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다고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밝혔다. 안 후보자는 1968년 생으로 대구 덕원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로스쿨 법학 박사 학위를 각각 수료했다. 안 본부장은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지냈고, 2020년 한국국제통상학회 제 25대 회장을 맡았다. 이후 윤석열 정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을 맡아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왔다.
의성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2일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학습자 및 문해강사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성인문해교실 수료식에는 수료증을 비롯한 개근상, 공로상 수여에 이어 시화 작품 시상, 학습자들의 시 낭송과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군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은 물론 수학, 음악, 미술 및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성인문해교실 2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봉화군 법전면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경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웃돕기성금 모금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소외된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에 지역 내 기관·단체 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1834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희망 2024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열어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지난 13일 오전 11시,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김천시민프로축구단 2023년도 제1차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임시총회에는 김천시 부시장. 대표이사, 이사, 대의원, 단장 등이 참석했다. 임시총회는 올해 신임된 이재하 단장의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전차회의 결의내용 보고 및 하나원큐 K리그2 2023 우승 경과보고가 진행됐다. 우승 경과보고는 영상으로 대체했다.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구성민)는 15일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이불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한 청년연대 회원과 정성학 상대동장 등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취약계층 이웃에 온정을 나누고자 상대동 취약계층 14가구에 겨울철 이불을 배부했으며, 향후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새마을운동중앙회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청년새마을연대 회원이 주체적으로 추진했으며,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탄소중립, 공동체 운동 등)과 각 청년연대만의 목표·비전 수립, 청년들만의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됐다.
포항시는 지난 14일 성매매피해상담소 새날과 함께 지역 내 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를 위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및 법령으로 정한 사항(크기, 재질, 장소, 문구) 등을 확인하고, 미부착 및 부착된 게시물이 훼손됐을 시에는 부착할 것을 안내했다. 김경미 경북여성현장상담센터 새날 소장은 “성매매 겸업형·신변종 업소가 증가함에 따라 성매매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성매매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지난 14일 군민행복센터 회의실에서 봉화읍 내성리 403-4번지 일원에 조성될 모두의 놀이터 조성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포항시는 상수도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적극적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한파 등으로 인한 계량기 동파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수도계량기 보호통 내부에 보온재와 헌 옷 등을 채우고 장기간 집을 비우거나 영하 5도 이하의 혹한이 지속될 시 수도꼭지를 약간 틀어 물을 흐르게 하는 등 계량기 동파 방지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17일 한국마사회 본사를 방문해 정기환 한국마사회장과 면담을 갖고 영천경마공원 2단계 사업 추진과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에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
포항시는 18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2024년 수산 진흥 사업’을 신청 접수한다. ‘2024년 수산 진흥 사업’은 어업관리, 수산자원, 수산물 유통 분야 28개 사업, 70억 원 규모로, 내년도 수산 분야 보조사업 신청과 함께 2025년도 사업 수요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수협, 어촌계, 영어조합법인, 어업인 등으로 포항시 수산정책과, 연안 읍면 행정복지센터, 포항수협, 구룡포수협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서 검토 및 우선순위 선정 후 내년 2월 초 포항시 지방보조금 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가 결정된다.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지난 14일 포항시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탄소중립 실천협의체는 포항상공회의소, 포항YMCA·YWCA 등 지역 내 12개의 기관·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민간 차원의 탄소중립 실천 방안 모색 및 정보공유 △포항 지역 특화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 및 이행 분위기 조성 △협의체 간 탄소중립 관련 교육프로그램 공유 및 지원 확대 등 탄소중립 추진의 구심체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 5월 포항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한동대학교가 지정돼 운영 중이며, 지난 6개월 동안 탄소중립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 참여형 문제해결을 위한 ‘생활속실험실(living lab)’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마을 주민과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모델 개발에 힘쓰고 있다.
가정폭력 문제는 개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함께 해결해야 할 사안임을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인 폭력과 폭언을 겪고도 ‘참고 인내하다 보면 나아지겠지’란 생각으로 하루 하루를 고통 속에서 보내고 있다는 것은 부당한 처우를 받는 것을 당연하게 인정한다는 것이라고 본다. 상처받으면 보낸 세월을 잘 참고 견뎌주었다고 감동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그 동안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느냐’는 결론과 마주하게 되어 또 다른 상처의 아픔만 겪게 될 것이다.
포항시는 15일 송라면 방석리 어업인복지회관에서 시립 해양 공원 지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립 해양 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은 우수한 자연 자원과 역사·문화를 보유한 방석리 해역 일대 해양생태계 보전관리 여건을 파악해 시립 해양 공원 지정 필요성과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주민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방석리 해역 역사, 환경, 자원 등 현황과 특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 지구회와 유성요양병원은 15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1,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강덕 포항시장과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 지구회 박기빈 회장, 강창호 고문, 유성요양병원 지귀화 이사장, 포항시 지역아동센터 이영지 연합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전달된 라면 400박스는 포항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사회 아동들을 위해 나눔에 동참해 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포항시 지구회와 유성요양병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전한다”며, “귀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만큼 포항시도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소천면은 지난 14일 소천면보건지소 옆 공영주차장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2024 나눔캠페인' 가두성금모금 행사를 실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적십자봉사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해 기부자들에게 따뜻한 어묵탕 제공,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특히, 이날 주민 기관·단체장 등 140여 명이 참여해 목표액인 1300만원을 웃도는 1900만원 모금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모았다. 모금행사를 통해 모금된 이웃돕기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되며,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이다. 임일현 면장은 "성금모금에 동참한 주민, 기관·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마음은 이웃에 전달돼 포근한 겨울을 나도록 희망한다"고 전했다.
포스코 ‘판타스틸 광고 캠페인’이 12월 14일 열린 ‘2023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지난 12월 5일 열린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Creative Strategy’ 부문 금상 수상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은 디지털 광고산업의 활성화와 디지털 광고업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수준인 총 460점의 작품이 응모되어, 치열한 1·2차 심사 끝에 포스코가 모든 부문에서 1등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포항시는 해양수산부의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 공모에 선정돼 남구 구룡포읍 구평리항 권역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자해 낙후된 어촌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해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으로, 구평리항 권역 지역주민 및 어촌앵커조직, 포항시가 협업해 사업을 추진한다. 구평리항 권역 어촌앵커조직은 지역개발, 도시재생 분야에서 활동한 ㈜씨앗드림으로, 사업 기간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혁신실험을 기획·추진하고 관계 인구 유입 및 육성을 통해 어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임직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포스코가 나섰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사내 건강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아이언헬스(Iron Health)'라는 건강증진 브랜드를 새롭게 런칭하고, 금연, 식습관, 운동, 절주 네가지 분야를 대상으로 집중 건강증진활동을 펼쳤다. 건강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포스코는 '건강증진활동 우수직원 선발대회'를 마련했다. 직원들이 직접 각자 건강증진활동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을 수립해 회사에 제출한 뒤, 4개월간 건강증진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활동성과를 달성하면 회사가 스마트워치, 운동기구 등 포상을 주는 것이다.
포항시가 남구권의 명소를 홍보하고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제작 지원한 ENA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 20일 첫방송한다.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 분)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주명 분)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로, 사람 냄새 나는 씨름 도시 ‘거산’을 배경으로 모래판 위에 꽃을 피우려고 고군분투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 유쾌한 설렘과 따스한 감동을 선사한다.
내년 4·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12일부터 시작되는 등 총선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대구에서 출마 예정자들의 표심 공략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와 출판기념회, 출마 기자회견 등을 통해 존재감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대구 정치권에 따르면 달서구병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소속 권영진 전 대구시장(61)이 전날 선거사무소를 개소했다.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한 권 전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방을 살리는 정치와 함께 보수정치 혁신을 통해 TK(대구·경북)정치의 자존심을 복원하겠다"고 했다. 개소식에는 조해녕·김범일 전 대구시장과 김상훈·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을 비롯한 범여권 인사, 지지자, 주민 등이 참석했으며,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축하영상으로 인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전 시장은 오는 26일에는 출판기념회를 열 예정이다. 국민의힘 소속으로 중·남구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이는 도태우 변호사(54)는 같은날(16일) 자신의 책 '대구다움' 출판기념회를 열고 존재감을 알렸다. 도 변호사는 "대한민국의 다음 과제인 제도와 정신의 선진화를 시작할 곳이 바로 대구"라며 "중·남구에서 시작된 대구다움이 큰 박동을 울려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정체와 위기를 박차고 일어날 계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또 20대 청년으로 국민의힘 간판을 달고 중·남구에 출마한 강사빈 예비후보(22)는 후원회를 출범했다. 후원회장은 대구 중구에 사는 청년 활동가 허창영씨(24)가 맡는다. 강 예비후보는 "대부분의 기성 정치인들은 후원회장으로 이름 있는 정치인을 섭외하는 경우가 많지만, 저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을 섭외했다"며 "청년과 함께 달리겠다는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18일에는 국민의힘 소속 정상환 예비후보(59)가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성구갑 출마를 공식화한다. 이어 1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상길 예비후보(59)가 북구을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또 같은날 권택흥 전 더불어민주당 달서구갑지역위원장(54)이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서구갑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대구에서 민주당 소속 인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하는 것은 권 전 위원장이 처음이다. 대구 정치권 한 관계자는 "모임이나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표심 공략은 더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총선 전략 등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인 거대 양당의 당내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후보들의 총선 행보는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부터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까지 대구지역 선거구 12곳에 19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등록 첫날인 12일 17명이 등록했고, 13일과 15일 각 1명씩 추가됐다. 이들 19명 가운데 15명이 보수정당인 국민의힘 소속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현재까지 없다. 나머지는 진보정당인 진보당 2명, 군소정당인 한국국민당 1명, 무소속 1명이다. 정치 신인에 비해 인지도가 높은 현역 의원은 아직까지 한명도 등록하지 않았다. 검사 출신은 '친윤'(親윤석열) 인사로 알려진 노승권 전 대구지검 검사장(58), 임재화 전 대구지검 검사(52), 정상환 전 대구지검 특수부장(59) 등 3명이며, 대통령실 출신의 '용산 인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