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적용할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를 아직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증원안은 거론조차 않고 증원 반대만 외치며 발목을 잡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5일 의협에 공문을 보내 ‘의료계가 생각하는 적정한 증원 규모’를 물었으나, 의협은 공식 소통기구인 의료현안협의체에서 논의 중인 걸 별도 요구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의견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의협은 지난 17일 열린 협의체 회의에서도 증원 규모안을 내놓지 않았다. 이달 내로 예상했던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가 차일피일 미뤄질 수밖에 없다. 언제까지 의협 눈치만 보고 있을건가. 의대 입학증원은 국민적 요구다. 정부가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있나.
영주시는 최근 지역보건의료 정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해 4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과 연차별 계획으로 구분된다. 시는 지난해 중장기 계획(2023∼2026년)을 수립했으며, 매년 중장기 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하여 지역실정에 맞는 보건의료의료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부시장 송호준 위원장의 주재로 보건의료 관련 대학교수, 전문가 및 단체대표 등으로 구성된 15명의 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8기 중장기 계획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 영주'를 목표로 △감염병 대응 및 보건의료역량 강화 △예방중심의 맞춤형 건강증진강화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삶의 질 향상으로 3개 추진전략, 10개 추진과제, 17개 세부과제로 선정됐다. 1차년도(2023년) 시행결과 지역보건사업의 효율적 수행이 확인됐다.
국민의힘이 동일 지역 3선 이상 현역 국회의원에 대해 4월 총선 공천 심사에서 최대 35%까지 감점하는 공천룰을 내놨다. 영남권 중진 의원을 대거 물갈이하겠다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국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1차 회의에서 현역 의원 중 하위 10%에 해당하는 7명을 컷오프(공천 배제)하고, 하위 10~30%인 18명은 경선 득표율에서 20%를 감점하는 평가 방안을 내놨다. 추가로 동일 지역 3선 이상 의원은 15% 감점을 적용키로 했다. 3선 이상 의원 중 평가 하위 10~30%에 해당하면 최대 35%가 감점되는 셈이다. 현재 감점이 적용되는 동일 지역구 3선 이상 의원은 22명으로 이중 영남권 의원은 10명이다.
영주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일자리, 경제, 복지, 농업 등 새해 달라지는 시책과 제도를 알기 쉽게 정리한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청년, 여성, 한부모.다문화가정,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과 관련된 조세.가족.복지.문화.농림 등 분야의 달라지는 시책 및 제도를 수록해 영주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각 부서에 책자를 배부했다. 달라지는 주요 시책을 살펴보면, 먼저 '영주시 인구정책 지원 조례' 개정에 따라 2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 또는 입양해 키우는 가구로 막내가 18세 이하인 가정이 '다자녀 가구'로 규정됐다. 시에 거주하는 2자녀 이상 가족 300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다자녀 가구는 시설 사용료와 서비스 감면 또는 면제 혜택을 준다. 수도 요금과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연회비, 영주호 오토캠핑장 사용료, 소백산역 캠핑장 사용료, 체육시설 수영장 이용료 등이 대표적이다. 또, 영주시로 주소지를 이전한 지역 소재 고등학교와 폴리텍대학 영주캠퍼스 대학생에게까지 기숙사비 지원을 확대했다. 지난해까지는 지역 소재 대학교(동양대학교, 경북전문대학교) 입학을 위해 주소를 이전한 대학생에게만 기숙사비를 지원해왔다.
김상희 봉화군의회 의장이 지난 17일 봉화읍 소재 계란환적장과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 통제초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해 눈길을끌었다. 김의장은 이날 고병원성AI이 최근 의성 산란계 농장으로 확산되는 상황에서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인 도촌양계단지의 방역상황을 전검을 위해 마련됐다. 김 의장은 농정 축산과장의 동절기 고병원성 AI 차단방역상황 보고, 도촌 밀집단지 환적장 부회장의 군 계란환적장의 계란환적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상희 의장은 “AI 위기경보가 심각단계에 있고 밀집단지 인근 내성천에도 겨울 철새들의 개체수가 늘어나는 만큼 차단 방력에 총력을 기울이기를 당부했다.
영주시는 지난해 준공된 영주댐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주변 지역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관광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이에 영주시는 최근 경북도의 산림레포츠시설 조성계획 승인을 시작점 삼아 영주댐 패러글라이딩 시설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9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열리는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기탁식에 참석한다.
최우영 국민의힘 구미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공공병원 신설·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자신의 구미 비상 프로젝트 4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우영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공개한 4호 공약 발표 영상에서 “지역 공공 의료체계 강화와 질 향상을 통해 구미가 ‘건강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국회의원(경북 구미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지난 17일 서주달 구미시파크골프협회장과 정승기 협회부회장과 함께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미허가로 폐쇄 위기에 놓였던 구미시 파크골프장 6개소(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를 포함해 신규 1개소(옥성), 총 7개소의 양성화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미시 파크골프장은 구미시민들의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해 낙동강변에 6개 (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가 조성됐지만, 지난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침수우려, 환경파괴, 식수오염 등을 이유로 원상복구 명령을 한 상황이다. 이에, 김영식 의원은 구미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위해 지난해 6월 동락공원 파크골프장 현장을 방문하고, 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양성화의 필요성을 설득하여 시행령의 개정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의성군 옥산면이 지난 17일 관내 독거남성 및 독거어르신 등 식사 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30가구를 선정하고 반찬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연간 16회씩 보건복지팀이 대상자의 가구를 방문해 반찬을전달하며 보건복지욕구를 파악해 공적지원과 민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이날 반찬 나눔은 각 마을 대상자들께 영양 가득한 반찬과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홍보 물품 전달등 균형 잡힌 식사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도 안내했다.
구미시는 농업인들이 노력한 농산물을 공정한 가격에 팔 수 있는 유통구조를 구축하고, 지역 생산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기 위한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랜 간병 생활에 지쳐 부모나 배우자, 자녀를 살해하는 이른바 '간병살인'이 잇따르자 지자체마다 위기가구 발굴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7일 대구 달서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8분쯤 달서구 월성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아들이 치매를 앓던 80대 아버지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아들은 홀로 15년간 아버지를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 남성이 아파트 15층 자신의 주거지에서 투신한 것으로 보고, 주거지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A씨의 부친인 80대 B씨가 방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의성군이 경북도가 평가한 2023년 하반기 지방 재정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재정인센티브로,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지원받는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시 의회, 구미교육지원청, 지역대학, 고등학교, 지역 기업, 단체 등 15개 기관과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돌봄 지원 강화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지역특화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구미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에 힘을 보탠다.
경북교육청은 작년 ‘2023학년도 학교급식 주제별 우수 식단 공모전’에서 우수 식단으로 선정된 조리법을 책으로 묶어 도내 각급 학교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8일 울진군 소재 덕구온천호텔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교육 전문직 △직속 기관장 △교육장 △본청 교육․정책국 국(과)장 등 총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18일 경주시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일반고 교사와 대구․경북 지역 대학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학점제 운용 사례 공유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워크숍은 고교학점제 운용 사례 공유와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대입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18일 도 교육청 웅비관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소규모학교 통폐합 정책 추진 방향 전달 회의를 열었다. 이번 전달 회의는 교육지원청의 원활한 적정규모 학교육성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24학년도 도내 각급 학교에 71개의 특수학급을 신설·증설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기술원 육성 포도 신품종 ‘골드스위트’와 ‘루비스위트’의 고품질 재배 기술과 농가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매뉴얼을 2023년에 이어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