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119구급대에서 이송한 4대 중증환자(심정지,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중증외상)는 2019년 267,698명, 2020년 263,696명, 2021년 297,938명, 2022년 402,770명, 2023년 424,456명으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2019년에 비해 2023년에는 무려 36.9%나 증가하였다.
대구시는 25일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순기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구조개혁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대구시의 혁신 사례와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민선8기 출범 이후 대구시는 미래, 산업, 행정, 재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혁신을 추진하며 지속적인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홍준표 시장 취임과 동시에 강도 높은 공공기관 구조개혁을 단행해 불과 3개월 만에 산하 18개 기관을 11개로 통합하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은 지난 24일, 칠곡군청 강당에서 2025년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왜관읍을 비롯해 8개 읍면 마을 가꾸기 사업 추진 위원, 읍면 이장협의회장, 읍면장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go 운동 홍보 퍼포먼스, 읍면별 추진위원 소개, 홍보영상 시청, 사업 설명 순으로 진행됐고, 2025년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3go! 우리 마을 가꾸기 사업은 2024년에 첫 시행, 올해 2회차로 주민과 지역의 사회단체가 중심이 됐다. 내 고장을 내 이웃과 함께 환경을 정화해, 깨끗하고 살기좋은 에코 칠곡을 만드는 사업이다. 김재욱 군수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신 결과, 칠곡군 전체가 한결 깨끗해지고 밝아져, 칠곡군을 찾으시는 분들이 깨끗하고, 주민들도 생동감이 넘친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올해도 3go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다시 찾고 싶은 칠곡, 살고 싶은 칠곡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먼저 밝히고 싶은 사실은 필자가 올해 선거관리위원회 사무보조원에 지원하기 전까지 나는 재·보궐선거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점이다. ..
포항북부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화재가 확대되고 있으며, 연이은 강풍과 건조한 기상으로 인해 화재 발생위험이 큰 시기이므로 산불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지난 17일부터 ‘산불로부터 안전한 포항시 만들기’를 위한 산림 인접 도로 가연물 제거, 산불 예방 캠페인, 산불화재 진압 훈련, 소방차 활용 화재 예방 홍보 방송 및 예방 순찰 등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까지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만들기 다짐 챌린지’를 통해 각 마을 단위 관내 산림 인접 마을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불법 야외 소각 금지(산림 100m 이내 소각 행위 전면 금지) △산불화재 예방 지도 △소화기 사용법 등 소방안전교육을 통한 신속 초기소화 능력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불씨 하나가 숲을 삼키듯, 부주의가 순식간에 우리의 삶을 태울 수도 있다”며 “부주의는 단순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넘어, 우리 가족의 안전과 소중한 삶을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우리가 경각심을 갖고 평소 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24일 서대구산업단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후 조치를 지시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소방안전본부의 현장 보고를 받은 후 화재 원인에 대한 합동감식 결과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조사하고, 향후 유사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또대구시 관련 부서와 서구청 등 관계기관은 긴밀히 협력해 피해 기업들이 조속히 정상 운영을 재개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25일 흥해읍 마을회관 4곳과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을 방문해 교통안전 활동을 펼쳤다. 이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주민의식을 고취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망사고 발생지역인 흥해읍 마을회관에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 보행과 이륜차 안전 수칙을 홍보했다. 경찰은 신호 준수와 차량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동휠체어 안전 깃발 부착과 이륜차 안전모 배부 등 실용적인 홍보 물품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모범운전자회 사무실에서는 택시·화물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주요 사고 요인으로 꼽히는 안전띠 착용, 음주운전 금지, 보행자 확인 등을 중심으로 법규 준수를 강조했으며, 민-경 합동 간담회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북부서는 체계적인 교통 상황 관리, 시설물 개선,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을 구축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나무가 다 타면 앞으로 송이버섯 작황은 어쩌니껴. 뒷산에 자라는 자연산 송이가 가계 소득에 쏠쏠한 도움을 줬는데…." 의성과 안동 등 경북 북부권을 휩쓰는 화마로 임산물과 농산물 작황에 큰 피해가 예상돼 주민들이 울상 짓고 있다. 의성 대형 산불의 화마가 안동까지 뻗친 25일 오전 길안면 백자리 잦나무골 주민 이영희(65)씨는 마을 뒷산으로 번진 불길을 보고 발을 동동 굴렀다. 그는 "소나무가 다 타버려 송이 농사 망치게 생겼다"며 급기야 직접 농약 살포기에 물을 싣고 다니면서 산 아랫부분에 연신 물을 뿌려대며 산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매년 3.22일은 1992년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이다. 33년째 전국 기관ㆍ단체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하고, 가뭄과 홍수 및 식수 대책을 다짐한다. 올해 세계 물의 날 유엔(UN) 주제는 '빙하 보존'이고, 국내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라고 한다. 그러나 낙동강 물은 오늘도 수질 개선 대책도 없이 썩고만 있다.
대구시는 경남·경북·울산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와 관련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 활동을 지원하고자 재해구호기금 총 3억원을 긴급하게 마련해 경남·경북·울산에 각각 1억원씩 전달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지정 기부처(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경남·경북·울산 지역에 재해 복구비를 조속히 지원하라”고 지시하고, “특히, 경남 산청산불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 복구와 고통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시 남면은 25일, 산불 대응 역량 강화 및 신속한 초동 진화를 위한 ‘산불 기계화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기계화 장비를 활용해 산불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전 훈련으로 진행된다. 훈련에는 산불 감시원 8명, 공무원 8명 등 총 16명이 참가했으며,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기계화 장비를 활용한 초동 진화, 신속한 지휘체계 구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김한득 남면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대형 산불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산불 기계화 진화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남면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산불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감시 및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지난 24일 '제15회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김천농협 하나로마트 전정에서 결핵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예방 행동 실천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농협 이용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룰렛을 통한 결핵 상식 퀴즈를 진행하고,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진’이라는 주제로 생활 속 결핵 예방 수칙을 안내하며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한 결핵환자 2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인 점을 고려해, 3월 27일 김천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결핵 바로 알기 및 올바른 기침 예절 실천하기 교육을 진행하고 보건소에서 시행하고 있는 65세 이상 1년 1회 무료 결핵 검진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천시는 결핵 예방 주간 동안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결핵이란 무엇인가’ 교육 영상 시청, 결핵 예방 수칙 전광판 송출 및 현수막 게시 등 결핵 감염 예방 홍보에 힘쓰고 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홍보와 무료 검진을 통해 결핵을 퇴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뚜렷한 원인 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 증상들이 발현된다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천시는 25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아동 비만 예방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1~2학년 아동 대상으로 진행되며, 전문 강사를 통해 놀이형 영양 및 신체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는 개령서부초등학교, 직지초등학교, 덕곡 지역아동센터, 황산 마을 돌봄터 4개소에서 총 60명의 아동이 참여한다.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양교재와 놀이형 교구 등을 제공하며, 개소별 32회 수업이 진행된다.
달성군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중개문화 확립에 기여하기 위해 25일 부동산 민원상담관제 상담관을 위촉하고 4월부터 부동산 민원상담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민원상담관제’는 부동산 매매·임대차계약이 낯설고 부동산 거래 신고 방법을 모르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4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달성군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구시회를 통해 법률상식이 풍부한 8명의 공인중개사를 추천받아 부동산 민원상담관을 구성했다. 상담관들은 매달 1명씩 순차적으로 참여해 부동산 계약서 작성법, 부동산 거래 신고법, 부동산 관련 법률 등 부동산 거래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상담해줄 예정이다.
김천시 보건소는 오는 4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김천교 둔치(황산 폭포 인근 배다리길 6)에서 신체활동이 위축된 시민들을 위한 ‘파워워킹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워워킹’은 평소 일반적으로 걷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걷는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향상하고 칼로리와 체지방 소비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이 운동은 체중 감량, 근력 강화, 성인병 예방 및 우울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주관하는 익스트림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이 만개하는 벚꽃과 함께 돌아온다. 공사는 오는 29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인피니티 플라잉’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로봇팔과 3D 홀로그램을 접목한 최첨단 공연 기술과 아크로바틱, 비보잉, 치어리딩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통해 화려하고 강렬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지역 공연 최초로 14년째 상설공연을 이어오며, 3년 연속 3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꾸준히 사랑받는 경북 대표 공연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가 경주시로부터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 운영 위탁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오는 27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강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시민대학 운영에 나선다. ‘2025 경주 APEC 시민대학’은 올해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경주에서 개최될 APEC 정상회의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국제적 감각과 선진 시민의식을 함양키 위해 마련됐다. 시민들에게 국제 매너 교육과 해외 방문객 응대를 위한 실전 회화 실습을 통한 적극적인 의사소통 등 시민들이 국제행사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문화봉사단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경주 APEC 시민대학은 3월 개강식 이후 10월까지 APEC 정상회의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온·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운영기관인 동국대 평생교육원에서는 사전 협의 및 수요 조사를 통한 지정단체외 매회 공개모집으로 50명의 시민들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한다. 또한 유튜브 중계를 통한 원격 교육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실습 및 상황극 등의 수업 진행으로 흥미와 참여 동기를 유발할 예정이다.
달성문화재단은 4월 12일~13일 비슬산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제29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비슬산은 매년 4월 전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는 비슬산 정상에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약 30만 평)의 참꽃군락지를 감상하고 ‘비슬산 참꽃문화제’를 즐기기 위해서다. 1997년부터 이어져 온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달성군을 대표하는 축제다. ‘참꽃’이 달성군을 상징하는 군화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올해 축제는 ‘참꽃으로 다시 봄’이라는 주제로 기획됐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2일에는 달성군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시작으로, 식전공연과 개막식, 그리고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후에는 2025인분의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펼쳐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비빔밥에는 지역 농산물이 사용되며, 예로부터 먹을 수 있는 꽃이라 불린 ‘참꽃’도 재료로 활용된다. 이어지는 개막 축하 공연에는 ▷톡톡 튀는 매력의 가수 ‘마이진’ ▷트로트계 아이돌 ‘김수찬’ ▷리틀 혜은이로 불리는 가수 ‘요요미’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하온’ 등이 출연해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둘째 날인 13일에도 무대 프로그램, 대사 없이 표현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축제가 개최되는 양일과 그 다음 주말(19일~20일)에는 비슬산 대견사 앞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올해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비슬산유스호스텔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예년과 달리 행사장이 변경됨에 따라, 더욱 넓어진 공간과 확대된 먹거리·체험·홍보 부스를 통해 방문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며, 주차난 해소를 위해 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또 행사장까지 순환버스(유료) 운영이 예정돼 있다. 한편, 참꽃 군락지 투어버스도 운행된다. 오는 29일부터 5월 6일까지 39일간 운행(승강장↔참꽃군락지)되며, 4월 11일부터 10일간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비슬산 참꽃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달성군 공식유튜브를 통해 참꽃군락지를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비슬산 정상에 광활하게 펼쳐진 국내 최대 30만 평의 진분홍빛 참꽃과 함께 봄의 향기를 마음껏 만끽하시고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마련된 ‘비슬산 참꽃문화제’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경상․울산지역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긴급 지원에 나섰다. 한수원은 24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시 울주군 등 지역주민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긴급 지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한수원은 성금 외에도 이재민·봉사자 무료 급식을 위한 ‘사랑의 안심밥차’를 의성 산불 현장에 긴급 투입, 산불 진화 요원과 대피소로 피신한 이재민 등 6000여 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의성 현장에는 지난해 한수원이 경북소방본부에 기증한 소방관 회복차량 ‘안심히어로’가 출동해 소방관들의 심신 회복을 돕고 있다. ‘안심히어로’는 장시간의 화재 진압 업무와 열악한 재난 현장에서 소방관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차량이다.
NH농협 경주시지부는 지난 24일 황성공원 주차장에서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함께 관내 농협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범농협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생명 나눔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을 통해 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고 2025년 경주 APEC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관내 농축협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40여 명의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김정식 지부장은 “헌혈은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행위로, 한 사람의 헌혈이 여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준다”며 “특히 혈액 수급이 어려운 이 시기에 자발적으로 참석해준 범농협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 경주시지부는 평소에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로 지난 3월 울산혈액원으로부터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단체’로 헌혈 우수 기관 인증을 받은 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