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부터 청소년 동아리를 ‘연중 상시 모집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키로 했다.
경주시는 북경주 지역 청소년들에게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고, 창의력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 위해 운영방식을 전환했다.
모집 대상은 만 14세에서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며 음악, 댄스, 영상 제작, 토론,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유롭게 동아리를 구성할 수 있다.
신청은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서 제출 후 내부 심사를 거쳐 승인이 이뤄진다.
선정 기준은 △10인 이상의 동아리 구성 △연간 10회 이상의 정기적인 활동 △지도자 배치 등이며, 요건을 충족한 동아리에는 △전용 활동 공간 지원 △활동비 지원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안강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지원키 위해 요리실,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스튜디오실, 상담실, 대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행복마을돌봄터도 함께 운영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이번 상시 모집을 통해 북경주 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참여와 건강한 또래 문화 조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사회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