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뒤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 경제 규모는 장기적인 저성장과 엔화 약세 때문에 독일에 밀려 55년 만에 세계 4위로 추락했다. 일본 내각부는 15일 지난해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1.9%라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한국의 지난해 GDP 성장률은 1.4%로, 일본이 한국보다 0.5% 포인트 높았다. 한국이 일본에 경제성장률에서 뒤진 것은 외환위기 때였던 1998년 이후 25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올해는 한국이 다시 일본에 앞설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달 내놓은 세계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을 2.3%, 일본은 0.9%로 각각 전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한일 경제성장률 역전에 대해 "반도체 불황 같은 일회성이 아닌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도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최근 분석했다. 그러면서 "한국은행이 저출산·고령화와 생산
대구강서소방서는 신년을 맞아 지난 14일 오후 4시 본서 대강당에서 의용소방대의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활동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은 △2023년 의용소방대 주요 활동 실적 점검 △2024년 의용소방대 연간 계획·의용소방대 발전 방향 논의 △기타 의용소방대 운영 활성화 방안 등이다. 대구강서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각종 재난현장 소방업무 보조, 대시민 재난 예방 캠페인, 전통시장 화재예방 순찰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동진 서장은 “한 해 지역 안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의용소방대가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지역 안전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능형로봇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 유망기술 제품화 지원사업’의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2024년 유망기술 제품화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旣개발․휴면 상태의 유망기술을 발굴해 제품화 패키지 지원을 통한 로봇전문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로봇제품 및 부품의 '설계도면'(제품기획서 포함)을 보유한 국내 중소․중견 기업에 시제품 및 금형제작(1개 분야 이상 선택 필수), 성능평가(필수), 설계 검증‧해석(선택)이 지원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지난 14일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의 임상용 의약품 생산에 성공했다.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사업에 참여 중인 347개 과제 중 혁신신약 발굴 가능성을 인증받은 10개 과제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인 ‘First-in-class 암줄기성 억제 항암제 PMB212의 비임상 연구 및 IND 승인’의 완제의약품(항암 주사제) 생산을 완료했다. 본 과제는 파이메드바이오㈜(대표 노성구)가 수행 중으로 현재 임상 1상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임상시험계획(IND, Investigational New Drug)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울진해양경찰서는 15일 오전 동해앞바다 강풍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5일 오후 3시부터 오는 25일 밤 12시까지 11일간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오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6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 너울이 연안에도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설 명절 맞아 지난 7일 문경시 가은읍에 거주하는 이산가족을 위로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북적십자사 문병한 구호봉사팀장, 신준형 대리는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위로금과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위로했다. 이봉주 어르신께선 “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위로금은 경북 도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오히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내년이면 100세를 앞두고 계신 이봉주 어르신은 평안북도 정주군 출생으로 1948년 단신으로 월남 후 평안북도 정주 지역의 방짜유기 고장 납청에서 이어져 오던 전통 방짜제작기법의 명맥을 이어 납청유기의 정신과 전통 제작기법을 오롯이 전승하기 위해 헌신과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설명회(이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정신질환자 대상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지난 14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에게 사회재활서비스를 제공해 사회기능역량을 향상해 지역사회 내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고 사회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매주 2회 (수·금)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 집단상담, 회원 간의 자조모임 뿐만 아니라 전문강사를 활용한 음악치료(우쿨렐레 연주, 컵타), 원예치료, 미술치료(클레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등록회원들은 손 소독, 마스크 착용 여부, 체온 측정,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시행한다. 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인 만큼 사회복귀 도모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고,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15~16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22년 고시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대한 실시설계 도서 검토 협의회를 개최했다.
김천시산림조합은 지난 14일 2024년 춘기 조림 사업으로 올해 심는 나무(면적 133ha, 30만 본)의 수종 선정과 배치 등을 논의하는 '2024년 향토수종·적지 적수를 위한 조림 사업 실시설계 심의회'를 개최했다. 김천시산림조합은 2024년 김천시의 조림과 숲 가꾸기 사업을 대행하는 기관으로 조림 사업을 추진하는데 ‘맞춤형 조림지도’와 ‘산림입지토양’을 분석해 조림할 수종을 일차적으로 선정했고, 이번 심의회를 통해 나무 심기 현장에서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심을 나무가 선정된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목재생산림을 중심으로 목재로 이용 가치가 높은 낙엽송, 편백 등 경제 수종을 심고,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에 백합나무, 자작나무 등을 심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재해에 강한 숲을 조성할 것을 심의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소득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산벚나무 등 밀원수를 심을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15일 구미시에 있는 호텔금오산에서 경북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장, 문헌정보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공공도서관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김천시는 지난 14일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청 3층 강당에서 ‘시대 변화 대응 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복지부동하는 공직 이미지를 탈피하고자 진행됐다.
경북교육청은 15일 도 교육청 307호 회의실에서 다문화 교육 관련 전문가, 교원, 학부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다문화 교육 정책추진협의회'를 열었다.
경북교육청은 15~16일까지 영덕군에 있는 경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교육지원청 재난관리 업무 담당자 23명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전문성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2월 중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신학기 학사 운영 안정화를 위한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을 5일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 해상에 높은 파도가 예상되어 연안해역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연안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5~16일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예보에 의하면 15일부터 동해 해상에 9~16m/s(북-북동)의 강한바람이 불고 1.5~3.5m의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5일 0시 39분 경주시 감포항 인근해상에서 어선 A호(4톤급, 승선원 1명) 선장이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포항해경은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등 구조세력을 긴급 출동시켰다. 감포연안구조정이 현장에 먼저 도착해 A호를 발견했으나 승선원이 보이지 않았고 선내를 확인한 결과 조타실 내 휴대폰을 발견하고 양망기 쪽으로 그물이 내려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해상추락 가능성을 열어두고 민간구조선 B호의 협조를 받아 감포파출소 구조세력과 함께 어선 A호의 그물을 끌어올리던 중 A호 선장(의식 및 호흡맥박 없음)을 발견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경북에서 개발한 프리미엄급 수출용 적색 포도 신품종 ‘글로리스타’와 색다른 맛을 즐기는 젊은 층을 겨냥한 사과 맛 포도 ‘캔디클라렛’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5일 묘목 업체와 품종보호권 통상 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포항남부소방서 남부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14일 2024년 경북도 우수 의용소방대 시상식에서 도내 402개 의용소방대 중 최우수 의용소방대로 선정됐다. 이번 우수 의용소방대 선발은 의용소방대 운영관리를 위한 성과평과 도입으로 효율적인 재난대응을 위한 대원 간 연대감 조성 및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한 추진 배경으로 각종 현장활동 실적 및 지역 봉사, 대규모 행사 지원 등 평가지표에 따라 결정됐다. 포항남부소방서 남부여성의용소방대는 지역의 안전지킴이로써 국제 불빛축제, 경북 청년 문화 페스티벌, 나라사랑축제 등 대규모 행사 성공 개최 기여했으며, 또한 장애인 미용봉사 등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민으로부터 많은 칭송을 받았다.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관광도시 경주엔 국내외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지난 14일 경주시가 발표한 관광객 통계를 보면 설 연휴기간인 지난 9~12일까지 경주 주요 관광지에 하루 평균 9만7000여 명이 찾아 4일 동안 총 38만8157명이 다녀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황리단길 23만7786명 △대릉원 3만5511명 △봉황대 1만2017명 △첨성대 2만5915명 △불국사 7만6928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통계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1.21~1.24)의 동일 관광지 방문객 수 24만9795명과 비교하면 무려 55.4% 증가했다. 특히 황리단길은 이번 연휴기간 동안 전체 방문객의 61.2%를 차지할 만큼 경주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코스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