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주철우기자]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5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으로 매월 시행하고 있는 김치반찬사업은 매화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희)에서 준비한 반찬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단체 회원들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피는 사업이다. 이달은 소고기무국, 고등어조림, 불고기 등 맛과 영양을 갖춘 반찬을 직접 조리하여 취약계층 46가구에 전달하며 안부 확인도 병행했다. 반찬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식사를 대충 했는데, 매월 정성이 담긴 맛있는 반찬을 챙겨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김승현 민간위원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반찬 나눔으로 이웃간의 정을 전하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매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안전망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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