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8일 '청소년을 위한 힐링 주말, 원데이 클래스'라는 주제로 주말 청소년활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문화의집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매주 토요일 3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각 회차별 수업은 은반지만들기, 펀치니들 키링만들기, VR 안전교육 화재진압 내용으로 청소년의 문화활동 뿐만 아니라 생활안전 수칙 및 화재시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모 청소년은 “엄청 재미있었다! ”, “최고다!”, “이런 프로그램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참여자들이 직접 은을 사용해 반지 사이즈부터 각인 문구까지 반지 만드는 과정애 모두 체험할 수 있어서 호응도가 높았다. 김진열 군수는 “군위군에서는 청소년들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올바르게 커 나가는 디딤돌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새마을회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포항종합운동장에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한 ‘사랑의 김장담그기&나눔’ 행사가 많은 사람들의 참여 속에 성료했다. 포항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포항시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3일 김치 버무리기 행사로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 포항시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 새마을문고포항시지부 지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완성된 김장 김치는 각 읍면동의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는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에 대해 23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조정 공고했다. 이번 토지거래허가구역 조정으로 신규 지정한 지역은 달성군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본리리 일원 92만 294㎡, 경계 변경 지정한 지역은 화원읍 설화리, 성산리,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일원 8만 567㎡, 지정 해제한 지역은 화원읍 구라리, 천내리, 설화리, 성산리, 옥포읍 간경리, 기세리 일원 111만314㎡다.
대구 군위군은 23일 환경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자발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 유도와 역량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2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지도⸱점검과 관련한 정부합동평가 지표인 ‘배출사업장 환경관리 개선도’ 부분이며,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다. 이에 군위군은 1그룹에 속한 47개 지자체 중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1위의 쾌거를 이룬 것으로 그동안 군민들의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노력의 결과다. 김진열 군수는 "앞으로도 환경오염 배출업소에 대한 정기적인 행정지도와 함께 반복․고질적인 사업장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하는 등 배출업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13개 농업인 단체가 모인 포항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배영흥)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는 영농활동에 따른 어려움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포항시 농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혁신적인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해서는 농업인 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 협력 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미래 혁신성장 포항농업을 만들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포항시는 23일 포항 촉발 지진의 정신적 피해(위자료)를 일괄배상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특단의 대책 추진을 정부와 국회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제1민사부가 지진피해 주민들이 제기한 포항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들의 정신적 피해(위자료)를 인정함에 따라 포항 촉발 지진 당시 포항시 거주자였던 51만여 명의 소송 참여가 가능해지게 돼 소송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판결로 수많은 포항지역 변호사가 포항지진 위자료 소송에 참여하기 시작했고, 시민들의 문의 전화 또한 빗발치고 있어 소송으로 인한 행정력 낭비와 피해 주민 불편, 이에 따른 또 다른 사회적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비서실장이라고 속여 취업청탁 등의 명목으로 금품을 챙기려 한 남성과 사기행각에 바람잡이 노릇한 한 사람에게 나란히 집행유예 2년형이 떨어졌다. 23일 대구지법 제6형사단독 문채영 판사는 김 여사 비서실장·경호실장을 사칭해 사기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 대해 징역 1년 4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에게 피해자를 연결해 준 B씨(58)에겐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보호관찰,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 문 판사는 "A씨의 죄질이 매울 불량하고, 동종 전과도 유명인과의 친분 등을 사칭하며 많은 돈을 가로챈 것이어서 개전의 정이 있는지 상당히 의심스럽고 재범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포항시가 경북도와 함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디지털 혁신의 시작과 비전을 제시했다. 포항시와 경북도는 23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역대학, 유관기관, 기업체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디지털 혁신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병욱 국회의원, 김종규 포스텍 대외부총장,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경북권역 유관기관 및 경북도 내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디지털 대전환’의 추진체인 정부와 지자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경북형 ‘디지털 혁신 비전’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 경북기계공고, 대구하이텍고, 상원중 등 3개교에서 ‘2024학년도 대구 공ㆍ사립 중등학교교사 임용 1차 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20분까지 실시되며, 시험과목은 △1교시 교육학 △2교시 전공 A △3교시 전공 B이며, 1교시는 논술형, 2~3교시는 단답형, 서술형으로 치러진다. 1차 시험에 △공립은 68명 모집에 775명, △사립은 59명 모집에 552명이 지원해 평균 10.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응시자별 지원 분야(공립, 사립), 교과 등에 따라 시험장소와 입실완료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본인의 시험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시험 당일 수험표, 신분증, 지워지거나 번지지 않는 동일한 종류의 흑색 필기구를 가지고 시험에 임해야 한다.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은 지열 발전으로 촉발된 지진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본 포항시민들에게 일괄배상할 수 있는 특별 조치의 즉각적인 마련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22일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지진피해를 당한 포항시민들에게 위자료 지급을 판결한 지난 16일 법원의 결정을 환영하지만, 지진 당시 포항에 주소지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배상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너도나도 소송 준비에 나서는 등 과열 현상을 우려했다. 이 전 행정관은 또 “항소가 이어질 경우, 시민과 정부 간의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등 소모적인 논쟁만 가열될 것인 만큼, 더 이상의 혼란을 막고 피해에 대한 정확한 배상과 절차에 대한 합리적인 협의와 합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부형 전 행정관은 “정부는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하면 배상받을 수 있는 일괄 지급과 관련한 특별법과 같은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정부와 포항시, 그리고 시민이 머리를 맞대고 원만한 해결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문충도)는 22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현암 팩토리8 연구소장을 초빙해‘ESG, 지속가능한 경영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포항경제 아카데미 5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과 사회공헌 연구실장을 역임하고 서강대학교 pro MBA 겸임교수 등 경제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신현암 소장은 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 블랙독은 왜 ESG 경영을 강조할까? 라는 물음을 던진 뒤 “ESG경영이 곧 고객만족이고, 그것이 곧 투자와 고객가치 증가를 불러온다”며 다양한 ESG 경영사례를 소개했다.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은 윤석열정부 규제개혁의 성과를 진단하고, 향후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정책세미나를 지난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추진단 위원장인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박근혜정부에서 추진했던 규제개혁프리존을 폐지하고 운수사업법 개정을 통해 '타다' 사업을 좌초시켰던 문재인정부와 비교했을 때, 윤석열정부의 규제개혁은 아주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다”면서 산업단지 입지규제 개선, 외국인 노동자와 유학생 규제 개선, 로톡 및 삼쩜삼 등 혁신 플랫폼 기업 규제 개선 등 윤석열정부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 함께 추진했던 규제개혁 성과를 소개했다. 이날 정책세미나에서 ‘윤석열정부 규제개혁 성과’를 발표한 이정원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윤석열정부는 규제혁신이 곧 국가발전이라는 생각으로, 규제혁신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해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총결집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동안 1600건 이상의 규제법령 정비를 통해 향후 100조원 이상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41년 묵은 강원도 설악산 케이블카 환경영향평가 통과 사례 등을 소개하며, 윤석열정부는 과거 정부들과 달리 오랫동안 해결되지 않은 규제 혁파를 이뤄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광양 산업단지 입지규제 해소’ 등 기업 투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혁신과 함께 ‘미혼부 아동 출생신고 전 의료 및 복지 제공’ 등 생활속 민생규제 개선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8.24.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밝힌 바와 같이, 산업단지 입지개발, 화학물질 관리, 외국인 고용 등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킬러규제’ 혁파를 계속 이어갈 것이며, 앞으로 ‘한시적 규제유예’ 및 ‘유사 행정규제 혁파’ 등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혁파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용현 KDI 규제연구실장과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정책연구실장이 경제 및 행정·사회 분야의 규제개혁 향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원소연 실장은 규제입증책임전환제 및 이해관계자 갈등조정 플랫폼 등 신산업분야 규제혁신과 갈등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을 향후과제로 제시했고, 양용현 실장은 사후규제영향평가의 내실화를 위한 개선 방안의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세미나에는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 핵심 규제개혁 과제로 추진했던 리걸테크 플랫폼 ‘로톡’과 세무회계 플랫폼 ‘삼쩜삼’이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규제개혁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로톡’ 김본환 대표는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의 핵심 과제로 선정됐던 로톡 사례가 규제개혁 성과로 기록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법무부 징계위의 결정은 비단 로톡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규제의 벽에 부딪쳐 혁신과 좌절의 기로에 서 있던 많은 기업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됐다”고 밝혔다. 또 “법무부 징계위 결정 이후, 막힌 물꼬가 트이듯 리걸테크 분야의 기술경쟁이 더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더 키워 세계시장에서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날도 곧 다가올 것이라 기대하며, 이것이 규제개혁의 효과이자 필요성”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에 대한 대한변호사협회의 그림자 규제를 해소하고, 법률분야 플랫폼 활성화 및 리걸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법제도적으로 적극 지원해 왔다. 지난 9.26. 법무부가 변호사징계위원회에서 로톡 이용을 이유로 변협의 제재를 받은 변호사 123인에 대한 징계전부취소를 결정해 9년간 이어온 사태 일단락 및 리걸테크 산업 성장 발판이 마련됐다. 또 ‘삼쩜삼’ 백주석 부사장은 “개인정보보호 규제 이슈로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의 도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결정으로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타트업 기업들은 타다 사태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규제 위기에 봉착할 때마다 기업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위기감과 고통을 느낀다. 다시는 그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28.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신고·신청(종합소득세 신고 등)을 대행하는 사업자가 법령에 따라 주민등록번호 처리 권한을 이미 보유한 행정기관에 주민등록번호를 단순 전달한 후 즉시 파기하는 경우는 개인정보보호법상 제한된 행위가 아니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세금 신고 및 환급을 지원하는 플랫폼 ‘삼쩜삼’은 합법적으로 영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 홍석준 의원은 “단순히 개별 기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규제개혁을 통해 혜택을 입는 국민의 입장에서 규제개혁을 바라봐야 한다”면서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회에서 규제입법이 양산되면서 하나의 규제를 없애면 열 개의 규제가 생기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의원입법에 대한 사전규제영향평가를 의무화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해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에 계류 중인데, 21대 국회에서 통과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부산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실험동물과 품질관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본 특강은 부산대학교 산학협력 교육기반 조성사업으로 산학협력 교육이 기업과 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만들어 내는 맞춤형 교육의 일환으로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헬스모니터링팀장이 강의를 진행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구광역시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액셀러레이팅 15기 보육기업이자 대구스타벤처 ㈜식파마(대표 서정환)가 싱가포르 현지 주 POS사와 PoC(Proof of Concept)을 진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및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지원으로 ‘싱가포르 SWITCH(Singapore Week of Innovation & Technology) 2023’ 대구공동관에 참여한 식파마는 부스에 방문한 다양한 잠재 고객사들과 업무 제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 김대현 판사는 23일 전세보증금을 떼먹은 혐의(사기)로 기소된 A씨(42)에게 징역 3년6월을 선고했다. 2020년 12월 무자본으로 대구 동구의 다세대주택 1채를 매입한 A씨는 임차인 17명에게 '깡통전세'를 놔 16억3400만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A씨는 "해당 건물을 13억원에 매각했고, 건물 근저당 6억원을 제외하고 피해금액 일부를 변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피해금액의 절반 이상이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부는 "피해자 대부분 20~30대 사회초년생으로 전재산이거나 고액의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 마련한 것"이라며 "죄질이 좋지 않고 피해자들이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이사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이 상이(傷痍)유공자와 군·소방관들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2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국가보훈부 윤종진 차관, 포스코 양병호 경영지원본부장, 최영 기업시민실장 및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국가유공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는 50명의 국가유공자들에게 로봇 의수·의족과 다기능 휠체어 뿐만 아니라 첨단보조기구 품목을 확대해 하반신이 마비되신 분들을 자유롭게 걸을 수 있게 하는 보행보조기(C-Brace)를 지급 했으며, 국내기업 (주)휴고다이나믹스가 개발한 로봇 의족 RoFT(Robot Foot)을 민간 최초로 구매해 국산 로봇 의족 보급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는 23일 문경시 산양면에 소재한 산양정행소에서 '경북청년 릴레이 생생토크(문경시편)'을 개최했다. 신현국 문경시장,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황재용 문경시의회 의장, 김창기 경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 김경숙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에 대한 문경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수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의 청년정책과 지역 청년 환경의 다변화에 대응해 새로운 경북도 청년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청년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을 정책에 반영코자 마련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2일 이락서당(당장 도태기)에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2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락서당은 파호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정조 때 9개 문중이 참여해 건립했다. 지역 인재의 등용문인 옛 서당의 뜻을 이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 한편 2009년 설립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100억원의 기금목표액을 달성했으며, 성적우수·저소득 주민자녀 장학금, 특기장학금, 달서으뜸스승상 수여 등 지금까지 1022명에게 14억 5천만원,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25개교에 1억 2500만원을 지원했다.
김영식 국회의원(국민의힘, 구미을)이 구미 예비수험생들의 대입전략을 위해 마련한 ‘2025‧26학년도 EBS 입시설명회’가 지난 22일 구미 금오공과대학교 본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설명회의 주제는 2025‧2026학년도 대입 이해와 성공전략으로 구미지역 고1, 고2 학생들의 대입 수시 및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제원 EBS 입시설명회 대표강사는 변화되는 입시 환경에 대한 개요를 시작으로, 학생부 교과 전형과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특히 유의해야 하는지 등 구미 맞춤형 입시지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정제원 강사는 교과전형에 유리한 학생과 학종에 유리한 학생, 학종에서 말하는 3가지 평가요소와 이에 부합해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학생들의 특징과 대학에서 높게 평가하는 교과세특 예시 등을 소개했다. 이외에도 수시 외에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정시 대비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설명했으며, 구미시진학진로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학생들이 대입 준비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ebsi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끝으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김영식 의원은 “구미에서 4년만에 개최되는 입시설명회인 만큼 학부모와 학생들의 입시관련 궁금증 해소와 진학설계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구미교육 발전을 위해 더 많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자주 찾아뵙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간호학과는 23일 대학 인당아트홀에서 '제25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포함한 노현정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동문회장, 주혜정 대구보건대학교 간호대학 동문부회장, 이정애 대구보건대학교병원 간호과장, 내·외부인사와 학부모, 선배간호사,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선서생들을 격려했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는 기본 이론교육을 마치고 임상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직 간호사로서의 올바른 의식을 함양하고,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자 매년 이 선서식을 진행해오고 있다. 선서식에 참여한 간호학과 2학년 재학생 286명은 촛불을 이어 받는 의식을 치르며,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숭고한 간호정신을 본받아 타인을 위해 사랑과 봉사로 헌신하는 전문의료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대구보건대 간호대학 동창회에서는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초청 성악가의 축가와 교가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선서를 한 간호학과 2학년 서명빈 학생(여)은 "선서식을 통해 임상현장에 나가기 전 어둠을 밝히는 촛불의 염원을 담아 숭고한 간호정신과 전문직업인으로서 간호사의 정체성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며 "임상에 나가서도 환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간호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성희 총장은 "선서를 통한 오늘의 다짐이 너무나 귀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다"며 "간호사는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다루는 존엄한 가치적 직업분야인 만큼, 전문지식과 역량을 개발해 리더쉽을 갖춘 참된 간호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