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창립 24주년을 맞아 지난 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1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한울본부는 매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내 기부금(러브펀드)과 한수원지원사업비로 조성됐다. 2025년 한 해 동안 울진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위한 복지프로그램 지원, 에너지 취약계층 냉·난방비 지원, 지역주민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기부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이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는 한울본부에 감동을 받았고, 큰 규모의 기부금을 모금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울진중학교는 지난달 28일 등교 시간을 이용해 학생자치회 임원들의 주도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봄을 시샘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2025학년도 새롭게 구성된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학생들이 평소 즐겨 듣는 음악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캠페인을 펼쳤다. 이들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적극적인 활동에 나섰다. 새롭게 선출된 학생회장 신모 학생은 “날씨가 좋지 않았지만,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우리들의 목소리와 친구,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밝은 분위기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전했다. 원창국 교장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노력하는 2025학년도 학생회 임원들과 이에 적극 동참한 울진중학교 학생들이 너무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바라는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학교 구성원이 솔선수범해 함께 노력하고, 행복한 울진중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중학교는 ‘2025학년도 경북도교육청 학교폭력예방 중점 공모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 측은 이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울릉군은 지난 3일 한마음회관에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대와 관련한 군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각급 사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함에 따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앞으로 두 달간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을 이어가게 됐다.
울릉군은 지난 2~3일 까지 군민회관에서 2025년 사업용 종사자 운수종사자 보수교육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 대통령 파면 사례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김성종 청장과 직원들은 지난 4일 제 80회 식목일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해 삶의 터전을 잃고 위험에 노출된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김천시 증산면 주민들이 성금에 동참하고 있다. 증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회원들이 십시일반(十匙一飯) 소중한 마음을 모아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경정 주민자치위원장은 “산불피해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상철 증산면장은 “산불 피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에게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하루속히 일상이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증산면에서는 주민, 마을회, 각 단체가 기부하여 현재까지 총 3
김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까지 4일간 지역 내 볼링장(김천볼링장, 유성볼링장)에서 「2025 김천컵 프로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프로볼링협회(KPBA)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 남자프로볼링선수 240명이 참가해 총상금 5000만원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마지막 승부는 TV 파이널에서 펼쳐졌다. 대회의 모든 경기는 KPBA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됐으며, 지난 2일 오후 1시에는 MBC Sports+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방송으로 중계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프로볼링협회는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관계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피해 복구를 위해 전달될 예정이다.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은 “이번 기부금 전달식을 통해 스포츠가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피해 복구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천시는 '농지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농지 내 임시숙소로 활용할 수 있는 농촌체류형 쉼터 제도를 시행한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도시민의 주말·체험 영농 및 농업인의 경영 지원을 위해 한 세대당 설치하는 연면적 33㎡ 이하의 가설건축물 형태의 임시숙소로, 농지전용 허가 없이 설치할 수 있다. 다만, 방재지구, 자연재해위험지구, 붕괴위험지역, 개발제한구역, 자연공원, 상수원보호구역 등 개별법률에 따라 설치가 제한되는 지역에는 조성할 수 없다. 쉼터는 거주를 전제로 한 임시숙소로 활용되며, 소방차 및 응급차 등이 통행할 수 있는 현황 도로와 연접해야 한다. 또한, 설치 부지면적의 최소 2배 이상의 농지를 확보해야 설치할 수 있다. 단, 쉼터는 임시거주 시설로 상시 거주는 불가능하며, 전입신고 시 농지 불법전용으로 간주해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설치는 가설건축물 형태로, 건축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소한의 콘크리트 기초(기초석·주춧돌 등 독립기초 형식 등) 타설이 가능하며 1층(층고 4m 이내)으로 제한된다. 처마·차양은 외벽 중심선에서 1m 이내, 데
김천시는 서부초, 모암초, 아포초등학교 3개소에서 4월부터 방학을 제외한 오는 12월까지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한다. 국비 공모사업인 이 사업은 지난 2004년 서부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아포초, 모암초 순서로 추진됐으며, 학교 내에서 치과 진료 및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구강 질환 조기 진단, 예방, 치료 등 체계적으로 치아 관리를 해줌으로써 평생 구강건강의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또한 학교 구강보건실은 치과 유닛 장비 등 치과 진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치과 공중보건의사와 치위생사가 정기적으로 학교에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치아 홈 메우기, 불소도포 등 예방적 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4일 제 80회 식목일을 맞이해 청사내 식물을 식재하고 청사 주변 둘레길과 이원로 등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3일 포스코퓨처엠 인조흑연공장(남구 동해면 소재)에서 대형 재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인원 62명, 장비 12대를 동원된 가운데,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별 임무 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제고를 위해 실시했다. 유문선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실전 같은 훈련을 위해 불시에 가동 훈련을 하고 있다”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 대상을 다양화해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임박하자, 외신들도 대한민국의 리더십 향방에 주목하며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를 긴장 속에 지켜보며 향후 정국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4일 경북 북부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산불피해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신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행됐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피해지역의 긴급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포항스틸러스 출신 선수들이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포항스틸러스 출신 선수로 결성된 모임 ‘포만감’이 지난 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 원을 기부했다. 포만감은 ‘포항에서 만나 감사합니다’라는 뜻으로 포항스틸러스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10년 가까이 인연을 유지하고 있는 모임이다. 멤버는 현재 포항에서 뛰고 있는 신광훈을 비롯한 신진호, 이명주(이상 인천), 김주원(성남), 손준호(충남아산) 등 현역 선수 5명과 김재성, 황진성, 김원일, 이슬기, 조찬호, 김대호, 고무열 등 은퇴 선수 7명, 총 12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들은 모은 회비로 중학교 축구부에 용품을 기부하기도 하며 따뜻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신광훈은 “포만감 멤버들 대부분이 학창 시절을 이 지역에서 보낸 사람들이라 이번 산불 피해가 더욱 크게 와닿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모임 회비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좋은 마음이 모여 피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반도체에 대한 관세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리브 골프 대회 행사 참석을 위해 플로리다 마이애미로 이동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대구간송미술관이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프로야구 팬들을 대상으로 미술관 관람 특별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특별 할인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야구팬들에게 우리 문화와 고미술을 더욱 가까이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스포츠와 예술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술관 관람료 특별 할인은 지난 4일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025년 KBO리그 정규시즌 동안 실시된다. 원정 관중을 포함해 삼성라이온즈 홈경기 당일 경기 티켓을 소지한 관중이면 누구나 미술관 관람권을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경기 당일 미술관 전시를 관람하는 경우, 삼성라이온즈 셔틀버스를 이용해 미술관 주차장(외환들 주차장)에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번 할인 혜택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대구시민과 원정 관중에게 고미술과 미술관의 문턱을 낮추고, 미술관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위치한 ‘미술관로’와 ‘야구전설로’가 대구의 새로운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간송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특별 할인은 대구간송미술관과 인접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를 방문한 프로야구 팬들이 고미술과 우리 문화를 함께 즐길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람객에게 미술을 넘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대구간송미술관은 조선 회화사를 대표하는 산수화와 풍속화, 조선 왕실의 글씨, 고려와 조선을 대표하는 도자 등을 상설 전시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훈민정음' 해례본, 단원 김홍도의 또 다른 면모를 느낄 수 있는 ‘명품전시 김홍도 '백매'’, 38미터의 대형 스크린에 펼쳐지는 ‘실감 영상전시’ 등 간송 전형필 선생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낸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또한 대구간송미술관은 하절기(4~10월)를 맞아 관람시간을 오후 7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근력과 점프 능력 간의 관계를 규명해 선수들의 부상 예방과 훈련 전략 수립에 따른 체력 평가 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수 있는 연구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에 등재했다. 대구스포츠과학센터 선임연구원 박민혁을 주저자로 한 연구팀은, 총 1162명의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분석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Isokinetics Exercise Science’에 등재됐다. 연구는 악력과 배근력이 수직 점프와 제자리멀리뛰기와의 상관관계를 중심으로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를 체계적으로 분석했으며, 특히 단순한 근력 수치가 아닌 체질량지수(BMI)를 고려한 상대 근력을 활용해 실제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 연구 분석 결과에 따르면, 남성 선수의 배근력과 여성 선수의 악력이 점프 능력과 더 밀접한 관련성을 보였으며, 이는 주요한 예측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 특징이다. 종목별 차이로는 구기 및 라켓 스포츠 종목에서 악력이 점프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나타났으며, 비구기 종목에서는 배근력이 점프 능력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박민혁 선임연구원은 “근력은 모든 운동 능력의 기초가 되며, 이번 연구는 선수들의 개별적 특징에 따른 요인과 종목별 특성에 따라 어떤 훈련을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밝혔다. 홍창배 대구스포츠과학센터장은 “대구지역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과학적 지원과 부상 예방을 위한 컨디셔닝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연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