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8일 소속 소방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화재진압 전술 자체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북부소방서 소속 6개 119안전센터의 대원들을 대상으로 해, 현장 대원들의 화재진압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달여간 전 대원들이 훈련을 거쳐 추첨으로 선발된 팀들이 참가했다.경연 종목으로는 4명으로 구성된 한 팀이 소방 차량 흡수 및 화재 진압 전술을 시행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투명 중계관을 이용한 중계구 연결 소방 용수 흡수 △방수포를 활용한 건물 외벽 표적 방수 △소방호스 전개 및 건물 옥상 진입 표적 방수 등이다.대회 평가 기준은 화재진압 전술 등 임무 수행의 적정성과 안정성, 그리고 수행 시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순위를 결정하게 되며 특히, 1위부터 3위까지는 특별 휴가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이번 대회에서는 1위는 장량119안전센터, 2위는 기계119안전센터, 3위는 덕산119안전센터가 차지하며 각 센터의 대원들은 뛰어난 전술 능력과 팀워크를 발휘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심학수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대원들의 화재진압 능력이 한층 더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연구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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