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판결에 따라 대선 출마마저 불가능할 것이라 전망됐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대통령직 도전의 길이 서울고법의 재판 연기로 활짝 열렸고, 국회 법사위는 민주당 단독으로 이 후보가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이 중지되는 법안을 의결했다. 이는 오로지 이재명 후보의 대선 길을 예비한 법원과 민주당의 조치로,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민주주의 기본원칙마저 저버린 처사라는 비판이 국민의힘과 시민사회에서 끊이지 않는다. 또한 선거 전 신속히 이 후보 관련 공직선거법 재판을 마무리하려 했던 대법원의 취지와도 상반된 결정이라 향후 법원 내에서도 논란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이재권 부장판사)는 이 후보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기일을 당초 15일에서 대선(6월 3일) 이후인 6월 18일로 연기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의성조문국박물관에서 2025 중등 수업개선지원단 소속 교감 54명과 수석교사 23명 등 총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개최했다. 중등 수업개선지원단은 도내 중등 교원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북교육청이 매년 위촉․운영하는 전문가 조직이다. 우수 수업 컨설팅과 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대상 수업 심사 등을 수행하며, 경북의 ‘좋은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8일 오후 2시 본청 접견실에서 산불피해 지원 기부금 기탁식(도내 전 직원 성금)에 참석한다.
청도군은 지난 6일 청도군사회복지사협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노인시설의 어르신들에게 고마운 마음과 따뜻한 가족애를 전하기 위해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총 30개팀을 선정해 ‘제2회 데이터리터러시 수학프로젝트’를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실생활 속 다양한 문제를 수학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는 창의․융합형 교육 활동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데 이어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비판적 사고와 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칠곡군은 2024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통합신고 도움 창구’를 운영한다. 통합신고창구에서는‘모두채움 대상자’를 대상으로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 신고를 지원한다. 모두채움대상자 중 신고에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는 군청 동관 1층 세무과 내 도움창구를 방문해 신고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는 전자, 우편, 방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당 지도부와 단일화 관련 갈등을 겪는 것을 두고 "아무래도 내가 겪은 경선 과정은 밝히고 떠나야 할 것 같다"며 7일 목소리를 냈다. 앞서 정계은퇴 뒤 미국행을 계획 중인 홍 전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왜 김문수를 비난하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처음 경선에 돌입해서 국회의원 48명, 원외당협위원장 70여 명 지지를 확보했을 때 국민 여론에도 앞섰기 때문에 2차에서 무난히 과반수를 할 줄 알았다"며 "그러나 용산과 당 지도부가 합작하여 느닷없이 한덕수를 띄우며 탄핵대선을 윤석열 재신임 투표로 몰고 가려고 했을 때 나는 설마 대선 패배가 불보듯 뻔한 그런 짓을 자행하겠느냐는 의구심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게 현실화 되면서 김문수는 김덕수라고 자칭하고 다녔다. 용산과 당 지도부도 김문수는 만만하니 김문수를 밀어 한덕수의 장애가 되는 홍준표는 떨어트리자는 공작을 꾸미고 있었다"며 "나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순식간에 김문수 지지로 돌아섰고 한순간 김문수가 당원 지지 1위로 올라섰다. 그건 2차 경선 나흘 전에 알았다"고 했다. 이어 "김문수로서는 이들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했고 그때부터 나는 이 더러운 판에 더 이상 있기 싫어졌다"라며 "그런데 왜 김문수를 비난하는가. 무상열차 노리고 윤석열 아바타를 자처한 한덕수는 왜 비난하지 않는가. 김문수는 니들의 음험한 공작을 역이용하면 안되나"라고 했다. 그는 "니들이 한 짓은 정당하냐. 나라를 망쳐놓고 이제 당도 망치려 하느냐"라며 "지더라도 명분있게 져야 한다. 그래야 다시 일어설 명분이 생긴다. 니들은 이념집단이 아닌 이익집단에 불과하고 영국 토리당이 그래서 소멸된거다"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윤석열은 나라 망치고 이제 당도 망치고 있다. 용병 하나 잘못 들여 나라가 멍들고 당도 멍들고 있다"라며 "오호 통재라 라는 말은 이때 하는 말"이라고 했다.
성주군은 조선왕실 고유의 장태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를 지난 2일 서울 경복궁 및 운현궁에서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차 재현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태실인 세종대왕자 태실에 안치될 왕자들의 태(胎)를 경복궁에서 장태지인 성주까지 봉안하는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국가유산청에서 주최한 ‘2025 봄 궁중문화축전’과 연계해 진행됐다. 재현행사는 경복궁 교태전에서 세태의식(세종대왕자의 태를 씻는 의식), 강녕전에서 태봉지 낙점 및 교지선포, 태를 누자에 안치하는 의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세종대왕 왕자들의 태를 전국 최고의 길지인 성주로 봉안하러 가는 태봉안 행렬을 경복궁 근정전에서 광화문 월대까지 재현했다. 또한 운현궁에서 태봉안 환송 연극 퍼포먼스 ‘세종대왕자 태를 맞이하다!’, 검무예술단 지무단의 창작 검무, 프로젝트 樂의 퓨전국악 공연 등 세종대왕자 태봉안을 축하하고 세종대왕자태실을 서울시민 및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태봉안 축하연을 개최했다.
구미소방서는 대규모점포,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화재 발생이 높은 대상에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 설치에 홍보한다고 전했다. 상업용 주방자동소화장치는 발열 조리기구에서 발생한 화재를 자동으로 감지해 경보를 울리고, 전기나 가스를 차단한 뒤 소화약제를 분사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장비다. 일반 가정과 달리 상업용 주방은 장시간 조리와 잦은 기름 사용으로 후드·덕트에 기름이 고착되기 쉬우며, 불씨나 불티가 착화되어 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사전 예방 설비 설치가 필수적이다.
경북교육청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고위직과 함께하는 ‘릴레이 청렴 메시지’를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기관장과 간부 공무원이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 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청렴 의식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5월 현재까지 총 41회가 진행됐다. 가장 최근 메시지는 감사관이 전달했다.
경북교육청은 7일 의성군 의성조문국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정주학교 시범 운영 사업’을 지원할 컨설팅단을 구성하고, 시범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사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사업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학교 맞춤형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학령 인구 감소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교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첫 재판이 대선 후인 6월 18일로 연기됐다. 파기환송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 박주영 송미경)는 7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1차 공판 기일을 오는 6월 18일 오전 10시로 변경했다. 법원 관계자는 "대통령 후보인 피고인에게 균등한 선거 운동의 기회를 보장하고 재판의 공정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재판 기일을 대통령 선거일 후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법원 내·외부의 어떠한 영향이나 간섭을 받지 않고 오로지 헌법·법률에 따라 독립해 공정하게 재판한다는 자세를 견지해 왔고 앞으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고법은 대법원이 지난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돌려보낸 지 하루만인 지난 2일 담당 재판부를 배당했다. 배당 직후 재판부는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오는 15일 오후 2시로 지정하고 서울남부지법과 인천지법 집행관을 통해 인편으로 소송 서류를 송달해달라는 촉탁서를 보내는 등 사건 진행에 속도를 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야권은 즉각 반발했다. 박찬대 상임총괄선대위원장과 윤호중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 등 당 지도부는 법원이 대선 이후로 재판을 연기해야 한다고 강하게 압박하고 나섰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부단장도 지난 6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전화 연결에서 오는 15일로 예정된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파기환송심 첫 재판 출석 여부에 관해 "출석이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 역시 이날 파기환송심 재판부에 공판기일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1처장을 "모른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를 받는다. 백현동 개발 사업을 두고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백현동 부지 용도를 변경했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일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유죄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이 후보의 발언 중 김 전 처장과의 사진이 조작됐다는 발언과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과 관련해 국토부의 협박이 있었다는 발언 등이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봤다. 대법원 판단이 기속력을 갖는 만큼 새로운 증거 등이 제시되지 않는 한 파기환송심은 전원합의체 판단을 거슬러 무죄를 선고할 수는 없다. 서울고법은 재판부 배당 절차를 진행한 뒤 추가 양형 심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8일 오전 10시 청곡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어버이날 기념 2025년 청곡경로잔치’에 참석한다.
대구 수성구는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오는 9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보건소와 각 동의 방역소독요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방역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에 따라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에 따른 감염병 발생 위험도 높아짐에 따라 방역 취약지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합동방역은 수성구 23개 동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되며, 각 동의 방역취약지와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이 실시된다. 대규모 취약지인 공원 등은 방역차량을 이용한 연무 소독을, 좁은 골목길이나 하수구 등은 도보 방역을 통한 분무 소독과 유충 구제작업을 병행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하절기 해충 발생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감염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합동방역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주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혼자 사는 치매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독거치매환자 건강수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성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30명과 연계해, 봉사자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파트너 플러스 교육’ 등을 이수한 후, 2인 1조로 혼자 사는 치매 환자의 가정을 방문해 분야별 건강관리 교육과 일상생활 능력 향상 활동을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신체활동 △정신건강 △식생활 △일상생활에 대한 맞춤형 활동이며, 매주 1회씩, 총 4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인지 기능 및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원예 활동과 디지털 문화 체험 등 회차별 체험 활동도 포함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혼자 사는 치매 환자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3일, 5월 청소년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이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즐기는 ‘무지개 유스데이’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는 개관 5주년을 맞은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의 달 5월을 기념해 ‘숫자 5’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400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 지역 주민이 함께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무지개 유스데이’는 2021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포럼’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제안한 안건을 반영해 기획된 행사로, 청소년들이 축제 전반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5월 5일 첫 개최 이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준비한 모듬북 공연, 마술쇼, 밴드동아리 연주로 이루어진 무대공연으로 시작됐다. ‘체험부스존’에서는 페이스페인팅, 5초 인생네컷, 무드등 만들기, 종이 방향제 만들기, 파우치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푸드존’에서는 팝콘치킨, 소떡소떡, 와플 등 간식이 제공됐고, ‘이벤트존’에는 각종 인형 전시가 마련돼 볼거리를 더했다. 권위정 관장은 “궂은 날씨에도 축제를 함께 즐겨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동북아역사재단은 지난 2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독도체험관에서 기획전시전 'Dive in Dokdo: 독도에 빠져들다'를 개최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8일 오전 11시30분 대외협력실에서 성금 기탁식에 나선다.
경주시화랑마을과 화랑교육원은 지난 2일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화랑교육원 화랑관 2층에서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청소년 수련활동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소년 활동과 발전을 위한 협약사업 발굴‧시행, 홍보 협조 △수련활동 교육과정 및 교육요원 교류, 연계 협력사업 운영 △상호 현안사항 및 시책 등에 대한 자문과 양 기관 시설 이용 지원 △협약에 따른 이용요금 감면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제반사항 등이다.
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부터 청소년 동아리를 ‘연중 상시 모집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