터 국고보조금을 교부받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업에 160여억 원을 투입해 영일초등학교에서 원당로까지 총연장 3.4km 구간에 노후로 통수능이 부족한 하수도를 개량.개체해 시가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집중호우로 시민들의 귀중한 재산피해가 발생한 침수지역에 대해 이번 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사업을 철저히 시행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관리로 재해에서 가장 안전한 영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홍보를 위해 '제18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참가한다. 시에 따르면 14~17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 사가 참가해 250개 부스 전시 규모로 진행되며,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및 금속·화학,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시는 베어링 형상의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지역 내 베어링 기업들의 협조로 기업홍보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등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로서 영주시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영주제일고등학교는 최근 적십자의 인도주의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인간의 생명 보호를 위한 혈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여 받았다. 1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헌혈자가 급감한 시기에도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통해 원활한 혈액 공급에 공헌하였으며, 대구경북혈액원과 협의해 매년 단체 헌혈을 추진해왔다. 최강호 교장은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표창이라 더욱 뜻 깊다"며 "생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헌혈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 향토기업 SK스페셜티가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정부 포상에서 각각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SK스페셜티는 환경과 안전 분야에서 안심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했음을 입증했다. 친환경 Specialty Gas & Chemical 기술 회사 SK스페셜티는 최근 소방청이 주최한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9일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주최한 '녹색경영대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전기제어과는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에서 주관하는 학과 개편 공모 사업인 '2024년도 학과 개편(미래혁신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학과 교육환경 및 신규 장비 도입 등을 위한 예산 10억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은 교육시설 환경 개선 및 최신식 교육훈련장비 도입, 학과 커리큘럼 개선 등에 쓰일 예정이다. 전기제어과는 전기분야에 기초나 직업교육을 배우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초이론분야부터 전기설비실무에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여 자동화분야, 신재생분야, 소방분야, 전기설비분야 및 전공심화교육까지 전기분야의 기술과 기능을 겸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박선진 학장은 "학과 개편 등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10억3천만 원이 최종 확정됐으며, 앞으로 영주 캠퍼스는 안정적 정원 모집 기반을 구축하고 대학의 중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대학의 및 질적 혁신 촉진, 산업·사회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육체제 구축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을철 산불방지대책기간(11월 1일~12월15일) 중 산불예방을 위해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총 20개 탐방로 101.01km 중 7개 탐방로 51.58km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14일 소백산사무소에 따르면 초암사~국망봉, 국망봉~늦은목이, 묘적령~죽령 탐방로 등 7개 통제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정규탐방로는 평상시와 같이 출입이 가능하며, 통제구간에 대한 상세내용은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특히 국립공원 내 흡연 및 인화물질 반입, 통제구간 무단출입, 취사행위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반할 시 자연공원법 제28조 및 동법 제86조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재근 탐방시설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탐방로 통제구간 등 해당정보를 사전에 확인 후 탐방하기를 바라며, 산불 발견 시에는 즉시 신고하여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킬 수 있도록 탐방객과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14일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지난 4월 구성돼 기존 영주시 지역축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대중 수요에 부합하는 축제 모델 개발 및 개최를 통한 유동 인구 확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해왔다. 영주시의회 관광.축제 발전 연구회는 김병창 대표의원을 비롯 김화숙 의원.김주영 의원.전규호 의원.이재원 의원.김병기 의원.유충상 의원.손성호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축제 관련 법령 및 정책 검토 △현행 축제 조사 분석 △성공적인 축제 진행과 홍보를 위한 제도적인 정비와 지원 체계 △영주시 지역맞춤형 문화축제 개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영주시 실정에 부합하는 축제와 최근 관광 트렌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병창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에 함께 애써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 용역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구 결과물을 통해 우리시 관광 및 축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DGIST는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와 로봇 및 기계전자공학과 김봉훈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3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4일 밝혔다.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 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우수한 국가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로, 올해로 18년 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각 부‧처‧청이 선별ㆍ추천한 총 854건의 후보 성과를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의 우수성과를 선정했다. DGIST 박경준 교수와 김봉훈 교수는 각각 '사이버-물리 융합공격을 자동으로 감지하여 방어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과 '인터넷 및 사물인터넷 보안 시스템을 위한 자기조립 나노기술'을 개발한 연구성과로 '정보·전자 분야'에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박경준 교수의 '사이버-물리 융합공격을 자동으로 감지해 방어하는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은 네트워크설계기술과 제어이론을 융합해 ‘사이버-물리 융합 공격’을 실시간으로 방어하는 세계 최초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이다. ‘사이버-물리 융합 공격’은 사이버 상에서는 문제를 발생시키지 않고, 물리시스템 상태 조작을 활용하는 방법으로, 기존 사이버보안 기법으로 대응이 어렵다. 박경준 교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네트워크설계기술에 제어공학을 융합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한 분야의 기술로 해결하지 못한 문제를 융합 기술을 통해 성공적으로 해결한 연구성과로 큰 의의를 가진다. 또 김봉훈 교수의 '인터넷 및 사물인터넷 보안 시스템을 위한 자기조립 나노기술'은 무질서한 나노패턴을 활용해 온라인 해킹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이는 개인마다 중복되지 않는 손가락 지문을 이용해 신분 확인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과 유사한 원리다. 그동안 학계에서는 무질서한 나노패턴의 경우 적당한 활용 분야가 없다고 여겨졌는데, 김봉훈 교수의 기존 관념을 뒤집는 역발상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기술이 만들어지게 됐다. DGIST 박경준 교수는 “최고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련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보다 좋은 성과를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훈 교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선정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나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우수성과 100선'에 2건 이상 선정된 대학은 DGIST,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KAIST, POSTECH 등이며, 4대 과학기술원 중에서는 DGIST와 KAIST만 포함됐다. '우수성과 100선'은 해당 기관의 연구 역량을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 중 하나로 활용되며, 김봉훈 교수는 지난해 최우수성과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우수한 연구 역량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5일 오전 10시 장수발효 체험마을(부석면) 개장식에 참석한 후, 오후 4시 소백산케이블카 노선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용역 1차 보고회에 참석한다.
대구지방환경청 서흥원 청장은 지난 13일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왕피천환경출장소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서 청장은 왕피천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 내 주민환경감시원들과 소통하면서, "감시원들의 불편과 우려사항 등에 대해 해소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2022년 8월 조성된 거리고마을의 왕피천 자연생태공원(구 삼근초 분교) 현장을 둘러보고, 보전지역내 거주하는 지역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울진군과 협의해 생태공원 활성화를 통한 소득증대 방안 등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