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국무총리 후보로 6선 주호영(대구 수성구갑) 국민의힘 의원을 자꾸 거론하고 있다. 주 의원을 총리로 임명하면 민주당도 별다른 시비(국회 동의)를 걸지 않겠다는 사전 의미도 슬쩍 내비친다. 어쩌면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도 별 고민없이 주 의원을 총리후보로 낙점하면 될 것이다. 민주당 화살도 피해갈 수 있으니 다행 아닌가. 하지만 민주당이 이처럼 나오는 저의와 노림수가 궁금해진다. 민주당 내 친명계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지난 23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주호영 의원에 대해 "유연하고 정치력도 있는 분"이라며 "(국무총리를) 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박찬대 의원도 지난 2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주 의원 총리설과 관련, "주호영 의원이 그래도 성정은 차분하고 합리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긴 하다"며 우호적으로 평가했다.
경북도는 24일 경북 김천시 어모면에서 국토부, 경북도, 김천시, 도·시의회, 한국도로공사,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 스마트물류 복합시설 개소식을 성황리 열었다. 김천 스마트물류 복합시설은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총 168억원을 투입해 김천1일반산업단지 내 1만 1250㎡ 부지에 건축물 전체 면적 6013㎡(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또한 주요 시설로는 1층 상온·저온 물류센터(3,540㎡)와 2층 테스트베드(2473㎡)시설, 홍보관이 있다. 특히 국내 물류센터로는 최초로 테스트베드와 스마트 물류센터의 복합시설을 제공하는 사례로, ‘테스트베드’에서는 물류 기술 개발·실증연구를 지원하고, 참여기업은 개발이 완료된 신기술을 물류 복합시설에 실제로 적용한다. 이번 스마트 물류 복합시설 운영 개시로 관련 물류 기업 유치를 통한 연관 산업들의 동반성장과 함께 지역 고용 창출의 기회를 높이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영사에서 “물류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이 가장 빠른 분야로 물류 강자가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김천 스마트 물류 시설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며 미래 물류 산업 변화에 혁신의 새바람을 일으켜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묵.권호경기자
고령교육지원청은 2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장 17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고령 학부모회장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는 고령 학부모회장협의회 임원 선출과 회칙 개정, 2024학년도 학부모협의회 교육 및 체험활동 계획 논의, 기타 고령 교육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고령교육지원청 학부모회장협의회는 고령군 학부모회의 대표로서, 학교 및 교육지원청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학부모회 활동 지원 및 학부모의 교육 참여 활성화를 도모하고 교육활동에 대한 모니터링과 교육정책 제안 참여와 같은 교육주체로서의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호상 고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부모의 교육참여 활성화와 내실 있는 학교 자치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 교
영주시는 지난 15~24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유아 260여 명이 참여한 전통연희 체험교육 '세로토닌 키즈'가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로토닌 키즈는 유아의 예술적 감성을 높이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균형 있는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아 올해에는 더 많은 유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회차를 늘려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집 및 유치원 유아들은 사자춤과 버나놀이 공연을 관람하고 사자탈과 버나를 직접 만들어 전통놀이에 참여했다. 특히 △사자춤 공연 △모듬북 체험 △버나 공연 체험에 신명나게 함께 어울려 놀았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봉산어린이집 이모(6) 아동은 "사자춤 공연을 볼 때 사자가 뱀이나 낙타로 변하는 모습이 신기했고, 친구들과 모듬북을 두드릴 때 너무 신나고 재밌었다"며 즐거워했다. 강매영 아동청소년과장은 "아이들이 우리의 전통연희 체험에 푹 빠져 신나 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건강하게 잘 자라나며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대구가톨릭대는 중간고사를 맞아 학생에게 간식과 저녁밥을 제공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7일 교내 중앙도서관 분수광장에서 중간고사 시험을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중간고사로 지친 여러분께 총장이 쏜다!’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성한기 총장과 총학생회는 크리스피도넛과 더치커피 각 400개를 나눠주며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감사의 인사로 화답하고 친구들과 인증사진을 찍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서 중간고사 첫날인 22일 교내 기숙사 식당에서 ‘선배가 쏜다! 중간고사 무료 저녁밥’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이선주(가정학과 76학번) 동문이 모교에 전달한 발전기금으로 조성되었다. 중간고사 무료 저녁밥은 오는 25일까지 총 나흘간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5시부터이며 하루에 150식이 제공된다. ‘선배가 쏜다!’ 행사는 기말고사 기간에도 여드레간 더 많은 학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성한기 총장은 “시험을 준비하
한국을 대표하는 술 안동소주가 세계적 명주반열에 당당히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동소주는 한국이 낳은 세계적 그룹 BTS처럼 한국의 대표 술로 글로벌 무대에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소주는 출시한지 750년이 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술로 세계의 명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주 반열에 올라 한국 술의 자존심도 한껏 올려주고 있다. 안동소주가 이처럼 세계적 명주로 이름을 알리기까지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등 안동소주 관계자들의 열정과 끈질긴 뚝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이철우 지사는 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을 찾아 “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대구 남구와 남부경찰서는 지난 23일 남구청 회의실에서 교통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남구교통안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24일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영주시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 결단식은 5월 10~13일까지 구미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전 26개 종목에 출전하는 선수 511명과 임원 111명 등 총 622명의 영주시 선수단의 승리 기원과 사기 진작을 위해 개최됐다. 결단식에는 송호준 부시장을 비롯해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 및 각 기관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추진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소개 △격려사 △선수단기 전달 △대표선서 △선수단 격려 순으로 진행된 이날 결단식 내내 선수단의 표정에는 자신감과 승리를 향한 의지로 가득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몇 달 동안 땀 흘려 훈련을 해 온 참가 선수들과 훈련기간 많은 협조를 해주신 학교장님, 종목별 협회장님, 체육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스포츠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에 여러분들께서 그동안 흘려온 굵은 땀방울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멋진 경쟁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주 풍기초등학교는 최근 열린 '2024 안전골든벨 경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 예선전'에서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24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4 안전골든벨 경북도 어린이퀴즈쇼'는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안전 교육을 통해 국가의 미래 자원인 어린이를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고, 가족과 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북일보가 주관하고 경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대회이다. 이번 '2024 안전골든벨 경북도 어린이퀴즈쇼 영주 예선전'은 최근 남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초등학교 1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안전골든벨에 풍기초등학교는 학생13명이 참가해 골든벨을 울렸으며, 3명의 학생이 최후의 30인 안에 들어 함께 준결승에 진출했다. 금상을 수상한 전모학생은 "오랫동안 열심히
대한광복단 발상지인 항일 의병의 고장 영주시에서 '8.15 광복쌀' 올해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시에 따르면 24일 안정면 오계리 최영기 농가의 논에서 '2024년 8.15광복쌀 재배단지 첫 모내기 행사'를 개최했다. 쌀 시장 개방과 산지 쌀값 하락에 따른 다양한 판로개척을 위해 안정농협과 협력해 지난 2012년 추석용 햅쌀로 브랜드화한 '8.15 광복쌀'은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조기 수확으로 지역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0년도에는 광복절을 기념해 8월 13일 독도를 방문, 독도경비대에 8.15광복쌀을 직접 전달해 독도수호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고 독도의 소중한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올해 광복쌀 품종은 추석 전 수확에 적합한 조생종인 진옥벼와 빠르미벼, 해담벼로, 병충해에 강하며 밥맛이 좋은 품종이다. 시는 8.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을 통한 안정면과 장수면에 계약재배 단지 총 20ha를 조성해 120톤을 생산할 계획으로, 재배농가에는 생산장려금 3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영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15광복쌀의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춘 각 생육단계별 현장 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며 "햅쌀 조기출하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은 최근 영주경찰서를 찾아 영주시 영주동 영광여중고 등하굣길에 조성된 여성.아동 안심 귀갓길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도 개최했다.
지난 23일 오후 3시 57분쯤 성주군 대가면의 한 야산에서 산나물을 채취하던 A 씨(69·여)가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119구조대가 출동했을 다시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조대는 A 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25일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전통시장 정비 방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한다.
칠곡군은 현대인들의 심신 치유 및 건전한 원예활동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봄꽃 원예치료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9일부터 모집한다.
'보이스피싱 범행인 줄 몰랐다'고 주장하는 20대 여성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날 대구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어재원)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 씨(28·여)에게 "합리적 의심은 들지만, 검찰이 제시한 증거만으로 피고인에 대한 범죄가 증명됐다고 보기 힘들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A 씨는 2022년 6월 B 씨로부터 현금 1500만 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등 9차례에 걸쳐 2억여 원을 조직에 넘긴 혐의다. 대학 졸업 후 시험 준비를 하던 A 씨는 구인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넣어 문제의 업체에 입사했다. 그는 "면접을 보거나 업체 직원을 만나본 적이 없고 텔레그램을 통해서만 업무 지시를 받았다고 했다. A 씨는 업체가 지시한 대로 특정 장소에서 피해자로부
대구지방환경청은 봄철을 맞아 시민 야외 활동이 잦아지면서 낙동강에 설치된 자전거길 이용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용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4월 한달 간 집중점검과 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자전거도로는 하천에 설치된 친수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고 이용 시기가 봄철에 집중되는 시설로, 철처한 관리와 정비를 통해 이용객의 불편해소와 안전 확보가 필요한 시설이다
고령군 성산면 노인회는 지난 23일 성산면분회 회의실에서 이남철 고령 군수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 단체장, 노인회 임원, 분회장 및 경로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성산면분회 노인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구 달성경찰서는 24일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 등)로 30대 외국인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달성군 논공읍의 도로에서 신호를 기다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B 씨를 다치게 한 혐의다. B 씨는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김천시 시설관리공단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김천시청 전정에서 진행된 '사랑의 나눔 헌혈' 운동에 참여했다. 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헌혈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헌혈 활동에는 10명의 공단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올해 2월에도 15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하여 상반기에만 2회에 걸쳐 헌혈 활동을 진행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헌혈 가능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공단은 헌혈 수급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게다가 공단은 농촌일손돕기, 전통시장 장보기, 무료급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김재광 공단 이사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헌혈에 참여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헌혈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6개 국립대 총장들이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가운데 경북대가 지금보다 45명 늘어난 155명 모집을 의결했다. 24일 경북대에 따르면 홍원화 총장은 전날 단과대학 학장, 교무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들이 참석한 학장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신입생 모집정원 규모를 정부 증원분(90명)의 50%인 45명 증원으로 의결했다. 50% 증원안은 의대 학장을 제외하고, 참석자 대부분이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북대는 향후 교수회와 대학평의원회 심의를 거쳐 의대 모집정원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50% 증원안이 최종 확정되면 경북대의 의대의 내년도 신입생 입학정원은 현재 110명에서 45명 늘어난 155명이 된다. 앞서 홍 총장 등 6개 국립대 총장들은 "의대생들을 수업에 복귀시키는 것이 먼저"라며 "증원된 의과대학 정원의 50∼100% 범위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으며, 정부는 이를 수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