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경북도가 평가한 2023년 하반기 지방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재정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2023년 도내 22개 시,군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 항목은 △전체 집행실적 △소비·투자분야 집행실적 등 2개 항목 모두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군은 2023년 하반기 재정집행대상 9228억원중 8099억원을 집행해 87.8%의 집행률을 달성하면서 소비투자분야에서 지역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같은 성과는 당초목표액 1233억원 대비 1769억원을 집행해 536억원을 초과집행 등 경기 파급 효과가 큰 소비·투자 부문 집행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상반기도 군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재정집행을 통해 공공부문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방 재정집행 평가는 경상북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정운용 효율성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종합 예산집행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