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대구남구이사장협의회(회장 박판년)는 지난 25일 새마을금고 창립기념일인 동시에 ‘MG새마을금고 지역상생의 날’을 기념해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상생지원금 250만원을 대구 남구에 전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제2의 중동 붐을 노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아랍에미리트(UAE) 정상 모시기에 각별한 공을 들이는 것은 UAE가 제2 중동 붐으로 가는 교두보이기 때문이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날 국빈 방한하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을 최고 예우로 맞는다. 지난해 1월 윤 대통령이 UAE를 국빈 방문했을 때 받았던 환대에 보답하는 차원이지만 UAE가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핵심 우방국인 점에 더해 중동 '큰손'인 대목도 작용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지난해 윤 대통령을 만났을 당시 300억 달러(37조 원)를 투자하겠다고 깜짝 발표하면서 한국 정부를 놀라게 했다. 모하메드 대통령은 윤 대통령에게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지키는 대한민국에 대한 신뢰로 300억 달러 투자를 결심했다"고 말할 정도로 우호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이명박 정부 당시 UAE에 건설한 바라카 원전을 계기로 한국을 향한 신뢰가 커졌고 300억 달러 투자 결실로 이어졌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었다. 투자뿐 아니라 한-UAE 양국은 원자력·에너지·투자·방산 등 총 13건에 이르는 MOU를 체결하면서 전방위적인 협력 강화에 나선 상태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7일 박숙희 좋은만남 봉사단장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의 후원금을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 최수석 교수 · 박사과정 남승민 씨 연구팀은 빛의 파장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스트레쳐블(stretchable) 광소자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라이트: 사이언스 앤 애플리케이션(Light: Science & Applications)’에 지난 22일 게재됐다. 구조색(structural color)은 물체의 미세한 나노 구조가 특정한 빛의 파장을 간섭함으로써 나타내는 색을 말한다. 기존 디스플레이 기기나 이미지 센서처럼 빛의 3원색(RGB)을 혼합한 색 혼합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빛의 고유한 파장의 순색을 이용하기 때문에 훨씬 더 선명하고, 많은 색을 표현할 수 있다. 이처럼 빛과 나노 구조의 상호작용의 결과인 구조색 기술은 나노 · 광 응용 산업에서 유망한 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염료나 발광체 등을 이용한 기존 색 혼합 기술이 특정한 색에 고정되는 수동적 색 표현에 그치는 데 반해, 빛의 파장에 해당하는 나노 구조의 제어를 통해서 빛의 순색을 자유롭게 조절하는 능동적 색 파장 조절(Tunable Color) 기술로 발전이 가속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색으로 바꾸려고 할 때,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색으로 바꿀 수는 있지만, 파란색보다 파장이 더 긴 빨간색으로 역방향으로의 색을 바꿀 수는 없었다. 현재 기술로는 파장이 더 짧은 길이의 파장 방향으로만 조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자유 파장 방향으로의 다양한 색을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다. 따라서, 색 파장 조절 기술의 극대화된 활용을 위해서는 양방향의 자유로운 빛의 위치로 자유롭게 파장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광학 소자로의 기술적 도약이 필요하다. 최수석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구조색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카이랄 액정 탄성체(chiral liquid crystal elastomers, 이하 CLCE)와 유전 탄성체 액추에이터(dielectric elastomer actuator)를 사용했다. CLCE는 이리저리 늘일 수 있는 유연한 튜너블 나노 구조색 소재이며, 액추에이터는 전기적인 에너지를 받아 유전체의 유연 변형을 일으키는 소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두 기술을 조화하여 늘이는 것뿐 아니라 수축도 가능하도록 액추에이터 구조를 최적화하고, 이를 CLCE와 결합해 짧은 파장에서 긴 파장으로, 또, 긴 파장에서 짧은 파장으로 자유롭게 파장 위치를 조절할 수 있는 극대화된 능동형 스트레쳐블 색 파장 조절 기술을 개발했다. 실험 결과, 연구팀이 개발한 CLCE 기반 광소자는 전기적인 자극을 이용해 가시광(파랑:450nm~빨강:650nm)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영역에서 자유롭게 구조색을 조절하는 데 성공했다. 파장이 짧아지는 방향으로만 색 변환이 가능했던 기존과 달리 파장이 긴 방향으로도, 즉 양방향으로 파장을 조절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우수한 광소자 응용을 위한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실험을 통해 이를 입증함으로써 실제 산업 현장 활용 가능성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POSTECH 최수석 교수는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광학 센서, 광학적 위장, 생체 모방 센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등 빛과 색 및 광범위의 전자파를 응용한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라며, “후속 연구를 통해 기술 응용 범위를 더 넓혀가겠다”라는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의 지원사업과 산업기술
포항시(도시재생과)와 한동대학교가 지역과 대학 간 상생활동의 일환으로 도시재생 기자단 출범식을 지난 5월 13일 진행하였다. 10명의 한동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포항 도시재생 현장들을 취재하고 포항 재생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기사들을 신문에 담게 된다. 기자단장인 한동대 최인욱 교수는 “도시재생신문 발간을 계기로 대학생들의 젊고 창의적인 시각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아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시재생신문은 올해 2회에 걸쳐 발간되어 주요 공공기관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10번째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특검법)이 28일 다시 국회 본회의 표결에 부쳐졌으나 부결, 폐기됐다. 기존 관측과 달리, 공개 찬성 입장 표명을 한 의원 5명 외에 추가 이탈표가 나오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으로서는 선방했다는 평가다. 오히려 찬성표가 범야권(180석) 의석 수를 밑돌면서 더불어민주당 등에서 이탈표가 나왔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채상병 특검법은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명, 반대 111명, 무효 4명으로 채상병 특검법은 부결됐다. 앞서 채상병 특검법은 국민의힘 반대에도 민주당 주도로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지난 21일 "헌법의 대원칙인 삼권 분립에 부합하지 않고, 여야가 수십 년 지킨 소중한 헌법 관행을 파기했다"며 취임 후 10번째 거부권을 행사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달서중고 세천 이전사업 및 서재 생활문화센터 건립 중간보고회'에 참석한다.
의성군은 노후 빈집 증가로 환경과 경관을 훼손함에 따라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농촌빈집정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청을 받아 적합 여부를 검토해 건축물구조, 노후 정도, 주변 환경 저해, 빈집경과 연수 등을 기준해 선정한다. 군은 빈집정비지원사업 대상으로 건축주는 직접 빈집을 철거 후 공무원 확인을 거쳐 슬레이트가 없을 때 150만원, 슬레이트가 있을 때 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DGIST가 ‘2024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49th International Exhibition of Inventions Geneva)’에서 5관왕을 차지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총 4개의 발명품을 출품한 ‘DGIST-ETH 마이크로로봇 연구센터(DEMRC)’는 금상 2개와 은상 2개, 홍콩 발명협회 특별상 등 총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난달 열린 ‘2024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는 ‘독일 국제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 ‘미국 피츠버그 국제발명품전시회’와 더불어 세계 3대 국제발명품전시회로, 올해 2만 5212명이 참여했으며, 1035여 점의 발명품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최홍수 교수 연구팀은 ‘자기구동 항암 세포로봇 및 이의 제조방법’, ‘씨암과 호환가능한 자기 구동 시스템’, ‘마이크로/나노로봇의 3차원 위치를 제어하는 정밀 자기장 제어 시스템의 점진적 학습 방법’, ‘자기구동시스템’ 등 총 4개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출품한 발명품 중 ‘금상’과 더불어 ‘홍콩 발명협회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한 ‘자기구동 항암 세포로봇 및 이의 제조방법’은 자기장을 이용해 세포 치료제를 정밀하게 전달할 수 있는 세포 로봇을 개발해, 기존보다 세포 치료제의 전달률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금상을 받은 또 다른 발명품인 ‘씨암과 호환 가능한 자기 구동 시스템’은 의료현장에서 실시간 X-ray 촬영 장비로 사용하는 ‘씨암(C-arm)’과 호환돼 사용할 수 있는 자기 구동 시스템을 제작해, 자기장으로 움직이는 신체 내 마이크로로봇이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목표에 안착할 수 있도록 개발한 기술이다. 이번에 금상을 수상한 두 기술 모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연구를 수행했다. 최홍수 교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연구팀의 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관련 발명품에 대한 기술이전 및 사업화가 진행돼 향후 마이크로로봇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DGIST-ETH 마이크로로봇 연구센터는 DGIST와 스위스연방공대(ETH Zurich) 간 마이크로로봇 분야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2013년 설립됐다. 2022년에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Pre-Center of Excellence(P-CoE) 사업을 수행해 유일하게 Center of Excellence(CoE)로 승격된 바 있다. 또 2022년~ 2023년 2년 연속 대한민국 10대 기계 기술에 선정돼 관련 분야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연구센터로, 향후 마이크로 의료로봇 분야 연구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봄철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15일부터 약 6주간 대구·경북지역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25개소를 점검한 결과, 18개 사업장에서 27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규모 공사장, 건설폐기물처리업, 석산개발사업 등 비산먼지 발생과 민원이 많은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위반사례로는 비산먼지 발생 억제 미조치 및 조치 미흡이 15건, 대기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미이행이 3건 적발됐다. 이 외에도 비점오염저감시설 관리운영 기준 미흡,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등이 이번 점검 시 적발됐다. 적발된 사업장은 위반내용에 따라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처분을 조치했으며, 형사고발 사항은 대구지방환경청에서 사안에 따라 엄중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는 28일 도내 청소년들이 지방의회를 직접 체험하는 1일 도의원 프로그램인 제73회 경북도의회 청소년의회교실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었다. 포항 장량초등학교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박용선 부의장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을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도의원의 역할을 맡아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과 동일하게 개회식, 5분 자유발언, 조례안, 건의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
의성군이 오는 6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맑은 물 공급을 위해 금성면 청로리에 사업비 8억4300만원을 투자해 노후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착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노후화된 상수도 시설의 전면적인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수도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수 및 오염 문제가 줄어, 수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함께 주민들의 건강 보호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23일 교내 조각공원에서 ‘이 밤, 치킨으로 채워봄 Chicken up! 청춘페스티벌 시즌2’를 개최했다. 지난해 재학생들의 열띤 반응에 힘입어 올해도 치킨과 음료, 맥주(무알콜 제공)를 즐기는 치맥파티에 400여 명이 참여했다. ‘Chicken up! 청춘페스티벌 시즌2’는 2024년도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중간고사를 치른 재학생들과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예비졸업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또 올해 입학한 신입생이 지난 2개월 간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음을 칭찬하는 뜻을 담았다. 축제는 사전예약을 통해 참가자를 선정했다. 팔찌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축제에 입장해 치킨과 음료를 제공받았다. 축제의 서막은 대구보건대학교 밴드동아리 잭도스의 공연으로 열렸다. 객석은 조각공원 잔디 위에 테이블 좌석과 돗자리를 배치해 학생들이 피크닉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객석 앞 무대에서는 노래 전주를 듣고 제목 맞추기 등 레크레이션을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학교 글로벌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은 닭강정을 직접 조리해 배부하면서 구성원들에게 그 간 쌓아온 실력을 뽐냈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물 건너온 음식’이라는 부스를 운영하며 모국의 전통요리를 직접 만들어 나눠주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도 남성희 총장은 학생들과 적극적인 스킨십을 펼쳤다. 남 총장은 ‘총장님과 함께하는 게임’을 진행하며, 이 학교를 선택한 학생들이 즐겁고 만족스러운 대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축제를 함께했다. 지난해에 이어 학생들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방사선학과 2학년 김시우 씨(여)는 “치맥파티에 처음 참여해봤는데, 너무 즐겁고 좋은 추억이 됐다”며 “시험 준비로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오늘 이 시간을 통해 많은 위로와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간호학과 2학년 허정임 씨(여)는 “이런 행사가 교내에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면서 “걱정과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포항시북구보건소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건강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가족힐링캠프 ‘스마트폰 NO, 소통ON’을 지난 25일 실시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28일 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실시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9일 지역 내 주요 사업장과 재난 취약지구 현장 등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포항시는 28일 포항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체계적인 노무관리를 위해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복무, 급여 등 노무관리 담당 공무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대구정책연구원은 지난 27일 자로 '대구정책브리프' 제15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대구정책브리프 제15호는 '대구AI종합연구센터 구축 모델과 6대 전략'을 주제로 대구정책연구원 윤상현 신산업전략랩단장과 최재원 경제산업연구실장이 작성했다. 윤 단장과 최 실장은 ”대구 5대 미래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핵심기반인 AI 연구허브 구축이 필요하며, 대구지역 AI관련 기관들의 연계 네트워크가 절실하다“면서 ”우선 대구소재 AI거점기관 부설로 대구AI종합연구센터 출범 및 선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핵심기술 개발 및 인프라 구축, 국내외 AI 관련 산‧학‧연 연계 허브 구축, 지역 제조업의 AI 융합 및 돌봄 등 AI일상화 연구 활성화 등 국내외 AI 연구기관과의 차별성과 연계성을 제안했다.
포항문화재단은 장벽없는 예술교육 ‘손끝으로 만지는 세상’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어머니들은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점자 촉각도서를 총 12회 차에 걸쳐 예술가와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점자 촉각도서는 시각장애아동이 세상을 깨우치고 인지하는 중요한 매개체다. 참여자는 다양한 소재를 탐색하고 재봉틀과 손바느질로 자신이 경험한 일상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예정이다. 포항에 거주하는 엄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네이버폼 링크(https://naver.me/GJEkBN93)로 신청하면 된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건강마을조성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지난 3~5월까지 청송읍, 현동면 각 2개소 경로당에 ‘마음학교 기억행복문열기’ 사업을 운영했다. ‘기억행복문열기’ 프로그램은 노년기 어르신들 사이에 만연한 무력감, 우울감 해소를 위해 인생회고를 통한 치유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며 입학식에서부터 졸업식까지 총 10회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교육을 받은 마을주민이 직접 마음학교 선생님이 돼 진행하고, 주민은 마음학교 학생이 돼 참여했다. 주민들은 어렸을 적 행복했던 기억, 물건, 추억 등을 되짚어 보고, 현재 나의 삶을 반추해보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건강마을조성사업이 신체적, 환경적 건강증진뿐 아니라, 현재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신적 건강영역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건강마을조성사업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사업을 시작으로 1기 졸업생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 많은 졸업생들이 배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군민건강을 위한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