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가족센터는 지난 25일 축구 꿈나무들과 가족,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어울림 축구교실’ 수료식을 개최했다.
의성군은 지난 20~22일까지 의성로컬푸드직매장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행사를 제공해 큰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3개소 65명이 참여해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전통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통헤 제조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만든 고추장을 선물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에게 우리 지역의 전통음식 소개와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려 단순한 소비를 넘어 지역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의성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는 대부분 소농, 여성농, 청년농, 고령농으로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건강한 먹거리 공급으로 소비자 만족도도 높다.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건강생활실천협의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지난 1996년부터 공공기관과 학계, 보건의료 관련 단체, 사회단체 등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구성해 연 1회 건강생활실천사업에 대한 분석, 건의를 통한 건강증진사업의 협업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협의회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장, 환경국장 등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시의원, 대학교수,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시체육회 등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건강통계 현황 분석 △2023년 건강생활실천사업의 추진사항 △2024년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시민들의 더 나은 건강생활실천을 위해 협업과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지부장 심창섭)는 27일 포항시청을 찾아 한돈 75kg(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는 2020년에는 포항 지역 무료급식소 및 사회복지시설, 2021년과 지난해에는 포항시 장애인복지시설에 한돈 돼지고기를 전달하는 등 매년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고 있다. 심창섭 포항지부장은 “한돈 포항지부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나눔으로써 소외되는 사람 없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한돈의 ESG경영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을 통해 사회공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명환 복지국장은 “올해도 나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대한한돈협회 포항지부에 감사드리고, 온정을 베풀어 주신 따뜻한 마음 그대로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면서, “이웃을 생각하는 고마운 마음들이 포항을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6일 국립등대박물관에서 2023년 포항그린웨이 사진작가 전문가 초청 교육을 개최했다. ‘그린웨이 사진작가’는 녹색 생태도시로 변화하는 포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시민이 직접 도심, 해양, 산림 등의 그린웨이 곳곳을 돌아다니며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재능기부자이다. 재능나눔을 통해 공유되는 사진은 포항시의 아름다운 곳곳을 홍보해 포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시민과 함께 녹색생태도시를 가꾼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전문가 초청 강의에서는 김수정 동해해녀연구소장을 초청해 동해해녀 사진을 예로 인물의 표정과 바다의 생동감을 담아내는 내용에 대해 강의하고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함께 출사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26일 송도동 포항시가족행복센터에서 ‘경상북도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와 사단법인 한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경북본부(본부장 백정숙)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결혼과 출산, 가족에 대한 가치관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인구교육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강의는 인구교육 전문기관인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책이랑 크는 아이, 아이랑 크는 경북’을 주제로 △보드게임을 통한 독서교육 △내가 바라는 우리 마을 지도 그리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로 학생들에게 흥미를 더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하는 책놀이 워크숍 진행을 통해 가족 유대감을 증대하고, 보드게임을 통해 포항지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25일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2023년 아동학대예방의 날 기념식 및 명사 강연’을 개최했다. 지역사회에 바람직한 양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포항시를 비롯해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북부경찰서, 포항남부경찰서, 포항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로 구성된 포항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7개 기관과 포항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 추진했다. 2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고 학대피해아동 발견과 보호, 치료와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24명에게 대한 표창 수여로 시작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27일 포항 촉발지진의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과 관련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대책 회의를 주재하며 시 차원에서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남·북구청장을 비롯한 본청 및 사업소 실·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소송 결과와 관련한 시민들의 문의 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강덕 시장은 “지진 관련 정신적 피해에 대한 소송 참여 등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수시로 읍면동별 현장 상황을 살피고 법의 테두리 내에서 가능한 한 최대한의 지원을 할 것”을 지시했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천종복)은 11월 24일(금)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공연자 1,500여 명, 관객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북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 ‘어울림1000인음악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포항교육지원청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이 협조한 이번 공연은 ‘학교, 예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대규모 합창, 윈드 오케스트라, 국악 등 버라이어티한 구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023 어울림1000인음악제는 4월부터 기획 단계를 거쳐 5월 참가 신청, 8월 최종 운영 계획 수립 및 연습에 돌입하여 8개월에 걸쳐 준비한 경북학교예술교육 페스티벌로 1,100여 명의 합창단, 155명의 윈드 오케스트라, 60여 명의 국악단, 무용 등 기타 65명의 특별공연단이 참가하였다.
포항시 지역 최대 현안인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를 위해 시민들의 의지와 염원이 하나로 모였다. 27일 포항시는 경북도, 포스텍과 함께 포항시청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설립 촉구 범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 발표에 따라 새로운 의사과학자 양성과 함께 바이오보국 실현을 위한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촉구하고, 시민들의 하나 된 뜻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김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4일 포은초등학교에서 학생, 학부모, 교원 간 상호존중 문화 정착을 위해 포은초 학생회 및 학부모회와 함께 등굣길 교원 깜짝 응원 이벤트와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하였다. 포은초등학교 학생회와 학부모회, 영천교육지원청 직원들이 함께한 이 날 행사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떡을 등굣길에 만난 교원들에게 전달하며 응원과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교원 깜짝 응원과 동시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며 학교는 학생과 교원이 함께 행복한 공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홍보하였다. 출근길에서 예상하지 못한 응원의 환호성과 격려의 박수를 받은 포은초 한 교사는 잠시 놀란 표정을 지었지만, 행사의 취지를 알고 나서 양손을 흔들고 웃으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도 하였다.
의성군은 지난 24일 이슬마루에서 사과 5.8톤을 싱가포르에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슬마루는 지난 2017년 경북도 농산물수출단지로 지정돼 연 20t을 목표로 해외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싱가포르로 수출된 사과는 현지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되며 오는 12월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사과를 더욱 알릴 예정이다.
상주시의회 박주형 의원(사진·청리·공성·외남)은 27일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에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 아이들 농촌 유학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먼저 농촌 유학 정책의 장점으로 △실제 생활하는 인구 증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 △농촌 빈집 활용 가능 △교육의 질을 높이고 마을 커뮤니티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꼽았다. 또한 성공적인 농촌 유학 정책으로 △상주시만의 농촌 유학 프로그램 발굴 △학생과 가족이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 마련 △상주시와 교육청, 학교, 마을공동체 등 관계자들의 유기적인 협력 등을 강조했다.
이병훈(39)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내년 총선에서 포항 남구·울릉군 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행정관은 27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나라 산업화와 근대화를 주도했던 포항은 잠재력이 있는 도시이다”며 “철강산업이 노후화 과정에 접어들면서 포항시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대전환을 통한 도약이 절실한 때이다. 해양신도시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책임정치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소멸이 국가 재앙으로 다가오는 지금,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살기좋은 포항,살고싶은 포항을 만들어 가겠다”며 “그동안 등한시 되어 왔던 환경문제도 공론화를 통해 쾌적하고 잘사는 남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상주시의회 진태종 의원(사진·남원·동성·신흥)은 27일 제223회 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개정 조례의 충실한 사업 이행을 촉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조례는 시민의 목소리이자 약속이므로 제·개정 이후 조속한 사업 시행 계획 마련과 예산의 우선 확보 등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상주시 체육진흥 조례 △상주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상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상주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상주시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조례의 취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진태종 의원은 시민의 삶과 관련된 민생조례에 대해 더 “적극적인 자세로 책임감 있게 이행해 기대했던 정책 효과를 거두고 더 살기 좋은 상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22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시군구대항 검도대회가 지난 25일, 26일 양일간 영천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취업과 학업을 위해 청년들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저출생, 청년 유출, 고령화로 인한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 성장 둔화는 지방소멸을 야기한다. 타개책으로 영천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청년들의 참여를 강화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마을 취하리, 영천청년센터···. 최근 청년들이 영천의 특성과 지역 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 금호 이웃사촌마을사업... 경상북도 공모사업 선정 후 착착 추진 지난해 8월, 영천시는 경상북도가 시행한 ‘경북 이웃사촌마을 확산사업’에 선정됐다. 이웃사촌마을사업은 경상북도가 인구구조 불균형을 극복하고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5대 활력 요소(△일자리 창출 △주거조성 △생활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청년 유입)를 바탕으로 지역 고유의 자원과 특성을 반영해 도내 읍면에 지방소멸 대응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한다.
공단에서 나오는 악취로 민원이 들끓자 대구 서구의회가 지자체에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27일 서구의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악취 원인 파악, 악취관리구역 지정, 악취 배출 시설 지도점검 등 강력한 대처를 요구했다. 서구의회는 "새 아파트에 입주한 주민들이 염색산업단지를 악취관리구역으로 지정하길 원하고 있다"면서 "악취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지정악취조사 대상물질을 늘리며,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구 관계자는 "악취방지법에는 복합 악취를 우선 측정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공장 굴뚝에 나오는 악취 시료를 포집해 분석하고 있으며 기준을 넘으면 행정처분한다"고 했다. 또 "산업단지와 주거지역에 악취측정기 20개를 설치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적정 수치 이상 나오면 즉시 단속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구미보건소는 27일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주민참여형 건강증진 기능특화 지역보건 사업추진을 위해 지역건강협의체 운영회의를 열었다. 구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1월부터 정식 개소해 상모사곡‧임오동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사업(금연클리닉, 비만, 치매검사 등)과 주민참여형 사업(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주민참여형 특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를 인식하고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공동의 목적을 가진 주민들로 구성하고 주민대표를 지정해 조깅, 영양, 줍깅 등 다양한 건강동아리 사업을 추진했다.
포항지역사회가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연임과 퇴임여부에 초미의 관심을 보이고 있다. 27일 포스코와 포항 경제계 등에 따르면 포스코그룹은 내달 19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현 최정우 회장의 연임에 관한 심사 규정 개정 및 회장 후보 자격 완화 등을 결정할 것이라는 것.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이사회 6일 전인 12월 13일 자신의 거취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박태준 전 포스코 명예회장의 기일이자 임기만료 전 3개월 되는 시점이다. 포스코 안팎에선 ‘셀프연임’ 논란을 빚어온 연임규정이 이사회에서 바뀌게 되면 최 회장이 자연스럽게 사퇴의사를 밝힐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하지만 주주들의 요구에 따라 재연임 가능성도 현재로선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포스코는 ‘선진지배구조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해 회장이 연임을 원할 경우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자격심사를 받게하는 현행제도를 개선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하지만 최 회장이 이사회에 ‘재연임 의사’를 밝히면 이사회에서 바뀐 규정에 따라 사외이사 7인으로 구성된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가 최 회장 단독이 아닌 여러 인사들과 함께 후보군에 올려 자격 심사를 진행하게 된다. 자격심사를 통과하면 차기 회장 후보로 추천되며, 내년 3월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회장으로 선임된다. 최 회장 재임기간에 사외이사 7인이 모두 선임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후보 심사시 현직 회장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사회에서 연임심사 규정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최 회장은 단독 후보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