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가 이차전지 핵심 광물인 니켈 확보를 위한 지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중국 GEM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중인 니켈 제련소 ’QMB’ 2기 투자를 위한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8일 밝혔다. 송호준 에코프로대표는 이와 관련 지난주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GEM 허개화 회장과 만나 QMB 2기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QMB는 중국 GEM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니켈 제련소로, 술라웨시(Sulawesi)주의 모로왈리 산업단지(IMIP)에 위치해 있다. QMB는 현재 니켈 금속 기준 연 3만 톤의 니켈중간재(MHP) 생산 설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2기 확장을 통해 생산용량이 니켈 금속 기준 총 연 5만톤으로 증가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QMB 1기 투자로 지분 약 9%를 취득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약 6000톤가량의 니켈 공급을 확약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2기 투자로 에코프로는 QMB에 총 8600만 달러를 투자하게 되며 공급받는 니켈 물량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에는 400톤의 니켈이 포항항을 통해 처음으로 반입돼 해외 니켈 원료 투자의 첫 결실을 맺기도 했다.
경북도와 한국도로학회 영남지회는 8일 우리나라 도로 분야 최고의 연구 인력과 함께 안동시 남후면 낙동강변에 위치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천실험센터에서 '2023년 한국도로학회 영남지회 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150여 명의 영남지역 하천 및 도로 연구 분야에 종사하는 건설기술인이 참석한 가운데, 극한호우가 빈번해진 기상 상황을 슬기롭게 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관리돼야 하는 하천과 도로가 기존의 독립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새롭게 어울려지는 모델을 만들어 가는 첫걸음을 내딛은 것이어서 뜻깊은 자리라고 할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오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이해 쌀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한국부인회 대구시지부와 공동으로, 10일 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가래떡을 나눠주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十一月 十一日을 아래로 쓰면 土월 土일이 되고 土(흙)는 농업의 터전이 되는 것에 착안해,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정부가 1996년도에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수는 226만명으로 총인구 대비 4.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가장 많은 인원이 집계됐던 2019년의 222만명보다 4만명 증가한 규모다. 행정안전부는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한 '2022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8일 발표했다.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1일 기준 3개월 초과 국내 장기 거주 외국인주민 수는 총 225만8248명으로 전년 대비 12만3679명(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유학생(3만2790명, 20.9%↑)과 외국국적동포(2만9000명, 7.9%↑)의 증가추세가 두드러졌다. 유형별로 한국국적을 갖지 않은 외국인주민이 10만2379명(6.2%) 증가해 175만2346명, 한국국적을 취득한 외국인주민이 1만2945명(6.1%) 증가해 22만3825명, 국내에서 출생한 외국인주민의 자녀가 8355명(3.1%) 증가해 28만2077명을 기록했다.
울릉군 전현직 군수, 군의원, 농수협장과 주민대표들이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울릉도·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올 4분기 전기요금을 일반 가정용은 그대로 두고 산업용만 올리려는 카드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가정 주택용과 식당·상점 등 자영업자가 쓰는 일반용 전기요금은 현 수준에서 유지되고 가스요금도 동결된다. 지난해 산업용 전기판매비율은 전체의 54%에 달했다. 지난달 미 상무부가 한국의 값싼 전기요금이 철강업계에 사실상 보조금에 해당한다며 보복성 관세를 물린 조치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주택용·일반용 전기료 인상카드를 꺼내지 않은 것은 다분히 내년 4월 총선을 의식한 것이다. 인상 폭은 한전이 내년에도 회사채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수준에서 책정될 듯하다. 하지만 200조원을 웃도는 막대한 부채를 감당하기는 턱없이 부족하다.
대구광역시는 플러그앤플레이사와 함께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 글로벌 데모데이’를 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세계 주요국에 글로벌 지사를 둔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플레이사는 지난 4월 대구 지사를 설립하고,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멘토링, 워크숍, 현지 진출 프로그램 등을 내용으로 하는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 및 스타기업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액셀러레이터란 초기창업자의 발굴 및 자금투자, 업무공간 제공, 컨설팅 등 전문 보육을 지원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대구 글로벌 벤처스타트업
내년 총선(4월 10일)이 이제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군위가 대구로 빠져나간 의성·청송·영덕의 선거구 획정이 하세월이어서 지역에 출마하려는 후보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이번 선거구획정도 양당의 잇속만 챙기려는 졸속 선거제 개편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오는 12월 12일이 내년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점을 고려하면 여야는 이달 중에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해야 한다. 하지만 선거구 획정과 국회의원 정수 등 선거제도 개편을 다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 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거대 양당만 참여하는 2+2 협의체 논의를 끝으로 4개월 동안 낮잠을 자고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지난 7일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경주 유치를 기원하는 슈퍼콘서트를 경주축구공원 5, 6구장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박몽룡 범시민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만 3천여 명의 시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기원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7일 포항시 동빈항, 8일 영일만항에서 집단 계류 어선 화재를 원활히 대응·대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소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포항 동빈항에서는 평소 215여 척의 어선과 관공선, 레저기구 등이 계류하고 있어 정박어선의 밀집도가 높고, 대부분의 어선들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로 건조되어 있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매우 높다. 영일만항은 다중이용선박 낚시어선 27척이 계류·운항중이고, 컨테이너 부두에 외국적 화물선 및 컨테이너선, 여객선이 정박하는 곳으로 인화물질이나 폭발성 위험물질에 의한 화재사고 위험이 항상 상존하고 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9일 오후 1시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리는 ‘세대를 아우르는 보훈문화제 – 독립, 문화로 다시 꽃 피우다’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 수성1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는 8일 김장김치 300포기를 직접 담그고 저소득 세대와 독거 어르신 세대에 170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사회 대구지사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영양한끼 온택트’ 사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사업인 ‘착착착착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박병원 위원장은 “점차 추워지는 날씨에, 소외되고 외로운 저소득 세대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김장 김치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8일 오전 9시26분쯤 영주시 순흥면의 도로에서 유치원 통학버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안에 있던 어린이 18명과 교사 2명, 운전기사 1명 등 21명이 찰과상 등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내리막에서 버스기사가 우회전하지 못하고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지난 7일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0포기를 지역 취약계층 100세대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배추 500포기를 기부한 동대사 외에 고산2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희망나눔위원회등이 후원했다. 새마을회원들이 손수 양념을 버무리며 정성스럽게 김장했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산2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 전달, 반찬 나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구미시 산동읍은 8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복지위기가구 발굴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에 위기가구의 어려움이 예상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위기가구 발굴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산동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25가구를 찾아 '구미행복 나눔가게' 후원 음식을 직접 전달하며 이웃을 살피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주민들에게 복지위기가구 발굴 홍보물품(파프, 물티슈 등) 500여 개를 배부하며, 위기에 처한 이웃을 발견하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속한 연락을 요청했다.
대구 수성구 고산1동마을복지계획단은 사회적 고립·은둔이 우려되는 청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영양간식 나눔을 통한 안부 서비스’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청장년 1인 가구에 구운 계란, 두유를 문 앞에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까지 진행한다. 대구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와 연계한 민관협력 취약가구 발굴 사업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8일 국제로타리3630지구 19지역에서 노인활동보조기인 실버카 100대(2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국제로타리3630지구 19지역 8개 클럽에서 매년 증가하는 노인들의 보행 자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받은 활동보조기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의 일상생활지원을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강동, 구미, 금오, 성심, 은빛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5개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후원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노인활동보조기 기부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국제로타리의 지역 사회에 따뜻한 관심으로 나눔의 연쇄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고령군은 지난 7일 대가야읍 일량창고를 시작으로 오는20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수매를 진행한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배정량은 6만3824포/40kg(산물벼 1만2천포/40kg, 건조벼 5만1824포/40kg)이며, 향후 벼 재배면적 감축 농가별 인센티브 물량을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매입품종은 삼광, 해담쌀 2품종으로 사전에 출하 물량을 약정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품종검정제도에 따
청소년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학교로 찾아가는 해외연사 초청 특강’이 수성구에서 열린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난 2일 올레 토렐 스웨덴 5선 국회의원이 대륜중학교를 방문해 ‘스웨덴은 어떻게 선진국이 되었나’를 주제로 강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이 (사)이태석재단과 연계해 해외연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첫 번째 특강이다. 이날 올레 토렐 의원은 대륜중학교 학생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교훈을 전달했다. 스웨덴이 일하는 방식을 언급한 부분에서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목표 설정과 경청을 통해 팀원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라 말하며 리더십을 강조했다. 강연 후 쏟아지는 학생들의 질문 중 몇 가지에 올레 토렐 의원이 답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앞으로 3명의 해외연사가 특강을 위해 수성구를 방문한다. 10일 모은스 고드벨레 덴마크 자유학교장이 매호중학교를 방문해 ‘덴마크 학생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방식’을 주제로 학생들을 만나고, 오는 15일 스티븐 스웨거 코넬대학교 명예교수가 능인중학교에서 ‘인류사회는 더 나은 미래로 가고 있는가?’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다음달 7일 우크라이나 자원활동가 아르멘 멜리키안의 ‘우크라이나 전쟁의 한가운데서 피어난 휴머니즘’ 강연을 끝으로 해외연사 초청 특강은 막을 내린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해외연사와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군위군이 8~9일까지 생활체육공원에서 '제4회 군위삼국유사 전국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2017년 제3회 전국게이트볼대회 후 6년 만에 열리는 대회로 8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국 10개 시·도에서 88개팀 7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날 예선리그를 거쳐 9일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 및 결승 경기를 진행한다. 김진열 군수는 “대구 편입 이후 처음으로 군위에서 개최하는 전국 게이트볼 대회인 만큼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가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축제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라며, 깊은 감동으로 남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