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는 지난 10일 대구가톨릭대에서 2023년 다수사상자발생 재난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구가톨릭대 행사장 내 대형버스 교통사고로 인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상으로 해 경산소방서 및 경산보건소 신속대응반을 비롯해 국군대구병원, 지역병원, 가톨릭대 등 7개 기관이 참여하고, 구급대원 및 응급의료반 등 140여 명과 구급차 등 27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특히 소방서-보건소-지역병원 위주였던 구급대응훈련에 처음으로 국군대구병원에서 군의관을 포함한 다수의 의료진과 사상자 이송용 버스 등을 참여시킴으로써 지역에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군(軍) 병원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어 재난대응역량이 한껏 강화됐다고 할 수 있겠다.
경산시는 제2차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맞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안내문 4민6800건을 일괄 발송했다.
대구한의대가 경산시로부터 관리위탁 운영시설로서 경북도 웰니스관광지로 지정된 경산동의한방촌에서 최근‘경북e누리와 함께하는 한방 웰니스 休휴 오손도손 가을 문화체험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히 재능기부을 통해 최소의 예산으로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즐거움이 배가됐다. △온세미로연주단의 대금, 아코디언, 하모니카 연주와 한국무용 △서울대 음대출신 성악가 백용진 테너 독창 △전지윤·소현 자매의 비올라&첼로 연주회 △시민 김동호 기타리스트의 연주 △3대 가족이 동참해서 만드는 한약재 향주머니, 스칸디아모스 액자와 립밤 만들기 △행복한 우리가족 소원동영상 촬영하기와 자라지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은 13~16일까지 4일간 문화갤러리(단샘어울림센터 2층)에서 '경북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 작품전시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작품전시회는 평생교육원에서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교육생들의 학습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코자 마련됐으며 수강생과 동아리 회원 등 평생교육원 이용자 모두가 참여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 첫날인 13일 오후 2시부터 내성천낭독회의 가사낭독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원 정규과정인 성악 콜라보 무대에 이어 낭만기타 동아리의 기타연주를 선보였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여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작품전시회로 화합 분위기를 조성했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대구대 대강당에서 영남권 최대 ICT 핵심 도시 경산을 이끌어갈 지역 내 유관기관과 경산시청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산시의 미래전략에 대한 특강을 했다.
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난 8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한 ‘2023 K-GLOBAL CLUSTER with COMEUP’에서 지난 8월3일 특구 운영 성과평가 결과 ‘우수특구’로 선정된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경북 스마트 그린물류 규제자유특구’에 대한 기관표창과 유공자표창을 수상했다. 특구 운영 성과평가는 2019년 규제자유특구 지정 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유학생, 주재원과 여행자 등 주민등록이 돼있는 사람은 11월 12일부터 2024년 2월 10일까지 별도로 국외부재자 신고를 해야 한다. 신고는 공관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전자우편,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재외국민 중 주민등록이 없는 사람이 재외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2024년 2월 10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다만 지난 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올라있던 사람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 자동으로 등재되므로 별도의 신청 없이 재외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재외투표기간은 2024년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이다. 국가상황에 따라 공관별 투표기간이 다르게 운영될 수 있으므로 중앙선관위 또는 외교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이 투표코자 하는 재외투표소의 운영기간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이 신고·신청했으나 재외투표기간 재외투표소에서 투표를 하지 않은 경우에는 선거일전 8일부터 선거일까지(2024. 4. 2. ~ 10.) 국내의 주소지 또는 최종주소지(최종주소지가 없는 사람은 등록기준지)를 관할하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귀국투표를 신고한 후 선거일에 국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국외부재자의 경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귀국투표신고도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제22대 국회의원 재외선거 신고·신청 등을 홍보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공항철도 등에 피겨스케이팅선수 차준환을 모델로 제작한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에는 아나운서 김대호 등이 출연하는 영상 콘텐츠를 게시·전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 세계 178개 공관에서 설치된 재외선관위에서도 재외국민이 다수 거주 또는 왕래하는 장소에 직접 방문하여 재외선거 신고․신청을 안내하고 있다.
한국신장장애인협회 경산시지부는 지난 9일 압량읍 행복발전소에서 ‘제1회 신장장애인 복지대회 및 건강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회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 증진과 재활 의욕 고취를 위한 기념식과 건강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전 행사로 하모니카, 한국무용 공연 후 장애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전달, 협회 연간 활동 영상 상영, 신장장애인협회 경산시지부의 의료비 전달식이 이어졌다. 2부는 경산혜인내과 윤성은 원장이 ‘투석환자의 심장질환’이라는 주제로 건강 세미나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경산시는 지난 10일 1993년 경산군수와 민선 1, 2대 경산시장을 역임한 고(故) 최희욱 시장의 노제를 개최했다. 노제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장과 시의원, 노인회장, 고인과 함께 근무했던 행정 및 의정동우회 회원들, 시청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어 최희욱 시장님 재직기간 마지막 총무과장이었던 김찬진 전(前) 국장의 추모사와 조현일 경산시장 애도 말씀, 경산시립시립교향악단의 추모 공연, 단체 묵념을 끝으로 노제가 마무리됐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표한 후 “고(故) 최희욱 시장님께서 삼성현의 고장이라는 기틀을 다지셨기에 오늘 28만 경산시민들이 행복한 문화생활을 영위하고 있으며, 시민들을 향한 시장님의 사랑과 열정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공무직원의 채용 절차에 대한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공정 채용 업무 처리 지침’을 마련해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공무직원의 채용 절차를 규정한 상세 지침과 채용 비리 발생 시 피해자를 구제할 수 있는 근거가 부재해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지침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체계화된 채용 절차 △상시 관리 감독 체계 도입 △부정 합격자에 대한 합격 취소 △채용 비리로 인한 피해자 구제 방법 등으로 총 30개 조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정 채용 업무 처리 지침 시행으로 교육공무직원 채용 시 적용 할 구체적인 규정과 각종 서식을 제공함으로써 채용 과정 전반에 투명한 절차 진행이 가능해 공정한 채용 문화 조성과 유능한 인재 선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10~12일까지 2박 3일간 도내 고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경북 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 양성 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 청소년들이 국내 독립운동 현장을 직접 탐방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독립운동길 알리미 역할을 하도록 마련됐다. 경북 독립운동길 학생 알리미는 독립운동사에 관심이 많고 탐방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경북지역 고등학생을 공모로 선발해 경북교육청과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1일 차에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 입소해 신흥무관학교 독립군 체험으로 청산리 전투 체험과 독립군 인식표를 만드는 등 독립군의 일상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김대락, 김동삼 가족 등 150여 명이 독립운동을 위해 만주로 망명을 떠난 대표적인 독립운동의 중심지이면서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내앞마을 유적지를 답사했다. 2일 차는 안동지역 하계마을과 오미마을 답사 후 문경과 상주 지역의 박열 의사 기념관, 이강년 기념관 등 독립운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0일 경주 스위트호텔에서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사상 최초 학생부 6년 연속 종합 우승을 축하하고 지도교사의 노고를 격려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26교 123명의 학생선수단이 36개 직종에 참가해 △금 8개 △은 10개 △동 15개 △우수 11개 △장려 31개를 수상해 경북 전체 입상자의 85%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은 대회 최초 4연속 종합 우승, 경북교육청은 학생부 6년 연속 종합 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10일 ‘따뜻한 경북-R컴퓨터 국제 나눔 사업’을 위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페릭스 모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겸 경제기획부 장관과 온라인 나눔 협약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경북교육청과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수도인 방기(Bangui)에 있는 대통령실을 화상회의로 연결해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서명 프로그램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5월 경북교육의 우수성과 ICT 기술력을 본국 학생에게 전파하고자 포스탱아르샹주 투아데라 대통령 친서를 통해 정보화 장비 지원과 전문 연수 전수를 요청했었다. 이어 올해 9월에는 펠릭스 모루아 국무총리가 경북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교육 정보화 지원 요청을 꾸준히 해왔다.
경북도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중앙일보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2016년부터 경찰청과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해 비전과 성과가 우수한 공공기관, 사회단체,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경북도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을 통해 전년 동 기간(상반기) 대비 5대(살인, 강도, 성폭력, 절도, 폭력) 범죄가 104건(1%) 감소했다. 2023년도 안심귀가거리 조성 사업’의 경우 113개소를 신규 시설 확충해 도민 여론조사에서 범죄예방 효과에 대해 다수가 긍정적(94.1%)으로 답변했다. 시설물 만족도는 94.4%로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은 2014년에 4개 기관(경북도, 도의회, 경북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이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협약으로 시작해 현재 22개 시군에 409개소를 조성했다. 방범용 CCTV, 보안등, 바닥등, 도로표지병 등을 설치해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안전망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체계 구축 과 시군 범죄예방 환경개선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안심귀가거리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청이 주관한 전국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분야 기관 평가에서 감염병 진단검사 발전과 국민 건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유일 공공분야 감염병 병원체 확인기관으로,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비상대책반을 운영해 감염병 유행 차단에 기여했다. 경로당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선제 검사, 감염병 병원체 유행 예방을 위한 감시망 운영, 하수종말처리장 하수 중 감염병 선제 감시 등 인체와 환경을 포함한 통합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국가 감염병 실험실 검사 운영체계 구축 시범사업 참여, 지역 특성에 맞는 연구조사 사업 추진 등 도민의 건강과 보건 향상에 적극 기여했고, 지역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과학교육 분야 재능기부 실천 등 도민 중심의 적극 행정 수행도 이번 평가에 반영돼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상욱 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연구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코로나19 펜데믹 대응 등 감염병 분야 구성원들의 그간 노력을 인정받아 많은 보람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감염병 상시모니터링 등 감염병 진단 인프라를 더욱 강화해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9일 경북도청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구축을 위한 전담 지원 기관인 ‘경북도 RIES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 이승환 구미대학교 총장, 피승호 SK실트론 부사장, 정서진 ㈜화신 대표, 서중호 ㈜아진산업 대표, 이상균 SK 바이오사이언스 안동 공장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 등 경북도 지역협업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경북도 RISE 센터는 경북도가 올해 3월 교육부에서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구축’시범지역에 선정됨에 따라 그 후속 조치로 지역 주도의 대학혁신을 위한 전담 기관으로 지정받아 현재 총 6명으로 실무 추진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RISE 체계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이제는 지방대학 시대’ 아래 대학 권한에 대한 지방 이양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등교육 혁신과제로 RISE센터는 경북도가 주도하는 대학 지원체계의 안정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대학의 지역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한다. 경북도 RISE센터의 주요 기능은 △지자체-대학-기업 혁신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 발굴 △RISE 기본계획 및 실행계획 수립, 정책사업 수행 △지역대학과 기업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RISE 성과분석, 관리체계 마련 및 DB 구축 등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아울러 지자체와 지역대학의 협업체계 운영에 관한 중요한 사항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전담 기관 소속의 대학, 공공기관, 지역기업의 장으로 구성된 ‘경북도 지역협업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산업 기반 특성화 중심 대학 육성과 고등교육 특화지역 지정으로 규제 특례 적용 등 다양한 대학혁신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지방대학이 곧 지역 혁신의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북도 RISE센터가 대학 중심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서 지역 전략산업 기반의 창의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기업-연구소 등 지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기업 혁신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미래 아이디어 산업을 주도하는 고등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9일 금오공대 대강당에서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도내 21개 대학생, 지역 창업기업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의 창업 분위기 확산과 한해 성과를 돌아보기 위한 '2023 The Day of G-Star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4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이후로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G-Star Dreamers 선정지원 사업 △경북형 TIPS(기술창업) 프로그램 선정 지원 △C-Lab 경북 등 많은 창업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2023년에도 200여 개의 창업 보육기업을 육성하고 192억원의 매출액 달성과 310억원의 외부 투자 유치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이날 행사는 도내 21개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창업 활동을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우수팀에 시상하는 1부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발표를 시작으로 G-STARs 성공사례 발표, 창업 유관기관 MOU 체결, 투자 확정식, 우수기업시상(G-STAR Award) 순으로 진행되는 2부 성과공유회로 진행됐다. 우수 창업기업을 시상하는 G-STAR Award에서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한 인핸드플러스(포항)는 주생산품 AI스마트워치 기술을 기반으로 G-Star Dreamers, 경북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사업 등 성장 프로그램 지원을 바탕으로 CES 2023 혁신상 수상, 22억원 투자유치 등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이밖에도 대학생들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뽑는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 지역 문제해결 창업아이디어, G-star Pitchday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져 열띤 창업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G-STARs 성공 사례를 발표한 ㈜티씨엠에스(대표 신태용)는 이차전지 분리막을 연구 개발하는 벤처기업으로, 2020년 창업 이후 다양한 지원으로 중기부 TIPS 선정과 3년 만에 총 206.5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2024년 대규모 투자유치를 앞둔 도내 대표 창업 벤처기업이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대한민국을 먹여 살릴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면서 “탁월한 스타트업 하나가 경북도, 대한민국도 먹여 살릴 수 있는 시대가 될 때까지 경북은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경북도가 한 해 동안 고생한 농업인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우리 농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 도청 동락관에서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매년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로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져 있는 점에 착안해 농촌계몽운동가인 원홍기 선생이 1964년 처음 제안했고 1996년 정부 기념일로 최초 지정됐다.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되는 수확기에 먹거리 생산에 힘쓴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11월 11일이 공휴일인 관계로 하루 앞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도의원과 도내 농업인 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을 축하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 대한민국과 경북 농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도내 3개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 110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 전문기술 개발 보급과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농업명장 2, 농업인대상 11)과 시군(7개 시군)에 대한 포상을 수여했다. 올해 경북 농업명장에는 신길호(포도, 영천), 최동식(콩, 경주) 씨가 선정됐다. 10개 부문별 우수농업인에게 주어지는 농업인대상 전체 대상에는 정동규(포도, 영천) 씨가 선정됐다. 10개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①식량생산부문 이명창(울진), ②친환경농업부문 최준하(상주), ③과수‧화훼부문 이문재(문경), ④채소‧특작부문 박정희(청송), ⑤농산물수출부문 최영식(김천), ⑥농산물가공‧유통부문 한승우(봉화), ⑦축산부문 한용규(경산), ⑧청년농업인부문 임영호(안동), ⑨농촌공동체활성화부문 안경동(상주), ⑩여성농업인부문 김은주(청송)씨가 각각 선정됐다. 경북도 농업명장 신길호(55세) 씨는 농식품부 지정 ‘농업마이스터’로서 다년간 축적된 포도(샤인머스켓) 재배 기술을 후배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경주시 최동식(67세) 씨는 식량작물 분야 선도 농가로서 하계 콩, 동계 조사료 등 이모작 작부 체계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쌀 적정 생산과 조사료 생산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의 경북 농업인대상 전체 대상에 선정된 영천시 정동규(60세) 씨는 34년의 영농경력을 바탕으로 축적된 포도 재배 기술을 활용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호포도 발전협의회장’으로 재직하면서 회원 교육과 현장 지도를 통해 품질 고급화에 힘쓴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또한 2023년 시군 농정평가에서는 의성군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상주시(시부), 예천군(군부), 우수상에는 영주·영천시(시부), 청송·청도군(군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고 부상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북도는 대표 농도이자, 식량창고로서 지방시대의 포문을 여는 대전환도 농업에서부터 시작했으며, 농업은 국가를 바꿀만한 핵심 사업”이라 전하며 “농업의 첨단화, 규모화, 기술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서 명성을 떨치는 경북 농업이 될 수 있도록 농정분야 전반을 더욱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DP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북의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확산에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경북도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 플랫폼 구축 △경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 등 올 4월 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세부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또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 행정업무 활용 서비스 개발 △디지털 트윈 인프라 연계 융합 모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이 디지털 전자 협약서에 서명하고, 제1기 경북지역 DPG 협의체로 구성된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북도 DPG 협의체는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도내 연구기관장, 3개 대학교 부총장,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대표자,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농업인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경북지역의 디지털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중앙 협의체와 함께 정부 정책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경북도는 도정 전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를 11월에 제정했고, 오는 17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디지털전환 위원회 출범과 함께 경북도 디지털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그간 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공행정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민증 발급, 농어민수당 신청이 가능한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운영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수산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방사능 모니터링 앱' 등 10개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진 위원장은 “대한민국 디지털 선도 국가 실현에 경북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줘 감사하다. 도민들이 디지털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분리되지 않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중심인 시대가 되고, 지난날 대한민국 근대화 선봉의 영광을 다시 누리기 위해서는 도정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경북도가 ICT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행정뿐만 아니라 농축산업, 제조산업, 문화, 관광, 복지, 안전 등 모든 영역에 디지털을 입혀 더 빠르고 똑똑한 경북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상주시 외서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수확기 일손 구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서면 이촌리 소재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는 산림녹지과, 외서농협, 외서면사무소 직원과 외서면 향우회원 등 20여 명이 함께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콩수확과 밭 정리 작업을 지원해 참여 직원 모두가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