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인도와 파키스탄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전 세계가 또 다른 전쟁 발발을 우려하고 있다. 카슈미르는 핵무기를 가진 양국이 영토와 종교 문제 등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지역일 뿐만 아니라 미·중 신냉전이 벌어지는 새로운 전선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은 연일 소규모 교전을 지속하는 가운데 파키스탄 국방부 장관은 인도의 군사적 침공이 임박했다며 전쟁 발발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포항ㆍ사진)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동업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지난 1월 31일 '해양레저관광진흥법'의 시행으로, 지방자치단체의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정책 수립ㆍ시행과 해양레저관광자원 보호ㆍ관리를 위한 사업 추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면서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제안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 5년마다 수립 및 시행 △해양레저관광 관련 특화지역 조성, 해양레저관광자원 보호 및 관리 등 추진 사업 △경북도 해양레저관광 진흥 자
농업은 한 도시의 뿌리이며, 농촌은 그 도시의 숨결이다. 첨단 산업과 도시개발로 빠르게 변모하는 가운데에서도 포항시는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지켜내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농사를 짓는 공간을 넘어, 사람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농촌의 회복과 재구성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이자 기회이다. 포항시는 농촌의 정주여건과 문화적 기반을 개선해 도시와 농촌의 사회문화적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시민의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가고 있다. 또한, 공동체 중심의 농업 구조 개편을 통해 포항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확보하고,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농가 소득의 안정화를 꾀하고 있다. 나아가 포항시는 스마트농업, 정밀재배기술 등 첨단 농업 신기술의 보급에도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미래농업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최근 경상북도 아열대도립연구소 유치에 따라 아열대 작물의 체계적인 육성과 연구가 본격화되고 있어, 기후변화 시대를 선도할 새로운 농업 지평을 열어 가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농산업 종사자의 고령화와 농촌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포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며, “농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사람이 모이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과 다양한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농정 시책을 적극 발굴해 농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항시, 꾸준한 농촌의 정주여건 및 문화 기반 개선에 앞장 포항시는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재생함으로써 농촌을 단순한 거주의 공간이 아닌 사람이 모이고 삶의 온기가 흐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주민들이 풍부한 문화생활과 안정된 경제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잊혀져가던 공동체의 회복에도 앞장서고 있다. 시는 2017년부터 총 59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관내 9개 지구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정주여건 개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유도, 난개발 방지 및 계획적 공간 관리를 목적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마을만들기사업 등이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문화, 복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 지원 및 배후 마을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농촌지역 활력증진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올해 4월에 준공된 기북면과 청하면, 죽장면, 장기면 4개 지구는 사업이 완료됐고, 흥해읍과 기계면, 대송면, 신광면은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포항시는 ‘농촌다움’을 회복하기 위해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민복지문화공간과 농촌교육공간 등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농촌공간을 재생하고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오천읍 세계지구(2022년~2026년, 126억 원)와 장기면 방산지구(2023년~2027년, 68억 원)가 선정됨으로써 주민들에게 쾌적한 농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고 농촌지역 인프라 개선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포항시는 농촌협약사업 이행을 위해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우선생활권으로 남부생활권을 선정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농촌공간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농촌협약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240억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343억원이 남부생활권 내 3개 읍·면에 투입되며. 주요 사업인 오천읍 중심지활성화사업(160억원), 연일읍 중심지활성화사업(150억원), 장기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2단계(17억원), 오천읍 진전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16억원)을 추진하게 된다. ■ 농촌의 공동체 구조개혁을 통한 농촌 경제 활성화 포항시는 기존의 영세농이나 고령자들을 위해 청년 농업인 주도형 들녘특구사업을 지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했고 고도화 단계로 접어 들면서 지방소멸을 극복할 농산업 혁신모델로 성장하고 있다. 들녘특구사업의 특징은 기존의 공동영농
“나도 누군가한테 선물하고 싶어요.”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아이세상 어린이집’한 아이가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됐다.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심금숙 원장은 “늘 받기만 하던 아이들에게 이번만큼은 ‘주는 기쁨’을 알려주고 싶었다”며 염색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기획했다. 5일,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 9명이 황토로 직접 물들인 손수건을 들고 왜관읍 우방1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았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할머니들에게 전한 ‘인생 첫 선물’이었다. 손수건은 아이들이 3일에 걸쳐 정성껏 만든 작품이다. 자연물을 접해보는 친환경 교육의 일환으로, 아이들은 흙에 물을 붓고 저어가며 손수건을 담갔다. 손에 묻는 것을 싫어하던 아이들도 어느새 흙물의 감촉을 즐기며 염색 과정을 즐겼다.
경북도는 역대급 초대형 산불(3월 22~28일)의 피해액과 복구비를 도 건의 사항을 반영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지난 2일)를 거쳐 확정했다.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치로는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한 이번 산불은 피해 면적 9만9289ha, 주불 진화 시간 총 149시간이 소요돼 2246세대, 358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주택은 3819동, 농축산분야는 농기계 1만7265대, 농작물 2003ha,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어선 31척 등의 사유 시설과 마을 상·하수도 58개, 문화유산 31개소 등 공공시설 700여 개소 이상이 소실되는 등 1조 505억원의 막대한 피해를 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1810억원과 지방비 6500억원을 더한 총 1조8310억원으로,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 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달 30일 우향안동한우식육식당과 법무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제39호 아름다운 동행 후원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후원기업 협약식에는 김대길 대표, 경북지부 권영호 지부장, 윤평화림 과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월 1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소고기)을 정기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김대길 대표는 경북지부와 함께
(사)대한노인회 칠곡군지회는 지난달 30일 포항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경북도 노인건강대축제’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경북도연합회 주최로 21개 시군에서 104개팀 470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모든 종목에 참가한 칠곡군지회는 △바둑 1위(손우현)2위(송일선) △파크골프(여자부) 2위 △한궁과 장기에서 각각 3위의 성적을 거두며, 최종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내고 오는 10월 예정인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경북도 대표로 출전할 자격도 획득했다.
경북도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북도청 동락관과 새마을광장에서 ‘어린이날 기념식’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그 외 아동관련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 줬으며, 도내 곳곳에서 초청된 초등학교 어린이 200여 명이 함께 자리해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먼저, 이날 백세 번째를 맞는 어린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TBC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어린이합창단의 어린이날 노래를 시작으로 남녀 어린이 대표의 △아동권리헌장 낭독 △어린이날 주제 영상 △객석 토크 △어린이날 기념 영상 순으로 진행돼 어린이날을 함께 기념했다. 이후 어린이 오케스트라 연주와 어린이댄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접목돼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안겼다.
경북도는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특별자치주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지난 3~4일 족자카르타주를 방문해 낭굴란면 새마을 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관계자들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이어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와 양해각서(MOU) 재체결식에 참석해 양측의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지난 3일 열린 공식 환영 행사에는 80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꿀론쁘로고 군수는 "경북도의 새마을 프로그램이 교육, 산업,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총 6회 지역 학교 4-H회원 117명(6개교:약목초, 약목중, 북삼중, 장곡중, 순심고, 약목고)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지역 내 교육농장과 연계한 학교 4-H과제교육을 진행한다. ‘4-H’란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런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 강한 몸(Health)을 의미하는 지·덕·노·체의 네 가지 이념을 생활화함으로써 인격을 도야하고 농심을 배양하며,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토록 하는 지역사회 청소년 단체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일 열린 제3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조례안 2건을 비롯해 안건 15건을 의결(원안가결 12, 수정가결 3)하며,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된 회기를 마쳤다. 먼저, 각 상임위원회는 지난달 23~29일까지 안건 12건(조례안 8, 동의안 3, 출연안 1)을 심의한 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수립하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구정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상임위원회로부터 제출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최종심사했다.
5급 승진 △이수몽 (지천면)
김진열 대구 군위군수 7일 오전 10시 군위 군민회관에서 2025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 및 영농교육에 참석하고 오후 1시 30분 군청 제1회의실에서 경북 산불피해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대구군위경찰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군위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개최된 군위군 생활체육공원(천연잔디운동장)에서 실종아동 예방을 위한 아동 임시보호소 운영 및 가정폭력·학대·청소년 범죄 등의 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경찰 싸이카 시승 체험, 안전드림 앱 홍보, 아동안전 색칠하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방 활동을 전개하여 공감을 가지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우회는 지난달 29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을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된 것으로, 두 단체는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 동참했다.
대구시 수성구 지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지산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25년 제16회 대구 꽃박람회’ 입장권 100매를 기탁했다. 기탁된 입장권은 문화 혜택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꽃과 함께하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신교 위원장은 “주민들이 아름다운 꽃을 보며 잠시나마 일상의 여유와 행복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수성중앙새마을금고는 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5일, 대구시 수성구 범어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청소년 12명에게 치킨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이유로 외식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어린이날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정성껏 준비한 치킨 세트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 소재 김종희플로라는 지난 1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카네이션 화분 70개를 범어3동, 범어4동, 만촌1동, 범물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김종희 대표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의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과 행복을 전해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대구 수성구 범어3동 희망나눔위원회는 지난 2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치킨 등 간식을 구입할 수 있는 ‘사랑나눔쿠폰’을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사랑나눔쿠폰’ 지원사업은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년 어린이날에 맞춰 범어3동 희망나눔위원회가 추진해온 특화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식을 하기 어려운 아동들이 맛있는 간식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대한노인회 대구 수성구지회는 지난달 30일, 수성구의 자매도시인 경북 의성군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506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11~30일까지 수성구지회 소속 264개 경로당과 부설 노인대학 회원들이 모금한 것으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로하고, 조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