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령성을 지켜야 할 시의원이 직위를 이용해 부당 이득을 취한 포항시의회 조민성 의원을 제명하라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25일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 등에 따르면 조 의원은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장 자리에 있으면서 자신의 정비업소에서 수년간 포항시청 관용차량의 정비를 위해 1400여만원이 결제된 사실이 드러났다. 포항시 교통지원과에서 차량 정비 업소들에 대한 단속 업무를 하고, 교통지원과는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 소관 부서이기 때문에 조의원은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에 해당돼 위원장직에서 물러나야 하는데도 그대로 버티고 있다. 포항 시민단체에서 조의원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시의원의 자질 문제를 거론하자, 포항시의회는 뒤늦게 윤리특별위원회의를 열고 조의원에 대해 20일 출석 정지를 내렸다. 하지만 포항시민단체연대회 및 포항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른 식량 공급의 불안정,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 기반 연구로 개발한 최신 연구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경북도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농업연구 우수성과 공유대회'가 성황리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대학 교수, 농업인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농업연구 성과 와 10選 발표, 인공 일반지능(AGI) 시대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그동안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구성과 50점도 전시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총선을 지휘하게 된다. 그는 당이 처한 상황을 '9회 말 투아웃'에 비교하며 벼랑 끝에 몰린 당을 구하기 위한 ‘특급 소방수’로 나섰다. 26일께 첫 당무를 시작하는 한 지명자의 첫 번째 숙제는 비대위원 구성이다. 당헌에 따라 비대위는 비대위원장,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15명 이내로 구성된다. 나머지 12명은 한 위원장이 선임한다. 그는 비대위원장에 지명된 직후 "국민을 위해 열정적으로 헌신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분들을 뽑겠다"고 인선 기준을 내비쳤다. 한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총장 시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역대 최연소 검사장이었다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과 충돌하면서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연구위원, 진천분원 연구위원 등 좌천을 거듭했다. 그러다 대선 후 예상됐던 지검장 등이 아닌 법무부 장관으로 전격 발탁됐고, 지금은 여당 최고 비대위원장까지 올랐다.
경북도와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 예산이 각각 11조5016억원, 8조1586억원을 넘기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기 침체에 따른 역대급 세수 결손과 정부의 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 일군 성과여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경북도·대구시가 연초부터 확고한 목표를 세우고 지역 정치권과 '원팀'을 이뤄 정부 부처와 국회를 끈질기게 설득한 결과 귀결된다. 특히 대구경북 그랜드플랜을 채울 주요 현안사업 국비를 대부분 확보한 게 고무적이고 성과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예산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6576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8440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로 괄목할만한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23일 오전에 발생한 화재로 생산설비 일부가 가동을 멈췄던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정상 가동되고 있다. 25일 포항제철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새벽 2시 2고로에 이어 3.4고로도 정상가동을 시작했고 제강설비는 화재 진화 이후 정상 가동되고 있다는 것. 압연설비 또한 안전점검을 통해 순차적으로 재가동하고 있으며 화재와 정전으로 인한 설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화재는 쇳물을 생산하는 공장이 있는 선강 지역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산소배관이 파손되는 과정에서 전선에서 발생한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울진 신한울 3.4호기 등 원전예산이 국회 예산심사에서 복원되면서 원전도시 경북의 원전산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에 그동안 쟁점이 됐던 원자력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되면서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692억원 대비 524억원 증가(76%)한 1216억원으로 이는 역대 원전예산 가운데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06억원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사업 73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350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57억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9억원 △현장방사능 방재지휘센터 설립 45억원이 반영돼 앞으로 원자력 관련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원자력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26일 오후 1시 50분, 대구신세계백화점 5층에서 ‘대구신세계와 함께하는 2023 초록우산 산타원정대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대구시 동구 효목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효목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소목골 사랑의 몰래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2018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시작돼, 매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원들이 산타 출정식을 마치고 일일 산타로 변신하여 지역 내 취약 가정 아동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는 6세대를 선정해, 해당 아동들에게 받고 싶은 선물을 미리 파악하여 10만원 상당의 소원하던 선물과 산타의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정환철 공동위원장은 “취약계층 아이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웃으며 행복해지는데 도움이 되고자 애쓰겠다”고 전했다.
효목1동에 소재한 하이섬교회는 지난 22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효목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20세대에 전달 예정이다. 하이섬교회는 지난해에도 이웃사랑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 동구 신암동 소재 대현장로교회는 지난 21일 신암5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상자’ 55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상자’는 다양한 먹거리와 생필품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으며, 신암5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광호 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장과 회원들은 지난 21일, 평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저소득학생 및 우수 학생들의 장학금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동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민간어린이집 연합회 회원들은 "적은 돈이지만 저소득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에게 관심을 보내주신 동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한 소중한 성금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가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소중하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정한 성의를 보이는 모임 - 진성회’는 지난 21일 동구청을 방문, 동구 지역 내 저소득가구에 전달해달라며 성금 300만원과 연탄 3500장을 기탁했다. 또 대구 동구 신암5동의 어려운 이웃 1세대를 찾아 연탄 100장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권원강 회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후원금품을 전달하고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후원금품 기탁과 함께 연탄 나눔 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동구를 만들어 주신 권원강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기탁해주신 금품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혁신도시 의료R&D지구 기업협의회는 지난 21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5천만원을 (재)대구동구교육재단에 기탁하기로 약정해 올해부터 매년 1천만원 장학금을 5년간 지원하기로 했다. 의료R&D지구는 대한민국 의료R&D지구 허브 구축 및 글로벌 의료산업 생태계 구성을 목적으로 2015년 대구혁신도시내 조성됐으며 대표적인 입주기업은 ㈜쓰리에이치, ㈜명성등이 있고, 기업협의회 회장은 ㈜유타스 김규수 대표가 역임 중이다. 의료R&D지구 기업협의회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정착시키고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적으로 의료R&
로덱스화장품 포항센터는 12월 22일 오전 포항시 남구 송도동 취약가정에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고, ‘바람개비 국수봉사단’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이날 강은숙 수석대표를 비롯한 포항센터 오정윤 수석대표, 강봉선, 윤소예, 박승법 대표 및 여러 판매처 대표들은 올 겨울 들어 가장 춥다는 날씨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해 영하의 강추위를 녹였다.이어 본사 구숙희 회장의 찬조로 ‘바람개비 국수봉사단’에 금일봉을 전달했다. ‘바람개비 국수봉사단’은 포항시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매달 2.4째 주에 국수봉사를 하고 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내어 봉사하는 순수봉사단체이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영덕군연합회는 지난 12월 21일 오전 10시 영덕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사)한농연영덕군 2023년 정기 총회에서 제20대 회장에 신정대 회장이 당선 됐다고 밝혔다. 신정대 회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 간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하면서, “평소 농업과 농업경영에 긍지와 자부심으로 복지농촌건설의 주역인 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회원들의 수익 창출에 도움이 되는 각종 농업 보조 지원사업에 역점을 두는 한편, 한농연 조직의 발전과 선진농업 기술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과 김새롬 의원(북후·서후·송하)이 지난 21일 경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2023년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은 매년 남다른 열정과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도내 모범 기초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안유안 의원은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등을 통해 지역 현안문제의 해결 방향을 제시하고 청년을 위한 '안동시 청년 주거 기본 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등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새롬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안동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적인 추진에 기여한 바가 크다. 또, 공공기관의 유치를 위한 '안동시 공공기관 등의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는 27~31일 까지 독도특별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고양특례시와 시의회가 후원하며 ㈜아성다이소, 선순환경제연구소가 협찬하는 이 행사는 고양특례시 어린이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독도의날 기념일 제정을 앞두고 한해를 결산하는 행사로 독도의 역사를 한눈에 보는 특별전시회이다. 행사 중 독도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안전한 진행을 위해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받아 진행하며 개막식은 27일 오후 4시에 시작한다. 이 자리에서는 전시회를 비롯해 가수 정광태의
대구 군위군이 인각사지 발굴조사 결과 통일신라에서 조선까지 시기별로 기와가마 5기, 삼가마 1기, 석렬 3기 등 중요 유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김진열 군수를 비롯한 박수현 의장, 군의원, 관계자가 현장을 찾아 발굴조사 성과를 듣고 군위군은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군위군이 지원하고 (재)불교문화재연구소가 조사한 이번 발굴은 인각사지 동쪽 100미터 구릉지 1,823㎡를 대상으로 지난 10월부터 시작됐으며 인각사에 기와를 공급하던 가마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알려졌다. 또한 조사된 기와가마는 통일신라‧고려‧조선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조사지역 동쪽에서 서쪽으로 시간 흐름에 따라 이동하면서 조성되는 독특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데 인각사의 창건과 중창 시기의 이동 방향과 유사하다.
한겨울 동화 같은 눈덮인 북유럽 마을 분위기를 대구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 만날 수 있다.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다음해 2월 말까지 70일간 한겨울 북유럽 눈마을'을 운영한다. 특히 눈마을에는 겨울 북유럽 마을을 느낄 수 있는 2개의 눈썰매 슬로프와 높이 4m 대형 눈사람과, 마을 우체국, 이글루 존, 눈마을 조형물 등이 조성돼 썰매체험은 물론 다양한 체험도 할
대구 주거의 중심 범어네거리의 랜드마크가 불을 밝히고, 아파트 외벽을 캔버스로 활용한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장관을 이루며 지나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지난 22일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은 9년의 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수성범어W의 준공을 기념하면서 전 세대의 전등시설을 밝히며 랜드마크의 웅장한 위용을 드러낸 것은 물론 대구 최초로 아파트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를 시연하는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기념 점등식에는 수성범어지역주택조합의 최재환 조합장과 조합 대의원, 시공사인 아이에스동서의 권혁운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그리고 협력업체들이 참석했고, 조합에서 시공사를 대표해 권혁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조합원들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 후에 미디어 파사드를 점등하고 아파트를 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