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교향악단 제20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객원 지휘는 영남대 교수인 백윤학 지휘자가 맡는다. 그는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나서 지휘자의 길을 걸은 독특한 이력으로 유명하다. 서울대 음대에 편입 후 미국 최고의 명문 음대인 커티스음악원을 졸업, 템플대학교(오페라 코치)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등 국내외 유수의 악단을 지휘한 경력과 현대음악·합창·오페라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연주회에서 공연을 관람할 관객들에게 어떤 새로운 음악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의 시작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이 연주된다. 리드미컬한 도입부에 이어 바이올린의 경쾌한 연주와 첼로의 호방한 느낌이 가미된 멋진 선율을 연주하는 곡으로 많은 교향악단들이 즐겨 연주하는 유명한 곡이다.
포항시가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시립박물관을 오는 2027년 11월 개관을 목표로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 미래 세대에 물려주는 공간”이라며 “박물관의 부재로 흩어진 포항의 문화유산을 되찾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지역수장고가 필요하다”며 박물관 건립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거듭 밝혀 온 바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포항시립박물관 건립 준비에 들어가 포항의 역사와 유물을 체계적으로 연구·보존하고, 포항시민의 자긍심과 지역 정체성을 공유하기 위한 박물관 건립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지난해 시는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추진 자문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박물관 부지 선정 ▲전문 학예인력 충원 ▲국공립박물관 벤치마킹 등 포항시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내실을 다졌다.
포항시·울릉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울릉 지역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우수 어린이급식소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19일 ‘제17기 외식산업 최고 경영자 과정’ 44명에 대한 수료식을 경북대학교 국제경상관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 박경로 경북대학교 경영대학원 원장, 외식산업최고 총동창회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 이수자에게는 대구광역시장 표창장 및 경북대학교 총장 표창패를 수여하고 모든 교육 수료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지난해 7월부터 교육생 모집을 거쳐 총 16주간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외식 관련 대학교수, 외식창업 및 마케팅 전문가 등 우수한 전문 강사진들로 구성돼 외식산업 경영전략 및 마케팅 노하우 등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교육과정을 통해, 외식업 CEO들의 역량 강화 및 외식업 최신 정보교환 및 네트워크 강화 등 명실공히 지역 외식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자로 거듭나도록 기여했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명예산림감시단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도 명예산림감시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경북도 명예산림감시단은 도내 산림 관련 단체에서 추천한 회원 400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025년 12월까지 활동한다.
4·10 총선 국민의힘 TK(대구경북) 공천 경선 대진표가 나왔다. 총 25개 지역구 중 사실상 당선에 근접한 단수공천 4곳이 발표됐고, 10곳의 경선 지역구가 선정됐다. 단수공천은 지역 정치권의 예상대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추경호(대구 달성), 이만희(영천-청도),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이다. 살아남을 의원부터 먼저 발표한 것은 공천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이고 나머지 현역들의 반발을 막기위한 최선책으로 보여진다. 자칫 공천과정에서의 잡음은 이삭줍기에 나선 개혁신당에 호재(好材)만 안겨줄게 뻔하기 때문이다. 경북정치 1번지인 포항북은 현역 김정재-윤종진 예비후보 대결로 압축됐고, 남.울릉은 현역 김병욱-문충운-이상휘-최용규 예비후보 대결로 짜여졌다.
대구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24년 대구여성 신년교례회’가 19일 지역의 여성 지도자 및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신년교례회는 새해를 맞아 여성계의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고, 대구여성의 힘과 열정을 모아 지역 발전에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현악 3중주 앙상블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의 신년인사와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과 강은희 대구시 교육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의 축사로 신년을 축하하고, 주요 내빈들의 새해 덕담과 함께 축하떡 자르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명아 대구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2024년 역시 녹록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 때마다 더욱 빛을 발하는 여성들의 지혜와 강인함으로 지금의 위기를 잘 헤쳐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며 “갑진년 새해, 여성의 힘찬 도전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위해 언제나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경북 일부 지자체의 출산율이 반등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의성, 영천이 합계 출산율 1.3을 넘어섰다. 경북도 내 평균 합계 출산율(0.93)과 비교하면 다소 개선된 것이다. 인구 소멸 위기가 팽배하던 차에 들려 온 반가운 소식이다. 출산과 분만 과정을 돕는 양육친화적 인프라도 그 배경이 될 수 있겠지만 무엇보다 '패키지식 출산 정책' 효과라는 분석이 맞아 떨진 것이다. 청년 부부가 귀촌, 귀향해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과 일터 등을 제공해준 지자체의 시스템이 더 크게 작용한 것이다. 해법은 출산에만 고정돼 있지 않았다. 지자체가 자녀의 성장부터 독립까지 어느정도 보장해주는 전향적인 접근법이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이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칠곡교육지원청에서 ‘연결과 융합, 공존의 미래를 위한 교육’을 주제로 칠곡미래 교육지구 운영위원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번 정기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최원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재욱 칠곡군수 등 운영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칠곡미래교육지구 성과 보고 및 2024년 칠곡미래교육지구 운영 계획 보고 그리고 기타 질의 응답으로 진행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9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도시주택국의 ‘2024년 공공건설사업 70% 이상 상반기 조기발주’ 보고를 받은 후 “최근 고금리, 자재가 상승 등 지역 민간건설경기가 악화되고 있다”며 “당초 70% 목표에서 한발 더 나아가 시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설사업 중 보상 절차가 필요 없는 모든 사업은 3월 내로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내 나머지 사업 발주를 마무리하라”고 지시했다. 보건복지국의 ‘의대 정원 증원관련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비상진료대책’ 보고 후, “의료대란이 일어나는 원인은 단순히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의료수가, 단계적 증원, 지방의료 질 향상 등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복지국에서는 비상진료대책도 철저히 수립하는 동시에, 대구시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대구시의사회와 잘 협의해서 지역 의료단체들의 의견을 면밀히 수렴하는 등 의료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경북도 소방본부는 최근 과수 등에 대한 전정 작업 시 전동가위 사용에 의한 인명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2023년 한해 전동가위 안전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는 106명이 발생했고 이 중 83명은 손가락이 절단되는 중상을, 23명은 날카로운 절단날에 베이는 경상을 입었다.
22대 총선을 약 50여일 앞두고 21개 지역구에서 여야 대진표가 결정됐다. 여야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에서는 9곳 중 5곳에서 대진표가 확정되며 비교적 빠르게 여야 대결 구도가 드러나고 있다. 19일 뉴스1 취재에 따르면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전날(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10차 회의 결과를 통해 부산 북강서갑, 경남 양산을, 김해을에 각각 서병수, 김태호, 조해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또 현역 중에선 대구에서 윤재옥 원내대표와 추경호 전 경부총리가, 부산에선 김도읍 의원(북강서을)과 김미애 의원(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의료계 집단행동 예고와 관련 "만성·경증환자가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집단행동 기간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만약 집단행동이 본격화한다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전날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의료계에 집단행동 철회를 요구한 데 이어 이날 관계장관회의에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주 일부 전공의가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서울 5개 대형병원 전공의들이 이날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부터 근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천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17일 직지사와 황악산 등산로 일원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시민들의 산불 예방인식을 증가시키고 산불 발생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입산 시 인화성 물질 소지 금지, 산림 내 흡연 금지, 산림 연접지 생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소각 금지 등을 홍보했다. 김천시에서는 논 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 산림 연접지 쓰레기 소각 행위 등 개인 부주의로 인한 산불 발생 사전 차단에 중점을 두고 총력 대응을 철저히 하고 있다. 그에 따라 산림보호법 위반 행위에 대해 철저히 단속하고 위반자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있다. 또한, 산불 취약 대상지 위주로 입간판, 현수막, 홍보 깃발 등을 설치하고 마을 이장과 감시원을 통한 앰프 방송 실시, 고령 농업인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하여 대면으로 계도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천시는 기업체와 구직자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내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6일부터 일반산업단지와 농공단지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구인 인력 수요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9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4년 경북도 복지 분야 주요 업무 설명과 의견수렴을 위한 도-시·군 복지업무 담당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경북도 사회복지․노인․장애인 분야의 주요 시책과 현안을 설명한 후, 시군 우수사례발표, 건의 사항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대구 달성군은 지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4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총 11개 사업, 33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역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등 63개교에 지원하기로 심의ㆍ결정했다고 밝혔다. 달성군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관계공무원과 군의원,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로서 교육분야에 경험과 식견이 풍부한 위원 9명으로 구성돼 각급 학교에 지원되는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심의한다. 특히 올해는 학교 교육시설 및 환경개선비에 지원하던 보조경비를 학교의 교육력 제고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각 학교의 특수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프로그램 발굴과 학생별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경비로 지원하고자 학교별 특화사업비로 4억 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2024년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팀워크 강화와 해양사고 발생을 대비해 현장세력의 신속한 출동과 업무공백 최소화를 위한 현장부서 팀워크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팀워크 훈련은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신규 전입자와 기존 근무자간 팀워크를 조기 구축해 업무공백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번 울진해양경찰서 팀워크 훈련은 현장 중심의 훈련 진행으로 업무능력향상과 각종 장비운용 노하우 공유를 통해 실제 상황발생 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고 대응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 서장은 “팀워크 훈련을 통해 지휘관 이하 모든 승조원이 하나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가톨릭소화어린이집(원장 박미숙)이 지난 15일 대명4동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를 위해 성금 80만원을 후원했다. 가톨릭소화어린이집 원장과 원생 15명은 대명4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아이들이 나눔을 이해하고 경험한다는 면에서 더 큰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박선희 대명4동장은 “원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전해준 후원금은 해맑은 미소와 웃음소리까지 더해져 더 큰 온기가 전해지는 거 같다”며 “우리 이웃들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가톨릭 소화어린이집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강원도 평창돔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 현장을 찾아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경북도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선전을 기원했다. 제21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