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취약세대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만성질환자 건강드림·행복채움 사업’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가 스스로 혈당 및 혈압을 측정하여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구 50세대에 혈당·협압 측정기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날 협의체 위원과 간호직 공무원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혈당·혈압 측정기를 전달하며 사용방법 설명 및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향후 간호직 공무원이 주 1회 유선 및 방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수첩 작성요령 ▲건강한 식이요법 ▲운동 및 생활습관 등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지속하여 대상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원은 우창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께모아 행복금고’ 모금사업을 통한 주민들의 성금으로 마련되었다. 혈압계를 지원받은 김 어르신은 “고혈압으로 인해 혈압약을 먹고는 있지만 병원을 방문할 때가 아니면 혈압을 측정할 수 없어 늘 불안했다.”며 “혈압계의 가격이 높아 형편상 구매를 못 하던 중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명숙, 김지현 공동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성질환자 분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자원 발굴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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