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군 특화 노인일자리 사업(달성愛 그린 파수꾼)을 5~11월까지 7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달성군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4년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 협업사업으로 군비 3억4200만원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1억3100만원을 합해 총 4억7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77명의 어르신이 참여한다. 사업수행은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달성시니어클럽에 위탁해 진행하게 되며, 주요 사업 내용은 △지역 주거지 주변의 환경 개선 활동 △재활용품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계도 △재활용품 사전 선별 △카페 등에서 배출되는 커피박(커피 찌꺼기) 수거 등이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 문화가 정착되도록 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폐기물 처리 비용 절감 및 환경보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최재훈 군수는 “어르신들에게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지역 맞춤형 어르신 일자리사업 제공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