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6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보훈 단체장을 초청해 ‘송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정전 70주년인 올해를 보내면서 포항시 보훈 분야의 굵직한 현안과 각종 사업 등을 평가하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보훈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은 애국심으로 가득 찬 국가유공자와 가족, 보훈단체의 희생과 용기가 있어 가능했다”며, “고귀한 희생에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보훈회관을 신규 건립해 10개 보훈단체의 입주를 지원했으며, 호국 도시의 위상과 시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6월 말 ‘형산강 권역 호국 역사 문화제’를 개최한 바 있다.
경북도의회 박채아 의원(사진, 경산3, 국민의힘)은 2024년도 경북도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질의에서 “경북 난임부부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외면하는 보건복지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평소 난임 정책 확대에 계속해서 목소리를 내어오던 박채아 의원의 끈질긴 노력으로 경북도 복지건강국은 올해 9월 '경북도 난임부부 확대 지원사업(이하 난임확대사업)'을 결정하고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 신설 협의를 요청했다. ‘난임확대사업’의 내용은 경북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에게 시술 비용을 지원하면서 신선배아 9회, 동결배아 7회, 인공수정 5회로 제한하던 것을 모든 시술과 관계 없이 총 22회의 지원이 가능하게 대폭 확장된 것이다. 확장안이 시행된다면 난임부부는 시술별 구분 없이 총 22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지자체가 이 같은 사회보장사업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관계 법령(사회보장기본법 제26조)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박채아 의원은 “경북도가 2024년 ‘난임확대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올해 9월부터 복지부에 사회보장 신설 협의를 요청하고, 직접 방문까지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논의도 하지 않은 점에 대해 지방정부를 무시하는 행태이며, 난임부부가 처한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안내문에 따르면,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일반안건은 60일 이내에 처리하게 되어 있고, 쟁점 안건의 경우 최대 6개월 이내 처리하게 된다. 경북도의 ‘난임확대사업’ 안건은 서울시를 비롯한 다른 자치단체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므로 쟁점 안건이 아닌 일반안건으로 분류되기에 시간을 지체할 이유나 명분이 없어 박 의원의 주장에 더욱 타당성이 뒷받침되고 있다. 한편 박 의원은 도민이 직접 연락한 SNS 편지를, 눈시울을 붉히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읽어 절박함을 더했다. 해당 편지에는 본인을 난소기능저하증을 겪고 있다고 밝힌 난임부부가 박 의원에게 경북의 난임 정책 확대를 요청하는 내용이다. 도민 A씨는 “31살에 결혼했지만, 유산과 조산 그리고 시술만 하다가 내년이면 40살이 된다”며 “시험관 한 번에 4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어려움이 있다. 돈 때문에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꼭 아이를 품에 안아볼 수 있도록 난임 정책에 힘써달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남긴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세계 최저 출산율을 달성한 우리나라의 절망적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자발적으로 아이를 갖고 싶어 하는 난임부부에 대한 세심한 정책이 없는 것은 모순”이라며 “지방정부는 절박한 심정으로 다른 예산을 줄여 재원까지 마련했음에도 중앙정부에서는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라며 다시 한번 보건복지부를 강하게 규탄했다.
포항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강덕, 최재영)는 6일 포항서밋컨벤션 영일만홀에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사회 복지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지역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역할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읍면동 협의체 활동 사례 발표 및 성과 보고와 함께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공연, 유공자 표창패 수여, 읍면동 협의체 활동 영상 시청 등이 진행됐다. 특히 활동 사례 발표를 맡은 장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장량 사랑나눔 삼육오파크 조성’, ‘소나기(소소한 나눔은 기부로부터),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 사례’ 등 올 한해 자원발굴, 기부문화 확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다양하게 시도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모든 세대가 다 함께 행복한 포항을 만들기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운영되는 민관협력 기구로,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 복지 자원의 발굴·연계 등을 하고 있다.
포항시는 6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서울 소재 법무법인 브로인의 이해은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시는 최근 지방행정의 범위와 영역이 점차 확장됨에 따라 복잡하고 다양한 법률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지역 출신의 이해은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신규 위촉했다고 밝혔다. 포항여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이해은 변호사는 지난 2015년 변호사시험에 합격, 서울 소재의 중량급 있는 법무법인 소속으로 최근 증권시장에 주목받고 있는 토큰 증권 및 블록체인 분야에 특화된 법률전문가로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서울과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의 법률 자문과 위원회 활동 등 공공분야에서도 폭넓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해은 변호사는 평소 재경 출향 인사들과 두루 교분을 쌓으면서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게 됐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법률자문관 위촉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변호사는 향후 2년간 포항시의 법률자문관으로 활동하면서 시정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법률문제에 대한 자문과 수도권 지역에서의 소송을 맡게 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의 역량 있는 출향 인사로서 디지털금융 분야에 전문가적 식견을 가진 이해은 변호사를 법률자문관으로 위촉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향후 다양한 법무 경험과 지식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3년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의 대상자를 확정하고, 지난 5일부터 순차적으로 직불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199억 2천만원이며 지급대상은 1만 5106농가(8,882ha)이다. 소농직불금 대상자는 6천 360명, 76억 3천만원이고, 면적직불금 대상자는 8천 746명, 122억 9천만원이다.
포항해양경찰서 주관으로 6일 4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포항 지역 내 지진해일 대응체계 점검의 일환으로 포항시·대구기상청·해군·해병대·보건소·수협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참가했다. 훈련 상황은 6일 오후 1시 50분 일본 혼슈 아키다현 북서쪽 근해에서 규모 7.7 지진이 발생, 그로 인해 1시간 40여 분 뒤 포항시에 최대 4미터의 지진해일이 발생하는 것을 가정해 실시했다.
봉화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회원 및 내빈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여성정책사업 평가대회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여성단체를 격려하고 우수회원에 대한 시상 및 친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양성평등 문화확산과 지역사회 봉사에 공을 세운 회원의 군수표창 3명, 14개 단체 유공자 협의회장의 표창, 영상시청, 축하공연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내년 4월 총선에 경북의 2개 선거구가 조정된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현 영주·영양·봉화·울진군 선거구가 영주·영양·봉화군으로 조정되고, 군위·의성·청송·영덕군 선거구가 의성·청송·영덕·울진군으로 새로 조정될 전망이다. 울진군이 현 영주·영양·봉화선거구에서 떨어져 나와 의성·청송·영덕군에 새로 편입된다. 군위군이 지난 7월 1일자로 대구시 군위군으로 편입된데 따른 조치다. 또 군위군의 대구 편입으로 대구 동구갑과 동구을 선거구는 동구 군위군갑과 동구 군위군을 선거구로 구역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새로 조정되는 지역구의 현역 의원과 내년 총선에 출마할 후보자들의 셈법도 달라지게 돼 벌써부터 선거판 구도가 복잡하게 흐르고 있다. 기존 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에서 빠져나와 의성·청송·영덕 선거구에 편입되는 울진의 경우 비교적 유권자가 많다보니 이곳 출신 후보자들은 벌써부터 유불리를 따지고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5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교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보건대학교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인 헬스케어’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대구보건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혁신 시리즈로 첫 번째 마련된 행사다. 대구보건대 혁신시리즈는 디지털 변화에 따른 글로컬 혁신을 위해 교직원 전체가 참여하고 함께 소통하는 교육이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GE헬스케어 정재원 전무를 초청해 최신 인공기반 지이헬스케어기술과 디지털 정밀의료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병원 사례를 소개하고, 의료기술 환경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인공지능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적용법위와 활용법 등 변화에 대해 살펴봤다.
‘장애를 넘어 미술로 하나 되는 포항 장애인 미술작가 교류전’이 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포항 서밋컨벤션에서 열린다. 6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신용준 동국제강 포항공장장, 박용선 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을 둘러보고 전시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 자루의 삽과 우리’라는 주제로 동국제강 포항공장이 주최한 행사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정은혜 작가와 포항의 장애인 미술작가, 원로작가인 류성하 작가 등이 참여해 콜라보를 펼친다. 다운증후군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정은혜 작가는 ‘세상에 안 예쁜 얼굴은 없어요’라는 타이틀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도 출연해 좋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정은혜 작가는 정형화되지 않은 특유의 독창적인 선과 대상에 대한 애정을 담아 그림 작가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림만큼이나 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지난 2016년 문호리 리버마켓에서 캐리커처를 그린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4,500여 명과 따뜻한 이야기를 나누며 캐리커처를 그려왔다. 이번 전시회에는 임수린 작가를 비롯한 22명의 지역 내 장애인 작가(Challenged Artist)들이 특색있는 작품으로 전시에 참여한다. 포항의 미소 단기보호센터, 명도학교, 발달 장애인 부모회, 담쟁이 보호센터 소속 작가들이 회화뿐만이 아닌 공예, 퍼즐 맞추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장애인 미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비장애인 원로작가인 류성하 작가의 작품도 함께 해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류성하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3회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랜 기간 장애인 작가의 멘토 역할을 해온 미술계 거장과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을 한곳에 전시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 신용준 동국제강 포항공장장은 “이번 전시에 함께하는 류성하 작가의 ‘한 자루의 삽’ 작품을 보고 동국제강의 철강 산업을 일으킨 최초의 삽 한 자루가 떠올랐다”며, “앞으로도 포항에 소재한 장애인 작가들의 사회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주관사인 장애인표준사업장 서진영 ㈜자의누리 대표는 “지역의 장애 작가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자존감을 회복하고 행복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미술 교육과 전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도시 작가들과의 교류전과 기성 작가들과의 만남 등 포항 작가들을 세계적인 수준의 작가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통로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장애를 가진 포항의 작가들과 오랜 기간 장애인 작가를 멘토링 해온 류성하 작가, 장애를 극복하고 자신의 꿈을 이뤄가는 정은혜 작가의 만남은 포항시가 꿈꾸는 서로 돕고 소통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라며, “장애인들이 편견이나 장벽 없이 꿈을 펼쳐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포항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가 '경상북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해 ESG 관점의 상생 경제와 해양 생태 환경문제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과 환동해 남북경제협력포럼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은 ‘한동해(하나의 동해) 지역 해양 생태환경 및 남북 교류 협력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가오는 유라시아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이다. 이번 포럼은 포스코 국제관과 포스텍 친환경소재대학원에서 6, 7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며, 개회식에는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참석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6일 유동 인구가 많은 송정동 일대에서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랑받는 아이가 사랑을 나눕니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구미교육을 실천하고자 실시된 이번 행사는 구미 시민들에게 사랑이 담긴 따뜻한 핫팩을 나눠 주며 아동학대의 개념과 범위 안내 및 아동학대 근절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을 접한 한 시민은 “평소 아동학대라는 단어는 자주 접했지만, 어떠한 행위가 아동학대에 해당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했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캠페인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박순범 의원(사진, 칠곡2, 국민의힘)은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에서 경북도 기획조정실을 대상으로 2024년도 세출예산사업명세서(예산서)의 문제점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시ㆍ군 예산서에는 사업 대상과 물량, 단가 등 산출근거가 명확하게 작성돼 도민들이 봐도 예산의 목적을 알 수 있으나, 기초자치단체의 모범이 돼야 하는 도 예산서는 산출근거가 전부 누락 돼 의원들조차 예산의 근거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는 문제에 대해 지적했다. 박 의원은 현재 경북도 예산서는 도민의 알권리와 예산참여 활동을 침해하고, 재정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예산이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운영과 예산집행, 인력 운영, 정책 실현 등 우리 도에서 추진하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계획이라며, 도 재정 운영의 투명성, 배분의 공정성, 예산집행의 책임성을 가지고 예산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는 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 2023년 응급구조사 1급 국가고시에서 재학생 49명 전원 합격하며, 100% 합격이라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응급구조과 조준경 학생이 290점 만점에 277점을 획득하여 전국 40여개 대학(3, 4년제) 중에서 1등으로 수석 합격했다. 전국 1등을 차지한 조준경 학생은 "교수님, 동기들이 없었으면 이런 영광을 누릴 수 없었을 겁니다.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환자를 살리고 싶은 마음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앞으로도 생명을 구하는 응급구조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과 다짐을 말했다.
올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수소연료전지클러스터 예타 통과 등 신산업 육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포항시가 내년에도 신성장산업을 더욱 고도화해 세계적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의회 제311회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시정 운영 방향을 밝히며 포항시가 추진 중인 신성장산업을 내년에 더욱 역점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초격차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올해 지정된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계기로 각종 인프라를 조기에 조성해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계를 차질 없이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배터리규제자유특구의 후속 사업인 ‘배터리 글로벌혁신특구’ 지정에 역량을 집중해 사용 후 배터리의 국제표준을 만들고,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양극재 기술 확보로 세계적 경쟁력을 선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업 수요에 맞춘 연구와 공정, 현장 인력양성에도 전념해 생산·기술·인재 3박자를 갖춘 대한민국 최대의 이차전지 대량생산 체제를 완성해 ‘이차전지 메가클러스터’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수소 산업도 연료전지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기업을 밀집시켜 나가고, 수소 차량·충전소 등 각종 수소 인프라 확충과 함께 특화단지 지정으로 수소 도시의 면모를 빠르게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부터 연료전지클러스터 추진단을 본격 운영해 세계적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2030 미래 모빌리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이차전지와 수소 연료전지산업을 전기차·수소차와 같은 완성차 산업으로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서두를 예정이다.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분산에너지법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수소 생태계 조성과 함께 ‘분산에너지 특화단지’를 적극 유치해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친환경에너지 자립 도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특히 포항시는 국가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의료체계의 획기적 개선을 위한 최대 숙원사업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에 매진할 방침이다. 시는 시민의 역량을 결집해 반드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이뤄내는 한편 이와 함께 바이오산업 육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를 거점으로 바이오기업들이 내년부터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주권과 시민 건강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체결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글로벌데이터센터 협약을 바탕으로 빅데이터 기반 IT 기업을 대거 유치하고, 경북형 디지털 혁신 거점 조성을 통해 청년들이 선호하는 디지털산업도 집중 육성한다. 아울러 청년 인재들의 첨단기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산학협력관’을 설립해 벤처창업생태계도 지속 확장해 나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방소멸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시기에 지방 도시는 글로벌경쟁력을 가져야만 생존이 가능한 상황”이라며, “지난 50년간 제철산업으로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끈 저력을 토대로 향후 미래 신산업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거점도시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3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순수 재능기부 단체로 구성된 '봉덕3동 우리 동네 해결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봉덕3동 우리 동네 해결사’는 생활지원
현대자동차(주) 포항하이테크센터(대표 장재훈)는 6일 연일읍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맞이할 수 있도록 백미 10kg 200포(5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현대자동차(주) 포항하이테크센터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랑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도의회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지난 5일 도의회 다목적실에서 '경북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 연계 활용방안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는 안동대학교 태지호 교수는 경북 북부권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3대 문화권 사업장의 활용 방안으로 ‘유교와 힐링의 융합 콘셉트 브랜딩화’를 제안했다. 또한 연령, 직업, 지역 등으로 관광객을 세분화해 능동적으로 유치하는 노력과 지속적인 힐링 콘텐츠의 개발, 관광객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 수행, 매력적인 힐링 콘텐츠를 개발하고 추진할 크리에이터(기획자) 유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김경숙 의원은 연구결과로 제안된 힐링이라는 정적(靜的)인 부분이 MZ세대에 공감될 수 있도록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도기욱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으로 조성된 하드웨어에 비해 소프트웨어가 부족했으나 이번 연구가 그 부족 부분을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정경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이 장소의 홍보에만 편중된 점을 우려하고, 접근성에 대한 홍보와 실제적 접근성 개선이 우선적으로 필요함을 강조했다. 임병하 의원은 영주에도 ‘힐링’을 콘텐츠로 하는 산림치유원이 있음을 거론하고, ‘힐링’ 만의 콘셉트로 3대 문화권 사업장에 대한 활용과 활성화에 한계점을 우려했다. 김대진 의원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된다면 의료와 접목해 실행하면 더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연구회의 대표인 김대일 의원은? 3대 문화권 사업장 활용을 위해서는 브랜드의 선점이 중요함을 강조하면서 보고회에 참석한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에게 경북 북부권에 산재한 문화자원과 역사자원을 활용한 현대적 콘텐츠 개발과 운용방안 마련에 대해 경북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활성화 연구회'는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로 김대일 대표의원과 김경숙, 김대진, 도기욱, 임병하, 정경민 의원 등 6명으로 구성됐으며, 경북 북부권의 3대 문화권 사업장과 연계한 콘텐츠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포스코 봉사단이 5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자원봉사자의날 기념 2023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은 포스코 봉사단은 포항, 광양, 서울 등 지역사회에서 820만 시간 동안, 햇수로 환산하면 총 936년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7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남구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