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으로 인한 의료계 반발이 숙지지 않는 가운데 대구 의사단체가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을 대한의사협회(의협)에 촉구했다. 하지만 의협 집행부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투쟁위원장으로 선임한 최대집 전 의협회장에 대해서는 "부적절한 인선"이라며 선임을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대구시의사회는 10일 성명을 통해 "최대집 의협 비대위 투쟁위원장 선임에 반대하며, 의협 이필수 집행부의 각성과 강력한 투쟁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대 정원 확대, 원격 의료 확대 실시, 수술실 PA(Physician Assistant·진료보조) 합법화 등을 강행하겠다고 공표해 대한민국 의료는 근간이 흔들리는 큰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4만 의사는 의협을 중심으로 대동단결해 한치의 흔들림 없이 강력한 투쟁을 준비해야 할 중대한 시점에 이르렀다"며 "그러나 의료계의 중심에서 투쟁의 동력이 돼야 할 의협 집행부의 무기력하고 안이한 태도에 의료계는 실망을 감출 수 없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2일 오후 6시 가톨릭상지대학교 두봉관에서 열리는 제3기 경북도민행복대학 안동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한다.
2023년산 안동사과 베트남 수출 상차식이 지난 8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풍산읍 유통단지길 99)에서 진행됐다. 이날 상차식에는 안동시 신동보 안동시 부시장, 김후자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진웅 대구경북능금농협 유통본부장, 생산농가, 수출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을 축하하고 지속적인 수출 촉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되는 사과는 올해 기상 여건 악화, 착과수 감소, 병충해 피해 등 어려운 여건 속에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 수출단지 농가들의 땀과 정성이 가득한 고품질 사과로, 총 13톤을 수출업체 경북통상을 통해 수출하게 된다. 안동은 사과 재배 면적이 2900여 헥타르에 이르고 생산량도 전국에서 약 10%를 차지하는 사과 주산지이다. 지리적 특성상 안동 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큰 일교차로 인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으로 평가돼 4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동시는 지난 8일 경북도가 주관한 '2023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업평가는 도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우수사업 및 도정 협력도 등 4개 영역 26개 항목으로 실시했다.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안동시가 자살률이 가장 높은 40~60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특화사업인 ‘응답하라 4064!’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또한, 중장년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식당을 ‘심쿰심쿡 마음이음식당’으로 지정하고, 음식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한끼합시다’, 정신건강 홍보캠페인 ‘달려라 4064!’등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안동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김남주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동무궁화의 보존과 보급 운동을 펼치고 있는 안동무궁화보존회(회장 민홍기)가 산림청 주최 ‘숨은 무궁화 명소 찾기’ '내 곁에 무궁화' 공모에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산림청에서는 나라꽃이지만 우리 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꽃 무궁화를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가까운 곳에서 심고 가꾸어 가는 개인이나 단체를 발굴해 격려하는 공모를 개최했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는 지난 11월 25일까지 접수를 마감하고 공모주제 ‘내 곁에 무궁화’에 가장 적합한 곳을 찾아 심사한바 안동무궁화보존회가 심어 가꾸고 있는 안동무궁화 동산이 산림청장상을 받게 된 것이다. 안동무궁화보존회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안동댐 월영공원 내 3.1운동 기념비 주변에 안동무궁화 동산을 조성하였고 회원들이 매년 가지치기, 시비, 예초, 관수, 주변 환경 정리 등 정기적으로 동산 관리에 임하고 있으며, 안동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매년 안동무궁화 분(盆), 분재(盆栽) 전시 등 안동무궁화 축전을 개최하고 있다.
안동시가 경북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경상도 에너지대상 평가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지난 7일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4천만원, 포상금 100만원을 수여 받았다. 시는 지난 10년간 에너지 효율향상 및 신․재생에너지보급 확산을 인정받아 2014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이번 2023년까지 최우수상 4회, 우수상 2회 수상받는 등 도내 에너지정책 우수 도시로 명성을 쌓고 있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의 에너지이용합리화 추진체계 구축, 기관장의 관심도, 에너지이용합리화에 대한 교육과 홍보․계도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및 LED보급 등 공공기관 에너지이용합리화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이다.
안동을 고향으로 하는 재경안동향우회 회원 천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고향 발전의 염원을 함께 나눴다. 재경안동향우회는 지난 8일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장, 강보영 대한민국시도민회연합회장, 양재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장, 출향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 출향인들은 2023년 한 해의 향우회 활동 사업을 돌아보고 안동 발전과 미래를 염원하며,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맥주와 소주 물가 상승률이 대폭 높아진 것으로 나타나 연말 또다시 가격인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양주 물가 상승률도 10%에 육박하며 맥주·소주와 마찬가지로 9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맥주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45로 지난해 동월 대비 5.1% 올랐다. 이는 올해 2월(5.9%) 이후 9개월 만의 최고치다. 지난해 주류 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맥주 물가 상승률은 그해 10월 7.1%까지 올라갔다가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하자 이후 둔화세가 지속됐다. 맥주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 7.0%에서 2월 5.9%, 3월 3.6%, 4월 0.7%로 둔화했다가 10월에도 1.0%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달 5%대로 다시 대폭 높아졌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 국회의원(대구동구갑)이 대표발의한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이하 ‘공급망기본법’) 제정안과 ‘한국수출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10월 14일 발의된 ‘공급망기본법’ 제정안은 지난 13개월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공청회, 4차례의 경제재정소위원회 심사 등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쳤다. 이 법안이 마지막 관문인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을 비롯한 세계적인 자원 무기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되었다. ‘공급망기본법’은 공포 후 6개월 후인 2024년 6월부터 시행된다. ‘공급망기본법’이 시행되면,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소속으로 국가 공급망 전략을 총괄‧조정하는 ‘공급망안정화위원회’가 설치되며 △경제안보품목의 지정 및 관리 △조기경보시스템(EWS) 운영 및 관리 △기업의 공급망 안정화 사업 지원 등을 추진하게 된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2024년 지역작가 공모 지원사업 ‘A-ARTIST (ARTPIA-ARTIST)’ 6명의 작가를 선정하였다. ‘A-ARTIST’는 지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작가를 대상으로 창의성과 독창성을 갖춘 작가를 발굴ㆍ조명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 속에서 지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 지역 문화예술발전과 창작 활성화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2023년부터 마련된 공모사업이다. 2024년 A-ARTIST 선정작가 (서상희, 정희윤, 이동재, 배문경, 권무형, 이은실)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의 멘토로 김석모(솔올미술관 관장)를 초청해 작품세계, 전시소개, 작품제작 과정 등 전시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예술적 성장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며 전시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며
중고 여학생 18%가 자살을 고민한 적이 있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 10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중고등학생 5만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최근 12개월간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학생은 전체의 14.3%로 집계됐다. 특히 여학생(17.9%)은 10명 중 2명 가까이 자살을 생각해 남학생(10.9%)보다 문제가 심각했다. 이 비율은 조사가 처음 시작된 2005년부터 3년간 20%를 넘었다가 2008년 10%대로 하락하고는 이후 대체로 내림세를 탔다. 2020년에는 10.9%로 역대 최저치를 찍었으나 이듬해부터 매년 오르고 있다. 학년별로 보면 남녀를 통틀었을 때 중학교 2학년생의 자살 생각률이 15.8%로 가장 높았다. 자살을 생각하는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같은 기간 계획률과 시도율도 매년 올라 지난해 각각 4.5%와 2.6%를 기록했다. 우리 학생들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지난해 41.3%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산업부 병원-기업 협력 공동사업화기반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사업의 2023년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본 사업은 재단과 참여병원의 인프라를 활용해 국산 의료기기 제품화 및 보험등재를 통한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과제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재단이 과제를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한국스마트헬스케어 협회가 공동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입주기업인 ㈜세신정밀의 ‘내시경 수술용 전동식 의료용 핸드피스’, ㈜파인메딕스의 ‘최소침습 시술용 전기수술장치’의 개발을 위해 시제품제작, 시험평가, 인허가, 임상, 사용적합성평가 컨설팅 등을 지원 중이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수성아트피아 상주단체인 TBC·수성아트피아 소년소녀합창단과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새로운 단장을 선임했다.
내년 총선에서 동구갑에 출마하는 정해용 前 대구경제 부시장이 오는 14일 오후 3시 MH컨벤션(동대구로) 6층에서 ‘정해용과 함께하는 북토크’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정 前 부시장의 책에는 코로나19 당시 치열했던 현장의 생생한 기록과 시민들의 코로나 극복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재개관기념 명품시리즈 마지막 공연으로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를 오는 20~25일 크리스마스까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 오후 3시와 6시, 크리스마스 3시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한국 공연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난타’는 대사 없이 소리와 동작으로 이루어진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로,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외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으며 계속되는 해외공연들을 성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지난 8일 NIA 제주 글로벌센터에서 제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우리동네 클린올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토대로 △NIA 글로벌센터 지역 및 올레길 주변의 정기적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한 ESG 경영 실천 및 지역사회 공헌 △외국인 대상 행사 시 올레길 걷기 체험을 통한 올레길 소개 및 홍보 등을 위해 상호협력할 예정이다. ESG 실천과 지역사회 공헌에 대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이 강화됨에 따라 NIA는 정기적인 ‘
동인동새마을협의회는 지난 7일 동인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했다. 이재호 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기탁된 후원 물품은 동인동의 저소득가정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지난 8일 제주 벤처마루에서 ㈔제주ICT기업협회 등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디지털플랫폼정부(이하‘DPG’) 조기구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주지역 디지털 기업 현장 소통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간담회는 NIA에서 추진 중인 DPG 사업의 현장과 성과전반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 ICT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활용해 DPG 혁신역량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제주ICT기업들의 사업 참여 및 수행 과정에서 기업이 겪는 현장 애로를 적극 청취하고 이를 다양한 DPG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됐다.
오페라 전문 성악가 육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인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운영은 물론, 해외극장과 연계한 오디션 프로그램 운영으로 신인성악가 해외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대구오페라하우스(관장 정갑균)가 최근 오펀스튜디오 소속 성악가들의 해외진출, 해외 파견 성악가들의 맹활약 등 다양한 성과들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달서소방서는 생활밀착형 화재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을 목표로 전문가 인력풀을 모집한다. 겨울철은 전기장판과 난로, 히터 등 각종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지고 그만큼 가정 및 직장에서 화재 발생 가능성이 급격히 증가한다. 국가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화재 발생 건수는 연평균 11,030건에 사망 108명을 포함해 인명피해 710명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0.8%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전기적 요인 23%, 기계적 요인 10.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