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최근 증가하는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해 ‘2024년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불법 광고물을 수거해오는 구민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최근 북구 지역 내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광고물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행정력만으로는 정비하는 데 한계에 다다랐으며, 이는 도시미관의 저해와 각종 안전사고 위험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북구청은 지역 내 곳곳에 불법으로 부착되고 투기되는 유동광고물을 수거해서 제출하는 주민에게 정해진 기준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하는 ‘불법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정비 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수거보상제의 수거 대상 광고물은 북구 지역 내 전신주·가로수·가로등주 등에 부착된 현수막 및 벽보와 도로변에 투기된 각종 전단지다. 수거 보상금을 받을 수 있는 주민은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14일 오전 9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區 확대간부회의’에 참석, 오전 9시30분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23년 지역통계컨설팅 결과 발표 보고회’에 참석한다.
중국의 춘제 연휴 기간 방한하는 중국관광객이 8만50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이 지난 2일 중국 등 해외국 관광객 유치를 전담하는 전담여행사 지정·관리할 수 있도록하는 내용의 ‘관광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으로는 △관광 관련 우리나라와 외국정부 간 양해각서·협정 등이 체결되어 있는 경우 문화체육관광부가 해당 국가 관광객 유치를 전담하는 전담여행사를 지정하도록 하는 한편, △부정한 방법으로 지정받은 경우, 고의나 공모에 의해 관광객 이탈사고를 일으킨 경우, 여행업 질서를 현저하게 해치는 경우 등이 발생하면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담여행사의 지정 유효기간은 2년이며, 심사를 통해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문체부에서는 한·중 정부 간 단체관광협상에 따라 ‘중국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서 업무 시행지침’을 마련해 중국전담여행사를 지정·운영하고 있으나 근거 법률이 없는 행정규칙에 불과해 실효성 있는 제재와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김승수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중국인 단체관광 여행사 불편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신고내용의 80%가 쇼핑이나 옵션 관광 강요에 대한 민원이었다.
마이스터급 고숙련전문기술인재 양성의 첫 길을 개척한 영진전문대가 1기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졸업생을 배출한다.
경북대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발표한 ‘2023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3일 시청별관 회의실에서 조현일 시장, 여성 시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11일 포항시 거주외국인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설명절 K-전통놀이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설 명절 K-전통놀이 체험행사’는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포항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시가 주최하고 포항문화관광협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관광해설사 및 통역자원봉사자협회에서도 함께 봉사자로 참여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포항 철길숲 내 오크광장에서 오전 11시부터 약 6시간 동안 계속된 행사는 설 명절 연휴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중심으로 한 외국인 참가자들은 처음 접하는 한국의 전통 놀이에 흥미를 가지고 놀이를 즐기며 전통 놀이에 담겨 있는 의미를 찾는데 여념이 없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미국 UC버클리 공과대학 SCET는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42경산 교육생과 국내 SW 인재를 글로벌 디지털 융합 SW 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 교육프로그램 개발 △디지털 융합 SW인재양성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지역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지역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보유 자원 연계 등이다. UC버클리 SCET(Sutardja Center for Entrepreneurship & Technology)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공과대학의 부설 기관으로 2005년부터 수만 명의 학생들에게 IT 혁신과 기업가 정신 기술을 가르쳤으며, 실리콘밸리의 기업가 생태계 기반을 구축한 국제적인 기업가 정신 및 창업 리더십 전문 교육기관이다.
2024년 첫 번째 기억공작소는 김용익 작가의 작업을 소개한다. 작가는 그간 현대미술의 어떠한 사조나 운동에 속해있지 않은 독자적인 작업들을 진행해 왔다. 그는 1974년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재학시절 발표한 '평면 오브제' 연작으로 국내외 유수 전시에 소개되어 미술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당시 모더니즘 미술의 총아로 조명을 받았으나, 현실과 거리를 둔 모더니즘 미술의 한계와 폐쇄성에 실망하고 모더니즘의 절대성, 완전성, 유일무이성 등에 저항하고 균열을 내는 미술 작업을 시도해 왔다. 작가는 당대의 미술과 사회의 흐름에 따라 다양하게 변화되는 작업을 진행했지만, 그 이면에는 작가만의 일관된 개념적 접근과 실천의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스스로 ‘모더니즘의 열매를 먹은’ 마지막 세대라 말하는 작가는 작업에 있어서 모더니즘 미술의 양식을 전용하여 편집하는 방식을 통해 미술이란 무엇인가, 미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시선을 드러내고 있다.
대구오페라하우스가 온라인 홍보단 ‘오페라팬’ 9기를 모집한다. 오페라팬(OperaFan)은 오페라와 공연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로, 온라인 상에서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의 홍보를 돕는 서포터즈를 일컫는다. 활동 기간은 오는 3~12월까지다. 이들은 개인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오페라하우스의 기획공연과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연에 대한 정보를 게재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온라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블로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블로그 기자’,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등 여러 분야로 나눠 선발하며, 특히 올해는 외국어 기반 글로벌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는 ‘글로벌 홍보’ 분야를 신설해 관객층 확대와 극장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포항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소송과 관련해 사회적 약자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복지시설 관계자들과 적극 협조하고 있다. 시는 장애인시설, 요양원 및 요양병원 입소자,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포항촉발지진 소송 현황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워 소송에서 누락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 먼저 장애인시설, 요양원, 양로시설 등 관련 시설 담당자 및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지진소송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소송 참여와 관련한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힘쓰고 있다.
달성소방서는 13일부터 소방차 교통사고 방지와 운전원 역량 강화를 위해 'Mentor 책임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달서소방서 자체 특수시책인 ‘2024년 달성소방서 소방차 교통사고 사고 예방 및 저감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자체 소방차 운전원 양성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소방력을 운용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주요 내용은 운전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소방관과 4년 이하의 신임 소방관을 멘토와 멘티(Mentor-Mentee)로 지정해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신임 소방관의 운전 숙달도를 측정한 후 △차량이론 교육 및 장비조작훈련 △도로주행훈련 △실전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신주한 달성소방서장은 “소방차 안전 운행은 소방차를 운전하는 소방대원은 물론 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Mentor 책임관리제를 통해 전문화된 소방차 운전원을 자체 양성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매년 봄철 관행적으로 이루어지는 산림인접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수거 파쇄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영농부산물이란 과수가지, 고춧대, 깻대, 콩대 등 농산물 수확 후 발생하는 줄기와 뿌리 같은 식물 잔재물로 폐비닐, 폐농약통과 같은 영농폐기물은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사업은 그동안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수거의 어려움과 소각 편의로 인한 소각행위 증가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산불과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무소속 경산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00만평 규모 국가산업단지 유치를 공약했다. 의원시절 경산의 산업단지를 62만평에서 300만평으로 확대했던 최 예비후보는 “국가산단을 유치해 전기자동차 부품 및 2차전지·차세대 배터리 등 첨단 산업특화지구로 조성하겠다”며 “국가산단 유치 효과로 향후 도시철도망 확충을 위한 예타성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기존 300만평 산업단지와 연계해 융복합스마트산업단지와 물류유통단지 등을 추가로 유치해 ‘경산 남북첨단산업벨트’를 조성함으로써 3만개 일자리를 창출, 미래 인재들이 모여드는 경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포항시는 영아를 키우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되는 첫만남이용권(포인트) 지원 금액이 올해부터 최대 300만 원으로 인상된다. 시는 지난해 출생 순위와 관계없이 일괄적으로 200만 원씩 균등 지급하던 것에서 올해부터 첫째아 200만 원, 둘째아 이상은 300만 원으로 인상됐다고 밝혔다. 첫만남이용권은 아동의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복지로 또는 정부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상 출생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주호영 의원(국민의힘, 대구수성구갑)은 지난 7일 수성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6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주의원은 수성갑 국회의원으로 21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를 2번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연금개혁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주호영 의원은 “수성구와 대구경북,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면서 “5선을 하는 동안 주호영이 무슨 일을 했는지, 특히 지난 4년간 수성갑에서 이전 국회의원들이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들을 얼마나 잘 해결했는지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포항시가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지정, 수소연료전지발전 클러스터 예타 통과된 데 이어 7조 4천억 원에 이르는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면서 지역 내 신산업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유치된 기업이 성공적으로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속한 산업용지 공급과 살고 싶은 명품 도시기반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300만 평이 신산업 기업 유치에 힘입어 완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시는 추가로 유치될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헬스 등 신산업 기업에 산업 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신규용지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기존 1,200만 평 규모의 산업 용지를 두 배로 확장하는 것을 목
봉화군은 주민들의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농약용기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농민들에게 잔류농약세척기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읍면 수요조사를 통해 농민들에게 자부담 30%를 제외한 구입 및 설치비용을 지원하며 세척기 모델은 농약분무기(SS기), 농약탱크 설치용 등이다. 잔류 농약세척기 지원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방문을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지원은 지역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가가 대상이다. 김대호 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환경오염 예방과 농약세척기로 깨끗해진 폐농약용기를 한국환경공단에 반입시 수집보상금도 지원받는 만큼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잔류농약세척기는 약제 투입과 동시에 빠른 희석으로 세척이 가능한데다 초미세 희석으로 약제농도를 유지하면서 해충·잡초 등의 방제에도 효과가 있다.
포항시는 13일 대구은행 본점에서 대구은행,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포항시 소상공인 희망동행 300억 특례 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황병우 대구은행장, 김세환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협약식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금융지원책을 마련해 지역경제활성화 및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르면 포항시 및 대구은행은 각 15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포항시는 보증재원의 3%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또한 대구은행은 우대금리(CD금리 +1.8%)를 적용하고,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들에게 300억 원의 대출 보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경북도는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하고 응급의료기관과 공공의료기관,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는 등 진료 공백을 최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